[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기도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기도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 등 도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마사회는 19일 경기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반려마루에서 경기도, 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용상 사무처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경기도내 22개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에게 입양물품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가구에게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전담기관인 마사회는 말복지를 넘어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인식이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농협경제지주의 안성팜랜드에서는 명예경주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규제 당국이 한국전력과 현지 전력사의 전력판매계약 승인을 늦추며 필리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까지 겹쳐 전력난 우려가 높아지고 요금은 거듭 상승했다. 한전과의 계약을 통해 전력 공급을 안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래플러(Rappler) 등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현지 전력사 NOCECO(Negros Occidental Electric Cooperative) 출신인 아이린 바이슨(Irene Viason)은 필리핀 전력규제워원회(ERC)가 한전 현지 법인인 'KEPCO SPC(이하 KSPC)'와 네그로스 옥시덴탈 주 전력사 NOCECO의 전력판매계약을 신속히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SPC는 한전이 1995년 필리핀 발전 시장에 진출하며 필리핀 전력회사(SPC)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한전은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출자해 지분 76%를 확보했다. 합작사를 통해 2011년 세부 지역에 200㎿급 석탄화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생산한 전력을 현지 전력사에 팔아 수익을 냈다. KSPC는 네그로스 옥시덴탈 주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NOCECO와 전력판매계약을 맺었다. 최대 출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프랑스 엔지(Engie)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는다. 향후 7년 동안 최대 38만 톤(t) 이상 수급한다. 스위스 기반 비톨과의 계약 연장에 이어 엔지와도 협력하며 신규 LNG 발전소 운영에 대비한다. 16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라데팡스 엔지 본사에서 LNG를 공급받기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7년 동안 연간 4~6카고(1카고=약 6만4000t)의 LNG를 도입한다. 최대 15년까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중부발전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로부터 LNG를 공급받았다. 페트로나스와는 지난 2019년 9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 25만 t의 LNG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었다. 계약이 종료된 후 대체 물량을 찾으며 엔지와 손을 잡았다. 중부발전은 비톨과도 협력을 이어간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1년 체결된 계약에 따라 2015년부터 연간 40만 t의 LNG를 조달했다. 지난달 계약을 연장하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간 3개 카고 분량의 LNG를 확보한다. 중부발전은 LNG 공급망을 강화하며 발전소 수요를 충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지난달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늘었다. 경기회복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와 경쟁연료 대비 가격 경쟁력 제고로 판매량이 증가한 탓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5월 가스 판매량이 227만2000톤(t)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215만t을 판매한 수치보다 6% 증가했다. 다만 전월 판매량 230만t 대비 1.2% 감소한 데 이어 3월 판매량 348t 보다 34% 적다. 세부적으로 도시가스용 판매량은 전월 대비 10.6% 감소해 111만t을 기록했다. 지난달 가스공사의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16만t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1분기 도시가스 수요가 5.5% 증가했다"며 "평균기온 하락과 경기회복으로 주거용 수요가 증가했고, 수출 호조로 제조업 수요가 개선되면서 산업용 수요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총 발전량은 LNG 직도입 기업의 발전량 증가로 인해 13.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대 LNG 수입업체인 가스공사는 국내 5개 LNG 수입 터미널(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에서 77개의 LN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섹터커플링은 전력과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기술로 국가 전력수급 균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최근 덴마크를 방문해 현지 전력 솔루션 기업 인파워(INOPOWER)와 P2H(Power to Heat)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P2H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인파워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파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P2H와 전력망 밸런싱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전 세계적인 전력 시스템의 탈탄소화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최첨단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P2H를 새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인파워와의 MOU를 결정했다. 이미 지역난방공사는 P2H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8년 출원한 P2H 관련 특허만 12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부문간 연계 기술개발사업’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지난 1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각 캠페인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정 회장은 플라스틱과 작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문구와 촬영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임직원과 국민들이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과 말산업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사회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불용자산의 자원순환 프로세스 정비, 플라스틱 수거 키오스크 설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동경전력파워그리드(이하 동전PG)의 자회사와 배전망 연구에 협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기술 교류회도 재개한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배전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한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동전PG-TDS와 배전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 연구에 협력한다. 동전PG-TDS는 동전PG의 엔지니어링 자회사로 1979년 설립됐다. 송배전 설비의 테스트와 설계, 유지보수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했으며 900명 이상의 직원을 뒀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은 261억엔(약 2300억원)이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된 기술 교류회를 복원하고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배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배전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최종 소비자에 공급하는 과정을 뜻한다. 소비자에 공급되는 전기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프로세스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되고 전력 불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배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전은 안정적인 배전망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흥옌성에 추가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베트남과 협력을 이어가며 현지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H 대표단은 최근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LH는 흥옌성과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UGPP)' 추진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협력 활동을 통해 적정 후보지를 찾고 있다. 향후 최종 후보지 선정과 의사 결정이 완료되면 UGPP 후속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흥옌성의 '2021~30년 산업단지 개발계획'에 포함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LH는 지난해 6월 베트남 북부 대표 5개 지방성(박닌성·타이빈성·타잉화성·하이즈엉성·흥옌성)과 UGPP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양측은 해당 MOU를 바탕으로 스마트 신도시와 산업단지, 공공인프라 등 정책 수립부터 도시개발까지 협력
[더구루=정등용 기자]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튀르키예와 차나칼레 교량 연장선 사업에 협력한다. 신규 사업 노선 현장 답사에 이어 이달 중 재무·법률 심사까지 추진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 대표단은 최근 튀르키예를 방문해 차나칼레 SPV(특수목적기구)와 차나칼레 교량 연장부 도로 투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KIND 대표단은 사업 발주처인 KGM(도로청), 교통부, 재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KIND 기관 개요와 투자 방식 등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양국 간 협력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튀르키예 정부 측은 차나칼레 교량 연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 정부 측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킥오프 미팅에선 사업 진행 현황 공유과 KIND 참여 조건, 대주단 승인, 사업 실사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결 조건을 협의했다. 또한 노선 계획 및 상세 설계, 사회환경영향평가 등 기술분야 진행 사항을 공유했다. 유라시아 터널 SPV와 면담에선 유라시아 터널 사업 구조와 교통량 등 운영 현황 및 향후 추가 사업 관련 투자 협의가 이뤄졌다. KIND는 이번 방문에서 차나칼레 교량과 신규 사업 노선을 현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카타르 담수복합발전소 사업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카타르 Facility E IWPP 입찰사업안’을 보고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9월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으로부터 사업 제안요청서를 받았으며 오는 7월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중 전력 및 담수 판매계약을 체결한 후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금융권 종결과 NTP(공사진행통보서)를 발급받고 2029년 5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방침이다. Facility E IWPP는 카타르 수전력청이 발주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1억3000만 달러(약 4조3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Ras Abu Fontas) 지역에 건설될 계획이다. 사업은 금융권 조달 비율 83%에 자기자본 비율 17%에 이른다. 참여사 중 공공기관은 QEWC(Qatar Electricity and Water Company)와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가 60%의 지분을, 민간은 스미모토와 시코쿠전력,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르완다 인프라부와 소형모듈원자로(SMR)·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협력한다. 차세대 원전·ESS 기술을 토대로 르완다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7일 르완다 인프라부에 따르면 인프라부는 지난 4일 한전기술과 SMR·재사용 ES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과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이 참석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4월부터 르완다와 협력을 모색했다.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주한르완다대사는 당시 한전기술 김천본사를 찾아 김 사장 등 한전기술 임직원과 회동하고 SMR·재사용 ESS 사업 협력을 검토했었다. 이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가소레 장관이 방한하며 MOU 체결이 성사됐다. 양측은 SMR·재사용 ESS 사업 관련 기술과 인적 교류, 사업 협력을 포괄적으로 추진한다. 한전기술은 지난 40여 년간 국내외 대형 원전을 설계한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한전기술의 독자 해양 부유식 SMR 브랜드 '반디(BANDI)'가 대표적이다. 반디는 60㎿급 소형 원전으로 바다 위 또는 바닷가 등에 설치 가능하다. 전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캠페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환경 캠페인은 △경마공원 탄소흡수 기능 강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폐자원 자원순환 활성화 활동으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지난달 31일 경마공원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케나프를 식재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국민참여혁신단은 포니랜드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케나프 2만본을 식재해 4000㎡규모의 케나프 정원을 조성했다.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보통의 식물보다 다섯 배 많아 탄소저감 효과가 탁월한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마사회는 업(業)특성에 맞춰 식재한 케나프를 향후 수확 해 마필 조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활동도 선보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마사회는 지난달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직원과 합동 플로깅을 위해 서울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에서 2시간가량 숲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 마사회 임직원들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