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양자컴퓨팅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 투자정보 미디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는 6일 양자컴퓨팅 분야 테마주 3선으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이온큐를 선정했다. 인베스터플레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칩과 반도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구동하며 양자 컴퓨팅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양자 컴퓨터 개발에 적용하고 있으며, 양자 컴퓨팅을 AI 및 머신러닝과 결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양자 컴퓨팅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독립형 키트 ‘쿠퀀텀(cuQuantum)’을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와 양자 하드웨어를 결합한 DGX 퀀텀도 발표했다. 이후 엔비디아 주식은 현재까지 200% 가까이 상승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10년 이내에 자체 양자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특수 냉장, 초소형 하드웨어, 특수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티센크루프(Thyssenkrupp) 수소 자회사 누세라(Nucera)의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최종 결정됐다. 티센크루프는 누세라에 대한 과반수 지분을 계속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누세라의 IPO 공모가는 20유로(약 2만8000원)로 결정됐다. 누세라는 신주 2631만 주를 포함해 총 3030만 주를 투자자에게 배정한다. IPO 규모는 약 6억5000만 유로(약 9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은 오는 7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시가총액은 25억3000만 유로(약 3조5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티센크루프는 누세라 상장 후에도 과반수 지분 보유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초부터 누세라의 상장 계획을 고려해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초 상장 계획도 지연돼왔다. 특히 이번 누세라 상장은 로페즈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페즈 CEO는 마르티나 메르츠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침체된 주가를 끌어올리고 수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누세라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중국 스마트 라이다 센서 기업 로보센스(RoboSense)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추가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타사들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보센스는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 주관사로는 JP모건과 중국 종합 금융 기업 차이나 르네상스를 선정했다. 업계는 로보센스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부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경쟁도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보센스는 이 같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전기차 부문 기업들은 공급망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라이다 제조 업체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제품 가격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로보센스도 손실을 감수해가며 라이다 판매 가격을 낮춘 상황이다. 이로 인해 로보센스는 지난해 5억6300만 위안(약 1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로보센스는 이 같은 사업 손실이 전체적인 경영 효율성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과 대형 금융사 노무라홀딩스가 인터넷 증권사 라인증권에 약 260억원의 실탄을 충전한다. 최근 라인증권의 증권업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자본을 확충하며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노무라홀딩스는 라인과 함께 라인증권에 30억 엔(약 260억원)을 신규 출자했다고 5일 밝혔다. 노무라홀딩스와 라인은 각각 지분율에 따라 49%·51% 비율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증자는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라인증권은 지난달 주력 사업인 주식거래 서비스 등을 노무라증권에 넘기기로 결정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중으로 증권사업을 회사분할 형식으로 노무라증권에 이관한다. 라인증권은 외환거래(FX) 업무만 수행하게 된다. 라인증권은 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105억 엔(약 9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애초 낮은 거래 수수료로 초보 투자자 등을 유치해 수익을 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좌 수는 늘어난데 반해 소액 거래가 많아 수수료 수입으로 운영 비용을 메우지 못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라인이 주식 투자 초보자를 노리고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경쟁이 치열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상반기에 이어 추가적인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섰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5일 투자 전문가 직무를 담당할 신입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공과 상관 없이 모든 학부 졸업생이 대상이다.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학습에 대해 열망적이고 목표 지향적이어야 하며 폭 넓게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를 보유해야 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투자 전문가는 신규 고객 확보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합격자는 자카르타 남부 케바요란 바루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올 상반기에 상경 및 전산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재무 △투자 정보 △개발 보안 운영 △위험 관리 등 4개 직군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원)에 이른다. 거래 빈도와 거래량은 최근 3년 간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10조 달러(약 1경3000조 원)를 넘어섰다. 거래 편의성과 투명성, 저렴한 비용 등이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는 향후 ETF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JP모건이 발간한 ETF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조6000억 달러(약 1경2500조 원)였던 글로벌 ETF 시장은 올해 5월 말 기준 10조1000억 달러(약 1경3100조 원)로 성장했다. 글로벌 ETF 수는 약 1만1000개에 이르며 대부분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다. 주식 ETF가 여전히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채권 ETF가 크게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약 21%(약 2조100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Y ETF’와 인베스코의 나스닥 연계 ‘QQQ ETF’, 블랙록의 소형주 ‘IWM ETF’가 미국 전체 ETF 옵션 거래량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JP모건은 전반적인 ETF 수수료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저렴한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0년 간 미국에서 A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자사 AI 플랫폼 딥매처로 발굴한 건선·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2종에 대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피부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를 활용한 대규모 약물 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후보물질에서 항암, 항염증, 항피부염, 항알러지 관련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약물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억제와 피부염 관련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2종의 후보약물을 대상으로 난치성 피부 질환인 건선 및 아토피 피부염 효능 확인을 위해 각각의 질환 모델을 이용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실험은 서울성모병원 및 가톨릭의과대학 산하 국가지정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 평가센터(CAID)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에서 각각 진행됐다. CAID에서 진행한 건선 마우스 모델 시험에서는 후보 약물이 피부 표피 두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 다양한 면역 바이오마커가 감소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KBIO에서 진행한 아토피 피부염 시험에서는 1% DNCB(2,4-dinitrochloro benzene)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명동Ⅱ 매각을 완료했다. 2017년 인수 후 6년 만에 투자 회수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은 4일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명동Ⅱ를 14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2017년 개장한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명동Ⅱ는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17층, 총 408개 객실로 이뤄져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쌍용타운프로젝트금융투자(쌍용타운PFV)로부터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명동Ⅱ를 1300억 원에 매입했다. '신한나인트리부동산투자신탁'을 설정하고 담보대출을 병행했다. 공모펀드 465억 원, 선순위 담보대출 745억 원, 후순위 담보대출 184억 원, 임대보증금 34억 원 등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서 2021년 이 호텔을 매물로 내놨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면서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차입금 만기 연장과 금리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 궈링밍 CDL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에 재투자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모색해 왔다"면서 "
[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박봉권, 이석기 각자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앞으로 교보증권은 각 조직의 부서장 및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CCM 추진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소비자 피해예방에 앞장서고자 제도,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CCM 선포식으로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할 것"이라며 "든든한 금융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객 관련 이슈들을 전담하고 책임지는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에 김철우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김철우 최고고객책임자는 "고객중심이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최상의 금융상품 제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가 고객 정보보호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큐리티 서밋 2023'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도입·구축 전략부터 클라우드 보안 이슈와 전략, 안전한 컨테이너 플랫폼 구축·운영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보안 트렌드에 맞춰 기업과 조직에 최적화된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및 클라우드 시장 대응을 위해 직접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동향 및 기술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도입 및 보안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엔드포인트에서 시스템 보안까지 빈틈없는 솔루션 라인업 구성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IT보안 회사로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 올 커버리지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달 'SGA ZTA (Zero Trust Architecture·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 출시를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SGA ZTA'는 사용자, 디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워런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커버드 워런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집중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커버드 워런트는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증권사가 발행하고 투자자는 만기 이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019년 커버드 워런트 제도를 도입했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97개의 커버드 워런트 중 KIS베트남이 상장한 상품은 41개에 이른다. 이는 전체 상품 중 40%가 넘는 비중이다. KIS베트남은 향후 증권코드와 다양한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한 41개의 새로운 커버드 워런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커버드 워런트를 82개로 늘려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원상 KIS베트남 법인장은 “KIS베트남은 베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한 번 급등했다. 다만 현 주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난 주말보다 18.05달러(6.90%) 폭등한 279.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폭등세로 테슬라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26%에 달했다. 업계는 전날 공개한 분기 출하 통계에서 2분기 출하대수가 1년 전보다 83% 폭증한 것에 투자자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전 세계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여기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미국 내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량 가격을 내렸다. 실제 모델Y 판매 가격은 20%, 모델3는 11% 이상 각각 인하됐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추가 상승의 시작이란 의견과 함께 일시적 상승이란 의견도 동시에 제기된다.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