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종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금융사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이며,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로 총 4개사이다. 지난 3월 24일 STO 비전그룹 출범식 개최 이후 조각투자 사업자, 금융기관,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전그룹 참여 가능여부를 타진하며, STO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18일에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추가 참여 4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은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의 운용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TDF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온국민TDF2055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3.51%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장기수익률 역시 3년 수익률 50.87%로 가장 높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와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두 종류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낮은 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본부장은 “TDF는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폭넓게 분산투자하는 대표적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로서 장기 적립식 투자에 효율적”이라며, “KB온국민TDF의 경우 환헤지 비율이 높아 원달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페이)’ 앱 내 기프티몰에서 최대 20% 할인 특가 ‘PAY 쿠폰’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PAY쿠폰은 '내통장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형 결제 쿠폰으로, 특정 물품과 교환하는 물품권과 달리 명시된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를 표기된 금액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 010PAY는 특가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판매 및 0원 핫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몰’, 종합소득세 조회 및 신고가 가능한 ‘종소세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며, ‘내통장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초 1회 자신의 은행 계좌를 등록 후에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헥토파이낸셜의 대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다. 010PAY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대표 브랜드의 PAY 쿠폰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를 주제로 하는 5월에는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PAY쿠폰을 판매한다. 영화 관련 ‘PAY 쿠폰’은 각 브랜드별로 1만원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3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 구매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SGA솔루션즈가 18일 ‘SGA ZTA (Zero Trust Architecture,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을 바탕으로 한 보안 접근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VPN, IPS, Firewall과 같은 전통적인 네트워크 보안 제품의 사용 만으로 내부는 안전하고 외부는 위험하다고 가정해 설계된 경계 보안 모델의 한계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이러한 경계 보안 모델을 탈피하고 내부, 외부 모두 신뢰하지 않는 영역으로 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크게 근본적 신뢰 거부, 강력한 인증, 동적 접근제어, 지속적 검증 등이라는 제로 트러스트 7대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美 정부 행정명령 등 전세계적 확산...한국형(K) 제로 트러스트 2025년 본격화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이 2020년부 2026년까지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알에프세미는 18일 “최대주주로 오르는 진평전자가 최근까지 총 25개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며 “오늘 개최되는 배터리데이 2023에서 LFP 배터리 기술 경쟁력과 사업 계획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데이에 진평전자 및 진평그룹과 함께 참가한다. LFP 사업 설명은 김재석 진평그룹 총괄이사가 맡는다. 진평전자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외장재 등 LFP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국내, 미국, 유럽 등에서 발급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특허로는 ▲탭밀도를 향상시킨 전구체를 포함 리튬 이차전지 ▲기상 성장 탄소 섬유를 포함하는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 집전체 전처리 ▲비대칭 코팅된 분리막을 포함하는 전극 조립체 ▲전해질리튬-란타늄-지르코늄계 고체 전해질의 제조 등이다. 회사는 국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특허를 등록한 25개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판매를 위한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만큼 본격적인 사업 개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로써 LFP 배터리 후발주자는 알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치과 기자재 전시회인 SIDEX 2023(제20회 서울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6~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 개 치과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로 국내외 치과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휴비츠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제품들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Make it Real'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휴비츠 부스는 코엑스 C홀(149, 249번)에 마련됐다. 신제품 론칭, 미니강의,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치과용 3D프린터인 ‘Lilivis Print’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구강스캐너 ‘lilivis Scan’, 치과용 밀링머신 ‘Lilivis Mill’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풀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구강 스캐너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치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고객들이 휴비츠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너지 IoT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가 18일까지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엔릿 아프리카(2023 Enlit Africa)’에 참여해 미래 에너지 IoT 기술과 AMI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엔릿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 부족 현상 해결에 초점을 둔 에너지 국제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누리플렉스 등 25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누리플렉스는 아프리카 맞춤형 솔루션인 ‘선불형 AMI(지능형검침인프라) 토털 솔루션’ 및 유선, 무선, 모바일 등 다양한 통신방식(WiSUN, ZigBee, GPRS/3G/LTE, LTE-M)으로 개발한 AMI 제품군 일체를 선보였다. 누리플렉스의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은 전기 요금을 미리 지불해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로 도전(盜電)율이 높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용된다. 다양한 크레딧 충전 방식을 보유하고, 데이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보유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은 아프리카 전력사 등 기업과 바이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누리플렉스는 지난 2월 도전감지시스템(PTMS) 출시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금융서비스 기업 피남(Finam)의 블라디슬라프 코체트코프 사장은 18일 현지 경제 전문 매체 RBC와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한국, 브라질, 멕시코 시장에 대한 주식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체트코프 사장은 “브라질은 이미 헤알화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가장 빠르게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멕시코의 경우 러시아와 대외 무역 관계가 활발하지 않아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예금 금리가 높고 주식 배당 성향도 높아 상대적으로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덜한 상황이었다. 특히 해외 주식 이익에 대해선 높은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어 한국 투자 유인이 떨어졌다. 다만 이번에 피남이 한국 주식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러시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에선 러시아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아직 러시아 주식에 대해서는 예탁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탁원은 현재 뉴욕 증시 등 30여개국 주식 거래에 대해서만 예탁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신 국내 투자자들은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2b/3상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타입 C(Type C)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타입C 미팅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책임 주체(개발사)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비정례 성격의 회의다. 개발사가 신약의 개발, 심사와 관련해 FDA에 문의하고 답변을 받는 미팅이다. 메드팩토는 미국 머크(MSD)와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high, MSI-H)을 제외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Pre-IND(임상시험계획) 미팅에 이어 이번 타입C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준비중인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도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공개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1b/2a 탑라인 데이터에서 월등한 치료효과가 확인되면서 IND 승인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 투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리츠증권은 단기 통화안정채권(통안채)에 투자할 수 있는 ETN 3개 종목을 지난 17일 한국 거래소에 상장하며 국채 ETN에 이어 단기 채권 ETN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상장 종목은 ▲메리츠 KAP 통안채 3개월ETN ▲메리츠KAP 통안채 6개월 ETN ▲메리츠 KIS 통안채 1년 ETN으로 각각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통안채 중 잔존 만기가 약 3개월, 6개월, 1년인 3개채권으로 기초지수가 구성되어 있다. 기초지수는 KAP 한국자산평가와KIS 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매달 기초자산 구성 종목이해당 종목의 만기에 맞게 재편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 업계에서 유일하게 만기 3년부터 30년까지의 국채를 만기별 원하는 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는국채 ETN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긴만기의 국채를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었다면 통안채 ETN은 단기채권의 대표 안전자산인 통화안정채를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메리츠 KIS CD금리투자ETN’을 포함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종목은 총 4개로 늘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소프트웨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최근 Chat GPT의 흥행을 필두로 각광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인공지능 구현 기술 기업 등 전세계의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만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펀드다. 이 펀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펀드와 큰 차별점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AI 관련 빅테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란,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청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뜻한다. 작년 말 Open 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 GPT가 대중에 공개되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빠르게 대중화됐으며 그 보급속도 또한 기존 혁신기술 대비 평균 100배 이상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작문, 예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의 자회사 신시웨이가 IBKS제17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합병가액은 신시웨이 주당 8777원(액면가액 500원), IBKS제17호스팩 주당 2000원(액면가액 1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2278683이다. 회사 측 자료와 외부평가기관 분석을 토대로 1주당 수익가치로 계산된 기업가치는 383억원이다. 지난 12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신시웨이는 오는 7월 20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합병 예정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 모든 합병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11월 1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 2015년 7월 신시웨이 지분 50.24%를 인수한 엑셈은 신시웨이의 지배회사 및 모회사를 유지 중이다. 2005년 설립된 신시웨이는 DB접근제어, DB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DB 권한 결재 및 데이터 변경 관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저장 및 활용하는 수많은 일반 기업, 금융사, 공공기관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현재 13종의 특허를 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