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과 루마니아가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방산 산업의 동반 성장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기술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루마니아 상공회의소(CCIR)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한-루마니아 방위산업의 날(Defense Industry Day)' 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 관계자 및 한국과 루마니아 주요 방산기업 40여 곳이 참석, 국방력 현대화와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루마니아 상공회의소(CCIR)와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Patromil)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루마니아군의 전력 현대화, 기술이전, 공동 생산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다룬 기술 세션과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가 이어지며 실질적 협의가 이뤄졌다. <본보 2025년 6월 16일 참고 韓·루마니아 방산업계 19일 뭉친다>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는 개회 연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을 언급하며, 현지 생산 확대와 기술 이전이 양국 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을 추진하는 에스토니아가 원자력 에너지 우선 정책을 천명했다. 20일 에스토니아 공영 방송사 ERR에 따르면, 안드레스 수트 에스토니아 기후부 장관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재검토 하고 있다”며 “원자력 에너지가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트 장관은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 소비를 완전 충족시키는 것이 현실적이지도 않고 최적의 방안도 아니다”라며 “100% 청정 전력은 2035년 가능할 수 있지만, 원자력 에너지 역시 청정 에너지 범주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달 국가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국가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600MW 용량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함께 330kV 전압의 송전선로, 기존 330kV 변전소의 확장 및 기타 전력 전송 관련 시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에는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가 삼성물산과 SMR ‘BWRX-300’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회사 브랜드 AI 검색 최적화를 돕는 스타트업 '프로파운드(Profoun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프로파운드는 20일 20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이번 펀딩을 주선했다. 엔비디아 VC인 N벤처스와 코슬라벤처스, 사가VC, 사우스파크 커먼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파운드는 AI 검색에서 특정 기업 제품이나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노출되도록 지원하는 회사다. 검색 쿼리(질의)를 추적해 AI 챗봇이 제품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근거가 되는 소스를 확인한다. 최근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 챗봇의 답변에 유리한 정보를 포함하는 답변엔진 최적화(AEO)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어시스턴트의 즉각적인 답변에 원하는 정보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기존 기업들은 브랜드를 드러내기 위해 검색엔진 최적화(SEO) 방식을 활용해 왔다. 포털에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검색했을 때 검색창 상단에 뜨도록 작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프로파운드는 "마우스 클릭이 없는 세상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사 차코스에너지네비게이션(Tsakos Energy Navigation, TEN)이 한국 조선소의 기술력과 품질, 납기 신뢰도를 바탕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신조 발주한다. 메이저 석유 회사들의 유조선 장기 용선 수요가 증가하고, 지정학적 혼란과 노후선 교체로 선대 개편이 늘자 유조선을 주문했다. TEN의 수주 이력이 있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20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TEN은 VLCC 2척 신조 발주를 앞두고 있다. 앞서 TEN은 한국의 조선소 3곳과 VLCC 신조 발주 협상을 진행해오며 유조선 발주 가능성을 시사했다. TEN은 최근 1분기 경영실적을 보고하면서 "21척의 석유화학제품선(PC선), LR1(Long Range1) 석유화학제품선,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으로 구성된 오더북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지속되는 지정학적 혼란과 노후화된 선대로 인해 고운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TEN의 선단 계약 매출 잔고는 37억 달러(약 5조원), 21척에 달한다. 최근 2척의 신조선이 인도돼 신조선 물량은 △셔
[더구루=홍성일 기자] '방산업계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유럽 무인항공기 시장 확대를 위해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과 손잡았다. 안두릴은 라인메탈과 협력으로 유럽 내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과 라인메탈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유럽 내 공급망과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합해 무인항공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안두릴과 라인메탈은 3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무인항공기 개발을 진행한다. 먼저 안두릴의 자율무인비행체(AAV)인 바라쿠다(Barracuda)를 라인메탈의 전투운영시스템인 배틀스위트(Battlesuite)와 통합한다. 바라쿠다는 안두릴이 개발한 자율무인비행체로 무인비행체와 순항미사일의 개념이 합쳐진 시스템이다. 이에 탄두를 부착하지 않을 경우 정찰용 무인비행체로 사용되지만, 탄두를 장착할 경우 공대지·지대지·함대지 미사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라쿠다는 경쟁제품 대비 생산시간과 부품 수가 50% 절감돼, 생산 비용을 30% 이상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공군 협동전투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을 앞세워 일본 도쿄 시부야역과 지하철 주요 노선에 대형 광고를 전개한다. 신제품 '네오 쿠션 뮤이' 출시를 기념한 이번 마케팅은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일본 법인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시부야역 구내 대형 전광판을 비롯한 JR 동일본 열차 채널, 도쿄메트로 차내 비전 등 교통 광고 매체를 통해 BTS 진이 등장하는 광고를 운영한다. 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진은 세련된 이미지와 높은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일본 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고에서 선보이는 '네오 쿠션 뮤이'는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네오 쿠션' 라인을 확장한 신제품으로, 가볍고 매끈한 커버력과 촉촉한 수분감을 동시에 구현한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스킨케어 발상의 쿠션'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력을 강조했다.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도 병행된다. 라네즈는 시부야 로프트 1층 마사카 스테이지에서 지난
[더구루=김명은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미국 아마존에 입점했다. 글로벌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K-뷰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닐라코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에 '커버리셔스 얼티밋 커버 쿠션(Covericious Ultimate Cover Cushion)'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한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의 후속작으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FIRST BRAND AWARDS 2025)'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과 독자적인 꽃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최대 100시간 지속 테스트를 거쳤다. 바닐라코는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피부톤에 맞춘 20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를 개발했다. 이미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Clean It Zero Cleansing Balm)'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바닐라코는 이번 아마존 입점을 통해 고성능 스킨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확대하고 브랜드 저변을 더욱 넓히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청산이 진행 중인 영국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Elements Europe)’의 미완공 프로젝트 일부를 인수했다. 총 사업비 규모만 700억원에 이른다. 엘리먼츠 유럽의 청산 관리 기업인 인터패스(Interpath)는 19일(현지시간) “런던 동부 해크니에 있는 ‘이스트 로드 프로젝트(East Road Project)’를 GS건설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스트 로드 프로젝트는 해크니 지역에 지하 2층 및 오피스 5개층과 상부 호텔 17개층 등 총 23층의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착공해 지난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다. 엘리먼츠 유럽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규모로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건축 시공과 모듈러 제작 설치 등을 담당해 왔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을 중단해왔다. 엘리먼츠 유럽은 당초 하청업체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GS건설에 인수되며 친환경 모듈러 건설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해왔다. 이에 더해 최근 영국 건설 경기 침체와 인력 부족, 건자재 값 인상으로 재정난이 심해지자 청산 절차에 들어가 주요 프로젝트를 매각하고 있다. 실제 엘리먼츠 유럽의 지난 2023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시스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항공기(UAV)용 AESA 레이다를 수출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UAV 제조사인 밀코르 에어로스페이스 앤 디펜스(Milkor Aerospace and Defence, 이하 밀코르)에 AESA 레이다 공급을 추진합니다. 밀코르의 UAV '밀코르 380'에 한화의 레이다를 탑재해 정찰·탐지 능력을 한층 강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시스템, 글로벌 무인기 신흥강자에 AESA 레이더 공급
[더구루=김은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카호우카 수력 발전 댐에 대한 재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건 계획은 총 2단계로, 1단계는 신속한 임시 복구 단계로 저수지의 수위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다. 2단계는 중기적 종합 재건 계획으로 댐과 인접한 수력 발전소의 완전한 개보수가 포함됩니다. 추정 비용은 교량과 철도 등 관련 인프라 건설을 제외하고도 8억~10억 달러(약 1조1000억~1조3800억원)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네이버 △유신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KT △CJ대한통운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 기업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우크라이나, 1.4조 규모 수력발전 댐 재건 계획 발표…韓 건설업계 기대감
[더구루=김은비 기자] 르노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6월 한 달간 프랑스 문화를 접목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랑스 문화예술 강연과 콘서트, 체험형 전시 등을 통해 르노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철학을 전달한다. 르노코리아는 6월 한 달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타임리스 드라이브(Timeless Drive)’를 테마로 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 클래스(R:Class)’와 ‘R 콘서트(R:Concert)’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R 클래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협업한 강연 콘텐츠로, 프랑스 문학과 언어, 현대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선보인다. R 콘서트는 프렌치 재즈와 샹송 공연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북토크도 눈길을 끈다. ‘파노라마’, ‘쓰라린 태양’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프랑스 작가 릴리아 아센은 지난 18일 현대 사회와 인간 관계에 대한 섬세한 해석을 청중과 나눴다. 이어 28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프랑스 언어학 박사 정일영 작가가 ‘극내성인’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재즈 공연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의 최근 금융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신용장(LC)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인도네시아 인터넷 매체 ‘아요 타시크말라야(Ayo Tasikmalaya)’에 따르면, 비즈니스 법 전문가 리오 크리스티아완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은행이 발행하는 신용장 메커니즘과 절차를 더 엄격히 규제하는 특별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는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시스템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중견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금융 사고에 휘말렸다. 해당 수출기업이 우리소다라은행에 제출한 수출대금 지급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내용이 발견되면서다.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 달러(약 1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소다라은행은 7850만 달러에 대해 “우리소다라은행과 해당 수출기업 간 전체 거래 금액이며, 확정된 손실 액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우리소다라은행에 대한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이 산업 현장의 핵심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AR·VR은 제조업과 의료, 교육 등 전통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 AR·VR 시장은 2025년 9억1750만 달러(약 1조277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2029년까지 매년 평균 8.18% 성장해 13억 달러(약 1조8100억원) 시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AR·VR 시장은 게임 콘텐츠를 넘어 제조, 의료, 교육 등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도입되는 분야는 제조업과 의료 부문, 제조업 현장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훈련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작업자들이 위험한 장비를 직접 다루기 전,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숙달할 수 있도록 한 것. AR·VR을 이용한 훈련은 인적 오류를 줄여 산업 재해율을 낮추고, 교육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는 해부학 시뮬레이션을 통한 의대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수술 현장에서는 AR 기술이 집도의의 시야에 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