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텐센트 등으로부터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릴리움 주가도 급등했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추가 개발을 위해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릴리움은 조달 자금을 첫 유인 비행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인 비행 사업은 내년 하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릴리움은 이번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일 기준 릴리움의 시가 총액은 2억 달러(약 2426억 원)를 기록했다. 릴리움의 자금 조달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도 급등했다. 릴리움 주가는 지난 2일 0.45달러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8%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 클라우스 로웨 릴리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 계획은 항공 산업을 혁신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개발 프로그램을 전속력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다. 중국 대형 게임사 텐센트가 23.4%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 일본 토요타(Toyota)가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일본 선사인 NYK라인으로부터 추가 주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에너지 대기업 EnBW에 제공할 LNG 운반선을 건조하며 수주 잔고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nBW는 NYK라인과 4척의 LNG 운반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3380억원) 이상이다. EnBW는 지난달 주요 선사들을 접촉해 용선 계약을 논의했다. 3월 23일까지 약 2주 동안 제안을 받고 평가 끝에 NYK라인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EnBW는 17만4000CBM(㎥)급 운반선을 2026~2027년 받는다. 12~20년 동안 운영하며 하루 9만 달러(약 1억원)의 용선료를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NYK라인이 인도할 LNG 운반선은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LNG선 7척에 이어 지난 2월 17만4000㎥급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NYK라인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LNG 운반선은 척당 2억 달러(약 2670억원)가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환경 규제와 노후 선박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형 에어택시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년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하면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약 7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따냈다. 이에 그동안 공군과 맺은 계약 규모가 약 17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오늘부터 홍콩발 무료 왕복 항공권 2만7000여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관광청 등은 대규모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타격을 입은 관광업을 되살린다는 목표다. 캐세이퍼시픽은 24일(현지시간) 오전10시부터 홍콩에서 26개국 46개 도시로 가는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30일까지 총 2만7314명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캐세이퍼시픽 멤버십 프로그램 계정이 있어야 하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콩관광청(HKTB)이 주도하는 헬로우 홍콩(Hello Hong Kong)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진행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에 따라 진행된다. 월드 오브 위너스는 홍콩공항관리국(AAHK)의 후원을 받아진행된다. 홍콩관광청 등은 이번 헬로우 홍콩 이니셔티브를 위해 20억 홍콩달러(약 3390억원)를 투입한다. 캐세이퍼시픽이 이번에 제공되는 2만7000여장 항공권 외에도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으로 총 50만장에 달하는 무료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에 진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을 관리하는 창이공항그룹은 로블록스와 제휴를 맺고 자체 메타버스인 '창이버스'를 공개했다. 창이공항그룹은 창이버스 구축을 위해 액센츄어하고도 손을 잡았다. 창이버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공항을 탐색하고 상호작용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 가상 세계 최초의 공항이다. 창이버스에는 창이공항, 관제탑, 격납고 등 다양한 공항 시설이 구현됐다. 플레이어는 창이버스 내에서 카트 레이싱 게임 '창이 카트'를 즐길 수 있다. 창이공항그룹은 2023년 9월까지 매달 최고의 레이서에게 싱가포르 항공 항공권 2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플레이어가 싱가포르 내 거주할 경우 싱가포르 항공이 운행하는 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외부에 거주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싱가포르로 오는 직항편 티켓을 선물한다. 창이공항그룹은 창이버스를 플레이하는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해 친숙해질 뿐 아니라 로블록스 플랫폼을 통한 광범위한 노출도 기대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창이버스를 통해 우리는 창이공항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재사용 시험을 본격화한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투자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영국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국 항공당국의 보조금을 획득하고 자율비행 테스트에 돌입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시속 250㎞로 하늘을 날았다. 이는 릴리움 에어택시의 최고 속도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진에어가 일본 도쿄로 향하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길에 오르려는 관광 수요를 잡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는 운항편을 늘려 성수기 시즌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한다. 일본 정부가 작년 10월부터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고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은 부쩍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여행객 수는 280만9519명으로 지난해 4만5247명보다 6209.2%나 폭증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1143만2431명)의 24.5%를 일본이 차지했다. 특히 수도 도쿄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울에서 약 두 시간 거리로 가깝고 관광명소가 많아서다. 도쿄는 인터파크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2022년 여행 트렌드 리포트' 조사에서 지난해 트리플 여행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도시에 올랐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항공사들은 앞다퉈 증편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10월 주 4회 운항 중이던 인천발 후쿠오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