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대한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했다.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AI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셩슈AI(ShengshuAI)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 '비두(Vidu)' 알리기에 나섰다. 비두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지난 2월 오픈 AI가 공개한 세계 최초 텍스트 투 비디오 생성 AI 모델 '소라(Sora)'와 같은 형태다. 비두의 등장은 중국 AI 산업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하기 위해 나선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두는 중국어와 영어의 프롬프트 기능을 지원한다. 1080p 해상도의 4초 또는 8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셩슈AI는 비두가 다른 생성형 AI보다 변환이 빠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단순 텍스트 프롬프트로 단 30초 만에 4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총길이 방면에서는 오픈AI의 소라가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다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5년 말까지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중 3분의 1이 중단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분석기관 가트너는 내년 말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 중 30%가 개념 검토 단계에서 프로젝트를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데이터 품질 저하, 리스크 관리, 비용 증가, 불분명한 비즈니스 가치 등의 이유로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용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의료, 보험, 금융 서비스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하는데는 최대 2000만 달러(약 273억원), 유지비용도 수만 달러가 지속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봤다. 가트너는 지속적으로 AI모델 구축 비용과 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상황에서 기업들이 예측 불가능한 사업에 손을 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향후 AI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사용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 관계자는 "기업들은 생성형 AI 투자로 수익을 보고 싶어하지만 가치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니셔티브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성형 AI 모델 개발과 배포에 대한 재정적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자사의 웹3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Rumble Racing Star)가 댑레이더(DappRadar)기준 아비트럼 게임 카테고리 1위를 달성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럼블 레이싱 스타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총 240만 레이스를 달성했으며 아비트럼 네트워크 이전 후 총 268만 건의 트랜잭션을 발생시켰다. 또한 YGG·픽셀버스·잠보·자이 등 다양한 웹3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 웹3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디랩스는 지난 7일 16일 종료된 레이스 포 리치스 이벤트를 통해 상위권에 랭크된 총 100명의 이용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편 럼블 레이싱 스타는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Lawnmower)를 이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멀티플레이어 레이싱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의 경우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다이나믹한 트랙 및 카트 등 럼블 레이싱 스타의 독특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갈라필름 갈라필름이 자사 플랫폼에서 상영 중인 시리즈 '레이저(RZR)' 출연 배우 미나 수바리(Mena Suva
◇KT KT가 지난 31일 KT판교사옥에서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 수혜자 60여명을 초대해 'AICT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디지털 인재 장학생들은 인공지능(AI) 인재로서 다양한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은 KT가 198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ESG형 소셜벤처 특강, 기업탐방, 환경과 기술 관련 과제 수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2023년까지 약 1만2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날 KT AI 기술 실무진은 AI·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KT AI미래교육플랫폼(EduAX), 생성형AI를 비롯한 최신 AI 트렌드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 찾은 학생들은 KT와 안양시가 함께 운영 중인 AI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그 적용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석한 중앙대학교 김도화 학생은 "이번 KT의 AICT 세미나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 일상과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실무에서의
◇넷마블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 및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해 의류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김씨네과일 시그니처 아이템 '새끼 티셔츠'를 활용한 '양파 새끼 티셔츠', 양파쿵야의 개성있는 그래픽을 활용한 '돈되는 양파 티셔츠' 등 티셔츠 2종과 캐릭터 아트웍과 과일, 야채 그래픽을 활용한 '과일&야채 스트링백' 1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콜라보 제품은 크림 기획전으로 공개됐으며 오는 15일 오전 11시까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김씨네과일은 개성 있고 소장 가치 넘치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의류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쿵야 레스토랑즈는 크림에 입점, 앞으로도 단독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림 입점을 기념해 지난 12월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 '소원상점'에서 공개했던 '빤히 티셔츠'와 클리어 아이즈 티셔츠'도 판매한다. ◇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한 TV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컬래버레이션이 세계 각지 게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1일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구글맵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불 경계 지도 기능을 유럽과 아프리카로 확대했다. 구글은 산불 경계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유럽과 아프리카 15개국에서 AI 산불 경계 지도 기능을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구글맵 애플리케이션과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에 서비스가 확대된 국가는 안도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스페인, 터키, 케냐, 르완다 등이다. 이전까지는 미국,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등에서 제공되고 있었다. AI 산불 경계 지도 기능은 위성 이미지 데이터 세트와 산불 관련 데이터를 등 학습한 AI모델이 산불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산불이 발생한 지역 인근에 접근할 경우 위험 경고와 산불의 경계가 어디까지 미쳐있는 지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은 해당 AI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이전에 발생했던 산불 흔적와 분석 결과를 매칭했다. 이를 통해 위성 이미지로 산불을 확인하는 것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대규모 사업 손실을 예상했다. 보유 현금도 1년 내 고갈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챗GPT를 통해 약 20억 달러(약 2조7420억원),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액세스 제공을 통해 약 10억 달러(약 1조371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오픈AI는 올해 총 매출이 약 30억~45억 달러(약 4조1130억~6조169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적자 규모가 약 50억 달러(약 6조8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유 현금도 1년 안에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오픈AI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 확대를 요인으로 꼽았다. 챗GPT를 비롯한 AI 프로그램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투자 자본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오픈AI는 올해 관련 교육에만 30억 달러를 지출하고, 1500명의 우수 직원 급여 인상에 15억 달러(약 2조565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더 인포메이션은 이 같은 분석과 관련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오픈AI는 오랫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가 100일을 맞이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 개시와 신규 캐릭터 출시를 알렸다. 이번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는 다음 업데이트가 예고된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버 오픈 100일에 맞춰 등장한 신규 캐릭터는 '그노시아 달리아'다. 국내 서비스에서도 같은 날 신규 페스 동료로 출시된 캐릭터로 암속성 공격형 캐릭터다. 그노시아 달리아는 매우 오만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자신 이외의 생명체를 경시한다. 자신이 공격 당하는 것도, 맞는 것을 허가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그노시아 달리아는 27일까지 페스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100일 기념 이벤트도 실시된다. 접속만 하더라도 리미티드 스카우트 티켓 등을 증정하는 로그인 이벤트, 던전 클리어 시 획득할 수 있는 재화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의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100일 기념 보상 쿠폰도 배포된다. 아우터 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가 개발한 모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출력 토큰을 확대한 GPT-4o(지피티포오) 버전을 공개했다. 오픈AI는 GPT-4o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해 추가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쿼리 당 최대 출력 토큰 6만4000개를 제공하는 GPT-4o 롱 아웃풋(GPT-4o Long Output)이라는 실험 버전을 발표했다. GPT-4o 롱 아웃풋은 오픈AI 알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에게 제공되며 'gpt-4o-64k-output-alpha'이라는 모델명을 갖는다. GPT-4o 롱 아웃풋은 최대 출력 토큰을 늘리는 선택을 했다. 앤트로픽 클로드 등 타 LLM이 입력 토큰을 확대하는 흐름과는 다른 결정이다. GPT-4o 롱 아웃풋이 제공하는 6만4000토큰은 약 200페이지의 책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오픈AI는 더 많은 출력값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GPT-4o 롱 아웃풋의 토큰 당 비용을 인상했다. GPT-4o 롱 아웃풋의 100만 입력 토큰 당 비용은 6.00달러, 100만 출력 토큰 당 비용은 18.00달러로 책정됐다. 오픈AI는 GPT-4o 롱 아웃풋과 함께 GPT-4o 미니 API도 출시했다. 또한 챗GPT
[더구루=정등용 기자] KH신화에스엔씨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KH신화에스엔씨는 31일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대표단을 만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는 △쉐인 강 KH신화에스엔씨 이사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 사라왁주 부총리 △다툭 말콤 무센 라모 사라왁주 국제통상산업투자부 차관 △다툭 리핀 라맛 사라왁주 청소년스포츠기업가개발부 차관 △다토 스리 모흐드 나로덴 마자이스 사라왁주 국제통상산업투자부 중소기업 고문이 참석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사라왁주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발전용 신기술 및 솔루션 투자 등에서 사라왁 에너지 버하드(SEB)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현재 사라왁 에너지 버하드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솔루션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사라왁주 부총리실은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재생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이번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말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음원 가사 서비스를 다시 무료로 전환했다. 스포티파이는 무료 서비스 강화를 통한 이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적으로 시작된 유료 가사 제공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 제공한다. 스포티파이가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포티파이 측은 "항상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다. 수 주 내에 무료 이용자들의 가사 가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음원이 재생되면 하단에 가사가 표시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무료 이용자는 한 달에 3곡까지만 가사를 볼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가사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함으로써 유료 구독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사를 무제한으로 보기 위해서는 월 10.99달러를 내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 유료 구독 서비스는 지난 6월 11.99달러로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가사 서비스 유료화가 예상보다 유료 가입자 확보에 효과가 없고 이용자들의 불만만 늘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쟁 플랫폼인 유튜브 뮤직이 무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콘솔 엑스박스의 하드웨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반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효과로 콘텐츠 매출은 급증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MS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1분기와 비교해서는 프로모션 등의 효과로 3% 가량 증가했다. MS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박스 뿐 아니라 소니, 닌텐도의 하드웨어 매출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엑스박스 시리즈 X/S,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의 수명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엑스박스, 소니, 닌텐도는 차기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엑스박스의 게임·콘텐츠 부문 매출은 급증했다. 엑스박스의 2분기 게임 판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엑스박스의 게임 매출 상승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효과 때문이다. 콘텐츠, 서비스 수익 부문도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효과를 봤다. 엑스박스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나 증가했다. 인수로 인한 효과는 58% 포인트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등 구독서비스로 콘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