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협동로봇 1위 덴마크 유니버셜로봇이 캐나다 제조 자동화 플랫폼(MAP) 업체인 벤션(Vention)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버설로봇은 12일(현지시간) 벤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받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벤션이 유니버설로봇의 인증 솔루션 파트너(CSP)가 된다. CSP 인증은 벤션과 유니버설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호환성을 검증한다. 유니버셜로봇은 벤션의 모듈형·맞춤형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해 유니버셜로봇 기반 로봇 셀과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 벤션과 유니버설 로봇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솔루션과 유니버설 로봇의 코봇 제품군을 통해 간소화된 프로세스와 유연성을 갖춘 동급 최강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패트릭 할데(Patrick Halde) 벤션 최고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수년간 벤션은 북미와 유럽에서 1000개 이상의 유니버설로봇 구축을 지원해 협업 솔루션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니버셜로봇은 산업 자동화에 대한 벤션의 간소화된 접근 방식이 유니버셜로봇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공인 솔루션 파트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가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원전 산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팀코리아'의 폴란드 원전 수주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 원전 기업(Polskie Elektrownie Jądrowe, 이하 PEJ)의 요청에 따라 포메라니아에 들어설 원전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신청서를 제출한지 3개월여 만이다. PEJ는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포메라니아 내 후보지 중 원전 위치를 확정하고 필요한 각종 허가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후환경부는 원전 건설에 대한 투자가 공공의 이익과 일치한다고 봤다.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전력공급이 안정화돼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PEJ는 포메라니아에 6~9GW 규모 원자로 6기를 짓는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1단계 원전 사업자로 선정돼 원자로 AP1000를 공급한다. 오는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2033년 약 1~1.6GW 규모 용량의 원전을 시운전하고,
[더구루=김도담 기자] EU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선을 위해 촘촘한 충전소 배치를 법으로 의무화했다. 충전기 최소출력 역시 법제화 했다. [유료기사코드] 유럽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EU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 전역에서 전기차 충전소 최대간격을 60km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전기차 충전소 부족현상을 해결하는 한편, 특정 지역에만 충전소가 집중되고 다른 지역은 소외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더해 충전속도 역시 법으로 정했다. 유럽 지역 충전소는 2026년까지 최소 출력 400kW의 충전기를 배치해야 한다. 2028년까지 최소 출력을 600kW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법안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줄이겠다는 'Fit for55' 패키지의 일환이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에 불편함을 느끼면 이에 비례해 무공해 차량 전환이 늦어질 수 있다. 이에 EU는 전기차 충전기 배치 간격및 최소출력을 법으로 정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결제방식, 플랫폼 등 표준화가 돼지 않아 생기는 불편도 없앤다. EU는 충전소 이용자들이 신용카드나 비접촉식 장치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방식을 단순화하는 법안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이 투자한 독일 최대 핀테크 기업 솔라리스뱅크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추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솔라리스뱅크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F 투자 라운드의 첫 페이즈를 통해 3800만 유로(약 5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6억 달러 가치로 진행 중인 시리즈F 라운드의 첫 페이즈로 BBVA, 핀리프, 레이크스타, 야베오, SBI, 디시사이브, HV 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현재 추가 협상, 최종 마감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솔라리스뱅크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6년 설립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솔라리스뱅크 관계자는 "2023년에는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규정 준수를 극대화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다음 이정표는 우리의 기술과 제품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 기관 승인 획득을 위한 최종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 말 목표로 하는 최종 설계조직승인(DOA) 인증서 발급에 탄력이 붙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지난 6일(현지시간) EASA의 4차이자 DOA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릴리움은 EASA와 협력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와 전기 추진 인증을 위해 특별히 맞춤화된 DOA를 추진하고 있다. DOA 심사 완료는 릴리움이 항공기를 설계하고 인증하는 데 필요한 조직, 절차, 역량 및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ASA는 DOA 보유자에게 특별한 권한을 부여한다. DOA 보유자는 추가 확인 없이 기관에서 수락한 규정 준수 문서를 가질 수 있고, 기관과 독립적으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알스테어 매킨토시(Alastair McIntosh) 릴리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설계조직승인은 '운영 면허'로 생각할 수 있다"며 "유럽의 항공우주 회사는 형식 인증서를 보유할 수 없으며 DOA 없이는 설계 활동을 수행하거나 승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릴리움은 2017년에 EASA DOA를 신
[더구루=김도담 기자] 두산과 수소 연료전지 분야 동맹을 맺고 있는 영국 세레스파워가 수소 연료전지 테스트 시설을 오픈, 관련 기술력 강화 및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세레스파워는 일본 호리바미우라과 손잡고 240m² 규모의 수소 연료 전지 및 전기 분해 테스트 시설을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에서 오픈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소에너지 기술을 갖춘 세레스파워와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테스트 컨설팅 강자인 호리바미우라는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장기 협력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시설 역시 그 일환이다. 세레스는 이번 테스트시설을 활용해 전세계 각국에서 호환이 가능한 솔루션을 마련한다. 연료전지 테스트 시스템 설계부터 제조, 인증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다. 마크가렛 세레스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시설 오픈으로 앞선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테스트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이는 세레스파워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레스파워는 독일 자동차 부품 회사 보쉬, 중국 디젤엔진 제조사 웨이체이파워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연료전지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산퓨얼셀과 2024년 양산을 목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무기·군수품 생산업체인 독일 라인메탈이 3개월 내 우크라이나에 장갑차 생산 공장을 가동한다. 또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탄약 보급과 대공 방위시스템을 위한 합작회사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민 파패르거(Armin Papperger)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3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서부에 장갑차 생산 공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 서부에 2억 유로(약 2900억원)을 들여 연간 400대의 전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 생산 공장에서는 라인메탈의 다목적 장갑차 '복서'를 조립하고 수리한다.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도 전차와 기타 장갑차 정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서 장갑차는 모듈식 설계를 적용해 기동부가 되는 기본 차체의 뒷부분에 임무에 따른 모듈을 달리 탑재할 수 있어 확장성이 좋다. 또 차종을 통일해 제작 과정과 비용을 절감했다. 차륜장갑차 답게 이동속도와 작전범위가 뛰어나며 험지 돌파능력도 준수하다. 8개의 바퀴가 모두 다른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우크라이나 생산공장은 라인메탈과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인 우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산업 파트너사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연어 양식 기술을 강화했다. 수처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메바성 아가미병(amoebic gill disease) 극복에 성공했다. 새먼 에볼루션이 연어양식장 생산량 확대에 본격 나서면서 동원산업의 동반성장도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노르웨이 연어 양식 기업 새먼 에볼루션에 따르면 인드레 하로이(Indre Harøy)에 위치한 연어 양식장에서 발생한 아메바성 아가미병 사태를 완벽히 종식했다. 아메바성 아가미병이 발생한 지 2개월 만이다. 새먼 에볼루션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간 수처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먼 에볼루션이 모니터링한 결과, 오는 4분기부터 수확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론드 호콘 쇼그-페터슨(Trond Håkon Schaug-Pettersen)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분기는 아메바성 아가미병 대응력을 기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4분기 연어 수확량 전망치는 연간 7900톤 이상"이라고 전했다. 새먼 에볼루션이 영어 양식 기술을 제고하는 데 성공하면서 동원산업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새먼 에볼루션이 동원산업에 육상 연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에서 당장 사야하는 주식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에선 경쟁사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10일 지금 구입해야하는 주식으로 BAT를 꼽았다. 더모틀리풀은 BAT가 일반 궐련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다고 여겨지는 비연소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증가에 발맞춰 관련 제품군을 다변화하며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BAT는 △ 2013년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2019년 머금는 담배 벨로(Velo)를 연달아 론칭했다. 비연소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BAT가 내년에는 비연소 제품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BAT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BAT가 지난해 올린 비연소 제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기아차그룹, 르노, GM과 완성차 '글로벌 빅3' 경쟁을 펼치는 스텔란티스가 희토류 장기 공급망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 니오코프는 스텔란티스의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망 구축 및 니오코프의 미국 내 희토류 채굴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희토류 공급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니오코프는 미국 엘크 크리크(Elk Creek) 지역에 매장된 희토류를 채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교적 높은 등급과 다양한 양의 니오븀, 스칸듐, 티타늄 등 희토류 산화물 63만2900톤이 매장돼있다. 갱도 수명 역시 38년으로 중장기적으로 주요 광물 수급이 가능하다. 희토류는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희토류는 매장된 지역이 한정적이고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 이같은 이유호 중국이 희토류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자원 주도권 쏠림 현상이 크다. 특히 미국 희토류 수입의 8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내 희토류 생산을 재개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 BP가 바이오연료 전문 스타트업 웨이스트퓨얼(WasteFuel)에 투자했다. 웨이스트퓨얼은 생산능력을 늘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BP는 지난 6일(현지시간) 웨이스트퓨얼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BP는 BP벤처스가 웨이스트퓨얼의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BP는 웨이스트퓨얼이 생산한 바이오 메탄올을 매입하기로 했으며 향후 바이오 메탄올 생산 수율, 경제성을 개선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MOU도 체결했다. 웨이스트퓨얼은 미국의 바이오 메탄올 생산 기업이다. 도시와 농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바이오 메탄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스트퓨얼은 해운 기업들의 메탄올 추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생산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다. 웨이스트퓨얼은 전세계에 바이오 메탄올 공장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두바이 바이오 메탄올 공장 개발이다. 이번에 BP등으로부터 투자 받은 자금도 두바이 플랜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BP벤처스 관계자는 "웨이스트퓨얼 프로젝트는 전세계 폐기물를 줄이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가 친환경 수소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적극적인 예산 지원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기업도 적극적인 투자로 이에 호응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대형 플랜트 산업을 통해 약 130만톤의 개질수소와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연합(EU) 내 수소 생산 국가 중 독일(250만톤), 네덜란드(150만톤)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만 폴란드 정부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수소가 이산화탄소 발생을 동반하는 그레이수소인 만큼, 그린수소 생산을 통한 에너지 산업의 탈탄소화와 수소 밸리 육성으로 친환경적인 수소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폴란드 탄소 정책 2030’을 개정 발표했다. 이 정책에는 △에너지 및 난방 산업 수소 기술 도입 △운송 분야 대체 연료로서 수소 사용 △산업의 탈탄소화 지원 △신규 설비를 통한 수소 생산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소 운송, 유통 및 저장 △안정적인 규제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수소 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도 대규모로 배정돼 있다. 폴란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총 110억 즈워티(약 3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