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롯데가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대형 온라인쇼핑몰 쇼피(Shopee) 입점하는 등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섰다. 8일 동남아 온라인몰인 쇼피에 따르면 일본 롯데 베트남 파트너사 베를리너숍(Berliner Shop)은 쇼피 베트남 온라인쇼핑몰에서 '프리퍼드'(Preferred) 셀러로 선정됐다. 쇼피는 주문불이행률(NFR) 3% 이하, 배송지연율(LSR) 3% 이하, 채팅응답률(CRR) 9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입점 업체를 프리퍼드 셀러로 선정한다. 일본 롯데가 베를리너숍과 손잡고 베트남 쇼피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제로 브랜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쇼핑경험을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를리너숍은 일본 롯데가 제로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로'는 롯데가 지난 1996년 당류·설탕 '0'를 콘셉트로 론칭한 브랜드다. 특히 다마쓰카 겐이치(玉塚 元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IT·가전 전시회 CES 현장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소주 칵테일 음료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소주 현지화는 물론 저도주를 찾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8일 필리핀 카페 프랜차이즈 '벗 퍼스트 커피'(But First, Coffee) 등에 따르면 '벗 퍼스트 커피'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소주 칵테일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이 프로모션은 참이슬이 칵테일 음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으며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딸기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복숭아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 소주를 기반으로 △사워 그레이프 캔디 △피치 섬머 브리즈 △플럼 베리즈 고 와일드 △베리 베리 모어 총 4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벗 퍼스트 커피는 지난 2020년 필리핀에서 첫 매장을 열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인기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매장 수는 100여 곳 안팎이다. 벗 퍼스트 커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이트진로와의 파트너십을 알리고 소주 칵테일을 적극 홍보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뜨거운 여름철 열기를 식힐 저도주 음료로 소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의 디저트 제품이 북미 최대 아시아 식료품점 '세이위'(SayWeee)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했다. 이번 행보가 해외 사업 확대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서울우유는 기대하고 있다. 6일 세이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세이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크림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세이위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시아 식료품 전문 이커머스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전역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된 크림도넛은 서울우유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디저트 제품으로 동물성·식물성 휘핑크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를 강조했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베를리너 도우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도넛 맛을 살렸다는 평가다. 서울우유는 세이위 온라인 쇼핑몰에서 크림도넛 이외에도 △커피우유 아이스크림 △흰우유 아이스크림 등도 선보인다. 서울우유 유원료를 활용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아이스크림이다. 소용량(100ml) 홈타입 제품으로 1인·2인 가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세이위 입점을 토대로 미국 디저트 시장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진행한 초코파이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개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며 베트남 전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리온은 당선작을 초코파이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일으키고 '국민과자'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6일 오리온에 따르면 베트남 초코파이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최종 당선작으로 나나 응우옌(Nana Nguyễn)이 출품한 '동행'(Đồng hành)과 응우옌 호앙 쭉 느(Nguyễn Hoàng Trúc Như)의 '베트남의 선물 문화'(Văn hóa tặng quà của người Việt)가 선정됐다. 특히 오리온은 당선작을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해 초코파이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국민과자로 일컬어진다. 결혼식 하객 답례품이나 현지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으로도 대접받고 있어서다. 특히 초코파이 인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디아지오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 매출이 나란히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디아지오는 체질 개선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며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카자흐스탄 온라인 쇼핑몰에 간판 불닭 브랜드 라면을 다수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러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겨냥한 불닭 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다변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5일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오존(OZON)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존 카자흐스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불닭 브랜드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불닭 브랜드 라면을 내세워 러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 K라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존과의 협력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 해외 영토 확장을 시작한 오존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등 CIS 회원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IS는 지난 1991년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구 소련)이 해체된 이후 구 소련권의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결성한 국가 연합체다. 카자흐스탄 K라면 시장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확대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솔로몬제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호주에 이어 솔로몬제도를 겨냥한 비비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로몬제도는 호주에서 북동쪽으로 2000km가량 떨어진 남태평양에 자리한 국가다. 5일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유바이(Ubuy)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유바이 솔로몬제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닭고기&야채 미니완탕·돼지고기&야채 찐만두·돼지고기&야채 군만두 등 만두류, 미역국·삼계탕·버섯육개장 등 국·탕·찌개류, 쌈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양념치킨, 김스낵, 볶음밥을 비롯한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만두, 양념치킨, 즉석밥(가공밥) 등의 비비고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내세워 호주에 이어 솔로몬제도 K푸드 수요 선점에 나서며 확대되고 있는 오세아니아 K푸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호주에 현지에서 생산된 돈육을 활용해 만든 돼지고기 찐만두·김치찐만두 등을 선보였다.<본보 2024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후원사에 나선다. 세계 최대 식품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K스낵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최근 몇년 새 북미에서 K팝·K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3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 따르면 농심이 오는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농심은 이번 영화제에서 △양파링 △새우깡 등 K간식을 선보인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영화제는 △공포 △판타지 △공상과학(SF)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출품되는 국제 행사다.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해마다 찾아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49개국에서 총 127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농심이 북미 국제 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나선 배경은 라면에 이어 스낵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년 새 라면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스낵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라고 업계 측은 보고 있다. '영화 간식은 팝콘'이라는 공식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탈리아 커피 일리카페(Illycaffè)가 올 상반기 순이익이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호레카(Hotel·Restaurant·Cafe)와 이커머스 채널에서 고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등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일리카페는 지난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설립된 3대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매일 800만잔 이상 소비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AB Inbev)가 글로벌 주류 시장을 꽉 잡았다. 폭넓은 주류 라인업을 내세워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카스(Cass)를 비롯 버드와이저(Budweiser), 코로나(Corona),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호가든(Hoegaarden), 카스빅토리아(Victoria) 등 500종이 넘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영양식 브랜드 '오스트라라이프'(Australife)를 내세워 글로벌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고령층)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죈다.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오스트라라이프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호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영양식 브랜드로, 시니어 필수 영양 섭취를 위해 프리미엄 원료인 산양유를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1일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오스트라라이프를 국내에 출시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주요 타깃층은 액티브 시니어다. 액티브 시니어는 이전 세대에 비해 보수적으로 살기보다 나이를 초월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고령 소비자다. 회사는 두 가지 마케팅 포인트를 세워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오스트라라이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유형에 맞춰 전문적인 영양설계를 토대로 선보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은 기존에 영양조절과 보충에 집중한 환자용 영양조제식과는 달리 65세 이상 시니어에게 특히 요구되는 비타민D, 칼슘 함량 보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서 꼭 구입해야 할 K초코파이(5 Best Iconic Flavors You MUST Try on Amazon) 1위를 차지했다. 롯데웰푸드 몽쉘도 상위권에 올랐다. 오리온·롯데웰푸드가 글로벌에서 초코파이를 앞세워 K푸드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 망고가 아마존에서 꼭 구입해야 할 K초코파이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코리아프로덕트포스트(Koreaproductpost) 기준이다. 코리아프러덕트포스트는 식품, 패션, 뷰티 등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 상품을 다루는 플랫폼이다. 독자들에게 현재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고 유망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프로덕트포스트는 오리지널뿐 아니라 망고, 바나나, 녹차, 딸기, 수박 등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K초코파이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리온 초코파이 망고는 국내 미출시 제품이지만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