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탈중앙화 AI 인프라 프로젝트 알로라 네트워크(Allora Network)가 메인넷의 공식 출시에 이어 가동을 본격화 한다. 알로라 네크워크는 메인넷 오픈과 동시에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OK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을 완료하면서 초기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알로라 네트워크에 따르면 다양한 AI·ML 모델이 서로 협력하며 상황에 맞게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의 예측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일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별 모델의 기여도를 실시간으로 평가, 조합함으로 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기관은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API 방식으로 예측 신호를 바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금융권과 대형 기관에서는 시장 예측, 리스크 관리, 운용 전략 자동화 등에서 고정밀 예측 인텔리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알로라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Model Coordination Network(MCN)는 이러한 고도화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분산형 조정 시스템이다. MCN은 여러 모델을 선별·조합하며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더구루=이진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터보팬 엔진이 록히드마틴의 스텔스 협동전투 무인기 ‘벡티스(Vectis)’의 엔진 교체 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록히드마틴은 기존 FJ44-4A 엔진의 생산 가용성 문제를 점검하며 대안을 모색 중이고, 한화에어로가 개발 중인 3600파운드급 엔진이 협력 전투 항공기 설계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에어로 차세대 엔진, 록히드마틴 스텔스 무인 전투기 '벡티스' 탑재 가능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 럭셔리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60 마그마'가 전 세계에 첫선을 보였다. 독립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은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통해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새로운 진화의 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 2023년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선보이며 공개된 마그마 프로그램의 첫 차량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월드프리미어와 동시에 실제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판매가격도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강렬한 마그마 오렌지 컬러, 스포티함이 극대화된 외관 제네시스 마그마 라인업의 첫 차량인 'GV60 마그마'를 월드 프리미어 전 미리 만나봤다. 처음 본 GV60 마그마는 우선 외장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용 키 컬러인 '마그마 오렌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GV60 마그마를 구매할 때는 키 컬러
[더구루=진유진 기자] 두산퓨얼셀과 태국전력청(EGAT)이 수소연료전지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태국전력청은 최근 두산퓨얼셀 전북 익산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찾아 제조 공정과 주력 제품 라인업을 확인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이어 두산퓨얼셀까지 태국의 러브콜을 받으며 두산그룹이 태국의 친환경 신에너지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두산퓨얼셀, 태국전력청 수소연료전지 분야 협력 '러브콜'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바스트데이터가 국내 AI 플랫폼 개발사 래블업과 손잡고 SK텔레콤(SKT)의 국내 최대 규모 '주권형 AI(Sovereign AI) 클러스터'에 차세대 데이터·컴퓨팅 환경을 구축한다. 양사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 기반을 통합 제공하며, 한국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20일 바스트데이터에 따르면 래블업의 오픈형 AI 컴퓨팅 플랫폼 ‘백엔드.AI(Backend.AI)’와 바스트데이터의 ‘VAST AI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통합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형 주권 AI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SKT가 엔비디아 B200 GPU 1000장 이상으로 구성한 국내 최대 GPUaaS '해인 클러스터' 를 통해 운영 중인 자체 가상화 솔루션 '페타서스(Petasus) AI 클라우드'에 적용된다. 래블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기반 AI 작업을 통합 관리하는 백엔드.AI에 바스트데이터의 초고속 스토리지 기술을 접목, 모델 학습 데이터·체크포인트·아티팩트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독일 자율항해 솔루션 개발사인 얀슈츠(Anschütz)와 협력을 모색했다. 상황 인식과 제어 기능이 한층 향상된 자율항해 솔루션을 점검하고 공급 가능성을 타진했다. 자율운항 시대에도 조선 강국의 리더십을 이어가고자 유망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얀슈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에 위치한 얀슈츠 본사를 방문했다. 자율항해 솔루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테스트 선박을 비롯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곧 출시 예정인 자율 항해 시스템 '얀슈츠 오토노믹스(Anschütz Autonomics)'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얀슈츠는 1905년 설립돼 대형 선박용 자이로컴퍼스(선박 조정에 필요한 항해 장비)를 최초로 생산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해체됐으나 1952년 재출범했다. 2023년 DMB에 인수됐으며 상선과 함정 등에 필요한 항해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얀슈츠 오토노믹스는 카메라와 센서로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선박과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정밀한 조정이 가능하며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도 정해진 위치에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한다. 육상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세미나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성공 사례를 홍보했다. 사막의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고 중동 첫 원전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 기술과 숙련 인력을 앞세워 원전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20일 베트남 경제전문지 'CAFEF'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현지에서 주관한 '베트남의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세미나에 초청됐다. 최현수 원전수출전략실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팀코리아의 원전 사업 역량을 알렸다. 최 부장은 "베트남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팀코리아가 축적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예산 내에 발전소를 완공하고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풍부한 원전 건설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탄탄한 공급망, 숙련된 인재를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은 한전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바라카 원전은 중동 최초의 상업 원전이자 한국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SIMA Perú S.A.)와 호위함 건조에 착수했다. 호위함을 비롯해 페루 수상함 4척의 공동 건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양국 조선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페루 해군의 전략적 동반자로 입지를 굳힌다. 20일 시마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마조선소에서 HD현대중공업과 호위함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을 열었다. 하비에르 브라보 데 누에다 페루 해군사령관(대장)과 최종욱 주페루 한국대사를 포함해 양사 정부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코트라(KOTRA)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루이스 실바 페루 시마조선소장은 "페루의 해군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해 자국 산업 발전을 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이전, 현지 공급망과의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마조선소에서 건조될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이 작년 4월 수주한 약 6406억원 규모의 페루 함정 4척 중 하나다. HD현대중공업은 3400톤(t)급 호위함 1척과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400t급 상륙함 2척을 건조하는 사업을 따냈다. 이후 시마조선소와 공동 건조 계약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호주 흑연 개발 기업 그래피넥스(Graphinex)와 연이어 회동하며, 핵심 광물인 고순도 천연 흑연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중국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움직임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일 그래피넥스에 따르면 알트 말론(Art Malone)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그래피넥스 대표단은 LG에너지솔루션 대전기술연구원과 SK 대덕연구단지에서 각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관계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의 핵심은 고순도 천연 흑연의 수요 전망과 더불어, 그래피넥스가 개발 중인 '에스메랄다 흑연 프로젝트(Esmeralda Graphite Project)'를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었다. 흑연은 배터리 핵심 소재로,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 IRA 규정 준수를 위한 공급처 다변화가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에게는 최우선 과제이다. 천연 흑연 공급을 놓고 호주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력은 IRA의 해외우려단체(F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전선이 영국 인프라 기업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만나 초고압 전력망 분야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주요 고객사와의 동맹을 강화, 유럽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송종민 대표이사(부회장)과 남정세 에너지해외사업부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은 최근 발포어 비티를 방문해 양사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확대 가능한 사업 영역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발포어 비티 전력 전송·배전 사업부 매니징 디렉터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하고 사업 협력 관련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기존 수주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기술 교류와 업무 지원 협의는 물론 공동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영국 전력망 시장은 대규모 송전망 확충과 재생에너지 연계용 초고압망 투자 확대 등 구조적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대한전선 입장에서는 발포어 비티와의 안정적 파트너십이 신규 사업 기회 확보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안전 카드 전문 기업 인터랙션 그룹(The Interaction Group)과 손잡고 항공기 승객 안전 브리핑 카드를 전면 교체했다. 승객의 이해도를 극대화하고 국제 항공 안전 기준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안전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20일 인터랙션 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터랙션 그룹을 모든 여객기의 안전 브리핑 카드 디자인 및 제작 파트너로 선정하고 전 기종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표준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카드는 ‘90% 이해도’ 기준을 목표로 엄격한 승객 이해도 테스트를 거쳤다. 비상 상황에서 승객이 정확하고 명확한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 안전 카드는 이번달부터 대한항공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각 기종의 고유한 안전 기능과 구성에 따라 총 28가지 버전의 카드가 개발됐다. 인터랙션 그룹은 항공 및 항공 안전 카드의 선두 설계 및 표준 제정 기업이다. 지난 1971년 설립되어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주요 항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터랙션 그룹은 개발 과정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중국 전자담배 선두 기업 SKE(Speed Skier Extreme)가 세븐일레븐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KE는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일 SKE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코리아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전국 5700여 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핵심 점포에 주력 제품을 입점시켰다. 이는 세븐일레븐 국내 전체 매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SKE가 한국 시장 진입 초기부터 강력한 접근성을 확보하며 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E는 유럽 및 영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탈 바(Crystal Bar) TB1000’ 등 일회용 전자담배를 국내에 선보인다. 크리스탈 TB1000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고순도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의 향료를 사용해 화학적 자극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독자적인 오일-코일 분리 기술을 통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액상 누출 현상을 최소화해, 실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SKE 진출로 기존 궐련형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KT&G, 필립모리스 등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SK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