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 뉴론이 삭스 어소시에이츠 신경과학 혁신 포럼(Sachs Associates Neuroscience Innovation Forum·이하 삭스 포럼)에 참가해 본격 기술력을 알린다.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HL192'(뉴론 코드명 ATH-399A)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삭스 포럼은 영국·스위스에 지사를 둔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로 △제약 △바이오 △디지털 헬스 부문 관련 라이선싱(기술 수출·이전) 및 투자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22일 삭스 포럼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 뉴론이 내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HL192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HL192 기술 홍보와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진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사멸하며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팔다리와 몸이 떨리거나 거동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현재 도파민을 보충하는 요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파킨슨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H
[더구루=홍성환 기자] 압타머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진단 시약 전문업체 소마로직(SomaLogic)이 의료기기 전문업체 스탠다드바이오툴즈(Standard BioTools)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회사 설립자가 이를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합병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클리블랜드 소마로직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탠다드바이오툴즈와 합병을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클리블랜드 CTO는 스탠다드바이오툴즈가 불공정한 조건·가격으로 회사를 인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10월 합병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소마로직 주주는 합병 회사의 지분 57%를 소유하고, 스탠다드바이오툴즈 주주는 43%를 갖게 된다. 합병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내년 1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요 임직원이 반발하면서 합병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마로직는 차세대 바이오 물질인 압타머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래리 골드 박사가 1999년 설립한 회사다. 약 7000여종의 단백질을 검출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주식 액면병합(Reverse Stock Split)에 나선다. 액면병합은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 높은 액면가로 주식을 재발행하는 것이다. 주식 수와 주당 가격은 비율에 따라 변동되지만 자본금, 지분율, 주식발행액 등은 변동 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뉴로보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보통주 8주를 1주로 병합하고 신주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재상장한다. 뉴로보의 액면병합은 지난 6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된 내용이다. 19일(현지시간) 기준 뉴로보 종가가 500원(0.39달러) 안팎으로 초저가주에 속하는 만큼, 거래량이 지나치게 많아 필요 이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8대1 비율의 액면병합이 완료되면 보통주 액면가액은 현재 500원에서 4500원(3.12달러)으로 높아지고, 발행주식 총수는 3880만주에서 485만주로 줄어든다. 뉴로보는 액면병합을 통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뉴로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동결건조형 부시라민 상업화를 위해 미국 바이오기업 애트윌 메디컬 솔루션(Attwill Medical Solutions·이하 AMS)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신종 전염병·희귀 질환 치료제로의 잠재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리바이브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가 진행 중인 동결건조형 부시라민 제형 연구가 막바지에 이르른 데 따른 것이다. 부시라민은 국내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 등이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리바이브에 따르면 AMS와 동결건조형 부시라민을 △대유행성 인플루엔자 △신종 전염병 △희귀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앞서 리바이브는 부시라민이 강력한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며 허혈-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 등 희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개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는 리바이브가 지난 9월 워털루대학교와 동결건조형 부시라민 제형을 공동 개발하며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 데 따른 후속 작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의 합성항원 방식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이 캐나다에서 승인받았다.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과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글로벌 곳곳에서 허가가 이어지고 있다. 노바백스의 3대 주주이자 수입 라이선스를 확보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보건청(Health Canada)은 19일(현지시간) 12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노바백스 코로나 개량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캐나다보건청은 노바백스가 제출한 코로나 개량 백신의 비임상(동물실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XBB.1.5 △XBB.1.16 △XBB.2.3 등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 승인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노바백스는 추가 비임상 데이터에서 △BA.2.86 △EG.5.1 △FL.1.5.1, △XBB.1.16.6 변이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과학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 노바백스 코로나 개량 백신은 세계적으로 승인된 코로나 변이 XBB.1.5 대응 백신 가운데 유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에서 난임 부부의 치료 접근성이 좋아졌다. 자궁 내 인공수정(IUI·intrauterine insemination) 키트가 일반의약품(OTC)으로 처음 승인받았다. OTC란 소비자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과 편의점, 식료품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해 집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의료기기를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난임치료 전문 기업 모시 베이비(Mosie Baby)의 가정용 IUI 키트가 FDA로부터 OTC 판매 허가를 받았다. 모시 베이비에 따르면 가정용 IUI 키트는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IUI 시술과 임신 성공률이 동등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30달러로 책정됐다. 모시베이비는 먼저 회사 공식 판매몰과 CVS, 월마트, 아마존, 옵텀(Optum) 등 미국 대형 약국 운영업체에 가정용 IUI 키트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시베이비는 가정용 IUI 키트의 FDA 승인으로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시베이비는 지난 2015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설립한 난임치료 전문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FSGS) 치료제 임상에 착수했다. 신약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당뇨병성 신장질환(DKD)을 대상으로 VAR200의 임상 2a상을 진행·관리하기 위해 조지클리니컬(George Clinical)을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 2a상은 내년 1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조지클리니컬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임상수탁기관이다. 전 세계 39개 지역 5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판 글로버 자이버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은 VAR200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첫 임상이 신장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년 이 회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한다. 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보조 T세포는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 등의 염증 사이토카인에 의해 활성화돼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등을 일으킨다. 현재 IL4, IL13 염증 사이토카인과 수용체 표적 생물학적 제제를 비롯해 STAT의 상위 단백질인 JAK 표적 저해제 등이 항염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STAT6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 성공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에 메사추세츠(MIT) 공과대학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AI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자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주력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DM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1품 1조'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P-CAB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P-CAB 계열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의료진들도 주목하고 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인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2위까지 달성한 것이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셀트리온이 오는 28일 본격 닻을 올린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하면서 '국내 1세대 대표 바이오기업'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글로벌 톱10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뉴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생산(CMO) △신약 개발로 삼각 편대를 구축해 2030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18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는 28일 셀트리온에 흡수합병된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거래가 정지되고, 셀트리온과 합병되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2일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바이오시밀러 원가경쟁력 확보 및 거래구조 투명성 제고 등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톱 10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독점 판매를 맡고 있는데, 지분 관계가 없는 두 회사 거래는 내부거래로 분류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기 때문이다. 뉴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와 CMO, 신약 개발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세 가지 사업 모두 성과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