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이하 산토리 글로벌)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창이공항은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중 하나인 만큼 소비자 유치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창이국제공항그룹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산토리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이공항 4터미널 출국장에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산토리'(The House of Suntory)를 열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최고급 블렌디드 위스키인 히비키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향미의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깨끗한 물로 주조하는 것이 특징인 싱글몰트 위스키 하쿠슈 등 산토리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고요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매장 규모는 약 30㎡로, 잘 관리된 일본 저택 내 서재와 같은 느낌을 준다. 대형 디스플레이 광고판과 인터랙티브 체험존, 시음 테이블 또한 배치해 위스키 원산지의 자연 환경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소비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자리한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리면서 진로 소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LA다저스와의 동행을 오는 2026년까지 이어나가며 전세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3월 19일 참고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2026년까지 연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열린 지난 25일과 26일(현지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맛보려는 현지 야구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다저 스타디움 내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을 통해 진로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를 판매하고 있다. LA다저스를 상징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 치킨이 태국에 1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달 9호점에 이은 외연 확장으로 올 1월 bhc 치킨이 태국에 진출한 후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29일 bhc 치킨에 따르면 10호점 ‘원 방콕몰점’은 약 40평, 총 52석 규모로 방콕 중심부 룸피니 공원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원 방콕(ONE BANGKOK)’ 쇼핑몰에 자리잡았다. K-푸드에 관심이 많은 20~30대 고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접근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매장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푸라 브라사, 덴푸라 텐동 한노스케 같은 다양한 전 세계 글로벌 F&B 프랜차이즈 매장이 입점한 명소다. bhc 치킨은 ‘원 방콕몰점’의 콘셉트를 “활기차고 캐주얼한 다이닝”이라고 정의하고, 회사 고유의 밝은 옐로우 톤의 경쾌한 매장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bhc 치킨은 “올해는 태국 진출의 원년으로 bhc 치킨을 알리고 현지의 시장 환경에 많은 경험을 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의 시기”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는 더 빠르게 매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에 K소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대상은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소스·양념·식용유 부문 9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대상은 현지 생산역량을 꾸준히 제고하며 현지 K소스·양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94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를 획득하고 미원 베트남(Miwon Vietnam)을 설립한 대상은 이듬해인 지난 1995년 하노이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하고 MSG를 생산·판매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0년 150억원을 투자한 하이즈엉 공장 준공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를 론칭하고 앙념장, 떡볶이, 김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BBQ 소스, 치즈 떡볶이 소스, 양념치킨 소스 등 다양한 소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주최측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는 ‘구씨반가 청잎김치’의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Ready Meals/Catering Award)에서 그랑프리 수상이다.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수상 제품은 별도 전시홀에 소개됐으며, 수많은 각국 바이어들의 문의와 외신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29일 아워홈에 따르면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7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대표 아시안 마트인 H마트와 OSEYO(오세요)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23일(현지시간)부터 약 4주간 미국 맨하튼 타임스퀘어의 대형 옥외전광판에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광고를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로드웨이와 7번가가 교차하는 일대를 부르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대표 관광명소이자,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랜드마크인 만큼 1년 365일 내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니, 글로벌 대기업과 브랜드의 광고가 쉬지 않고 송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각축장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1일 시작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의 일환으로 타임스퀘어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로드웨이 티켓 부스와 더피(Duffy) 광장 옆 전광판에서 1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 매일 864회씩, 4주 동안 총 2만4000회 이상 노출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러닝타임만 약 67시간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은 ‘WANT SOMETHING HOT?’이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고의 위스키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프리미엄 위스키 회사 제이앤디가 로컬 위스키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15년 전 국내에 첫 로컬 저도수 위스키가 출시한 이후 저도수 위스키 시장에 다시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제이앤디는 29일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100% 스코틀랜드산 새 로컬 위스키 ‘쿠도스(KUDO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앤디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세대 변화와 이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위스키에 대한 기준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라며 “철저한 시장분석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쿠도스’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쿠도스는 전담 마스터 블렌더 ‘브렌던 맥카론’(Brendan McCarron)이 찾아낸 스코틀랜드 대자연의 물과 원액, 그리고 천연재료만으로 빚어낸 저도수 위스키의 명작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과 맛 등 남다른 풍미를 추구하는 최근 위스키 주요 소비층의 기호에 충실하다. 마스터 블렌더가 물부터 원액 소싱, 블렌딩, 병입 등 모든 공정을 직접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진행하고 관리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제품이다. 프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북미 가맹점 오픈 목표를 약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이 목표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북미에서 연내 200건 가맹 계약 체결을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150건에서 200건으로 33.3% 올려잡았다. 공격적으로 현지 가맹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3분기 누적 가맹계약은 총 118건에 달한다. 지난 8월 테네시주에 신규 진출하며 29개주로 확장했다. 지난 3분기에만 53건의 가맹 계약을 성사시켰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 8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연내 가맹계약 150건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13일 참고 올 하반기 70개·내년 150개…날개 단 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쑥쑥'> 2개월 여만에 목표 상향 조정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자회사 나소야(Nasoya) 온라인몰에 AI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가 AI 챗봇 '토피'(Tofie)를 온라인몰에 도입했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점에 주목, 토피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피는 나소야 온라인몰에서 베테랑 점원 역할을 한다. 소비자와 대화하며 제품 정보와 리뷰 등을 제공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도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배송, 반품, 결제 등 다양한 문의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도 제공한다. 게다가 소비자의 식습관 정보를 학습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요리 목적, 인원수 등을 고려한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소야는 토피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소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두부를 모티브로, 귀여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스윙칩(현지명 스윙) 신제품을 론칭한다. 생감자 스낵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스윙맥스 고추장맛'을 출시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대형 온라인 쇼핑몰 쇼피와 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윙맥스 고추장맛 출시에 따라 오리온에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스윙 제품군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오리온은 △스윙 뉴욕식 스테이크맛 △스윙 오사카 데리야키치킨맛 △스윙 K팝 그릴드 해초맛 △스윙맥스 흑후추 소고기맛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스윙맥스 고추장맛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념 고추장을 이용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소비자들도 부담감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 정도를 조절했다. 기존 스윙맥스 제품에 비해 스윙맥스 고유의 물결모양을 4배 더 구불거리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에 비해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 살리고, 풍미를 보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K드라마, K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우유, 오리온, 농심 등 제품이 대만인 입맛을 꽉 잡았다. 이들 대표 제품들이 'K푸드' 필수템 리스트에 올랐다. 맛과 식감뿐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25일 대만 매체 팝데일리(Popdaily)에 따르면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와 오리온 꼬물탱·오징어땅콩, 농심 빵부장 소금빵 등이 K푸드 필수 쇼핑템으로 선정됐다.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는 진하면서도 달콤한 커피에 고소한 우유를 더해 한층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패키지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삼각형 모양의 비닐 팩 용기가 특이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모두 갖췄다고 매체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의 꼬물탱과 오징어땅콩도 중독성있는 맛과 식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꼬물탱은 젤리가 이중 식감으로 만들어져 신기하다며 다양한 색상과 애벌레의 동글한 모양을 구현한 디자인이 신선하다고 인정받았다. 이어 매체는 오징어땅콩에 대해서도 바삭한 식감과 단짠(달콤하고 짭짤한 맛) 맛 때문에 자꾸만 손이 간다며 중독성이 큰 과자라고 평가했다. 농심 빵부장 소금빵 또한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이 스낵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톱3'를 기록,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5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평판 우수 기업' 제과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리포트는 △브랜드 경쟁력 △지속가능한 성장 △재무 역량 △언론 평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오리온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 대표 제품 초코파이는 현지 파이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제품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10% 늘렸음에도 가격은 동결한 초코파이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했다.<본보 2024년 4월 3일 참고 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서 용량 키우고 가격은 그대로> 앞서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론칭하고 초코파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초코파이 라즈베리, 초코파이 블루베리맛에 이어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일본을 포함한 4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며 아시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몸집 키우기보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마비된 가운데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육상 운송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코트라 및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메드(SUMED·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을 통해 사우디가 홍해에서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안보 위험으로 해상 교통이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원유 수출 경로를 홍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메드 송유관은 홍해 아인수크나 항구와 지중해 시디 케리르 항구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육상 원유 수송로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형 유조선이 운하 대신 이용한다. 총길이는 320㎞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