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금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원유 가격은 치솟고 있다. 미국의 이란전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같은 불확실성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3일 런던·뉴욕 장외시장을 중심으로 장중 한때 최대 6% 하락하며 온스당 501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최근 한 달 중 최고치인 5400달러선에서 급격히 반전된 수치다. 은 가격도 12% 가까이 폭락하며 온스당 8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다만 금과 은 모두 올해 들어서만 현재까지 17%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 가격 하락에 대해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는 가운데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전쟁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미국 달러화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가격 부담도 커졌다는 주장이다. 주목할 부분은 금리와 금 가격의 흐름이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필라델리피아 비영리단체 '캠퍼스 필리(Campus Philly)'와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현지 대학생들과 소통 접점을 넓혀 필리조선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소 확장과 맞물려 현지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캠퍼스 필리에 따르면 한화필리조선소는 신규 기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앞으로 양측은 한화필리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조선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캠퍼스 필리는 도시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설립됐다. 지난 2004년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됐으며, 필라델피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정착하려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내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며, 인턴십 제도를 통해 학생과 기업을 연결해주고, 오프라인 채용 행사도 개최한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캠퍼스 필리를 통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홍보하고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50억 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입해 대규모 확장을 진행 중이다. 연간 선박 건조 규모를 기존 1~2척에서 20척으로 늘리고 향후 늘어날 추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선소 확장에 따라 인력 수요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세계 최대 규모 천연·유기농 박람회 무대에 올랐다. 127년 전통의 한국 홍삼을 앞세워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은 이날부터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6'에 참가한다. 정관장은 '127년, 한국 인삼의 유산(127 Years. Korean Ginseng Legacy)'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홍삼의 역사성과 연구 기반 경쟁력을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해엔 '파인드 유어 에너지, 파인드 유어 플로우(Find Your Energy, Find Your Flow)'라는 테마로 정관장 대표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혈당조절 건기식 GLPro(지엘프로) △건강 에너지드링크 HSW(홍삼원) 등을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NPEW는 전 세계 천연·건강식품 업계 바이어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전시회다. 북미 시장 진출 기업에겐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단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사의 사업장 안전 관리까지 지원하는 ‘안심 경영’ 행보에 나선다. 4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나눔안전과 ‘중대재해 컨설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의 법인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B2B 고객사들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수립 ▲현장 점검 및 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행정적 대응에 막막함을 느끼던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들에게 실질적인 리스크 해소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조 기업이 제조나 건설업종의 화두인 ‘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의 본질은 결국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것만큼이나 고객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것도 진정한 의미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나눔안전 관계자는 “보람상조와의 협력은 민간 차원에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2월 최다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양사의 2월 현지 합산 판매량은 13만1682대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2월 최고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6만56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최대 2월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기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전체 전동화 모델 판매가 56% 늘어난 가운데,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79% 급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기차(EV) 판매 역시 6%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가 32.6% 증가한 것을 비롯해 팰리세이드(28.4%↑), 싼타페(18.6%↑) 등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3개월 연속 기록적인 판매를 달성한 것은 우리 라인업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전 라인업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양걸 중국 삼성 전략협력실 사장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만나 현지 경영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당국의 차세대 산업 개발 방향성에 발맞춰 대중(對中)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링지 부부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양걸 사장을 접견하고 삼성의 대중국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은 주요 외자 기업인 삼성전자가 정부의 새로운 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지지속적인 투자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중국의 향후 5년 국정 운영 계획인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15차 5개년 계획은 첨단 기술 혁신을 통한 '신품질 생산력' 제고와 핵심 기술의 자립자강을 골자로 하며, AI·양자컴퓨터·바이오 의약 등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 10월 20기 4중전회에서 초안이 통과됐으며, 이날 개막한 양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양측은 중국 내수 시장의 질적 성장과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삼성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더구루=오재우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며 'K방산'이 중동 방공 시장 핵심 공급자로 발돋움합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와 시설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 방공망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가성비와 신속한 인도 능력을 갖춘 한국산 방공 체계에 대한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미·이란 전쟁에 중동 주요 국가 요격 데이터 공개…한국산 방공시스템 존재감 커져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이 말레이시아에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M-SAM)'를 공식 제안했다. 말레이시아 국방부의 현대화 계획에 따라 연내 예정된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 가격 경쟁력, 신속한 납품 역량을 무기로 수주에 나서고 현지화 전략도 강화한다. 3일 업계와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 등 외신에 따르면 이오성 말레이시아 사무소장은 "당사 유도무기는 한국 공군에 의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공 방어에만 집중한 경쟁사 유도무기들과 달리 천궁-II는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천궁-II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을 기반으로 적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무기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향상된 요격 미사일을 통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정밀 요격할 수 있다.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각각 별도의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없어, 말레이시아군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방어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신속한 납품도 이 사무소장이 뽑은 천궁-II의 강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도무기 수요가 증가하며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법인 고객들이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무료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3일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투자 상담을 제공하는 '지점 방문 교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해 이달 초까지 각 지점에서 진행한다. 프라이사 응가디안토 소매사업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재무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투자 단계에 대한 혼란 때문에 실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상담을 통해 투자의 초기 장벽을 낮추고 잠재 투자자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고객들이 보다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인 만큼 고객들이 편안하게 첫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은 앞서 지난달 27일 발리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지점에서 고객들을 만났다. 지난 28일에는 레박 불루스에서, 3일에는 사마랑에서 상담을 진행했으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각 세션에서 고객들은 최신 시장 동향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발발한 이란 전쟁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의 하늘길이 막히면서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중동 지역 기업과 두바이, 도하 등을 거쳐 이동하기로 한 일부 아시아 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카탈루냐 유력 일간지 아라(ara)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의 일부 직원이 이란 전쟁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MWC 2026에 참가하지 못했다. 아라에 따르면 화웨이는 일부 경영진이 참여하지 못했으며, 샤오미의 경우 인도법인에서 참가하려던 직원들 중 일부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 인도법인 관계자는 "중동 지역을 경유해 참가하려던 직원 중 20~30%가 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에 위치한 기업들의 참가율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현재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지역 상공에서는 거의 비행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또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LNG 캐나다가 상업 가동 이후 5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운송을 달성했다. 북미 서부 LNG 수출 거점이 본격적인 출하 궤도에 오르면서 가스공사의 장기 물량 확보 기반과 해외 수익 창출 구조도 한층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LNG 캐나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Kitimat)에 위치한 LNG 액화 플랜트에서 50번째 LNG 화물을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30일 첫 선적 이후 누적 기준 50번째 운송으로, 같은 해 11월 20일 25번째 화물 선적을 기록한 뒤 약 3개월 만에 실적이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LNG 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해안 키티맷에 건설된 연간 1400만 톤(t) 규모의 2개 액화 트레인 기반 LNG 수출 프로젝트다. 캐나다 내륙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영하 162℃로 냉각해 액화한 뒤 LNG 운반선을 통해 주로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태평양 항로 접근성을 활용한 북미 서부 LNG 수출 거점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가스공사는 100% 종속회사인 코가스 LNG 캐나다(KOGAS Canada LNG Ltd)를 통해 LNG 캐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대규모 신규 자금을 유치에 성공했다. 쉴드AI는 투자 유치와 함께 지분 매각을 진행해 추가 대출도 확보했다. 쉴드AI는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텍사스 서부 엘 파소(El Paso)에 건설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투자 규모를 6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엘 파소 데이터센터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GW(기가와트)급 연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