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윤활제 전문 기업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LMAX)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25일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신주 1억95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 범위는 160~200루피아로 설정됐다. 이를 통해 312억~390억 루피아(약 26억~3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9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도 발행했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취득할 수 있다.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에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시리즈 I 워런트 조달 금액은 160억~170억 루피아(약 13억~1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기업공개 조달 자금을 운전 자본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금 70%를 재고 구매에, 나머지는 운영비에 사용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윤활윤 전문 제조 기업으로 △엔진 첨가제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이 25일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930억 원, 영업이익 521억 원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425억 원과 37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0%, 124,6%가 각각 증가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7863억원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제품인 N86 양극재의 판매비중이 늘고 특히 에너지효율과 안정성이 높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 공급해 온 것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이날 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극재 케파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포스코포처엠은 10.50% 급등한 54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KB증권 베트남에 증권 시장 분야 행정 위반을 이유로 벌금 8000만 동(432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B증권 베트남은 관련 법에 따라 웹사이트에 공개된 정보를 5년 동안 보관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2000만 동(108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또한 KB증권 베트남 이사회는 회사 총 자산 10% 이상의 자본 차입에 대해 정보를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이를 적시에 공개하지 않아 6000만 동(324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와 관련해 KB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증권거래소가 현지 법인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대출 공시 의무 규정에 대한 해석 차이로 지적을 받아 이를 즉시 개선했다”면서 “다만 베트남 증권거래소에서 국가증권위원회에 점검 결과를 공유한 후 7개월이 지나 벌금이 부과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엔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엔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기업공개(IPO)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4일 파두는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기자 간담회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자율주행 등 데이터 수요의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제품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SSD 컨트롤러다. SSD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NAND) 메모리반도체에 기반한 데이터 저장장치다. 속도가 느리고 내구성이 낮은 낸드를 데이터센터에서의 데이터 저장장치로 사용하기 위해선 낸드를 병렬로 구성해 속도를 높이고, CPU와 GPU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들을 빠르게 처리해 보내주면서 낸드의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SSD 컨트롤러다. 파두는 이달 24~2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6000원∼3만1000원이며 공모주 청약 후 예상 시가총액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빛을 드림'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안과 진료 및 수술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여러 기관들과 연계해 ▲취약 계층 무료 안경 지원 ▲군부대 무료 시력검사 ▲임직원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실천해온 휴비츠는 올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2023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취약 계층 아동의 안과 진료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휴비츠가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대상 아동 및 협력 병원을 선정해 수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안과 수술을 진행한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5월 6명의 취약계층 아동의 사시 정밀 검사 및 수술을 진행했으며 현재 해당 아동들의 수술경과를 모니터링 중이다. 수술을 집도한 박수철 병원장은 “소아안과 전문의로 많은 아동들의 진료를 보고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컸었다”면서 “특히 사시 아동의 경우 친구들의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의기소침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밝은 모습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아동들을 볼 때 가장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휴비츠는 이번 사시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부진한 사업 실적을 거뒀다. 24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61억 동(약 7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72억 동(약 330억 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출 및 미수금 이자가 3367억 동(약 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증권 중개 수익은 1356억 동(약 73억 원)으로 작년보다 20.3% 감소했으며,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도 261억 동(약 14억 원)으로 57.1% 줄었다. 반면 만기보유증권(HTM) 투자 수익은 작년보다 88.4% 증가한 995억 동(약 54억 원)을 기록했다. 총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993억 동(약 217억 원)에 달했다. 이 중 대출 및 미수금으로 인한 이자·손실 비용은 전체의 63%에 해당하는 2515억 동(약 1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89.4% 증가한 수치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손실은 87.4% 감소한 97억 동(약 5억 원)을 나타냈다. 총 자산은 연초 대비 9.2%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목했다.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잠재적 성장의 핵심 원천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스콧 헬프스타인 글로벌X 테마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24일 “인공지능 생태계와 혁신 붐이 최근 산업계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는 하반기 투자 시장을 낙관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로봇 공학과 인공 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등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많은 테마가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 외에도 미국 인프라와 농업 기술도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중심 ETF 상품으로 △G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BOTZ) △ALPS Disruptive Technologies ETF(DTEC) △Goldman Sachs Innovate Equity ETF(GINN) △iShares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Multisector ETF(IRBO) △Artificial Intelligence a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ETF가 호주에서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섹터 및 테마에 대한 투자가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23일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발표한 호주증권거래소(ASX) ETF 수익률 상위 10위권을 보면 글로벌X 호주 ETF 상품 5개가 명단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X FANG+ ETF(Global X FANG+ ETF) △글로벌X 세미컨덕터 ETF(Global X Semiconductor ETF) △글로벌X 울트라 롱 나스닥 100 헤지 펀드(Global X Ultra Long Nasdaq 100 Hedge Fund) △글로벌X 배터리 테크 앤 리튬 ETF(Global X Battery Tech & Lithium ETF) △글로벌X 유로 스톡스 50 ETF(Global X EURO STOXX 50 ETF) 등이다. 이 상품들은 최근 1년 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X FANG+ ETF가 58.48%, 글로벌X 세미컨덕터 ETF가 51.75%, 글로벌X 울트라 롱 나스닥 100 헤지 펀드가 49.73%, 글로벌X 배터리 테크 앤 리튬 ETF가 41.32%, 글로벌X 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IPO(기업공개)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과 안정적인 거시 경제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향후에도 글로벌 자본이 지속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2일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남아시아 IPO 시장 거래 건수는 85건, 거래 규모는 33억 달러(약 4조17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3건, 31억 달러(약 3조9200억 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IPO 시장은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 자금 70%를 조달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5억 달러(약 6300억 원) 이상을 조달한 블록버스터 IPO만 총 3건에 달했다. 니켈 회사인 ‘트리메가 방운 페르사다’와 전기차 광물·배터리 소재 회사 ‘메르데카 배터리 머티리얼즈’, 지열 발전소 운영사 ‘페르따미나 지오서널 에너지’가 그 사례다. 인도네시아는 상장 건수 면에서도 역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호주와 전기차 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공급 업체 버카 물리아 만디리(Berkah Mulia Mandiri)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버카 물리아 만디리는 21일 기업공개 주간사로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버카 물리아 만디리는 주당 50루피아의 액면가로 5억5000만 개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 범위는 주당 131~140루피아이며 자금 조달 규모는 최대 770억 루피아(약 66억 원)다. 공고 기간은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다. IPO 자금 중 약 91억 루피아(약 8억 원)는 업체의 자본 지출과 토지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일반 운영 △지원 원자재 구매 △물류 비용 △임금 지불 △노동 수당 △제품 마케팅 비용 등 운영 지출(OPEX)로 분류되는 운전 자본 용도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버카 물리아 만디리는 최대 1억3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도 발행한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은 주주 명부에 이름이 등재된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부여된다. 신주 4주를 보유한 주주에게 시리즈 I 신주인수권 1주가 주어진다. 버카 물리아 만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채무불이행 중인 독일 부동산 서비스 회사 악센트로 리얼에스테이트(Accentro Real Estate)와 자금 조달에 합의했다.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악센트로는 신한자산운용·녹스캐피탈홀딩스 등과 구속력 없는 의향서(EoI)를 맺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합의에 따라 이해관계자들은 악센트로 주식 매각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조달한 자금은 회사 운영과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신한자산운용과 녹스캐피탈이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7월 신한AIM구조화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5호를 조성해 악센트로의 대주주인 브룩라인 리얼에스테이트(Brookline Real Estate)에 1억 유로(약 1400억원)를 대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대출을 제공하면 악센트로 지분 75%를 담보로 잡았다. 하지만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지난해부터 채무불이행이 발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애초 지난해 7월 대출금을 회수하고 올해 1월 말 펀드를 청산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악센트로는 "이번 거래는 회사의 미지급 채권 수정에 대한 만족스러운 합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올 상반기 베트남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1840억 동(약 100억 원)의 세후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자산 규모는 8조8220억 동(약 48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5680억 동(약 300억 원)으로 연초 대비 43% 감소했다. 만기보유증권(HTM) 투자는 6790억 동(약 37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7360억 동(약 4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상장주식이 3740억 동(약 200억 원), 펀드·증권이 2210억 동(약 120억 원), 회사채가 1260억 동(약 70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활동과 관련해 6월 말 마진 잔액은 6조2030억 동(약 3400억 원)으로 연초에 비해 약 31% 증가했다. 고객 예치금은 1조3630억 동(약 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쯔엉 히엔 프엉 KIS베트남 수석 이사는 “고객 예치금이 증가한 것은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열린 데 따른 결과”라며 “새로운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