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디파이 플랫폼 소브린(Sovryn)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소브린은 신규자금을 앞세워 새로운 대출 상품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소브린은 지난주 제너럴 카탈리스트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540만 달러(약 78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콜라이더 벤처스, 베링 워터스, 볼링거 인베스트먼트 그룹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소브린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이다. 소브린은 비트코인을 기본 토큰으로 사용하며 비트코인과 스마트계약을 통해 대규모의 분산, 자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브린은 이번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대출 서비스인 제로 프로토콜의 공개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벌어진 100만 달러 규모 해킹 사건에 투입한 자금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브린 관계자는 "전 세계 개인들의 자유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픈 소스 코드를 개발하는 사용자 소유 협동조합"이라며 "제너럴 카탈리스트와 같은 기존 펀드가 소브린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자신이 보유한 코인베이스의 지분 일부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코인베이스의 지분 2% 가량을 2023년 중으로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의 지분 16%, 의결권 59.5%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코인베이스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자신이 설립한 생명공학 회사 '뉴리미트'와 과학기술 연구 플랫폼 '리서치허브'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뉴리미트는 후성유전학을 연구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목표로 설립됐으며 리서치허브는 과학기술을 공유해 협업을 이끌어내는 커뮤니티로 자체 토큰 시스템 등을 결합해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가속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지분 매각 사실 발표와 함께 "향후 CEO 자리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발을 빼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 발전을 가속하는데 열정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오스 최초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킥(bitqik)'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비트킥을 라오스 국책은행과 손잡고 라오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킥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개 코인과 토큰의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킥은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시바이누, 도지코인, 솔라나 등 주요 코인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킥은 라오스의 대기업인 SMG 그룹의 자회사로 라오스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SMG 그룹은 토목, 건설은 물론 금융업에도 진출한 라오스 대기업이다. 비트킥은 지난 1월 라오스 중앙은행(BOL)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당시 비트킥과 함께 라오 디지털 에셋 익스체인지(Lao Digital Asset Exchange)도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BOL은 2024년까지는 추가 라이선스 발급을 진행하지 않고 비트킥 등을 통해 시장을 면밀히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비트킥은 암호화폐 거래업 개시와 함께 라오스 국책은행JDB(Joint Development Bank)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하고 암호화폐의 실질화폐화와 실질화폐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한화 등에 투자를 유치한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가 웹3를 IoT로 확장하기 위한 서비스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텍스는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인 웹스트림(W3bStream)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텍스가 개발 중인 웹스트림은 스마트기기와 블록체인 디앱(dAPP)을 연결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아이오텍스의 웹스트림 프로토콜은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이를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웹3 애플리케이션을 수주 만에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파인드 사토시 랩이 개발한 무브 투 언(M2E) 애플리케이션 스테픈(STEPN)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손쉽게 가능해진다. 스테픈은 걸어서 돈을 번다는 M2E 분야 대표 콘텐츠다. M2E 서비스는 대체불가토큰(NFT) 운동화를 신은 유저가 걷거나 달려서 걸음 수를 늘려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이오텍스는 웹스트림 프로토콜 출시를 통해 현재 160개정도의 프로젝트 수준인 생태계를 수천 개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생태계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오텍스는 구글,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플랫폼 업체 R랩스(R Labs)가 신규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을 출시한다. R랩스는 이번 NFT 컬렉션 출시로 현재 구축중인 웹3 생태계 'R플래닛'의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R랩스는 R플래닛 제네시스 NFT 컬렉션의 민팅을 25일부터 진행한다. R랩스 공지에 따르면 25일에는 비공개 판매가 진행되며 26일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판매가 진행된다. R플래닛 제네시스NFT 민팅은 모두 오픈씨에서 이뤄진다. 해당 NFT는 R플래닛 생태계 첫번째 진입점 역할을 하게되며 향후 거래는 물론 이벤트, 추가 NFT 판매, 토큰 구매 권한도 가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NFT컬렉션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총 8888개의 프로필이미지(PFP) NFT로 구성됐다. NFT의 디자인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에서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Nessi'가 담당해 화려한 게임 캐릭터와 같은 인물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R랩스는 알플래닛을 커뮤니티 중심 웹3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 등 사회적 활동, 부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는 등의 목표를 이뤄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마브렉스'가 카카오 클레이튼 생태계 DEX 애그리게이터 스왑스캐너와 손잡고 P2E(Play to Earn)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스왑스캐너는 12일 마브렉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왑스캐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게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왑스캐너는 클레이튼 생태계 토큰 거래 점유율 1위의 DEX 애그리게이터다. 스왑스캐너는 클레이스왑, 팔라, 코코넛스왑, 클레임스왑, 이클립스, 라운드로빈 등 다수의 DEX와 연동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DEX의 정보를 기반으로 최저가 거래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비게이터 프로토콜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9월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 엑스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스왑스캐너는 향후 마브렉스 외에도 추가로 P2E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과 디지털수집품(NFT) 등을 개발하는 뮤어스 콜렉티브(Muus Collective)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웹3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뮤어스 콜렉티브는 11일(현지시간)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7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는 뮤어스 콜렉티브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해왔다. 뮤어스 콜렉티브는 게임 개발 전문가와 패션 플랫폼 전문가가 함께 설립한 웹3 게임 스타트업이다. 뮤어스 콜렉티브는 웹3 게임 등을 통해 디지털화를 통해 패션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뮤어스 콜렉티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P2E를 지원하는 최초의 웹3 지원 모바일 패션 게임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뮤어스 콜렉티브 관계자는 "게임 업계는 점점 더 많은 게이머가 유입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많은 게이머가 크리에이터 중심 커뮤니티를 수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초의 웹3 지원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게이머가 패션에 대해 알아가면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사이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메타플렉스 토큰(MPLX)이 추가 에어드랍과 함께 가치가 폭락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MPLX는 11일(현지시간) 진행된 4000만 개 규모 에어드랍과 함께 한때 가격이 개당 0.11달러로 68% 하락했다. 에어드랍 전 MPLX 토큰의 가격은 개당 0.6달러였으며 지난달 20일 출시와 함께 개당 0.90달러로 평가받았던 때보다는 80% 이상 하락한 가격이었다. 이번 가격 하락은 MPLX 운영진에 대한 코인 커뮤니티의 불신에서 비롯됐다. MPLX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전체 10억개 코인 중 1400만 개가 에어드랍되며 출시됐다. 이후 MPLX 프로젝트팀은 4000만 개의 추가 에어드랍 여부를 결정하기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문제는 투표결과 에어드랍이 결정됐지만 충분한 투자 유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에어드랍을 강행했다. 또한 MPLX 토큰이 현재 규제 통과 문제로 인해 미국 기반 유저들에게 에어드랍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메타플렉스는 지난 1월 멀티코인 캐피탈, 점프 크립토, 솔라나 벤처스, 알라메다 리서치, 애니모카 브랜즈 등으로 부터 4600만 달러(약 660억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카카오,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웹3.0 게임 개발사 '플라네타리움랩스'가 개발한 '디센트럴라이즈드 캣(De:Centralized Cat, D:CC)' NFT 컬렉션이 완판됐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11일(현지시간) D:CC NFT 컬렉션 3000개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D:CC NFT 컬렉션은 3000개 중 2800개는 기존 나인 크로니클 유저, 파트너십 등에 배분됐으며 200개는 일반 커뮤니티에 배분됐다. D:CC NFT 컬렉션은 지난달 23일 출시됐다. D:CC는 PFP NFT로 나인클로니클 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들어낼 수 있는 고양이 캐릭터 기반 프로필 이미지 NFT다. PFP는 프로필 사진의 약자로 메신저 프로필 사진처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 등을 말한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D:CC NFT를 구매하는 유저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D:CC PFP NFT를 보유한 유저는 게임 내 보상, 의상, 아이템, 통화 등을 받게 되며 향후 게임 내 주요 투표 과정에서 투표권도 받게 된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향후 나인클로니클을 기반으로 한 NFT 컬렉션 프로젝트를 신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플라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발란체 블록체인 기반 무료 경마 메타버스 게임 메타더비(MetaDerdy)가 카카오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더비는 10월 중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경마 메타버스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메타더비는 아발란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무료 경마 메타버스 게임이다. 지난 4월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100만 달러 규모 토큰 판매를 마쳤으며 5월 초기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6월에는 스타터 홀스를 얻고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매주 5000명 이상의 신규 유저 유입을 이끌어냈다. 현재 메타더비는 11만 명이상의 커뮤니티를 구축한 상황이다. 메타더비는 이번 클레이튼 블록체인 진출을 통해 추가 유저 확보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튼도 메타버스 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표방한 만큼 메타더비 출시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사명은 언제나 클레이튼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의 게임,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웹3 게임 생태계를 전체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메타더비의 출시는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회사 블록워터 테크놀로지스가 약 50억원의 대출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시장 위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트루파이(TrueFi)는 10일(현지시간) 블록워터가 34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의 바이낸스USD를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루파이는 "이번 채무불이행은 회사 설립 이후 최초이며 대출을 회수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채무불이행 규모는 총 발행가치의 2% 수준"이라고 전했다. 트루파이는 "그동안 만기 연장, 금리 인상 등 대출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지만 궁극적으로 잠재적인 법정관리 절차가 모든 이해관계자에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트루파이는 그동안 17억 달러(약 2조4300억원) 이상의 무담보 대출을 제공했고 이 가운데 15억 달러(약 2조1400억원)를 회수했다. 블록워터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8년 설립한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기관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인프라 스타트업 '스케일3 랩스(Scale3 Labs)'가 시드 펀딩 유치에 성공하며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스케일3 랩스는 6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30만 달러(약 76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은 레드포인트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미스텐 랩스, 하워드 유니버시티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케일3 랩스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에 대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 개발자 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스케일3 랩스에는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소프트, 드롭박스, VM웨어, HP, 코센시스 등 IT 인프라,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다수의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 팀이 근무하고 있다. 스케일3 랩스는 웹3가 확대됨에 따라 노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이는 노드의 성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해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첫 제품인 '오토파일럿'은 자동으로 노드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를 제공해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케일3 랩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개발자 툴 제품군 개발에 속도를 낸다. 스케일3 랩스 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