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철강업계에서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는 지난 18일 동반위가 개최한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3년 이상 연속 최우수사)'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동반위는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는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총 41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이다.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이해관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해사기구(IMO)가 최근 해상 탈탄소 정책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선박 '메탄올 추진선'에 이어 '암모니아 추진선'이 해운·조선업계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호주 FMG, 암모니아 광탄석운반선으로 탈탄소화 23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철광석 생산기업 포테스큐 메탈 그룹(Fortescue Metals Group, FMG)가 메탄올을 사용하는 대신에 암모니아를 활용해 탈탄소화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FMG는 그린 암모니아를 사용함으로써 2030년까지 자사의 광탄석운반선(VLOC) 선대 내에서 탄소 배출 제로에 도달하겠다는 목표이다. 앤드류 호어(Andrew Hoare) FMG 해운·해양 프로젝트 글로벌 책임자는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선급(DNV)이 개최한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 컨퍼런스(Singapore Energy Transition, SETC)에서 "엔진 제조업체가 메탄올을 보고 아름다운 엔진이라고 말하기는 쉽다"면서도 "우리는 지구상에 충분한 메탄올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FMG는 지난 2021년에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을 암모니아 추진식으로 개조한했다. 지난 2월에는 호주 퍼스에서 세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기업 쉘(Shell)이 대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할 수 있는 신규 LNG 운반선의 디자인을 모색하고 있다. 쉘은 한국이 아닌 중국 조선소와 손을 잡고 모듈식 LNG 운반선을 만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지난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국제해운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에 참석해 "쉘은 글로벌 해사 기술 그룹인 바르질라(Wartsila)와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후동중화조선그룹(Hudong-Zhonghua Shipbuilding), 미국선급(ABS)과 함께 신규 모듈식 LNG운반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쉘이 모듈식 LNG운반선을 설계하면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건조한다. 바르질라는 선박 엔진을 담당한다. ABS는 건조 선박의 개념인증(AIP)를 맡는다.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쉘 수석부사장은 "해당 신조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탄소중립을 향해 계획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박의 디자인 콘셉트는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배치와 완전 전기 전동 트레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LNG 이중 연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장기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약 5년 후인 2028년이 LNG 운반선의 인도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선사 쿨코(CoolCo)는 지난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국제해사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 중에 개최된 캐피탈링크(Capital Link) 컨퍼런스에서 LNG 수요 증가세로 오는 2028년이 LNG 운반선을 보유하기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쿨코는 "선박 발주 타이밍이 현재는 아닐 것"이라며 "2028년에 LNG선을 인도받을 수 있는 조건하에 2026년에 발주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쿨코는 또 오늘날과 같이 높은 선가로 LNG 운반선을 발주하려면, 장기 용선계약과 높은 운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높은 선가를 고려했을 때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LNG 운반선은 척당 최소 10년 용선계약에 투입돼야 하며, 일일 운임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처드 타이렐(Richard Tyrrell) 쿨코 최고경영자(CEO)SMS "신조 LNG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일본 조선소에 처음으로 '메탄올 연료'를 활용한 힘센(HiMSEN) 엔진을 공급한다. HD현대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라 메탄올 추진선과 함께 미래 친환경 연료 엔진 개발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최근 일본 츠네이지 조선(Tsuneishi Shipbuilding)과 메탄올 이중연료 힘센엔진(8H32DF-LM)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5800TEU급 컨테이너선에 적용될 총 4척분 16대 규모다. 이는 일본 조선소에서 주문한 첫 메탄올을 활용한 힘센엔진이다. 오는 2025년 1월 츠네이시 조선소에 납품된다.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올 초 메탄올 이중연료 힘센엔진을 개발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공장인수시험(FAT)을 마쳤다. 이 엔진은 메탄올과 디젤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5400마력급 발전엔진이다.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각종 유해 배기가스와 온실가스를 크게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재질로 부식을 막고, 메탄올 모드에서 디젤사이클(Diesel Cycle) 연소와 전자제어식 연료 분사(Common Rail) 방식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발주에 나선다. 1차 수주전과 같이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서 27만㎥급 초대형(Q-MAX) LNG 운반선 15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거래는 올해가 끝나기 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6월부터 40여척 규모의 카타르발 LNG 운반선 2차 발주 관련 공식 회의(kick-off meeting)를 시작했다. <본보 2023년 7월 7일 참고 카타르發 LNG선 40척 하반기 발주…韓 수주물량은?> 카타르가 발주하려는 선박은 큐맥스(Q-Max) LNG 운반선이다. 'Q'는 카타르를 나타내고, 'Max'는 카타르 LNG 터미널에 도킹할 수 있는 최대 선박 크기를 나타낸다. 27만㎥급 초대형 LNG운반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보통 LNG운반선은 17만4000㎥이 대부분이다. 선가는 17만4000㎥급이 한국에서 척당 2억6000만 달러, 중국에서 2억3500만 달러에 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3년을 연기한 캐나다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개시를 시사했다. 프로젝트 지연으로 미뤄진 해양플랜트 핵심 사업인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설계·건조 사업자 선정도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수주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레 뢰세스(Tore Løseth) 에퀴노르 캐나다 지사장은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캘거리(Calgary)에서 열리는 '24회 세계석유회의(World Petroleum Congress)'에서 "우리(에퀴노르)는 해양플랜트를 실제로 실현하고 싶다"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비용을 상당히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에퀴노르는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베이 두 노드의 지분 60% 중 일부를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에퀴노르와 파트너사인 영국 에너지기업 BP와 60 대 40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정부도 프로젝트 개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앤드루 파슨스(Andrew Parsons) 뉴펀들랜드 에너지장관은 로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와 필리핀 잠수함 사업 확보를 위해 잠수함 건조 능력을 어필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군사전문 매체 제인스닷컴(janes.com)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PN)에 제출한 잠수함 두 척의 요구사항이 담긴 한화오션의 최신 제안서가 공개됐다. '장보고-III PN 잠수함'으로 명명된 이 제안서에는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가 담겨있다. 이 함정은 한화오션이 설계하고 제작한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III(KSS-III)' 잠수함에서 파생됐다. 제안된 선박은 표면 변위가 약 2800톤(t), 전체 길이가 77m, 전체 빔이 9.7m이다. 한화오션이 제안한 장보고-III PN은 한국 해군의 장보고-III 잠수함의 성공을 바탕으로, 탁월한 작전 능력을 자랑하는 검증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화오션은 또 필리핀 해군에 제공할 잠수함 패키지에 통합 군수 지원 요소도 제안했다. 이후 필리핀 해군이 제안한 사항을 추가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성명서를 내고 "이 첨단 잠수함은 최신 추진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갖추고 있어 필리핀의 주권과 전략적 해양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향상된 방어 능력을 보장한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빅3'(GM,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포스코 등 자동차용 철강 공급업체엔 악재가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멕시코(POSCO-Mexico)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자동차용 아연도금 강판 공급에 영향을 받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 북중미 자동차시장을 겨냥해 알타미라시에 'CGL공장'을 설립했다. 이 공장은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냉연강판을 수입,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해 폭스바겐과 GM, 크라이슬러 등 멕시코 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미국 남부의 완성차 제조 벨트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용 강판 수요가 몰려있는 북중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멕시코에 공장을 세워 자동차용 외판재로 사용되는 아연도금 강판을 납품한다. UAW 파업으로 포스코멕시코 외 멕시코 철강사 테니갈(Tenigal, 일본 신닛테츠스미킨와 멕시코 철강사 테르니움의 합작사)과 멕시코 제강업체 뉴코-JFE 스틸 멕시코(미국 전기로 메이커 뉴코와 일본 JFE 스틸 합작사) 등도 자동차 강판 공급의 차질이 우려된다. 비단 철강업체 뿐 만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알베르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탈탄소화'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유럽연합(EU)을 정조준한다. EU가 다음달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준비기간)에 들어서면서 친환경 철강 프리미엄으로 EU 철강시장을 공략한다. ◇포스코·현대제철, 저탄소 철강제품 출시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친환경 철강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EU의 탈탄소화 전략에 동참한다. 포스코는 다운스트림 구매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을 활용한다. 그리닛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법'과 같은 저탄소 철강 기술·공정·인프라까지 탄소중립 활동 전반을 아우른다. 포스코는 그리닛을 활용해 2017~2019년(기준 연도) 평균 탄소 배출량인 7880만 톤(t)을 2040년까지 50% 줄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철광석 미분과 100% 수소를 환원로에 넣어 친환경 원료인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고, 이를 전기아크로(EAF)에 공급해 쇳물을 생산하는 수소 환원 제강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리닛 인증 철강을 최초로 LG전자에 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이 저가 수주를 무기로 수주전에 적극 뛰어들면서 지난달 세계 수주 82%를 선점했다. 1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체 조선업계 수주량 2681만CGT(1038척) 중 중국이 1565만CGT(654척), 58%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725만CGT, 161척을 수주해 27%로 2위에 그쳤다. 우리나라 조선소 점유율이 20%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8월 한달간 국가별 야드 수주잔량 비중도 중국이 가장 크다. 중국은 168만CGT, 60척을 수주해 점유율 82%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7만CGT(6척, 13%)로 2위로 쳐졌다. 지난달은 중국의 수주잔량이 사상 최고치로 한국과의 격차가 5년 이래 가장 많이 벌어졌다. 중국 조선업계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수요 진작과 금융 지원을 등에 업고, 건조 능력을 극대화한 덕에 수주량이 늘었다. 특히 중국은 한국의 독무대였던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부문에서도 수주 점유율이 상승했다. 2021년 10%에 남짓했던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의 신생 철강업체 'H2 그린스틸(H2 Green Steel)'이 그린스틸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2 그린스틸은 세계 최초의 대규모 친환경 철강 공장과 현장에 수소를 공급할 기가급 전기분해장치(전해조)를 설치하기 위해 15억 유로(약 2조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H2 그린스틸은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 유치는 프랑스 수소 투자자 Hy24가 사모펀드 알터 에쿼티 파트너스(Altor Equity Partners AB)와 영국 투자서비스 저스트 클리메이트(Just Climate)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와 함께 공동 주도했다"고 밝혔다. 헨릭 헨릭슨(Henrik Henriksson) H2 그린스틸 최고경영자(CEO)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투자자가 더 있다"며 "최종 투자 결정은 부채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에 최종 서류가 제출된 후 향후 2~3개월 내에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H2 그린스틸은 수소환원제철로 철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세 번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8억 유로(약 2조570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조달했다. 벤츠도 그린스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