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KIB플러그에너지가 허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규 경영진 취임 후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KIB플러그에너지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6%, 49.6%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13.8% 성장한 11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반적인 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수출 비중이 높아 고환율이 이어지는 점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허성호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수주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수주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허 대표는 지난달 13일 KIB플러그에너지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회사는 KIB PE(프라이빗에쿼티)로 최대주주가 바뀌고 사명도 큐로에서 KIB플러그에너지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사업 목적으로 '연료전지와 신재생에너지'를 추가했다. 회사는 핵심역량인 에너지 관련 기계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장치 부문 ▲에너지 생산 부문 ▲에너지 상용 부문으로 사업부문을 재편하고, ‘그린에너지 토탈패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앱코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억원, 당기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무접점키보드 등 오피스용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35.96%로 크게 늘었다. 내부적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판관비 효율화 등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해 영업이익률은 14.36%를 달성했다. 앱코 관계자는 “안정적 수익구조와 영업환경의 긍정적 변화로 하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아블로4 등 대작게임의 론칭 효과로 PC방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이밍기어를 비롯해 생활가전, 스마트스쿨 충전보관함 각 사업부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기 때문에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분기 흑자전환을 넘어 연간 흑자전환 또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앱코는 국내 게이밍기어 선두기업이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우수한 제품력과 신속한 A/S 처리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른다. 글로벌 대형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신사업 분야 투자 및 이차전지 제조장비 수주량 증가로 인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1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본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보장이자율은 5%이며, 만기일은 2053년으로 만기가 30년인 영구채의 성격을 지닌다. 영구전환사채는 일반적으로 대기업 계열사, 금융사, 코스피 상장사 등에서 발행하며 코스닥 시장에서의 영구채 발행은 보기 드문 편이다. 이자율도 큰 기업들 대비 괜찮은 조건으로 파악된다. 무엇보다 지난 2일 공시 한 1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연이은 자금조달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나인테크는 총 280억 원 규모의 자금 마련에 성공했으며, 이번 투자자금으로 증가하는 이차전지 분야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 확보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이며, 당사의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도 클
[더구루=정등용 기자]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 중 어떤 것이 성과가 더 좋을까? 액티브 펀드는 말 그래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펀드다. 지난 코로나 시기 화제가 됐던 캐시우드의 성장주 투자 방식이 액티브 펀드에 해당한다. 반면 패시브 펀드는 수동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시장 수익률을 따르는 펀드로 주로 시총 순서대로 시총의 사이즈만큼 분배해 투자한다. 그런데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땐 액티브 투자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매체 쿠어츠(Kurzy)는 10일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에 대한 장기적 투자 성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 대형 주식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 중 약 51%가 S&P 500 지수를 밑돌았고 49%가 초과 성과를 냈다. 특히 벤치마크 기간을 연장하면 결과가 더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혀 보면 86.5%의 액티브 펀드가 S&P 500 지수를 상회하지 못했다. 15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S&P 500 지수를 상회한 액티브 펀드가 6.6%에 불과했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저조했던 셈이다.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필름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이 총 261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뉴인텍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99.7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 절차 없이 바로 대표주관사(KB증권)가 인수한다. 뉴인텍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군산공장 친환경차용 커패시터 생산라인 증설 및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군산공장에는 현대차와 기아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s/Em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로 고객사로 확보한 ZF 공급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공장에 자동화 생산설비가 증설되면 군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현재 연간 45만대 수준에서 18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화라인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뉴인텍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기발행 전환사채를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 이자비용 절감을 통해 뉴인텍의 재무건전성도 개선한다. 뉴인텍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신뢰해주신 주주 덕분에 이번 유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Roblox)의 주가가 급락했다. 로블록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다. 10일 미국 증권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 주가는 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2% 하락한 29.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로블록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 감소와 사용 시간 단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올해 2분기 로블록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655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올해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로블록스의 목표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게 됐다. 로블록스 고객들의 플랫폼 사용 시간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2분기 기준 사용 시간은 140억 시간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144억 시간을 하회했다. 이처럼 고객 기반이 약해지면서 2분기 실적도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2분기 순손실의 경우 2억8280만 달러(약 3720억 원)로 전년 동기 1억7640만 달러(약 2321억 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주당 순손실은 0.46달러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평균 예상치 0.45달러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투자한 핀테크 기업 캡브릿지그룹(CapBridge)이 싱가포르 금융지주사 포모그룹(FOMO Group)에 매각됐다. 포모그룹은 캡브릿지그룹 자회사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캡브릿지 그룹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투자 플랫폼으로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캡브릿지는 세계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원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민간 증권거래소다. 싱가포르 거래소(SGX)는 이 회사들에 주주로 참여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앞서 지난 2019년 이 회사에 투자했다. 현재 지분율은 9.7%로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모그룹은 2015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결제·뱅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자본시장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루이스 리우 포모그룹 회장은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의 입증된 실적과 싱가포르 거래소, 한화투자증권 등 전략적 투자자를 고려할 때 두 회사 인수를 통해 통합된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중국 고급 산후 조리원 브랜드 세인트 벨라(SAINT BELLA)에 투자했다. 세인트 벨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선도적인 글로벌 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세인트 벨라의 모기업인 프라임 케어 인터내셔널(Prime Care International)은 8일 미래에셋과 스와이어 프로퍼티 뉴 벤처스, 페가수스 캐피털, 리버 델타 캐피털이 참여한 세 번째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인트 벨라는 지난 1년 동안 세 차례에 걸친 시리즈C 펀딩을 통해 총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앞선 라운드에선 텐센트와 차이나 라이프가 참여하기도 했다. 프라임 케어는 이번 펀딩 라운드로 세인트 벨라가 업계 플레이어들로부터 풍부한 자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독점적인 브랜드 전략과 부가 가치 서비스로 선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라임 케어 설립자인 대니 시앙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세인트 벨라와 프라임 케어는 패밀리 케어 산업 전반의 업스트림·다운스트림 플레이어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선도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도전한다.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 안팎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지난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인베스트를 감시 공유 파트너로 선임했다. 감시 공유 파트너는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을 막는 기능을 한다.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처음으로 감시 공유자를 지정했다. 블랙록은 나스닥 시장과 가상자산 현물거래 플랫폼 간 감시 공유 계약을 통해 SEC가 그동안 문제 삼았던 비트코인 현물 시장조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피델리티·반에크·인베스코·위스덤트리·비트와이즈 등 다른 대형 자산운용사도 블랙록을 따라 상장 승인 요건을 보완해 재신청했다. 최근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임스 세아파트·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에서도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업체들은 상온 초전도체 개발 속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7일 중국 증권 정보 플랫폼 둥팡차이푸 초이스(东方财富Choice)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초전도체 테마주 주가는 집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푸스예(中孚实业)와 바이리뎬치(百利电气) 등 개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섹터 지수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온 초전도체는 상온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한다.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를 전송할 수 있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성웨뱌오 난징대학 고성능컴퓨팅센터 수석 엔지니어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특수한 온도나 압력이 없어도 되는 현재 상용화가 유망한 초전도체”라며 “칩의 컴퓨팅 성능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으며 양자 컴퓨팅와 초전도 논리회로 등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궈밍치 톈펑국제증권(天风国际证券)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온 초전도체의 상업화까지 구체적인 시간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향후 소비 전자 분야의 제품 설계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 공동운용펀드(Co GP)를 약 900억원 규모로 1차 마감했다. 인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도 벤처캐피털(VC) Elev8벤처파트너스는 K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조성한 Elev8 캐피탈 펀드 1호를 6700만 달러(약 880억원)로 1차 클로징했다고 7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와 Elev8벤처파트너스는 기업가치 1억~5억 달러(약 1310억~6540억원) 규모 스타트업 12~14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별 투자액은 1000만~1500만 달러(약 130억~200억원) 수준이다. 이미 일부 기업에 대한 투자 마무리 단계에 있다. Elev8벤처파트너스는 인도 벵갈루루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이다. 지난해 설립된 이후 초기기업 투자와 성장단계에 있는 기술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17일자 참고 : [단독] KB인베스트먼트, 인도 벤처펀드에 1300억 베팅...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강화> KB인베스트먼트는 해외 벤처캐피털과 손잡고 공동운용 펀드를 조성해며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기업 텔콤 산하의 투자사 M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주관 1위에 올랐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올해 상반기 총 6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UOB증권과 KGI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도 6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NH코린도증권이 IPO를 주관한 기업은 △물류기업 자사 베르디카리 로지스틱스(LAJU)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Data Sinergitama Jaya) △포장 업체 플렉시팩(Flexypack) △코카콜라 공식 유통업체 그라하 프리마 멘따리(GRPM) △기술 인증 기업 까르수린(Carsurin) △인사·채용 서비스 업체 호프멘 클린인도 티비케이 등이다. NH코린도증권은 이미 지난해 IPO 건수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기록 예고하고 있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 총 7건의 IPO를 주관했는데 올해 7월 기준 IPO 건수는 8건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NH코린도증권을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