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BMW가 브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전용 전기차 '더 뉴 i3(The new i3)'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글로벌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공개된 iX3 크로스오버에 이은 두 번째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 모델로, 세단 시장을 겨냥한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평가된다. ◇'비전 노이에 클라세' 디자인 계승…18일 디자인 프리미어 개최 7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오는 18일 신형 i3의 '디자인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외관과 실내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2023년 콘셉트카 '비전 노이에 클라세'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신형 i3는 LED 헤드라이트와 통합된 새로운 더블 키드니 그릴이 특징이다. 실내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iDrive X' 시스템이 중심이다. 특히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BMW '파노라믹 비전(Panoramic Vision)'이 기존 계기판을 대체하며, 17.9인치 대형 중앙 제어 LCD 화면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800km 이상 주행 거리 확보…하반기 뮌헨 공장서 양산 개시 신형 i3의 기술력도 압도적이다. 800V 고전압 플랫폼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 회사 '프론티어 리튬(이하 프론티어)' 일본 파나소닉 에너지·미쓰비시와 리튬 사업에 협력한다. 캐나다산 리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파나소닉 에너지와 구체적인 공급 계약 협상도 진행한다. 파나소닉 에너지와 미쓰비시의 지원으로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광물 공급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프론티어 리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파나소닉 에너지·미쓰비시와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론티어 리튬은 지난 2024년 일본 미쓰비시와 PAK 리튬 사업 수행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당시 2500만 캐나다달러(약 27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미쓰비시에 합작사 지분 7.5%를 인수할 권리를 부여했다. 향후 지분을 25%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제공했다. PAK 리튬은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총 4개의 리튬 매장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론티어 리튬은 2030년 초 리튬 가공 시설을 가동해 연간 2만 톤(t) 규모의 배터리 등급 리튬염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MOU에 따라 세 회사는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특히 파나소닉 에너지는 PAK 사업을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와 광산 장비 전동화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을 위해 손을 잡는다. CATL은 광산 산업 전동화 수요에 대응하는 배터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핵심 광물 순환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전기화 전략 개발과 혁신 △공급망 및 순환경제 △사업 협력 메커니즘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광산 운영 분야의 전기화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광산 트럭과 굴착기 등 디젤 기반 장비를 배터리 기반 전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광산 현장 에너지 시스템에 배터리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배터리 소재 재활용과 핵심 광물 자원의 순환 활용 협력도 포함됐다.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해 다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 방안과 다양한 순환경제 모델을 함께 살핀다. 이번 협력은 광산 기업의 탈탄소 수요와 배터리 기업의 산업 확장 전략이 맞물린 사례라는 점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새로운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신규 관세 부과 대상은 대형 배터리와 전력 장비 등이 될 전망이다. 7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대형 배터리 △주철 및 철제 부품 △플라스틱 배관 △산업용 화학 물질 △전력망 △통신 장비 등 6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발표한 15% 보편 관세와는 별개의 조치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부과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962년 도입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할 경우 관세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 신규 관세 부과 시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안보 위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최장 270일간 미 상무부 조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관세가 시행되고 나면 세율 등 세부 내용은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원자재는 물론 소비재까지 광범위하게 관세를 적용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기 신도시 사업의 '속도전'을 주문한 가운데 주요 사업지의 주택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 3기 신도시 모두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3기 신도시에서는 고양 창릉 4개 단지 '3881가구', 남양주 왕숙 3개 단지 '1868가구', 인천 계양 3개 단지 '129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20% 낮은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고양 창릉에서는 이번 달 'S1 블록(494가구)'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S2 블록(1057가구) △S3 블록(1306가구) △S4 블록(1024가구) 3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본청약이 차례로 진행된다. S2 블록의 경우 라인건설이 작년 9월 이미 착공했고, S1 블록은 우미건설이 시공한다. S3·S4 블록은 현재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 단계로,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7억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지난 2022~2023년 이뤄진 사전 청약 때보다 1억원 정도 높다. 고양 창릉 지구는 서울 은평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가 탄도·극초음속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다층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섰다. 미 국방부는 입찰 시스템을 개혁해 빠르게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 방어국(Missile Defense Agency, MDA)은 최근 NOBLE(Nimble Options for Buying Layered Effects)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공고했다. MDA는 이번 공고를 통해 2030년까지 진행되는 5개년 조달 계획도 확립했다. NOBLE 프로그램은 미사일 공격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에 모든 조달 과정을 단일 공고 하에 진행하는 통합 조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방어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외부에서 조달이 필요한 기술이 확인될 경우 처음부터 과정을 밟지 않고, 이번에 발표된 공고를 기반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MDA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030년 3월 27일까지 NOBL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역량 공백, 기술적 목표가 확인될 때마다 개별 제안 요청서를 공개해, 빠르게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MD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방산업체들뿐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최근 중동 지역 군사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핵심 경영진이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환율·금리·유가 등 주요 지표와 시장 변동성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분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 중견·중소기업을 위해 선제적으로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협력사다. KB국민은행은 최고 1%p의 특별우대금리 적용과 함께 피해 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 기업에는 추가 원금상환 부담 없이 특별우대금리 할인을 적용하고 기한 연장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주요 금융지표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위기관리 단계는 '주의' 단계로, 향후 상황이 '경계'로 격상될 경우 그룹 CEO 주재의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한다. 신한은행은 분쟁 리스크로 경영상 어려움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가 미국 정부 기관 주도의 교통 인프라 로봇 연구에서 드론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교량과 도로 배수시설 점검 현장에서 로봇 활용성이 검증되면서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의 공공 인프라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신시내티대학교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오하이오 교통국과 신시내티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지상 기반 로봇 보조 시스템(ground-based robotic assistants)'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드론(UAS)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약 2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드론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시각 관측자(Visual Observer)의 역할을 지상 로봇이 일부 보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드론 비행 시 주변 항공기 접근 여부 확인과 환경 감시 등을 사람이 수행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로봇 센서와 데이터 수집 기능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프로젝트 결과 연구팀은 지상 로봇 운용 체계를 정리한 운용 개념서(Concept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전략 실패로 발생한 수십조 원대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 현지 생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사 브랜드를 고집하기보다 중국 합작 파트너인 립모터의 모델을 유럽 본진에서 직접 생산해 비용 절감과 관세 장벽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스페인 사라고사 인근 공장에서 중국 립모터의 전기차 조립을 시작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컴팩트 전기 SUV인 B10이 해당 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B10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종의 립모터 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투입해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텔란티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겪고 있는 경영 위기와 궤를 같이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전기차 전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며 약 200억 달러(약 30조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야심 차게 준비했던 램 1500 전기트럭 계획을 취소하고, 지프 랭글러 4xe 등 주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단종시키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 시장 상황 역시 녹록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마비된 가운데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육상 운송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코트라 및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메드(SUMED·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을 통해 사우디가 홍해에서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안보 위험으로 해상 교통이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원유 수출 경로를 홍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메드 송유관은 홍해 아인수크나 항구와 지중해 시디 케리르 항구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육상 원유 수송로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형 유조선이 운하 대신 이용한다. 총길이는 320㎞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신형 공대지 순항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의 새로운 공대지 순항미사일에는 다수의 서방제 부품이 탑재됐다. 또한 새로운 미사일이 대량 양산에 특화된 무기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은 최근 러시아 무기 정보공개 플랫폼 '워생션(war-sanctions)'에 '이즈델리에-30(izdeliye-30)' 순항 미사일에 대한 데이터를 게재했다. 이즈델리에-30은 지난해 말 실전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최신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GUR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이즈델리에-30은 길이 3m, 탄두 중량 800kg급 순항미사일이다. 작전 사거리는 최소 1500k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는 러시아 전술 미사일 전문회사인 OKB 즈베즈다가 담당했다. GUR은 이즈델리에-30이 Kh-35 지대함 미사일의 설계를 개량해 개발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이즈델리에-30 미사일은 Kh-35 미사일과 상당 부분 핵심 부품을 공유한다. 또한 항공기와 연동되는 인터페이스는 Kh-101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기존 러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군과 협력해 자폭드론 '알티우스'를 개발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의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안두릴은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 가치가 600억 달러까지 수직 상승했습니다.한편, 이란이 자폭형 드론 샤헤드-136을 투입하자 미국도 저가형 자폭 드론의 추가 투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미국·이란 전쟁에 美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기업가치 600억 달러 돌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