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 시트 결함으로 중단했던 2026년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판매를 재개한다. 약 한 달 만에 리콜 조치를 마무리하며 핵심 볼륨모델 공급 정상화와 실적 회복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동 시트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된 2026년형 팰리세이드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등 주력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전동 시트의 사용 조건과 제어 구조를 조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트 폴딩 기능은 테일게이트가 열린 상태에서만 작동하도록 제한됐고,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한 시트 접힘·수납 기능은 비활성화됐다. 오작동 가능성이 있는 접근 경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계가 수정됐다. 조작 조건도 강화됐다. 시트 및 적재공간 폴딩 스위치는 '길게 누르기' 방식으로만 작동하도록 변경됐으며, 탑승자와 물체를 식별하는 감지 로직도 개선됐다. 접촉 인식 범위를 넓히고 반응 기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안전성이 보완됐다. 팰리세이드 리콜은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2세 아동 사망 사고로 인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의 국가 공급망 교란 행위를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급망 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에 수출입 금지, 특별 관세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8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7일 '산업 및 공급망 보안에 관한 규정'을 공개했다. 국무원은 "총 18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규정은 산업 및 공급망 안보 위험을 예방하고, 회복력과 보안을 강화하며, 경제·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산업 분야의 원자재, 기술, 장비,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관련 제도적 조치를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이 규정은 공급망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포괄적 메커니즘 구축 △간첩 행위 단속 △외국 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복 조치로는 △상품·기술·서비스 수출입 금지 △특별 관세 부과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외국 기업 및 개인의 중국 입국과 투자, 거래까지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규정은 외국 국가 또는 국제기구가 중국에 대해 차별적인 금지 조치 또는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거나, 중국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 하면서 휘발유와 먹거리 등 물가 전반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정 상황이 악화된 가계도 많아져 트럼프 행정부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지난 3월 소비자기대 설문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중앙값은 3.4%로 나타났다. 전달 3% 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4월 3.6% 이후 가장 높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가계를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주관적인 전망을 말한다. 임금·가격·투자·정책 결정에 반영돼 실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중앙은행과 시장이 함께 관찰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향후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0.1%p 오른 3.1%로 집계됐다. 5년은 3%로 보합을 나타냈다. 모든 구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를 웃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가솔린과 식료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에서 비롯됐다. 미국 소비자들은 1년 후 휘발유 가격이 9.4%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올 1분기 중국에서 특허 승인 건수를 크게 늘리며 글로벌 시장 내 지식재산권(IP) 장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메모리,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 확보가 이어지며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SK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147건을 지난달 승인했다. 이는 전년 동월(72건) 대비 약 104.2% 증가한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SK온(54건) △SK이노베이션(11건) △SK케미칼(3건) △SK엔무브(1건) △솔리다임(1건) △SK지오센트릭(1건) △SK텔레콤(1건)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 누적 승인 건수는 총 300건이다. 전년 동기(230건) 대비 약 30.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월별로는 △1월 89건 △2월 64건 △3월 147건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AI 확산에 맞춘 메모리 효율화와 고집적 반도체 구조 확보에 무게를 실었다. '인메모리 컴퓨팅(CIM) 모듈(특허번호 CN121722352A)'은 데이터 이동을 줄여 연산 병목을 완화하는 구조다. '
[더구루=김현수 기자]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로템의 'K2 전차 2차 계약'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핵심 안건으로 하는 '방산', 퐁트누프 지역 민관 협력 방식 원전 추가 건설 추진에 한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에너지' 등 두 가지 의제가 오를 전망입니다. 현대로템 폴란드형 K2 전차 현지 생산과 후속 지원 방안이 구체화,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원전 건설 참여 추진 등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원전·방산 카드' 들고 방한하는 폴란드 총리…첨단 기술 전반 협력 확대 가능성
[더구루=김예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간사이)~서울(인천) 노선 심야편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달 선포한 비상경영 기조 아래,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요가 확실한 일본 노선의 가동률을 극대화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사카(간사이)~서울(인천) 노선의 심야 운항편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특별 할인 운임을 판매한다. 왕복 기준 최저 2만600엔(약 19만원)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책정돼 여행객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특가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 운항 스케줄은 OZ117편이 오전 0시 15분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오전 2시 15분 인천에 도착하며, 귀국편인 OZ118편은 오후 8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간사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깜짝 세일은 항공업계 전체를 덮친 에너지 쇼크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국내 배터리·소재 3사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독보적인 특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세대 배터리와 첨단 소재 분야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국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 서비스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에 따르면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렉시스넥시스가 발표한 '혁신 모멘텀 2026: 글로벌 100대 기업(Innovation Momentum 2026: The Global Top 100)' 보고서의 화학 및 재료 분야 리더로 선정됐다. 렉시스넥시스는 단순히 보유한 특허 수량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2년간 특허의 기술적 가치와 시장 내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특허 자산 지수(Patent Asset Index)'를 기준으로 매년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은 배터리와 첨단 소재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 혁신성을 입증했다. LG화학은 차세대 양극재 및 친환경 소재 기술력을, 삼성SDI는 전고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신왕다가 베이징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에서 ESS용 배터리셀을 공개했다. 102암페어시(Ah)부터 684Ah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LG와의 특허 분쟁 논란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라오스와 베트남을 잇는 562km 구간 철도 프로젝트가 '우선 추진 구간' 양허계약을 체결하며 첫 단추를 뀄습니다. 해당 구간은 라오스 캄무안주 타케크에서무지아 국경까지 이어지는 147km 구간으로 내년 착공,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국가철도공단과 유신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협력단을 꾸려 이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을 수주해 뒀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PTL홀딩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 프로젝트 포함 라오스 내 핵심 인프라 연계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수혜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라오스·베트남 철도 프로젝트, 양허계약 체결…철도공단·유신·희림 등 수혜 전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로보틱스와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유엔디가 '로봇 선진국'인 독일에서 자동차 공장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에 유엔디의 기술을 접목해 시연을 진행한다. 산업용 로봇 경쟁력을 과시하며 유럽 시장을 노크한다. 7일 유엔디에 따르면 오는 20~2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 2026'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을 시연한다. 하노버메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지멘스 등 60개국에서 3000개 기업, 80개 이상 연구기관, 300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로봇이 주요 테마로 다뤄져 최신 기술과 실제 사용 사례가 발표될 전망이다. 유엔디는 한국관 부스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에 자체 맥봇(Magbot) 로봇 자동 툴 체인져(Automatic Tool Changer, 이하 ATC)를 결합한 시연을 진행한다. ATC는 다양한 로봇 툴을 자동으로 교체해 여러 대의 로봇이 수행하던 멀티 공정을 단일 로봇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유엔디는 독보적인 마그네틱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유럽 전동화의 핵심 격전지인 네덜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쾌조의 질주를 이어가며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글로벌 내연기관 강자들과 중국계 전기차 브랜드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기아는 점유율 9%를 달성하며 현지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경제성을 앞세운 스테디셀러 피칸토(모닝)와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인 EV3, EV5가 나란히 흥행 가도를 달리며 기아의 유럽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3월 네덜란드 신차 시장에서 총 2844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의 시장 점유율은 9%로, 2위 BMW(2100대, 6.7%)와 3위 토요타(2095대, 6.7%)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네덜란드는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HEV·BEV) 비중이 약 89%에 달하는 시장으로, 이곳에서의 1위는 기아의 전동화 전략이 현지 수요에 부합했음을 의미한다. 기아와 함께 현대자동차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현대차그룹의 현지 영향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차는 3월 네덜란드 시장에서 1005대를 판매해 브랜드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2% 다. 기아와 현대차의 실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딜락 리릭의 작동 불능 결함 의혹으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전기차 핵심 시스템 전반의 품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GM의 전동화 전략과 브랜드 신뢰도에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