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롯데 유럽 자회사 롯데 베델(Lotte Wedel)의 폴란드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감하는 등 지역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베델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건설한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우수 건축물'(Excellent Architecture) 부문을 수상했다. 롯데는 유럽 시장에서 제과 전문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연방 경제기술부 후원을 받아 설립된 독일디자인협회(The Design Council)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독일디자인협회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건축물,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의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 선정한다. 롯데 베델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은 판형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건물 외관,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직관적 안내 표지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지 5개월 만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CJ제일제당에서 연구개발한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적용한 빨대를미국에 첫 도입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 발 앞장서는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 뚜레쥬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매장에서 제공하는 빨대를 기존 플라스틱 빨대를 PHA 소재로 대체했다.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재 캘리포니아·뉴욕·뉴저지 등 27개주에 진출해 1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빨대는 뚜레쥬르가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 미국 생분해성 빨대 전문업체 ANU드링크웨어(ANU Drinkware) 등과 손잡고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이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를 통해 출시한 PHA 소재를 활용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축적한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 해양 등 다양한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후 변화 위기의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퇴비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PHA의 장점으로 거론된다. 뚜레쥬르가 국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일본 시장을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한다.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분기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 참여를 통해 국내 시장보다 먼저 공개한다. 앞서 로프트와 플라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디필은 이번 메가와리 행사 참여를 계기로 일본 소비자들의 브랜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따르면 메디필이 메가와리를 통해 신제품 '영시카 PDRN 라인'을 현지에 론칭한다. 일본 시장에서 선행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메가와리는 ‘메가 할인’이라는 뜻으로, 큐텐재팬이 분기별 1회, 연간 4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이어 온라인으로 영토 확장을 통해 현지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영시카 PDRN 라인'은 피부 고민에 맞춘 집중 솔루션으로, 15일 자란 어린 병풀잎에서 추출한 PDRN을 핵심 성분으로 사용해 피부 진정 및 트러블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라인은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타입을 타겟으로 하며, 토너·앰플·크림·스페셜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분식업체 신전떡볶이가 캐나다에 영토 확장에 나섰다. 캐나다 중부 온타리오주에 이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진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전떡볶이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인근 로히드(Lougheed)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조성한 첫번째 매장이다.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신전떡볶이는 앞서 △2020년 9월 토론토 업타운점 △2022년 9월 토론토 다운타운점 △지난해 4월 토론토 크리스티점 등 온라티오주에 3개점을 출점했다. 신전떡볶이 로히드점은 코퀴틀럼과 벤쿠버를 연결하는 지하철역 로히드 타운센터역(Lougheed Town Centre Station)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 대형마트, 휘트니스센터, 호텔 등이 즐비하다. 가게 주변으로 한국어 간판을 내건 안경원, 약국, 미용실, 여행사, 한의원, 정육점 등이 밀집한 소규모 K타운도 형성돼 있어 외국인 고객은 물론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소비자 유치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전떡볶이는 신전떡볶이 로히드점에서 오리지널 떡볶이, 로제 떡볶이, 크림 떡볶이, 크림카레 떡볶이, 마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미국 뷰티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과 손잡고 창이공항을 중심으로 해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엘리자베스 아덴과 협력해 다음달 20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엘리자베스 아덴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 앞서 엘리자베스 아덴 향수 신제품 '화이트 티 오 플로랄 EDT'(White Tea Eau Florale EDT)를 선보였다. 구매 고객 대상 쇼핑백 증정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했다.<본보 2024년 4월 29일 참고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에 '엘리자베스 아덴' 팝업…뷰티 강화> 신라면세점은 올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엘리자베스 아덴 향수 '화이트 티 오 라일락'(White Tea Eau Lilac)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 퍼플 프렌치 라일락(Purple French Lilac)과 등나무(Wisteria) 등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투명한 용기 안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를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Joshua Vides)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명 예술가 콜라보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휠라는 21일 조슈아 비데스 콜라보 콜렉션을 중국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중국 오프라인 매장과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챗(WeChat)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조슈아 비데스는 블랙 마커를 이용한 2D 커스텀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탄 아티스트다. 나이키, 펜디, 언더아머, 뉴발란스 등 유수의 글로벌 패션·스포츠 브랜드들과 협업하기도 했다. 조슈아 비데스와 신발, 후드티, 티셔츠, 모자 등으로 상품군을 구성됐다. 이번 콜렉션 대표 상품격인 트레킹 슈즈는 휠라 간판 기능성 운동화 '휠라 퓨전'(FILA FUSION)에 조슈아 데이비스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신발 갑피(Upper)에 야외 등반 시 신발에 부착하는 체인을 연상시키는 체인 레이싱 구조를 적용하고 조슈아 비데스의 블랙 마커 2D 디자인 요소를 입혔다. ‘휠라 피우맥스’(FILA PIUMAX)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미드솔을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화장품 기업 일본로레알(日本ロレアル)과 이색 콜라보 화장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간 장벽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이어나가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일본로레알에 따르면 농심은 메이블린 뉴욕과 손잡고 오는 22일 현지에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을 론칭한다. 메이블린 뉴욕은 일본 로레알 뷰티 브랜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아마존 재팬, 현지 오프라인 버리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마츠모토키요시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은 '일상에 자극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농심과 메이블린뉴욕 공동의 철학을 토대로 기획된 화장품이다. 고추에서 추출한 성분을 배합해 볼륨감 있으면서도 선명한 컬러를 지닌 입술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버닝피치, 핫체리, 스파이시 진저 등 3가지 색깔이 있다.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돈키호테·마츠모토키요시 등에서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과 농심 대표 라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포SEASIDE컨트리클럽(이하 김포CC)은 웹사이트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휴대폰번호, 주소 총 5개 항목이다. 김포CC는 해킹 공격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는 즉시 삭제했으며, 해커 가 접속한 해당 IP를 차단하고 보완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일부 고객분들의 개인정보가 지난해 6월 29일 해커에 의한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해킹 주체는 파악되지 않았다. 김포CC는 "침입방지시스템, 웹방화벽, 웹쉘탐지시스템 등 보안장비의 보안수준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은 아니나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님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그룹 특수관계사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페루로 기존 멕시코, 브라질, 중국, 우크라이나, 칠레, 베트남, 콜롬비아 등 19개국에서 23개국으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ANAX 5.5는 다양한 수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척추 후방 고정장치로, 우수한 고정력과 설계 완성도로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경추(목뼈) 유합술에 사용되는 ANAX OCT 역시 정확한 고정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작년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된 차세대 고정장치 ‘이노버스(Innoverse)’와 3D 프린팅 경추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씨 케이지(U
[더구루=이연춘 기자] #. 50대 여성 환자인 김연정씨(가명)는 말기 무릎 관절염으로 다리가 휘어지고 통증이 극심했다. 하지만 김씨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0대에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뼈와 종아리뼈에 긴 금속정을 삽입했기 때문. 수술을 위해서는 금속정을 뽑아야 하는데 30년 동안 삽입되어 있었던 금속정을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스트라이커의 마코, 짐머바이오메트의 로사, 스미스앤네퓨의 나비오,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 등이 있다. 이중 마코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로봇으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4개국에서 약 150만건 이상의 수술사례와 425건 이상의 임상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 병원에서 운영되는 마코로봇은 총 40대로, 이중 목동힘찬병원이 3대를 보유하고 있다.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 관계자는 "목동힘찬병원의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1243건으로 단일병원으로서 단연 국내 최다 수술건수다"며 "특히 2023년에는 목동힘찬병원이 세계에서 마코로봇 수술을 가장 많이 했으며, 2024년에도 세계 최다 수준”이라고 전했다. 21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국내 사업이 부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비상계엄 정국이 이어지면서 시장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페르노리카는 6일(현지 시간) 2025회계연도 상반기(2024년 7월~2024년 12월) 실적을 발표하고 한국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 주요 시장인 한국·중국·일본 가운데 매출·시장점유율이 줄어든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날 페르노리카그룹의 알렉산더 리카(Alexandre Ricard) 회장은 한국의 약세를 정치적 위기와 취약한 거시 경제 환경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알렉산더 리카 회장은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과 극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증류주 시장, 특히 중국과 아시아 여행 소매업의 악화된 상황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치적 불안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한국은행 조사결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가상자산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고 나선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 인수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는 모습이다. 엔에스이엔엠은 비덴트 측과 경영권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수 후 기존 엔터·콘텐츠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13일 비덴트 측과 인수를 위한 실사 계약를 체결하고 실사보증금 100억원을 예치했다. 회사는 엔에스이앤엠이 지분 85%를 보유한 자회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73%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빗썸홀딩스이며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를 확보한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의 지분도 10%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지난 4일 주주간담회에서 빠른 시일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실질적 구조개선 조치를 통해 주식거래를 재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덴트는 2022년, 2023년 각각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엔에스이엔엠은 비덴트 인수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 닻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기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