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한화그룹이 매출 2조원대 규모 급식업체 아워홈을 8700억원에 인수했다.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차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에 869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고, 지난달 국내외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아워홈이 한화와 한 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라스트 마일 물류 사업에 진출할 모양새다. 무인 자율주행차량 사이버캡(가칭)을 이용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물건을 배달하는 형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같은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테슬라의 라스트 마일 사업 진출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AJ(@alojoh)라는 엑스(X, 옛 트위터) 이용자가 사이버캡·옵티머스 결합 택배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다고 분석한 내용에 대해 "정확하다(Exactly)"고 답변했다. AJ는 과거 금융 시장 연구가로 활동하다 은퇴한 인물로 알려졌다. AJ는 "승객 수송 수요가 적은 야간에는 사이버캡의 95%가 주차돼 있을 것"이라며 "이 때는 옵티머스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택배를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중용도(dual-use) 사례는 테슬라 승차공유 네트워크의 비용 경쟁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주간 교통 체증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머스크 CEO의 반응에 테슬라가 실제 관련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BIOHEAL BOH)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신제품을 론칭하고 K-뷰티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바이오힐보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제품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 샷'과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겔 마스크' 등 2종을 일본 시장에 론칭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일본 내에서 고기능성 홈케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바이오힐보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용법이 결합된 프로바이오덤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힐보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프로바이오덤 라인의 탄탄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피부 장벽 강화와 탄력 개선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핵심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바이오힐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포함시킬 것"이란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엔비디아가 비트코인을 보유자산에 추가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수출 규제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 미국 달러화 약세, 다른 GPU 제조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가 비트코인으로 보유 자산을 다각화함으로써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비트코인이 기업에게 강력한 인플레이션 헤지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기업 반쎄의 CEO(최고경영자)인 알렉스 거츠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테슬라처럼 이미 보유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례도 있다”면서 “대담한 암호화폐 전략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자들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반면 엔비디아가 이미 충분한 전략을 갖고 다양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14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협력사 주요 사례 발표와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증보험 면제,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략협력사 제도를 한층 고도화해 ▲사업 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혜택 확대 ▲정기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 리얼밴티지(RealVantage)가 한국 물류센터에 약 8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 물류센터 시장에서 외국 자본의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리얼밴티지는 15일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인 ESR켄달스퀘어리츠와 협력해 경기도 이천에 라스트마일(최종 소비자 배송) 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5500만 달러(약 770억원)다. 이 물류센터는 전체면적 3만6100㎡ 규모 5층 건물로 지어진다. 작년 12월 착공됐고, 2026년 4년 완공될 예정이다. 리얼밴티지는 이 사업의 지분 90%를 갖는다. 나머지 10%는 ESR켄달스퀘어리츠가 보유한다. 키스 옹 리얼밴티지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천 물류센터는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산업으로 증가하는 한국의 라스트마일 물류 인프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리얼밴티지는 2019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사다. 싱가포르와 호주, 홍콩, 영국, 미국, 한국 등 주요 6개 시장, 20여개 도시 부동산 자산에 투자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물류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전체 브랜드 내수 판매 순위 '39위', 기아는 47위에 그쳤다. 다만 현지 수출 성적의 경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4월 중국에서 1만1대(점유율 0.48%)를 판매했다. 중국 내수 판매 순위 39위에 그쳤다.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7056대(점유율 0.33%)를 기록, '4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지난달 신차 판매량(수출 포함)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259만대였다. 내수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07만3000대이며, 수출의 경우 2.6% 증가한 51만7000대였다. 중국 내수 1위는 24만32116대를 판매한 BYD가 차지했다.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각각 14만6468대와 12만4951대를 판매,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지리 프리미엄 브랜드 갤럭시(9만1173대) △지리(7만9172대) △우링(7만5268대) △창안 (6만2801대) △혼다(4만3569대) △체리(4만3016대) △BMW(4만805대) 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2년 만에 북미 물류 기업 순위가 20계단 상승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를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물류 전문 매체인 트랜스포트 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는 올해 북미 물류기업 순위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72위, 지난해 60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트랜스포트 토픽스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한국 기업 CJ대한통운 법인으로 북미에서 "창고, 유통,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앞서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USA(CJ Logistics USA)를 합병하고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미국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관, 운송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에는 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냉난방공조(HVAC) 산업 대표 행사에 참가해 중동 시장을 겨냥한 첨단 공조 기술과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사우디 ‘비전 2030'에 발맞춰 스마트빌딩·에너지 효율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제9회 중동 VRF 컨퍼런스(The 9th Middle East Variable Refrigerant Flow Conference)'의 패널 토론과 전시 부문에 참가했다. 중동 기후에 최적화된 고효율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을 소개하고 자사의 HVAC 기술력과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삼성전자 중동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야잔 알 지우드(Yazan Al Zyoud) 키 어카운트 매니저가 패널 토론자로 직접 나서, 사우디 내 VRF 시스템의 규제 환경 변화와 지속 가능 목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 세션에는 H&H 셰이커, 유로벤트(Eurovent) 등 HVAC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HVAC 시스템의 설계·운영 기준과 정책 수립 방향 등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가 장수 브랜드와 손잡고 또 하나의 스핀오프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GS25는 식품기업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 먹거리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88년 역사의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 점유율 1위 브랜드다. GS25는 앞서 농심, 오리온 등 여러 식품사와 손잡고 장수 브랜드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실제로 농심 바나나킥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50만 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사는 서울우유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맛, 식감, 패키지 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신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을 주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품 5종은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3800원)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인 '천궁'이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두바이 왕세자이자 UAE 부통령 겸 국방장관 앞에서 한층 더 진보한 중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으로서의 기술력을 과시하며 현지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 UAE서 첫 공개...두바이 왕세자 앞 '눈도장'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주요 협력업체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배터리 모듈에 이어 셀 양산 준비를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전자·씨케이솔루션·SFA ...LG엔솔 美 합작사 주요 협력사 '베일' 벗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광업 협력 중인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모리셔스 공장 건설을 취소하고 중동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흑연 수요 증가함에 따라 중동에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넥스트소스에 따르면 회사는 모리셔스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BAF(Battery Anode Facility) 개발을 가속화한다. BAF는 흑연 정광을 고부가가치 흑연 음극재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가공 시설이다. 흑연 음극재는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양극재와 함께 배터리 소재로 조립된다. 넥스트소스는 지난 20222년부터 모리셔스에 BAF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지를 임대하고 현지 규정을 준수하며, 환경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며 공장 건설을 본격화했다. <본보 2024년 4월 2일 참고 '포스코인터 파트너' 넥스트소스, 모리셔스 흑연 가공 공장 건설 준비 착수> 하지만 개발 절차 지연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가 달·화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레드와이어는 자사 첨단 달·화성 제조 기술인 '메이슨(Mason)'이 미국 우주항공국(NASA·나사)의 중요 설계 검토(CDR)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메이슨은 달과 화성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도구를 만드는 회사다. 달과 화성 식민지를 위한 둔턱, 착륙장, 도로 건설 에 쓰인다. 나사가 시제품 개발에 1290만 달러(약 18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메이슨은 다양한 종류의 착륙선과 우주탐사 로버, 로봇팔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달이나 화성의 흙을 콘크리트와 유사한 강하고 견고한 재료로 변환할 수도 있다. 톰 캠벨 레드와이어 우주임무 사업부 사장은 "메이슨 상용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우주 제조 경험을 활용한 메이슨은, 달과 화성 표면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레드와이어는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서 3D 프린팅 및 제조·연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우주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빠르게 사업분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