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C+차지(C+Charge)가 자체 토큰 'CCHG'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C+차지는 2027년 2조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탄소배출권 시장을 대중화 하는데 집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차지는 CCHG 토큰의 공식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CCHG 토큰의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이중 40%가 수 주 내 시장에 풀리게 될 예정이다. CCHG 토큰 당 가격은 0.1300달러이며 사전 판매 단계를 거치며 0.023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C+차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소유자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위한 포괄적인 지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자체 토큰인 'CCHG'를 개발, 전기차 소유자들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C+차지 유저는 전용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 비용을 지불한다. 요금 지불에는 CCHG가 사용되며 이를 통해 플로우 카본의 GNT를 보상받게 된다. 또한 CCHG 토큰을 보유하고 있기만해도 GNT를 분배받을 수도 있다. GNT는 플로우카본이 개발한 토큰 형태의 탄소배출권으로, C+차지와 플로우카본은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미국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미국에서도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ML테크(ML Tech)는 20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만 달러(약 2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하이퍼리즘을 비롯해 벨버디어 스트래티직 캐피탈, 네이센트 등이 참여했다. ML테크는 2020년 5월 설립됐으며 마이애미에 거점을 두고 있다. ML테크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거래 전략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ML테크의 플랫폼은 별도운영 계정(SMA, Separately Managed Accounts)을 통해 투자자에게 자산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보장한다. 별도운영 계정은 투자자 운용사와 계약을 맺고 자금을 위탁하는 것으로 운용사는 투자자가 설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금을 운용한다. ML테크는 디지털 자산 전문가 등과 설계한 투자 전략을 기관 투자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ML테크는 3분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선물자문업자(CTA) 승인을 받으며 운용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ML 테크의 A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통합플랫폼 비블록 운영사 '그레이브릿지'가 명품 편집숍 사가와후지이와 실물 연계 NFT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BXB관 첫 입점 업체인 사가와후지이와 비블록NFT 콜라보는 '오직 나만을 위한 명품이 NFT를 입는다'는 슬로건으로 최초 공개한다. 소비자는 사가와후지이 정체성이 담긴 NFT를 구입하면 최초 구입자 한정, 실제 제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사가와후지이 NFT는 양질의 원목을 선별, 사람의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사가와후지이 정체성을 담아 나무 특유의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나이테에 따라 차이가 발생, 세상에 유일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한 사가와후지이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비블록NFT BXB관 내 입점한 사가와후지이 NFT는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꾸려진다. 이번에 공개한 NFT는 △SSM(SMALL SECOND)-RG(시계) △NOBU-2 104(안경) △KATZ 103t(안경) △VISTO 101(안경) 등 총 4종이며 1종 당 10개의 NFT를 발행, 총 40개 한정 발행된다. NFT 제품 구입 시 사가와후지이 온라인샵과 직영점을 통해 실물 수령도 가능하다. 비블록 앱 내 NFT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벨.xyz(이하 레벨)'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겨울에도 NFT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레벨은 19일(현지시간)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8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USV, 폴리곤, 스페르미온, 식스맨 벤처스, 개인젤스, 와그미 벤처스, 알룸니 벤처스, 글로벌 임팩스 벤처스, 한사 랩스 등이 참여했다. 레벨은 예술품, 사진, 동영상 등으로 구성된 NFT 수집가를 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레벨 유저는 NFT를 생성, 거래하고 공유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램과 로빈후드의 조합된 플랫폼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레벨은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특성과 NFT가 조합되면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도 NFT와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트위터는 NFT 프로필 표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인스타그램도 자체 플랫폼에 NFT를 통합했다. 코인베이스도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NFT 마켓플레이스도 출시했다. 또한 레벨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의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섰다.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몸집 불리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토코크립토의 나머지 지분 40%를 인수하며 100% 지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도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금을 투입해 지분을 조금 늘렸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0년 5월 토코크립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바이낸스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토코크립토의 지분 60%를 확보하며 대주주로 올라섰다. 바이낸스가 토코크립토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됐다. 공동설립자이자 CEO였던 팡 쑤에 카이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임시 CEO가 임명됐다. 또한 기존 인력의 58%가 해고되며 컴팩트한 조직을 구축한다. 팡 쑤에 카이 토코크립토 공동설립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다. 우리는 앞으로 토코크립토를 위한 최선은 바이낸스의 기능을 사용해 암호화 자산은 물론 물리적 거래도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무산될 경우 기존 비트코인 신탁의 공개 매수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 증권당국과의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금리인상, FTX 사태 등 연이은 악재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자 투자자 붙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투자자 서한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에서 패소해 비트코인 신탁의 ETF 전환이 실패하면 투자자들에게 자본금 일부를 반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신탁 지분의 최대 20%를 공개매수하는 것이 옵션 가운데 하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지난 6월 미국 SEC가 자사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해 달라는 승인 신청을 거부하지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그레이스케일이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장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승인을 하지 않았다.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 상장된 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는 세계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부다비 왕실이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루미쉐어(LumiShare)'에 투자했다. 두바이 등 UAE 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왕실은 루미쉐어의 $SRG 토큰 초기 사전 판매를 주도했다. 루미쉐어는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320만 달러(약 42억원)를 조달했으며 해당 자금을 아부다비 내 한 은행 금고에 보관한다. 아부다비 왕실의 투자를 유치한 루미쉐어는 안정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자산인 금과 연동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SRG 토큰과 기존의 USDT와 같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과는 다른 형태를 띈다. 루미쉐어는 $SRG 토큰 시가 총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을 비축한다. 또한 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자동 적립한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자동 연소 메커니즘,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렛이스, 스테이킹, 지불 게이트웨이 등이 보험 메커니즘 역할을 수행한다. 루미쉐어는 3개 축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헤지수단을 제공,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루미쉐어 관계자는 "FTX
[더구루=홍성일 기자] FTX 붕괴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홍콩의 암호화폐 헤지펀드 앰버그룹(Amber Group)이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나선다. 앰버그룹은 이번 투자로 FTX 붕괴로 인한 피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앰버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39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중국계 암호화폐 투자펀드 '펜부시 캐피탈US'가 주도했으며 다수의 암호화폐 산업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앰버그룹은 당초 30억 달러 기업가치로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조달하기 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FTX 붕괴 사태에 피해를 입으며 목표치의 절반인 5000만 달러(약 650억원)만을 테마섹 등으로부터 조달했다. FTX는 앰버그룹의 전체 운영 자본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었고 붕괴 사태로 인해 앰버그룹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앰버그룹은 2023년 1월을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던 시리즈B+ 라운드를 종료하고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앰버그룹은 펜부시 캐피탈의 대규모 자금 수혈로 FTX 붕괴로 인한 피해를 해결할 수 있게됐으며 나아가 싱가포르 암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웹3 소셜 플로필 스타트업 '네임테그(Nametag)'에 투자했다.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ID 표준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OKX벤처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임태그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GSRV, OKX벤처스 공동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비롯해 알케미 벤처스, 컨티뉴 캐피탈, 마스크 네트워크, 프로젝트 갤럭시 외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네임태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웹3 디지털 I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네임태그는 자격증명(노켄스)와 수집 배지 프리뷰 앱인 '네임태크 웹 익스텐션'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유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ID를 소유하고 해당 ID에 다양한 게임 활동, 자산, 커뮤니티 참여 내역 등을 저장할 수 있다. 네임태그 유저들은 유튜브, 트위터, 디스코드 등 기존 소셜 미디어에서 서로의 태그 프로필을 볼 수 있다. 네임태그는 NFT(대체불가토큰)을 통해 소유권 증명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판단, 상호 운용 가능한 소셜 프로필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위메이드 등이 투자한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아스타/샤이든 네트워크 생태계에 참여한다. 하이퍼리즘은 이번 합류를 통해 일본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하이퍼리즘은 17일 아스타 재팬 랩(Astar Japan Lab)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아스타 재팬 랩은 아스타/샤이든 네트워크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체로 기업,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아스타 재팬 랩은 아스타/샤이드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창출과 관해 일본 내 시장조사, 의견 수렴 등을 실시, 기업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아스타 네트워크는 폴카닷 내 디앱 허브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VM), 웹어셈블리(WASM)을 지원해 이더리움, 웹 앱을 개발하던 개발자가 손쉽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샤이드 네트워크는 쿠사마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으며 쿠사마 네트워크의 보안 강점을 기반으로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기관 투자자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5종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빗은 기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이외에도 이번 확대 개편으로 카르다노(ADA), 쿠사마(KSM), 폴카닷(DOT), 솔라나(SOL), 테조스(XTZ) 스테이킹이 추가됐다. 코빗 거래소에서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확인도 완료된 회원이라면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가 가능하다. 스테이킹은 고객이 맡긴 가상자산이 거래소 외부로 이동되지 않고 유동화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검증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상이 제공되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FTX 이슈 여파로 미국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대출 기업인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예치 서비스에 대한 출금을 중단하는 등 고객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의 방법으로 스테이킹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빗은 투명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코빗에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해 매일 자사가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금융청(FSA)이 FTX의 일본 자회사 'FTX재팬'에 대한 영업정지 기한을 연장했다. 일본 규제당국은 묶여있는 일본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의 회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FSA는 FTX재팬의 영업정지를 3개월 연장했다. 이에따라 FTX재팬은 2023년 3월 9일까지 그 어떤 사업도 수행할 수 없다. FSA가 FTX재팬에 영업정지 결정을 내린 것은 11월 중순 FTX의 파산선언 이후다. FSA는 FTX재팬 내 자산이 FTX로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목적이었다. 또한 FTX재팬이 현재 투자자들의 자금을 반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유가 됐다. 현재 FTX재팬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투자자들의 자금 반환을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FTX와의 인출 시스템 연동으로 인해 자금이 있더라도 관련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FTX재팬은 본사와 독립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환전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FSA 등에서도 시스템 문제만 해결되면 자산 반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 내 암호화폐 산업 규제가 효과를 발휘했다. 일본 당국은 2014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