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오버에어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추진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버터플라이의 추진 시스템 테스트를 실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버에어의 eVTOL 버터플라이는 벡터형 추력 설계와 최적 속도 프로펠러로 제작돼 예기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게 한다. 추력 벡터 제어(TVC)라고도 하는 추력 벡터링은 항공기, 로켓 또는 기타 차량의 엔진과 모터에서 추력 방향을 조작해 자세와 각각의 속도를 제어한다. 버터플라이의 벡터형 추력 설계는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이며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물려받은 회사 고유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다. 오버에어는 미국 군용 무인기 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한 회사이다. 버터플라이는 다른 eVTOL과 달리 매우 큰 프로펠러를 장착해 독점적인 추진 설계를 활용하며, 장거리 순항을 위해 고효율 날개 비행에 의존한다. 버터플라이의 대형 프로펠러는 다양한 작동 단계(호버링, 전환, 순항)에서 더 느리게 회전할 수 있어 더 조용하고 배터리 전력을 덜 소모한다. 짐 오본(jim orbo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하노이'에 입점, 미래 고객 선점에 나섰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종사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하노이'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베트남 항공은 키자니아 하노이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운항 승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객실 승무원 체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운항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비행 안전교육을 받은 후 모의 비행 장치를 통해 여객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다. 직업 체험은 키자니아가 설치한 운항 시뮬레이터로 진행한다. 키자니아 '베트남 1호점'인 키자니아 하노이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입점했다. 롯데몰 하노이 5층에 5300㎡ 규모로 마련됐으며,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키자니아, 베트남 '롯데몰 하노이'에 둥지…27일 그랜드 오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국법인인 '슈퍼널'이 글로벌 항공전자기술 솔루션 기업인 하니웰과 손 잡고 지상 관제소 개발에 나선다. 하니웰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인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테스트를 진행하는 만큼 운항 리스크를 줄이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하니웰과 무인 AAM 지상 관제소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강화된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토대로 원격 조종사가 직접 AAM을 모니터링, 조종하는 동시에 실시간 AAM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AAM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는 데 있어 이번 지상 관제소가 핵심 '키'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슈퍼널은 하니웰의 경험과 기술력을 높게 샀다. 이번 파트너십에 있어 하니웰 지상 관제소 솔루션은 AAM 테스트를 극대화하고 미래 AAM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인 원격 조종을 실현하기에 최적화됐다고 평가했다. 아담 슬레피안(Adam Slepian) 슈퍼널 최고사업책임자(CCO)는 "하니웰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에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우수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중국 자율주행차 회사 위라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 1위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ADIA) 주도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단지(SAVI)에 합류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투자청은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 플라잉카 전문 기업 등 3곳이 SAVI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DIA는 UAE 정부 소유의 국부펀드로, 자산운용규모(AUM)만 무려 8280억 달러(약 1092조원, 2022년 기준)에 달한다. UAE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부펀드이자, 세계 3위의 글로벌 펀드다. 아부다비는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에서 항공, 육상, 해상 전반에 걸쳐 스마트 자율주행 차량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다중 모드 클러스터 SAVI를 개발하고 있다. SAVI에는 샌드박스, 연구개발(R&D) 연구소, 테스트·인증 시설, 대규모 작업장, 격납고, 제조 시설과 글로벌 물류 통합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현지 규제 기관이 항공, 육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서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HMM 매각을 둘러싸고 경제계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이를 공론의 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는 취지에서 긴급히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와 관계없이 해기협 성명서에 대한 반대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토론자로는 학계에서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참석한다. 업계에서 김종현 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투자본부장(전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운영본부장)과 이용백 전 HMM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다. 또 시민단체를 대표해서는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HMM 사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기호 HMM 육상노조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부산과 중국 허베이성 황스(黃石)를 오가는 벌크 화물선 직항편이 재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황스신항은 지난달 17일 부산-황스 국제 직항 벌크 화물 서비스를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20개월 만이다. 황스신항에 정박한 벌크선 '진취안(Jinquan, 2006년 건조)'호는 후베이성 다예특수강의 철강재 3500톤(t)을 싣고 황스신항에서 부산으로 항해한다. 진취안호가 황스세관에 직접 신고할 예정이며, 황스에서 부산까지 직통 항로로 운항한다. 항해 시간은 5.5일이 소요된다. 황스는 이번 벌크화물 국제직송을 시작으로 벌크화물 국제직송의 정상 운영을 촉진하고, 진정한 국제 물류채널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스항물류개발센터는 황시 연안 국제 직항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상무국 항만 사무소와 함께 다예특수강, 텐하이해운 등 생산 기업 등을 방문했다. 황스항물류개발센터는 "황스신항 해상 국제 직항편 재개는 코로나19 전염병 이후 최초"라며 "항구와 대외 무역, 제조 및 기타 기업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이 전 세계에 eVTOL 판매를 원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세르벤카(Michael Cervenka)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AIRTAXI World Congress)'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 "우리는 항공기를 전 세계에 판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 당국이 eVTOL 인증 규칙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여러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 기회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eVTOL은 정교한 비행 제어와 전력을 갖춰 헬리콥터처럼 이착륙하고 비행기처럼 순항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포함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버티컬은 다양한 고객 의향서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 아메리칸에어라인, 버진애틀랜틱, 일본항공, 골, 브리스토우, 에어아시아, 아볼론, 마루베니 등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자율 중량물 운반 드론 기술 개발업체인 페러렐 플라이트 테크놀로지(Parallel Flight Technologies, 이하 PFT)가 미국 국방부의 중요한 장거리 군사 임무를 지원한다. PFT는 대형 탑재용량과 긴 비행 시간을 가진 무인항공기(UAV)를 개발해 군사 임무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PFT는 미국 국방부와 중량물 운반 드론 파이어플라이(Firefly)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0만 달러(약 13억 4000만원)다. PFT는 국방부 임무의 특정 요구에 맞게 중형, 장거리 비행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VTOL) 드론을 개발한다. 파이어플라이가 보유한 최대 280마일 이상 용량의 비가시선(BVLOS)을 포함해 시계를 확장한다. PFT는 대형 화물 UAV 스타트업이다. 군사, 우주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무인기와 적외선 감지기를 설계하고 제조한다. PFT의 무인기는 군사용 목적 외 무인 물류, 수색·구조와 소방, 재난대응, 환경보존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PFT가 개발한 파이어플라이는 극한의 중량물 운반과 긴 비행 시간을 결합한 혁신적인 무인기이다. 40파운드의 탑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조지아주 코빙턴 지역 eVTOL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6500만 달러(약 870억원)를 조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처는 핵심 파트너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손잡고 조지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확장해 연간 생산량을 최대 23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3월 9일자 참고 : 스텔란티스·아처, 美 조지아 에어택시 공장 건설 본격화>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전기 항공기 제조 시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완료함으로써 상용화에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유럽우주국(ESA)과 손을 잡고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ESA와 유인 우주 비행, 과학, 기술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즉시 발효되며 초기 3년의 기간 동안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양측은 MOU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대한 액시엄 우주 임무와 ISS 이후 저지구 궤도 활동 협력 △우주 비행사 임무 지원 △우주복 개발 △로봇공학·인공지능(AI)·생명공학 연구개발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의 접근 가능 등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주 커뮤니티 내에서 국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Suffredini) 액시엄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로 액시엄은 ESA와 함께 인간 우주 비행에서 집단적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혁신을 촉진하며 우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내년에 풍력 기반의 추진체계를 갖춘 대형 선박 수가 50척을 돌파할 전망이다. 해양업계의 탈탄소화를 향한 노력과 풍력 보조 추진장치의 기술 적용이 맞물린 결과다. 8일 국제풍력선박협회(IWSA)에 따르면 연초 140만DWT 규모였던 풍력추진선 선복량이 내년 초엔 최대 300만DWT, 약 50척으로 늘어난다. 현재 운항 중인 대형 풍력추진선 수는 30척 이상이며, 향후 관련 사양으로 개조 가능(wind-ready)한 물량은 8척으로 집계된다. 해운업계는 해양환경규제 강화로 풍력추진선과 풍력 추진선 기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2일 참고 해양환경규제 강화로 풍력추진선 도입 활발> 미국 초대형 무역회사 카길(Cargill)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일본 미쓰비스(Mitsubishi Corporation)외 영국 선박 엔지니어링 회사 바(BAR) 테크놀로지, 노르웨이의 해양 정화 솔루션 기업인 야라마린 테크놀로지(Yara Marine Technologies)와 협력해 미쓰비시로부터 용선한 벌커 '픽시스 오션(Pyxis Ocean)'호에 차세대 풍력추진 설비인 '윈드윙스(WindWings)'를 설치했다. 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컨테이너 선대의 확장 속에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온다. 컨테이너 시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선대가 증가해 수요와 공급 밸런스의 불균형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 싱가포르 해운·항만 분석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에 따르면 현재의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이같은 공급 과잉 현상이 앞으로 약 2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라이너리티카는 글로벌 컨테이너선 용량이 신규 선박 인도를 비롯해 용량 업그레이드와 폐기 용량 등을 고려해도 컨테이너 시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선대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컨테이너 선대의 월 평균 증가율이 2006~2008년과 2014~2015년 기준 12만TEU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지난 4월 이후 월평균 19만TEU 이상을 기록한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컨테이너 선대의 연간 성장률은 약 100만TEU 수준이다. 그러나 올 한해 인도량은 220만TEU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과거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호황기 시절 발주했던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증가하면서 컨테이너선 신조선은 더욱 늘어난다. 내년 인도 예정 컨테이너선은 391척, 300만TEU으로 예상된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담배 기업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차세대 가열식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스위스에서 공식 출시했다. 이번 론칭은 단순 신제품 공개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향한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JTI가 대규모 투자와 기술 혁신을 앞세워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JTI에 따르면 플룸 오라는 최근 스위스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출시가 단순한 신제품 론칭이 아니라 글로벌 전략 전개의 핵심 단계라는 설명이다. 스위스 제네바 본사와 루체른주 다그메르셀렌 공장은 JTI 핵심 생산 기지로, 전 세계 네 곳뿐인 EVO 필터 마우스피스 생산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현지 마케팅과 제조 역량을 동시에 갖춘 지역에서 출시를 시작한 건 장기적 투자 의지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플룸 오라는 '스마트 히트플로우(SMART HEATFLOW™)' 지능형 가열 시스템을 탑재해 온도를 정밀 제어하고, '히트 셀렉트(Heat Select)' 기능을 통해 4단계 가열 모드를 제공한다. 기존 단일 모드 한계를 넘어 소비자가 맛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기관이 자국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인간 뇌 속 뉴런의 상호작용을 모방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중국이 기술 자립을 위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스파이킹신경망(Spiking Neural Network, SNN) 대형 모델 '순시(瞬悉) 1.0'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순시 1.0 모델의 훈련부터 추론까지 전 과정을 중국에서 생산된 GPU 플랫폼에서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은 순시 1.0 70억 매개변수 버전의 경우에는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760억 파라미터 버전은 테스트 URL를 게재해 이용해 볼 수 있도록 개방했다. 스파이킹신경망 기술은 인간 두뇌의 작동 방식을 모방한 차세대 인공 신경망이다. 기존 인공 신경망이 연속적인 값을 주고 받는 것과 달리 스파이킹신경망은 뉴런과 뉴런이 신호를 전달받는 것과 같이 '스파이크(spike)'라는 순간적인 전기 신호의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한다. SNN은 스파이크의 시간과 빈도를 통해 정보를 인코딩한다. 그런만큼 정보를 전달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