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뉴발란스가 미국 패션 브랜드 에메 레온 도르(Aimé Leon Dore)와 손잡고 25년 만에 클래식 스니커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판'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이랜드월드가 뉴발란스 사업권을 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뉴발란스에 따르면 온라인 스토어에 에메 레온 도르 컬래버 스니커즈 '1000'을 출시했다. 뉴발란스 1000은 지난 1999년 처음 출시된 스니커즈로, 에메 레온 도르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컬러인 메탈릭 실버에 검은색, 흰색을 포인트 컬러로 써 깔끔하면서도 Y2K·스트리트한 바이브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제품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영국 유명 랩퍼 '데이브'가 즐겨 신어 단박에 유명세를 얻었다. 에메 레온 도르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2022년부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로부터 투자받아 영국 런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뉴발란스와는 전부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990 △P550 △860v2 등 스니커즈를 출시해 왔다. 특히 뉴발란스 에메 레온 도르 컬래버 스니커즈는 국내에서 리셀 가격이 5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 만큼 인기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중국에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서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의 지속가능성 제고,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목표로 하는 다앙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중국에서 친환경 캠페인 '네이처 에코 스포츠 리뉴얼'(Nature Echo Sports Renewal)에 착수했다. 휠라는 '세계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패션지 보그(Vogue)와 협력해 '옷의 생명선 연장'(Extending the Lifeline of Clothes)을 콘셉트로 내걸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대에 앞장선다. 생분해성 원료, 재활용 소재 등으로 생산된 의류 사용을 통한 친환경 패션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지구의 날 당일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자리한 매장에 멀티미디어 장비를 설치하고 휠라의 지속가능 경영, 생분해성 소재 제품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휠라 브랜드 패션 아이템 비율을 꾸준히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지속가능한 제품 비율 50%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인기 콘텐츠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젊은 여성 고객을 겨냥하고 현지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다음달 17일부터 일본에 쿠로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AC 파우더 2종을 한정 판매한다. 먼저 이니스프리 직영점과 온라인몰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아토코스메 도쿄·오사카와 마츠모토 키요시, 로프트 긴자·시부야 등 멀티브랜드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이니스프리는 쿠로미 파우더의 품질을 강조할 방침이다. 고운입자감과 가벼운 사용감, 피지 흡착력 등이 뛰어나, 다가오는 여름에 활용하기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노세범 파우더는 국내외에서 '기름종이 파우더'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AC 파우더에는 AC 콤플렉스가 추가로 들어 있어 트러블 피부의 메이크업 고민을 케어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소장 가치을 매력으로 내세웠다. 파우더는 기존 에메랄드색에서 △블랙 △핑크 △퍼플 총 세 가지 패키지로 재구성됐다. 파우더 뚜껑에는 쿠로미와 '쿠로미 러브 노세범 앤 유'라는 메시지를 넣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브랜드 앰배서더 '라이즈'를 내세워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영업적자에 허덕이던 에뛰드가 열도 공략을 발판 삼아 흑자 경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다음달 9일부터 6일간 도쿄 시부야 쇼핑몰 '모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모디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팝업스토어에서 △오버 글로이 틴트 △컬 픽스 마스카라 △닥터 마스카라 픽서 △립 앤 아이 리무버 △MBTEye 아이섀도 등 주력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라이즈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라이즈 각 멤버의 사물함을 구현해 놓은 다음 실제 광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과 라이즈가 자주 쓰는 에뛰드 제품들을 디스플레이했다. 라이즈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들어간 앨범 또한 전시된다. 마치 동급생 라이즈의 사물함을 열어 보는 것처럼 꾸며 소비자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뛰드는 일본 사업을 통해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주요 계열사 중 가장 매출을 달성 효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나고야에 정식매장 2호점을 오픈한다. 오사카에 1호 매장을 오픈한 후 2주만이다. 현지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일본에서만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29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나고야 지역에서 3개월간 팝업을 진행한 뒤 2호 매장을 출점하려 했으나, 1호 매장 오픈 후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는 등의 현지 내 뜨거운 반응과 큰 주목에 힘입어 시기를 앞당겼다.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나고야는 일본 내 제조 일류기업들이 모여 있는 산업 집적지로,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 인해 인구 밀집도도 상당하다. 2호 매장이 입점한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은 사카에 지역 최대의 패션 쇼핑 복합시설로 350여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과 잡화상점,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1970년대부터 외국 패션을 선보였던 곳인 만큼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들 중심으로 입점돼 있으며, 젊은층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근처 야바초역과 오스칸논역 등에서 들어오는 유입인구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젝시믹스 일본 정식매장 2호점은 캐주얼 패션이 밀집된 동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객 집객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라네즈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홍보에 들어갔다. 일본,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바슬마 홍보전을 펼치며 아모레퍼시픽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쇼핑몰 '바이 더 씨 PIK'(By The Sea PIK)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바이 더 씨 PIK는 자카르타 북쪽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로 쇼핑, 골프 등을 즐기기 위한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아모레퍼시픽은 팝업스토어에서 지난달 론칭한 바슬마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바슬마는 피오니, 콜라겐 콤플렉스,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다. 탄력이 있으면서도 윤기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바슬마 메인 컬러인 분홍색을 활용해 팝업스토어를 꾸미고 바슬마 패키지를 본따서 디자인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팝업스토어 한쪽에 트램펄린이 설치된 이색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블랙빈 라인을 론칭하고 열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헤어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블랙빈 라인 샴푸,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블랙빈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19년 국내에 선보인 탈모 증상 개선 기능성 라인이다. 블랙빈 샴푸는 지난해 연말 국내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피지·각질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피부 산도와 비슷한 미산성 샴푸로 염색 등으로 알칼리화된 모발과 두피의 pH 밸런스를 맞춰추고 건조함도 방지해준다는 설명이다. 블랙빈 트리트먼트는 검정콩 추출물과 돌콩 추출물·검은깨 추출물 등이 들어간 블랙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광고를 공개하고 블랙빈 헤어라인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엘리베이터에 탄 여성이 같이 탑승한 남성의 풍성하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여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기 제품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EX를 론칭했다.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EX가 멘톨, 리프레시·허브 미용액 등을 배합해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름철 늘어나기 마련인 피지 관리, 모공 케어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카 성분도 함유됐다. 어퓨는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 달아오른 피부 온도도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지닌 화장품"이라면서 "피지, 피부 번들거림 등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어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는 지난해 5월 일본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돌파하며 어퓨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에프디에이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의 일본 팝업스토어가 인기가 뜨겁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소녀시대 티파니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현지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현지 여성 골린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유명 다이마루백화점 도쿄점에서 열린 티파니 팬미팅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티파니 팬미팅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페어라이어 팝업스토어의 깜짝 이벤트다. 티파니는 팬미팅에서 페어라이어 봄·여름(S/S) 대표 디자인인 파스텔 블루 투피스를 입었다. 하늘거리는 치마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하고 화려한 발레코어 룩을 완성했다. 이어 퍼터존에서 퍼팅하며 골프웨어 브랜드답게 스타일과 디자인 외 활동성·기능성에 신경썼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필 사인이 들어간 거울을 선물로 줬다. 페어라이어는 티파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현지 골프웨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티파니는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 중인 인기 아이돌 가수인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일본 대형 소매업체 이온과 손잡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오퓨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다현을 내세워 어퓨만의 색깔을 공고히 하고 어퓨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가 오는 30일부터 이온 자회사 웰시아 매장에 자외선차단제 '쥬시팡 UV 바디 파우더'(SPF40, PA+++)를 론칭한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현지 2800여개 웰시아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국내에는 미출시된 일본 전략형 제품이다. 얼굴을 물론 바디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땀과 유분으로 인한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균일하게 밀착돼 메이크업을 보송보송하게 고정시켜준다. 라인업은 클리어·핑크펄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어퓨는 쥬시팡 UV 파우더가 일본의 해양성 기후에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메이크업이 무너지고 피부가 끈적거리는 등 현지 뷰티 소비자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파우더 형식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가 일본 이세탄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최대 상권으로 쿠오카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따르면 쿠오카가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오카는 이 기간 △다크 티 △로즈케이크 △와일드 피치 등 기존 핸드&바디케어 라인업과 함께 신규 라인업 바질 소르베를 선출시한다. 바질 소르베 라인업은 △핸드&바디 워시 △로션 △핸드크림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쿠오카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랜드마크인 스카이빌딩, 햅파이프와 교토, 고베 등 인기 관광지를 연결하는 우메다역 인근에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백화점·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쿠오카는 지난해 9월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처음 입점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뷰티쇼에 이어 쇼핑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이엔드급 라인업인 설화수·라네즈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고 반등을 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라네즈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상하이 지우광 백화점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국제 뷰티 페스티벌'(2024 Shanghai International Beauty Festival)과 장안 쇼핑 페스티벌(Jing'an 55 Shopping Festival)에 참가한다. 설화수는 베스트셀러 '자음생 세럼'을, 라네즈는 신제품 '스킨 베일 베이스'를 내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2년 연속 설화수·라네즈를 상하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 내세운 배경은 중국 매출 부진을 탈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설화수·라네즈는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간판 K-뷰티 브랜드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중국에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은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선 손을 놓을 수 없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대 뷰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