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프랑스·캐나다가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 광물 무역 블록'과 별도로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9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과 프랑스, 캐나다가 핵심 광물 확보 및 중국 의존도 감소를 위해 미국 주도 핵심 광물 무역 블록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특정 희토류 수입 할당제 △광산 기업 보조금 △캐나다 주도 주요 7개국(G7) 협력체인 '바이어스 클럽' 등을 대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어스 클럽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국의 희토류 독점을 깨뜨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타다 히로유키 일본 경제산업성 미주국장은 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광업 컨퍼런스에서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 가지 방법은 서반구 희토류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중국과 상업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일본은 자국 기업에 프랑스·호주·캐나다 등 동맹국과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한 희토류 프로젝트와 상업 계약을 체결하도록 권장해 왔다. 이에 대해 하타다 국장은 "이는 가장 저렴한 가격은 아닐 수 있지만, 업계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CJ대한통운 인도 합작 물류 법인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 이하 CJ다슬)가 철도와 해상을 결합한 복합 물류망을 구축하며 인도 북부와 방글라데시를 잇는 수출 물류 통로를 확대하고 있다. 북인도 섬유 산업 클러스터와 글로벌 의류 생산 거점인 방글라데시를 직접 연결해 물류 효율성과 공급망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9일 CJ다슬에 따르면 최근 인도 펀자브주 루디아나와 서벵골주 할디아를 연결하는 전용 컨테이너 열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열차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ICD 군그라나(ICD Ghungrana)에서 출발해 이달 초 할디아 도크 콤플렉스(Haldia Dock Complex)에 도착했다. 이번 철도 노선은 인도 할디아 항에서 방글라데시 치타공 항으로 운항되는 회사의 피더(Feeder) 해상 서비스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인도 루디아나에서 치타공까지 이어지는 일괄 물류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전체 운송 기간을 15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노선은 펀자브 지역 섬유 산업을 겨냥해 설계됐다. 루디아나는 인도 최대 섬유 생산지 중 하나로, 현지에서 생산된 원사와 원단이 방글라데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비즈니스 행사인 '디캣 위크(DCAT Week) 2026'에 참가한다. 디캣 위크는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등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디캣 위크가 열리는 롯데뉴욕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호텔 내에 별도의 미팅룸을 운영하고,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CDMO 사업 협력의 기회를 적극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축적된 품질 경쟁력과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대규모 생산 역량 간 시너지를 내세워 적극적인 협력 논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시모브(ASIMOV)와의 협력을 통해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에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단일클론항체•이중특이항체 등 다양한
[더구루=김수현 기자] 국내 9개 금융지주사의 브랜드 가치가 총 318억달러(4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년보다 19% 상승한 수치다. 주주 수익률 향상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은행의 첨단기술 수출, 디지털 전환 등이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9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보고서 '뱅킹500 2026'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지주 부문에서 신한·KB·NH·하나·우리 등 국내 9개 지주사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9% 상승한 총 31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88억달러(약 13조원)로 국내 최고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39% 상승한 수치로, 글로벌 순위는 여덟 단계 오른 54위다. 이어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4% 증가한 83억달러(약 12조3000억원)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뒤를 이어 55위를 기록했다. NH금융지주와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각각 35억달러(약 5조원) 문턱을 돌파하며 각각 102위와 103위에 올랐다. 브랜드는 가치는 NH농협금융지주가 7% 증가한 39억달러(약 5조8000억원), 하나금융그룹은 23% 상승한 38억달러(약 5조
[더구루=이연춘 기자] 영원무역이 해외 공장 6곳에서 ISO140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환경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환경 책임을 이행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인증이다. 9일 영원무역에 따르면 최근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소재 공장 6곳이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글라데시 공장 2곳이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6곳이 추가로 인증 받으면서, 현재 ISO14001 인증을 보유한 영원무역 공장은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영원무역의 생산 시스템이 글로벌 환경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다른 생산법인에도 ISO14001 인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그룹은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방글라데시 KEPZ 공단에 약 400여 종의 수목 290만 그루를 식재하고 25개의 수역을 조성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 저감과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혁신 역량을 모두 합쳐도 중국 화웨이 한 곳이 구축한 '특허 장벽'을 넘지 못했다. K-테크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전방위적인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의 '지식재산권(IP) 굴기'가 국내 기업들을 압도하는 거대 장벽으로 마주서고 있는 양상이다. 9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2025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총 27만5900건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만 5016건을 기록하며 세계 4위 자리를 지켰으나, 기업별 성적표는 사뭇 냉혹하다. 중국 화웨이는 지난해 7523건의 특허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정상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국내 기술력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의 4698건과 LG전자의 2400건을 모두 합친 7098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6위였던 LG전자가 최종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단일 기업인 화웨이가 구축한 특허 장벽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다. 국가별로는 미국(-3.0%), 일본(-1.0%), 독일(-1.8%) 등 주요 혁신 강국들이 수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의 미국 조지아 전동화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생산 거점과 연계된 핵심 부품 공급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지 전동화 생산망 관리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obis North America Electrified Powertrain·MNAe)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 2(Battery System Assembly Plant 2)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로, 회사 측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즉각 대응이 이뤄졌다. 화재는 빠르게 확인돼 현장 통제와 안전 확보 조치가 즉시 시행됐다. 모든 근무 인력은 신속히 대피했으며 인원 점검 결과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직접적인 제조 라인에서 발생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산 차질도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화재 발생 위치와 재산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사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대응 과정에서는 브라이언 카운티 소방서, 브라이언 카운티 보안관실, 펨브로크 소방서, 브라이언 카운티 화재조사관 등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 유도탄 30여 기를 조기 공급받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란의 공습으로 미사일 비축량이 빠르게 소진된 UAE는 한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빠른 배송으로 화답한 모양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회원들을 위한 ‘라이프 큐레이션’ 혜택 강화에 나선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승마, 골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5일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에서 ‘지역 상생 웰니스 라이프케어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원대학교는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4년제 사립 종합대학이다. 승마장,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박물관 등 다양한 캠퍼스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패키지형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보람그룹과 중원대학교는 해당 시설을 활용한 웰니스 콘텐츠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그룹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중원대학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보람그룹 고객은 차별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람그룹은 향후 괴산군과도 협업해 웰니스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등 서비스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보람그룹은 고객의 생애 전반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국방력 증강을 위한 재원으로 금 매각 수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중앙은행의 수익을 국방 기금에 투입하는 것 외 금을 직접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폴란드는 국가 군사력 증강에 무이자 자금을 제공하면서도 유럽연합(EU) 차입 등 외부 부채를 한 푼도 늘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전략 생산 거점인 멕시코 실라오(Silao) 공장이 이달 말 파업에 돌입할 위기에 처했다. 임금 협상을 둘러싼 사측과 독립 노조 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미국 시장 '효자 품목'인 픽업트럭 공급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실라오 공장의 독립 자동차 노동조합인 '신티아(Sinttia)'는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파업 예고는 3주간 이어진 단체협약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지며 불거졌다. 노조 측은 사측이 지난 3일 일방적으로 협상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간 약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실라오 공장이 멈출 경우 북미 공급망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당초 20%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의 역제안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자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티아 측은 "GM이 제시한 조건은 노동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하"라며 "무엇보다 실라오 공장 노동자들과 미국 공장 노동자들 간의 임금 격차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GM 관계자는 "노조의 대표성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대한피부항노화학회(KAAD)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과 의료진 교육 강화를 위한 연간 협업에 나선다. K-에스테틱의 위상에 걸맞은 효과 높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휴젤은 지난 6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휴젤X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학술 협업 킥오프 미팅’을 열고, 자사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시술 프로토콜 개발과 글로벌 웨비나 진행을 위한 학술적 논의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국내 피부·항노화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학술 대표 단체다. 이날 미팅에선 한광호 회장을 포함한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주요 임원진 13명과 휴젤 장두현 대표와 지승욱 부사장, 마케팅실·의학사업부·국내사업부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측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총 5회에 걸쳐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각 세션은 이론 강의·현장 시연(Live Demo)·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영어 및 중국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한광호 회장은 “K-에스테틱을 대표하는 휴젤과 보툴리눔 톡신의 표준화된 시술 지침을 정립해 효과적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에서 이른바 '셔블웨어(Shovelware, 날림으로 만든 게임)'로 불리는 저품질 게임 1000여 개를 전격 삭제했다. SIE가 공지 없이 게임을 삭제하자, 대상 업체들은 PS를 떠나 다른 플랫폼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튀르키예 다층 방공 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 튀르키예명 Çelik Kubbe)'을 도입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유럽 미사일 기업 MBDA의 아스터(Aster) 시리즈는 가격, 기술 이전 부문 등에서 사우디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Aselsan) 주도로 개발된 스틸 돔을 네옴시티 방공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아셀산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 MBDA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려는 스틸 돔은 단거리, 장거리를 아우르는 다층 방공체계로 아셀산 주도로 투비탁 세이지, 로켓산, MKE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스틸 돔은 아셀산이 개발한 HERİKKS 지휘 체계를 기반으로 △ACV-30 코르쿠트 △쾨크베르크 △히사르 A+ △히사르 O+ △시페르 등으로 구성된다. ACV-30 코르쿠트는 35mm 기관포가 장착된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