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디지털자산수탁기업 카르도와 가상자산 신뢰도 회복을 위해 손잡았다. 11일 그레이브릿지는 지난 10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그레이브릿지 황익찬 대표를 포함해 카르도 손경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블록과 카르도는 정보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공동 업무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비블록과 MOU를 체결한 카르도는 디지털자산 발행업체나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수탁하는 기관으로 헥슬란트와 NH농협은행 등이 합작 설립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지갑공시와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상자산 지갑공시를 포함해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방안에 대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가상자산 유통량 리스크 등을 개선하기 위해 유통량 공시 등 투자자 보호 수단을 강화한다. 비블록은 카르도와의 협력을 통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카르도를 통해 유통량계획서를 함께 공시, 가상자산 '유통량'과 관련한 리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엑스아이오가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MMORPG '아바타라'의 첫 NFT가 출시 3분만에 완판됐다. 클레이튼은 9일(현지시간) 아바타라 제네시스 NFT 컬렉션이 INO(Initial NFT Offering) 3분만에 완판됐다고 공지했다. 이번에 INO를 진행한 아바타라 제네시스 NFT는 레전더리 50개, 골드 150개, 실버 300개 등 총 500개로 구성됐다. 아바타라 제네시스 NFT는 웹게임과 인게임 모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NFT 거래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통합 게이밍 플랫폼인 '플레이원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바타라는 엔엑스아이오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파트너십을 통해 준비 중인 블록체인 MMORPG다. 유저는 신의 권능을 부여받은 '아바타' NFT를 소환하고, 한정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대규모 전쟁을 펼친다. 아바타라는 MMORPG 장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자율경제 시스템을 구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엔엑스아이오는 아바타라의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분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보다 15.06% 상승한 38.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증권업계의 평가는 부정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1달러에서 30달러로 조정하고 매도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55달러에서 33달러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비중 축소 등급을 유지했다. 케이뱅크 캐피털 마켓 역시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42달러에서 36달러로 하향했다. 한편,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이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을 타고 1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조성하고 있는 메타버스 펀드의 규모를 절반 규모로 축소하기로 했다. 목표액 삭감에는 FTX 붕괴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유료기사코드]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새로운 웹3, 메타버스 펀드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얏 시우 회장이 지난해 11월 해당 펀드의 목표 금액이 최대 20억 달러 밝힌 바 있는 만큼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애니모카브랜즈가 새로운 메타버스 펀드의 규모를 축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FTX가 붕괴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 침체가 아닌 심대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얏 시우 회장은 FTX 사태로 포트폴리오 내 12개 기업이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메타버스 펀드는 얏 시우 회장과 파트너가 함께 관리한다. 주요 투자 부문은 가상 아바타, NFT, 웹3 게임 등에 투자한다. 또한 초기단계 스타트업보다는 시리즈C 이상의 중후반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투자 위험성을 낮춰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한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SuperRare)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했다. 존 크레인 슈퍼레어랩스 CEO는 6일(현지시간) "많은 동료들과 헤어져야 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 직원이 약 30% 줄었다"고 밝혔다. 슈퍼레어랩스는 슈퍼레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레어가 대규모 인원감축을 진행한 것은 암호화폐 겨울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원인이다. 존 크레인 CEO도 인원감축에 대해서 "스타트업은 성장하는 동안 제한된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균형을 잡아야한다"며 "최근 수개월간 공격적인 성장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과잉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실수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레어는 크립토 아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사업 확장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존 크레인 CEO는 "우리는 역풍을 맞고있지만 누구나 세계 어디에서 접근할 수 있는 투명한 글로벌 디지털 아트 르네상스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포착하지 못한 기회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어는 2018년 4월
◇크로스앵글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2023 Crypto Outlook: Antifragile)’를 발간했다. 크로스앵글의 이번 가상시장 전망 보고서는 총 다섯 개의 대주제와 스무 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가상자산 인프라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루나/테라 생태계 붕괴,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등 올 한 해 화두가 됐던 사안들을 되짚으며 다가올 2023년의 전망을 보다 전문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한다. 크로스앵글 리서치팀은 2023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바닥을 친다(bottom out),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본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으로 연준의 긴축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여전히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나 1)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며 긴축의 여파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완만할 것이라는 점 2)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 3) 메타, 나이키, 스타벅스, 레딧 등 웹2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블록체인의 상용화(m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MEXC가 디파이 최적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세이 네크워크(Sei Network) 생태계 확장을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 MEXC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세이 네트워크 주요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 네트워크는 MEXC와 협력을 통해 생태계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MEXC의 지원을 받게된 세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간 거래에 특화된 설계를 가진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세이 네트워크는 디파이에 최적화된 설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DEX(탈중앙화 거래소) 맞춤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세이 네트워크는 네이티브 오더 매칭 엔진, 프론트러닝 보호 등으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지능형 블록 전파 등으로 대기 시간,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정산도 1초 이내에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라이브 스포츠 베팅부터 복잡한 옵션, 선물 등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 금융 상품을 만들 수 있게됐다. 세이 네트워크는 MEX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태계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구축,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판게아 스왑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스크라는 판게아 스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동성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판게아 스왑은 최근 이스크라와 그로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스크라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DEX 영역의 인프라를 확장하게됐다. 판게아 스왑은 클레이튼 네트워크 최초의 집중된 유동성을 제공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집중된 유동성 방식은 기존 CPMM 모델에 비해 유동성 활성율을 높여 클레이튼 생태계 전반의 자금 흐름을 활성화시켜 유동성 공급자들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스크라는 이번 판게아 스왑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향후 이스크라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게임 토큰은 판게아 스왑을 통해 유동성이 형성되며 판게아 스왑은 이스크라 플랫폼으로부터 발생하는 클레이튼 메인넷에서의 토큰 스왑에 대해 독점적인 스왑 거래량을 확보한다. 또한 이스크라 커뮤니티는 이스크라 DEX를 통해 발생한 스왑에 대해서 그로쓰 펀드 몫의 수수료를 분배받게 된다. 이스크라는 향후 블록체인 게임의 부문에 필요한 다양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블록체인 개발업체 얼리웍스(EarlyWorks)가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얼리웍스는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600만 달러(약 203억 원) 규모의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공모주 발행 규모와 가격 범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나스닥 상장 기호는 ELWS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얼리웍스는 보다 안전한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얼리웍스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술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리드 레저 시스템(Grid Ledger System)이 있다. 그리드 레저 시스템 알고리즘은 블록체인 기술과 DAG(Directed Acyclic Graph,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 기술을 결합해 속도와 확장성, 보안을 조화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히 그리드 레저 시스템은 일본 도쿄공업대학의 슈도 가즈유키 교수의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일본 최대 통신회사인 NTT 도코모와 함께 개념 증명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한편, 얼리웍스는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은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메인넷 블록체인 사이에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위믹스 자산은 클레이튼 블록체인과 위믹스의 자체 블록체인, 두개의 다른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제공, 거래지원되고 있다. 때문에 클레이튼 기반의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메인넷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관련 오입금 사고가 잦다. 지닥은 두개의 다른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자산에 대한 시장 혼선을 해소하고 위믹스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을 도입한다. 지닥의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은 디파이(DeFi)와 씨파이(CeFi) 기술을 결합하여 구현된 기술이다. 지닥은 씨파이 기술 환경에서 브릿지를 제공하여 디파이 영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브릿지 관련 해킹 및 보안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위믹스 생태계 참여자들은 지닥의 하이브리드 브릿지를 통해, 위믹스의 자체 메인넷 3.0과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클래식을 자유롭게 왕래하고, 각 블록체인 메인넷 상의 서비스들을 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닥은 ‘스왑하기’ 버튼 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압토스·무브 생태계 최초 다중서명(멀티시그) 월렛 솔루션 '엠세이프(MSafe)'에 투자했다. 엠세이프는 5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점프 크립토가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써클 벤처스, 슈퍼스크립토, 레드포인트 벤처스, SV 앤젤, 쉬마 캐피탈, 스파르탄 그룹 등이 참여했다. 엠세이프는 지난해 10월 압토스 메인넷 최초의 다중서명 월렛을 배포했다. 압토스 생태계는 엠세이프의 지갑을 통해 DEX, 디파이, NFT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거래해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다중서명 지갑은 다수의 서명자를 설정해 일정 수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거래가 진행되도록 설정된 기술로 거래의 정직성과 안정성, 보안 등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엠세이프팀은 메타 디엠 프로젝트, 노비 월렛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웬디 푸를 비롯해 하모니 핵심 프로토콜 개발자 재키 왕 등 베테랑 개발자들이 이끌고 있다. 엠세이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팀을 확장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엠세이프 관계자는 "우리는 디지털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믹스는 우선 후오비에 상장된 위믹스 토큰의 마이그레이션 작업 등을 진행한다. 5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위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후오비는 위믹스와 웹3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별도의 상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파트너십에 따라 후오비는 기존의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의 거래를 중단했다. 후오비는 중단과 함께 위믹스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후오비 내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은 새로운 위믹스 토큰으로 자동 변환되고 기존 위믹스 토큰의 입출금은 비활성화된다. 위믹스도 투자자와 커뮤니티에 향상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믹스 3.0 마이그레이션을 진행중이며 향후에도 위믹스 지원 거래소들의 위믹스 3.0 마이그레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11월 24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 상장폐지됐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위믹스의 유통량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