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는 'SON 봤다' 캠페인을 통해 여름 신제품 'K-Rib & 치즈피자'를 오는 12일 출시한다. 10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K-Rib & 치즈피자’는 한국식 스테이크에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더한 K-Rib 스테이크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속모델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를 형상화한 Sonny 큐브 치즈가 올라가 달콤함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미트 크럼블로 풍성함을, 아라비아타 소스로 매콤함을 살려 풍성한 제품 외관과 맛의 조화를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SON 봤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L 사이즈가 3만3900원, M사이즈가 2만8000원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과 함께 도미노피자가 손흥민 선수와 함께 진행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오는 12일부터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TV 광고도 론칭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으로 바이오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바이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확정하면서 글로벌 영토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식품과는 달리 영업이익이 높은 바이오산업을 장기적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필리핀 투자청에 따르면 라켈 B. 에샤그 디렉터를 단장으로 구성된 필리핀 대표단은 지난 9일 CJ제일제당 서울 본사를 방문, 실무진과 만났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바이오플라스틱 세미나 회동 이후 한달 만이다. 이날 필리핀 투자청은 CJ제일제당과 화이트 바이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하는 산업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에 PHA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리핀 투자청은 CJ제일제당의 인도네시아 투자 사례를 벤치마킹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실제 CJ제일제당에 필리핀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필리핀 투자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PHA 등 바이오 플라스틱의 필요성, 미래 성장 가능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영국에서 산미구엘(San Miguel) 브랜드 맥주를 유통·판매한다. 시기는 내년부터다.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영국 맥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인 주류기업 마호 산미구엘(Mahou San Miguel)은 지난 2일(현지 시간) AB인베브 영국 자회사 버드와이저 브루잉 그룹 UK&I(Budweiser Brewing Group UK&I·이하 버드와이저 UK)와 산미구엘 현지 유통·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기간, 계약 금액 등 이번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토케로(Alberto Rodríguez-Toquero) 마호 산미구엘 매니징 디렉터는 "영국은 산미구엘 중요 시장"이라면서 "버드와이저 UK와 긴밀히 협력해 산미구엘 영국 사업을 차질 없이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와이저 UK는 해당 계약을 토대로 내년 1월1일 영국 내 산미구엘 브랜드 맥주 제품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라거 맥주 산미구엘 에스페셜(San Miguel Especial)을 비롯해 논알콜
[더구루=김형수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 대형 멀티샵 돈키호테에 입점하고 원소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했다. 돈키호테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원소주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9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원스피리츠 원소주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돈키호테 신주쿠점을 비롯해 돈키호테 신주쿠 가부키초점 △돈키호테 나카메구로점 △돈키호테 롯폰기점 △메가돈키호테 시부야본점 등 일본 도쿄 번화가에 자리한 5개 매장에 입점했다. 원스리피츠는 이들 매장에서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 등을 선보이고 있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감압증류 방식으로 생산된 깨끗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소주다.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 토토미와 누룩,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 등을 재료로 만들어진 소주로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이 특징이다. 원소주 스피릿은 숙성 과정을 거치기 이전 증류주의 깔끔한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지난달 현지에 론칭한 원소주 투고도 판매한다. 원스피리츠는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하며 가벼운 음주를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파우치 형태로 원소주 투고를 개발했다. 원소주 오리지널에 비해 제품 용량을 줄이고, 알코올 도수를 낮췄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 비비고 붕어빵 2종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K스트리트푸드(길거리 음식)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단팥붕어빵 △초당옥수수붕어빵 등 비비고 붕어빵 2종을 일본에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큐텐, 아마존 재팬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비비고 단팥붕어빵은 달콤한 팥앙금과 바삭한 반죽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알갱이가 살아있는 담백한 팥과 달큰한 연유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비비고 초당옥수수붕어빵에는 탱글한 옥수수 알갱이가 살아있는 초당옥수수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들 비비고 붕어빵 제품에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5가지 디자인을 적용해 '펀'(Fun) 요소를 가미했다. 당찬 모습의 당찬붕, 사랑에 빠진 사빠붕, 리액션을 잘하는 깜놀붕, 미소를 띠고 있는 스마일붕, 분위기 메이커 잔꾸붕 등이다. 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한 붕어빵·김밥·떡볶이·핫도그·김말이·호떡 등 6대 제품 내세운 일본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일본에 진출한다. 국내 론칭 1년 만에 전 지점이 ‘글로벌 T0P 10(전체 매장 수 1900여개)’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낸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성사로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론칭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프지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7~12월)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햄버거 시장규모는 한국의 2.5배 수준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한국 등 인근 국가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있을 만큼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론칭 기대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멕시코에서 K팝스타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에 나섰다. 앞서 인기 K아이돌그룹 아이브 콘서트에서 진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2PM 멤버 준케이(JUN.K) 단독 콘서트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여는 등 현지 젊은 층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멕시코를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로 삼아 K라면을 본격 알린다는 방침이다. 8일 오뚜기 파트너사 미르스타멕시코(Mirstar Mexico)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준케이 콘서트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미르스타멕시코는 오뚜기 제품의 멕시코 판권을 갖고 있다. 이번 증정 이벤트는 오뚜기 멕시코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현지 젊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남미 시장은 K푸드 미개척지로 꼽히지만, 6억명이 넘는 인구 대국에다 K팝 팬들을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멕시코 내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3000만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달러(약 5524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태국 사업이 팔린다. 파트너사 RS그룹 특수관계사 기프트 인피니티(gift infinite)가 맘스터치 현지 사업을 인수한다. 수라차이 체초티삭(Surachai Chetchotisak) RS그룹 최고경영자(CEO)의 아들인 초티 체초티삭(Choti Chetchotisak) 기프트 인피니티 부사장(Assistant Chief Executive Officer)은 맘스터치 태국 사업 인수를 통해 현지 F&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프트 인피니티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기프트 호스피탈리티(Gift Hospitality Company Limited)를 통한 맘스터치 태국 자산 인수 관련 안건을 승인했다. RS그룹 오너가 이사회로 있는 맘스터치 태국(MOM'S TOUCH THAILAND CO., LTD)으로부터 맘스터치 현지 매장을 인수하는 것이 해당 안건의 골자다. 오는 9월까지 관련 거래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기프트 호스피탈리티는 최대 약 6060만바트(약 22억9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태국 내 6개 맘스터치 점포를 품는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인도네시아 입맛을 꽉 잡았다. 삼양라면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4위에 올랐다. 농심 신라면을 제치고 K라면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 8일 인도네시아 식음료 전문지 데틱푸드(Detikfood)에 따르면 삼양식품 삼양라면은 현지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에서 4위를 차지했다. 데틱푸드는 △맛 △가격 △영양성분 △조리법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삼양라면이 지닌 특유의 매운맛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매운맛을 살렸다고 데틱푸드는 분석했다. 삼양식품은 고춧가루를 비롯해 마늘, 표고버섯 등을 사용해 삼양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폭넓은 삼양라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현지에서 오리지널 삼양라면, 삼양라면 매운맛, 삼양라면 치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데틱푸드는 “삼양식품의 인스턴트 라면은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삼양라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불닭볶음면에 이어 삼양라면이 인도네시아에서 호평을 받음에 따라 삼양식품이 현지에서 '대표 K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호주에서 유명쉐프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연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이자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오는 18일부터 10일간 호주 시드니 남쪽지역 달링허스트(Darlinghurst) 옥스퍼드 빌리지 쇼핑센터(Oxford Village Shopping Center)에서 팝업스토어 '신스 테이블'(Shin's table)을 연다. 옥스퍼드 빌리지 쇼핑센터는 달링허스트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일일 방문객 수는 5000명에 달한다. 농심은 이곳에서 K라면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신스 테이블'은 현지 유명 쉐프 모건 맥글론(Morgan Mcglone)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모건 맥글론은 프랑스 미슐랭 스타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의 교육을 받은 고급 요리 전문 쉐프로, 마스터쉐프 호주편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 기간 팝업스토어 메뉴는 호주에서 판매 중인 △신라면 △신라면블랙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볶음면 등 제품에 모건 맥글론의 요리 철학과 독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선보인 호떡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7만개를 돌파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호떡이 현지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이색 마케팅을 통해 호떡을 대표 K푸드로 육성하고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K셀럽 포즈취하기' 이색 마케팅에 나선다. K셀럽처럼 호떡을 들고 사진을 찍은 다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된다. 현지 유명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마트24가 지난달 현지에 론칭한 호떡은 △단팥 호떡 △소불고기 호떡 △시나몬 피넛 호떡 등 3종이다.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류 열풍에 K푸드에 대한 로컬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K스트리트푸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가 현지에 △불고기 김밥 △떡볶이 △한강 둔치 라면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좋다. 현재 K푸드 매출이 전체 상품의 절반을 넘어선 54%에 달할 정도다. 이마트24는 "한국식 호떡 이외에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 대형 유통매장 요도바시카메라, 후쿠다야쇼핑플라자(이하 FKD 쇼핑플라자) 입점해 '원소주'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이어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피리츠는 요도바시카메라에 입점해 원소주 제품을 판매를 시작한다. 요도바시카메라는 카메라·게임기·도서·스포츠용품·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대형 매장이다. 도쿄, 요코하마, 사이타마, 오사카, 하카다,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에 24개 점포가 있다. 요도바시카메라에 이어FKD 쇼핑플라자로 입점을 확대했다. 매장 내 주류 코너에서 원소주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요도바시카메라, FKD 쇼핑플라자 우츠노미야점 입점에 따라 원스피리츠는 온라인 중심이었던 일본 유통망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일본에 진출한 원스피리츠는 현지 이커머스·엔터테인먼트 기업 JET과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원소주 제품을 판매했다. <본보 2024년 3월 28일 참고 [단독] 박재범 원소주, 日 주류 시장 출사표…현지 이커머스와 협업>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신제품 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