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배양육 스타트업 셀엑스(CellX)가 배양육의 상업적 생산을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셀엑스는 고처리량 장비와 세포 운명 조절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단 6개월 만에 어류 세포의 현탁 분화에 성공했다며 양산에 도달하기 위한 상당힌 진전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파일럿 공장 건설에 나선 셀엑스는 지난달 11일 시험생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달여만에 200㎖ 규모의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어류 세포의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1㎖ 당 2000만 개의 세포가 배양된 세포 성장 밀도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양육 기반 생선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400 위안(약 7만4000원)까지 낮췄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질리앙 양 셀엑스 CEO는 "식량 안보와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해양 오염 및 남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며 "셀엑스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배양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셀엑스는 중국 조이비오 캐피털, SK그룹 등의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페트로차이나)가 현지 전기차 충전 회사를 품었다. 급속도로 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공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페트로차이나에 따르면 회사는 푸톈신에너지의 지분 100%를 매수했다. 매입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 설립된 푸톈신에너지는 중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공용충전기 2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중국 전역 50개 이상 도시에서 5만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번 인수로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은 유럽,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이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충전소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충전인프라추진연맹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 설치량은 2021년 261만개에서 2022년 말 506만개로 증가했다. 동관증권사는 충전기 시장 규모가 2022년 1241억 위안(약 23조원)에서 2025년 2045억 위안(약 37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충전기 시장의 고속 성장 속에 페트로나이차가 가세하며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전망된다. 터라이뎬(特来电)과 싱싱충뎬(星星充电), 윈콰이충(云快充) 등
[더구루=김도담 기자]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인 중국 CNGR이 모로코에서 NMC 전구체를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CNGR이 모로코 현지 기업인 알마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 2차전기 주요 소재 생산에 나선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는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 및 생산 거점일뿐 아니라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 원료가 풍부하다. 이에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모로코에 신에너지 녹색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CNGR은 연간 △NMC전구체 12만t △인산철리튬 6만t △흑색화약 재활용 처리 3만t 등 다량의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BYD가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압도적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기술력의 차이라기 보다는 BYD와 테슬라의 전략 차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에너지포털'은 지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BYD가 1만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 같은 기간 836건의 특허를 출원한 테슬라보다 16배에 달하는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YD가 이처럼 특허출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잠재적인 모방과 경쟁사로부터 자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사업의 중요한 기둥은 배터리 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 선도자의 역할을 한 것에 비해 특허 출원 수가 크게 부족하다. 고노 히데토 지적재산권 전문 변화사는 "테슬라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는 기업은 적어도 테슬라의 10배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다"며 "이는 테슬라의 기술 관련 정책이 BYD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기술이 있어도 이를 특허로 보호하기 보다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방한다. 단지 테슬라의 기술을 복제하기 어려운 수준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가 슬로바키아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뱃(Inobat)과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이노뱃과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이엔플러스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션과 이노뱃은 오는 2026년까지 유럽 지역에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마리안 보첵 이노뱃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가능해지면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첵은 공장 설립 지역으로 유럽 내 여러 국가를 고려 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공장 부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고션은 앞서 지난 5일 이노뱃 지분 25%를 인수하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한 공급망 및 기술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유럽 배터리 공장 설립으로 양사 간 기술 협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이엔플러스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뱃은 현재 이엔플러스와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제조 설비 판매와 그래핀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1위 전구체 기업 중국 CNGR이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손 꼽히는 광물 대국인 만큼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GR은 이르면 내년 말 인도네시아 법인 IPO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NGR은 IPO를 통해 3억~5억 달러(약 4000억~6600억원)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와 사업부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다. 산업 조사기관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CNGR의 인도네시아산 니켈 매트 생산 능력은 4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도 니켈 매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해 CNGR과 오는 2025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NGR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총 생산량이 27.5킬로톤에 이르는 두 개의 니켈 무광택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로 왈리 산업 단지에서 니켈 무광택 생산 라인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는 웨다 베이에 두 번째 시설을 열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간펑리튬이 아프리카 말리에 위치한 굴라미나(Goulamina) 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향후 리튬 정광인 스포듀민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1억3800만 달러(약 1800억원)를 투자해 굴라미나 리튬 프로젝트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말리 리튬 신주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간펑리튬의 말리 리튬 지분율은 50%에서 55%로 늘어난다. 앞서 간펑리튬은 호주 레오 리튬 지분 9.9%를 6750만 달러(약 9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로써 말리 리튬에 대한 레오 리튬의 지분은 50%에서 45%로 낮아졌다. 간펑리튬의 투자 자금은 굴라미나 광산 프로젝트의 건설과 자본 지출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스포듀민 광산과 예비 처리 시설 개발·건설에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간펑리튬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굴라미나 리튬 프로젝트 1단계에서 생산된 스포듀민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2단계에서는 70%의 권리를 확보하는 한편 3단계에서는 새로운 지분 비율에 따라 레오 리튬과 권리를 분할할 예정이다. 간펑리튬은 연간 50만6000t(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간펑리튬이 리튬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리튬 탐사에 협력한다. 리튬 아프리카의 자산을 기반으로 탐사를 수행하고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리튬 아프리카에 따르면 회사는 간펑리튬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리튬 탐사를 수행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간펑리튬은 리튬 아프리카 지분 19.9%를 인수한다. 동시에 리튬 아프리카와 50대 50으로 합작사를 꾸린다. 리튬 아프리카가 보유한 리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탐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약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쏟고 리튬 아프리카와 추가 투자를 모색한다. 리튬 아프리카는 기니와 말리, 잠브웨이, 코트디부아르에 걸쳐 2500㎢ 이상의 리튬 광산 사업권을 보유한 회사다. 아프리카에서 자원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지질학자 등 30명을 모아 별도의 전문 팀도 꾸렸다. 양사는 리튬 아프리카의 기술과 아프리카 사업 경험, 간펑리튬의 전문 지식을 합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코모디티인사이트는 아프리카 리튬 생산량이 2027년까지 3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리튬 시장에서 아프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모델3 페이스리프트 제품인 '모델3 하이랜드'의 세부 사양이 중국 정부에 의해 상당 부분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복수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모델3 하이랜드'를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공식 등재하면서 그간 베일이 쌓였던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재원이 공개됐다. 이번 카탈로그에는 후륜구동(RWD)과 단일 모터 제품과 4륜구동(AWD) 듀얼모터 제품이 등재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출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RWD 모델은 194kW(260hp)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 AWD 모델에는 앞바퀴를 구동하는 137kW(184hp) 모터가 추가돼 총 출력이 331kW(444hp)에 달한다. 이는 각각 208kW(279hp), 366kW(490hp)인 유럽 버전 제품의 전력보다 다소 부족한 수치다. 배터리 역시 구동방식별로 차별화했다. RWD 모델에는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반면 AWD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NMC 배터리를 적용한다. 기존 배터리와 동일한 사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늘었다. 중국 CLTC 기준 일반 모델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신신소재(恩捷股份, 은첩고분)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대규모 분리막 수주를 따냈다. 잇단 수주 낭보를 전하며 세계 1위 분리막 공급업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창신신소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선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상해은첩(上海恩捷)'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급업체로 확정됐다"며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유럽, 아시아, 기타 지역에 위치한 생산 기지에서 고객사 주류 모델용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사와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공급량과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창신신소재는 이번 주문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창신신소재는 2차 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습식 분리막 글로벌 1위 제조업체다. 지난 2018년 '상해은첩'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신소재 대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중국 상해, 주하이, 장시, 우시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최근 4억㎡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가동도 시작했다. CATL,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비야디(B
[더구루=김도담 기자] 특허 침해와 관련해 소송 공방을 이어온 화웨이와 샤오미가 화해에 나섰다. 14일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양사가 최근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각각 보유한 통신 및 단말기 관련 특허를 상호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를 이뤘다. 지난 3월 화웨이는 샤오미가 4G와 LTE 통신, 모바일 단말기 촬영, 잠금 해제 등 자사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는 통신 관련 방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중이다. 이번 양사간의 소송분쟁도 그 일환이다. 이에 샤오미 역시 소송이 제기된 일부 기술의 특허 자체를 무효화 해달라는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하면서 양사의 특허 분쟁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반년만에 합의에 이르면서 그간의 양사간 특허 관련 법적 분쟁은 종료됐다. 이 합의 과정에서 특허의 수와 중요성에 따라 일정 수준의 추가 비용이 오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사는 이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화웨이는 오포, 삼성전자, 에릭슨 등 주요 기업과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분야, 특히, 압도적인 5G특허 기술을 갖고 있는 화웨이는 이를 활용해 수익
[더구루=김도담 기자] 전세계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CATL이 또다른 글로벌 10위권 배터리 기업 인수로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지만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테크 전문매체 '팬데일리'는 창정자동차가 배터리 자회사인 SVOLT 지분 매각을 위해 CATL 등과 예비협상을 진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VOLT는 2018년 중국 장쑤성에 설립된 리튬 이온 배터리 기업으로 창정자동차의 자회사다. 차량용 배터리뿐 아니라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력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상장에 나섰지만, 지난 3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보류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창정자동차가 SVOLT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복수 기업과 예비 협상을 진행했고, CATL은 초기 실사까지 마쳤다는 소식이다. SVOLT는 코발트를 쓰지 않고 1회 충전에 최대 880km를 주행하는 배터리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모기업인 창정자동차 외에도 둥펑자동차, 지리차, 스텔란티스 등을 고객사로 두며 폭풍 성장, 글로벌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