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모로코 정부가 현대로템과 협상 테이블을 꾸리고 고속철 공급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로템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규모 수주를 확보해 글로벌 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DEVELON)이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건설 장비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탄탄한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우디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10일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 장비 시장 평가 보고서 2024-2029'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건설 장비 시장은 2023년에 3만5329대로 추산됐으며, 2029년까지 4만9690대로 늘어나 연평균 성장률 5.85%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우디 건설장비 시장에서 거론되는 주요 공급업체로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볼보건설기계 △캐터필러 △히타치건설기계 △쿠보타(Kubota) △CNH 인더스트리얼 △리우공(LiuGong) 등이 있다. 사우디는 기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이어 '2030 엑스포'를 유치하며 교통 인프라 확대에 나서면서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우디에서 핵심 고객을 중심으로 수주를 추진,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채널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며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H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한한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과 회동한다. 초음속 경공격기 'FA-50'의 추가 수출을 노리고 장갑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협력도 모색한다. 군 현대화를 추진하는 말레이시아가 'K-방산'의 핵심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윤연진 주모로코대사를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이 모하메드 압델잘릴(Mohammed Abdeljalil) 모로코 교통물류부 장관과 회동했다. 아프리카 철도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의 고속철 사업 물밑 수주전이 활발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모로코 교통물류부에서 모하메드 압델잘릴 장관과 만나 모로코에서 추진되는 철도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의지를 표명했다. 윤연진 주모로코대사는 "회담에서 한국과 모로코 간 협력관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운송전반 특히 철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압델잘릴 장관은 "이번 회의가 한국산 도시 교통차량 승인 절차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 측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교통부문에서 그린 수소 활용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로 총 4000여 km의 철도노선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개최하는 2030년 피파 월드컵 기간 중 승객 수송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철도차량 구매사업도 추진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 철도기업 '중국중차(CRRC)’의 자회사가 모로코 고속철 프로젝트 공사를 맡는다. 중국 기업이 주요 장비 공급에 이어 토목 공사 수주까지 따낸 가운데 철도 차량 납품 사업까지 중국에 돌아갈지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위아가 폴란드 현대 전장을 위해 경량화 105mm 차륜자주포를 공개했다. 105mm 차륜 자주포의 진보된 기술력을 집중 홍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3-6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2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PSO) 2024'에 참가해 경량화 105mm 차륜자주포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전시했다. MSPO 방산전시회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대위아의 현대식 포병 시스템 105mm 차륜자주포는 경보병 여단과 공수 부대의 화력 지원 능력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포병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에 민첩하고 기동성 있는 화력을 제공한다. 화력 측면에서 105mm 포는 분당 최대 10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표준 탄약을 사용하면 최대 유효 사거리가 14.7km, 로켓 지원 발사체(RAP)를 사용하면 최대 18km이다.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는 늘리고 무게는 줄여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량화를 통해 경전술 차량(KLTV)에 장착돼 까다로운 지형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뛰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다양한 작업 현장에 적합한 굴착 깊이, 리프트 용량, 다용도성을 제공하는 'B760' 백호 로더를 출시한다. 강력한 고토크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해 운전자의 생산성을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B760 백호 로더를 출시하며 북미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북미 전역 밥캣 딜러에서 구입할 수 있다. B760 백호 로더는 동급 크기에서 가장 깊은 굴착 깊이를 제공한다. 다양한 작업 현장 솔루션을 하나의 견고한 장비에 내장했다. 최대 도달 시 2200파운드 이상의 인상적인 리프트 용량, 18피트 5인치의 굴착 깊이, 180도에 가까운 백호 스윙으로 위치 변경을 줄이고 사이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고토크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백호 및 로더 돌파력으로 작업자는 자신 있게 파고 들어 굴착, 현장 준비, 자재 취급, 도랑 파기, 제설 등과 같은 어려운 작업 현장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B760은 같은 크기의 다른 장비에 비해 최대 8인치의 추가 굴착 깊이를 제공하는 확장형 암이 표준으로 장착됐다. B760의 성능과 다용도성은 장비 전체로 확장되며, 프론트 엔드 로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이 폴란드 차기 잠수함 사업 '오르카'(ORKA)에 출사표를 던졌다. 밥콕이 폴란드 해군에 제공하는 미에추니크(Miecznik) 호위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오르카 잠수함 사업에 참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해 1조 2164억원 규모로 수주한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의 내부가 공개됐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호주에서 현지 철도업체인 다우너(Downer) 레일과 수주한 전동차 모형을 공개했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공개된 차량 모형에서 미래의 운전자와 승객은 설계를 검토하고 인체 공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각 열차에는 이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한 20석과 자전거를 위한 4석이 포함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 호주 퀸즐랜드 주(州)정부가 발주한 '호주 QTMP(Queensland Train Manufacturing Program)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현지 철도업체인 다우너(Downer) 측과 컨소시엄을 맺어 전동차 제작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6량 65대의 전동차를 공급한다. QTMP는 퀸즐랜드 정부가 향후 10년간 브리즈번시(市)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할 철도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퀸즐랜드 전동차는 철도 제조를 되살리기 위한 국가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중 하나로 추진됐다. 현대로템은 호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배터리 전문 기업 엡실러(Epsilor)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차세대 방산배터리 '나토(NATO) 6T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인도했다. 호주로 수출되는 K9자주포 호주형 헌츠맨 'AS9'에 이어 보병전투차량(IFV) 레드백에도 탑재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에서 철수한다.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 외르스테드(Ørsted)에 이어 에퀴노르까지 엑시트를 선언하면서 향후 베트남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산업기계·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농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참가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통망을 넓혀 브라질 포함 중남미 트랙터 사업을 확장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현지시간) 아시스 브라질 주립전시공원에서 열린 '엑스포인터(Expointer) 2024'에 참가했다. 엑스포인터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비중있는 박람회이다. 참가만으로 브라질 내 판매망이 넓어지고, 중남미 진출 성과가 크다. LS엠트론은 11년째 엑스포인터에 참여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4일 참고 LS엠트론, 브라질 맞춤형 신규 트랙터 2종 공개> LS엠트론은 올해 엑스포인터 2024에서 스탠드를 마련해 G40, R50, R65, U60, Plus80 등 5가지 모델과 캐빈이 유무에 따른 8가지 버전의 트랙터를 선보였다. 이들 트랙터는 강력함과 다양성을 결합해 토양 준비에서 수확과 화물 운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LS엠트론은 또 심기 라인 간격이 줄어든 과일 농사 분야 또는 기타 다년생 작물을 위한 솔루션인 좁은 MT7 모델과 벼농사의 전형적인 극한 작업 조건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