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National Equipment League)' 지원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활용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 '챔피언'까지 가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의 첫 번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는 건설 산업의 기술, 성격, 열정을 경쟁을 통해 보여주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4개 이벤트를 완료한 후 챔피언을 선정한다. 우승자는 최초의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 챔피언으로서 HD현대건설기계의 챔피언십 벨트와 추가 상품을 가져간다. 4개 이벤트 중 첫 번째는 대량 Ex 로딩 챌린지이다. HD현대건설기계 HA45 굴절식 운반 트럭과 HX480 AL 굴착기의 도움을 받아 경쟁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인기 건설 유튜버인 마이크 시몬(Mike Simon, 채널명 '더트 퍼펙트, Dirt Perfect)와 앤드류 카라마타(Andrew Camarata), 브라이언 퍼니스(Bryan Furnace), 데이브 부차키안(Dave Buchakian), 제프 도지(Geoff Dodge) 등이 참여한다. 미스터 디그(Mr. Digg)로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건설기계 공급에 속도를 낸다. 현지 딜러가 판매 거점을 늘리면서 현지 복구 사업을 위한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의 우크라이나 딜러인 알파테크(Alfatech)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키이우주(州) 패스티프(Fastiv) 지구의 가트나(Gatna) 커뮤니티에 새 판매 거점을 마련했다. 이곳은 특수 장비 판매와 서비스, 예비 부품, 타이어, 수리 기지, 예비 부품 창고, 최대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일반 장비 전시 구역을 포함해 3S(표준화, 단순화, 전문화)에 따라 지어졌다. 알파테크는 총 면적 7000㎡ 규모의 전시센터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장비 판매와 수리 서비스로 고객 지원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고객들은 이곳에서 HD현대건설기계 중장비 관련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알파테크가 키이우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HD현대건설기계에게도 중요한 단계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파테크 사무소로 우크라이나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업무를 제공 가능하다. 알파테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진산전 컨소시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전동차 공급 사업을 따냈다. 지난 5월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개량 사업에 이어 2개월 만에 '추가 수주'다. APM(Automated Transit System) 전동차를 인도하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미국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파슨스 코퍼레이션(Parsons Corporation, 이하 파슨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잉글우드 전동차 사업인 'ITC(Inglewood Transit Connector)'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공공·민간 컨소시엄인 'EIP(Elevate Inglewood Partners)'를 선정했다. EIP에는 철도차량을 공급하는 우진산전이 참여한다. 이외에 △미국 대형 건설사 튜터 페리니(주계약자) △북미 공공 인프라 개발사 플레너리 아메리카스 US 홀딩스(지분 회원) △얼터네이트 컨셉츠(철도 운영·유지관리)가 있다. 이들은 잉글우드에 1.6마일(2.5km)을 달리는 APM 전동차를 공급한다.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맡는다. 운행이 시작되면 'K 라인'의 잉글우드 역부터 기아 포럼과 소파이 스타디움, 유튜브 시어터, 인튜이트 돔 등 주요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콰도르가 페루와 500kV 송전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미주개발은행(IDB)으로부터 5억 달러(약 6900억원)의 대출을 승인받았다.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까지 더해 6억 달러(약 83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중남미 내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에콰도르와 페루 등 중남미에서 변전소 사업을 진행한 LS일렉트릭이 수주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IDB와 중남미 에너지 전문지 '에네르기아 에스트레테기카(Energía Estratégica)' 등 외신에 따르면 에콰도르와 페루는 500kV 송전 사업을 추진한다. 에콰도르 '파사제'부터 페루 '초리요스'를 잇는 총 207㎞ 길이의 송전선을 설치한다. 파사제 변전소 구축과 초리요스 변전소 확장을 포함해 총 4단계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8만 가구의 전력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양국은 송전 사업을 위해 IDB의 지원을 받는다. IDB는 최근 5억 달러의 차관을 승인했다. 한국으로부터 EDCF 차관 1억 달러도 획득했다. 에콰도르는 IDB와 한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낸다. 에콰도르는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진행하는 호주 뉴잉글랜드 340메가와트(MW)급 풍력발전사업이 멈춰선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토지 소유자의 의사 결정이 바뀌면서 프로젝트 자체를 취소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뉴잉글랜드의 아미데일(Armidale) 지역에 개발하는 '도우보이(Doughboy)' 풍력발전소 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NSW 정부의 승인 평가 과정에서도 빠지며 프로젝트 개발 신청을 철회했다. 아크에너지의 계획 철회로 연방 정부 환경 영향 평가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도우보이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뉴잉글랜드 재생에너지구역(REZ)에서 높이 250m의 풍력터빈 55개를 건설해 최대 340MW의 발전 용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산된 에너지는 부지 내 330kV 전력선에 연결돼 지역 내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아크에너지는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월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 NSW 기획환경부(DPE)의 장관 환경 평가 요구 사항(SEAR)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해 승인 평가 절차도 밟아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LS일렉트릭 등으로 이뤄진 '팀코리아'가 페루 경전철 사업 협상 과정에서 위기를 맞았다. 발주처인 '페파사(Ferrocarriles del Paraguay SA, 이하 Fepasa)'가 수정된 제안 검토에 신중을 기하며 협상 중단에 이어 다른 입찰자를 구할 가능성까지 제기해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ABC 카르디날과 RDN 등 외신에 따르면 파쿤도 살리나스(Facundo Salinas) 페파사 사장은 "한국과 (경전철 사업)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나 원래 승인한 조건에서 크게 수정돼 합의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법이 승인됐을 때 제안과 오늘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페파사가 발주한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부터 외곽 주요 도시인 으빠까라이까지 약 43㎞를 달리는 도시 철도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차량기지 1개소, 역사 7개소 건설·운영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약 6억 달러(약 8200억원)로 추정된다. 한국은 지난 2021년 9월 국토교통부와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가 체결한 파라과이 인프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국가철도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HD현대를 꼽았다. HD현대와 미국 유수 대학들의 인재 양성 협력에 주목했다. 전문 인력을 배출해 미국 조선업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선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 유치 성과를 설명하는 팩트시트(Fact Sheet·요약문)를 발표했다. 팩트시트에 언급된 민간 투자 총 4건 중 1건은 HD현대였다. 백악관은 "세계 최대 조선업체 중 하나인 HD현대는 미국 기업과의 협력 이니셔티브, 교육·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 해군의 조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는 방위 산업의 기반과 광범위한 조선 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백악관은 산학 협력을 사례로 들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조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와 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모색한다. HD현대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버지니아텍) 등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 방산업체 TSUAS가 차세대 전투기용 항공엔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이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엔진 수출 허가를 내지 않아서다. 항공엔진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쌓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GE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튀르키예 방산 전문지 '방위산업ST(SavunmaSanayiST.com)'에 따르면 메흐메트 데미로글루 TSUA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의 항공엔진 수출 제한 우려에 대해 "미국에서 승인이 나지 않더라도 전투기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새 엔진을 살피거나 우리가 직접 (엔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데미로글루 CEO가 언급한 차세대 전투기는 칸(Kaan)과 휘르젯(Hürjet)이다. 칸은 스텔스 성능을 갖춘 튀르키예산 5세대 전투기다. 동체 길이 21m, 날개 길이 14m, 높이 6m며, 기체 성능은 최고 속도 마하 1.8, 비행고도 5만5000피트(1만6746m)로 알려졌다. TSUAS가 지난 2016년 8월 튀르키예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청(SSB)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의 '유통 허브'로 가나를 선택했다. 지난해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물류기지까지 구축해 아프리카 영업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가나투자진흥센터(GIPC)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을 위해 가나에 물류기지를 마련한다. 가나의 물류기지는 아프리카 물류 유통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나에서 나이지리아,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 다른 아프리카국으로 신속하게 중장비를 유통하고, 애프터 서비스(A/S)를 제공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나 물류 기지 구축을 위해 기술대학 중 한 곳과 협력해 현지에 장비 유통 공장을 건설하고, 기술과 지식을 전수한다. 또 물류 기지로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GIPC는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나를 정치적 안정과 안전을 이유로 물류 거점으로 선택했다"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나에 물류기지를 설립해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있는 고객에게 신속한 장비 배송과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프리카에서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아프리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풍력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추가 확보한 포르투갈 아베이루(Aveiro) 항만부지에 만드는 신규 '모노파일' 공장 건설에 최대 3억 유로(약 4500억원)가 투입된다.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의 생산시설 확장으로 해상 풍력 타워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새로이 낙찰받은 아베이루항 물류산업활동구역(ZALI)의 12만1362㎡ 부지에 건설될 모노파일 공장 투자 금액을 최대 3억 유로로 책정했다. 모노파일은 해상풍력발전기를 해저에 고정하는 지지구조물이다. 경제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80% 이상이 모노파일로 설치될 전망이다. 씨에스윈드는 최근 아베이루 항만 관리국(APA)이 실시한 아베이루 항구 3개 부지의 공개입찰에서 2개 부지를 할당받았다. 부지 임대는 30년 간 허가되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본보 2024년 7월 25일 참고 [단독]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항만부지 추가 확보…모노파일 공장 설립 추진> 브루노 마틴스 아제베도(Bruno Martins Azevedo) 씨에스윈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가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 구매를 위한 자금 조달 절차를 완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예산안을 추가 승인했다. 현대로템의 첫 K808 '백호'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페루 국방부와 스페인 방산 매체 '인포디펜사(infodefensa)'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국방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페루 육군조병창(FAME)의 차륜형장갑차 구매 예산을 추가로 승인했다. 예산 규모는 약 248만 달러(약 34억원)다. FAME은 지난 5월 페루 육군 기동성 향상 프로그램 우선 협상자로 한국 현대로템(공급자)·STX(계약자)를 선정했다. 정식 계약을 통해 1차로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받기 위한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1차 사업 규모는 6000만 달러(약 830억원) 상당으로 추정됐다. 페루 국방부는 작년 4월 구매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후 '솔(페루 화폐)-달러' 환율 차이를 고려해 추가로 예산을 배정하며 장갑차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정식 계약이 체결되면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 쾌거를 거두게 된다. 1차 30대를 시작으로 최대 120대까지 페루에서 공급하며 4륜·6륜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연구진이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초소형 드론을 개발했다. 초소형 태양광 드론은 순수 자연광만 있으면 비행을 지속할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중국 언론 신화망(新华网,신화왕)에 따르면 베이징항공우주대학(北京航空航天大学) 연구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전기 모터를 이용해 무게가 4.21그램(g)에 불과한 초소형 태양광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 정전기 구동 솔루션으로 드론을 비행하게 한다. 그동안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대형 드론은 개발됐으나, 태양광을 적용한 초소형 드론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 드론에는 기존의 모터와 함께 대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어서 패널의 에너지 전환율이 매우 낮더라도 충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초소형 드론의 경우 장착되는 모터도 초소형으로 만들어져 발열량이 늘어나고 에너지 전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초소형 드론 기체가 태양광 패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비행이 불가능했다. 베이징항공우주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초소형 드론은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20㎝로, 기체 하부 양쪽에 손바닥 크기보다 더 작은 태양전지 2개가 장착됐다. 연구진은 1.13g의 초경량 고압 전기에너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이토로(eToro)가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17일 유럽연합(EU) 암호자산 규제법(MiCA·미카)에 따라 독일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토로는 다음달 말부터 유럽법인을 통해 모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MiCA는 EU가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제정한 암호자산시장을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다. 이 법의 목적은 암호자산의 공모·거래소 상장에 대한 투명성 요건, 암호자산서비스사업자·발행인에 대한 인가·감독 요건, 투자자 보호 요건, 시장남용 방지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토로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현재 독일 고객에게 제공되지 않는 암호화폐에 대한 더 폭넓은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MiCA는 암호화폐 업계의 투명성과 보안, 운영 표준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토로는 2007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온라인 투자 플랫폼으로 영국, 호주,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공군이 LIG넥스원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인 'KGGB'를 구매한다.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KGGB 유도폭탄의 성능을 확인하며 추가 도입에 나섰다. 예산안을 확정한 만큼 LIG넥스원과 곧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밀리터리웨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KGGB 유도폭탄 10세트 구매 계획을 포함했다. 예산 규모는 4641만4500바트(약 20억원)다. KGGB 유도폭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공대지 유도무기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주도해 2012년 개발했다. 관성항법과 GPS 항법 유도기능을 갖췄으며 설정된 경로에 따라 표적을 타격한다. 후면에서 타격할 수 있으며 적 갱도진지나 미사일 발사대 등을 파괴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어 편리하며, F-4나 F-5와 같은 노후 전투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KGGB 유도폭탄 20세트를 공급한 바 있다. F-16과 T-50TH, F-5E/F 등 태국 공군의 전투기에 탑재해 캄보디아와의 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