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1일 중국자동차판매협회(CADA)에 따르면 위에다기아 3년 중고차 잔존 가치는 51.5%로 7위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는 50%로 9위를 차지했다. CADA는 중국 내 합작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고차 성능과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치를 산정하고 '톱10'를 발표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3년 잔존 가치 57.6%를 기록,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52.7%를 기록한 폭스바겐이 올랐다. 이어 △마쓰다(52.2%) △포드(52.0%) △지프(51.9%) △뷰익(50.5%) △닛산(49.1%) 순으로 이어졌다. 현지에서는 일본과 독일 브랜드가 '톱3'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잔존 가치가 50%를 넘긴 점을 주목하고, 이번 순위가 현대차·기아의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중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이 같은 평가가 현지 판매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 입점했다. 패션 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조조타운과의 협업으로 일본 시장 확대의 고삐를 한층 더 죄겠다는 계획이다. 1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최근 조조타운과 협무협약(MOU)을 맺고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포어 블러 파우더', '레티놀 PDRN 어드밴스드 에센스 로션', '비타C 그린티 엔자임 브라이트 크림'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페이스 파우더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현지 기업 조조(ZOZO)가 운영하는 조조타운은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의 의류, 패션 잡화, 신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화장품 브랜드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조조타운은 지난 2021년 3월 화장품 전문 플랫폼인 '조조코스메(ZOZOCOSME)'를 론칭하며 50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 '라네즈' 등도 이곳에 입점해 현
[더구루=진유진 기자] 맘스터치가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끈 '핫치즈빅싸이순살'을 현지 입맛에 맞춰 조정한 신제품 '매콤치즈양념치킨'을 일본에 출시하며 K-푸드 열풍에 가세했다. 1일 맘스터치 일본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매콤치즈양념치킨' 판매에 돌입했다. 매콤치즈양념치킨은 뼈 없는 후라이드 치킨인 '싸이치킨'에 매콤한 양념소스를 입히고, 진한 치즈와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더한 메뉴다. 한국보다 매운맛을 낮추는 대신 단맛과 감칠맛을 보완해 일본 소비자 입맛에 맞췄다. 이번 제품은 한국에서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증가한 히트작인 핫치즈빅싸이순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지 출시 전 일본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출시되면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맛 만족도 역시 94%에 달했다. "소스의 균형이 훌륭하다", "한국적인 매운맛이 잘 느껴진다", "튀김의 바삭함이 살아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맘스터치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르세라핌을 앰버서더로 기용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시부야 매장은 하루 평균 약 2500명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그리스 선주로부터 선령이 3년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높은 운임에 단기 임대했다. 유가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완화되고 유조선 수요가 증가해 시세 보다 높은 용선료를 지불하며 선박을 확보했다. 원유 운반 중심으로 사업으로 재편 중인 장금상선은 탱커선 공급 부족 전망에 따라 VLCC를 비롯한 탱커선을 확충하고 있다. 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와 영국 해운 전문 매체 리비에라 등 외신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그리스 선주 조지 이코노무(George Economou)가 이끌고 있는 TMS카디프가스(TMS Cardiff Gas)와 VLCC 두 척(Degas, Caspar)와 VLCC 2척 1년 정기 용선 계약을 맺었다. 용선료는 각각 1일당 5만6000달러(약 7558만원)로 확정했다. 용선료는 해운사가 배를 빌릴 때 지불하는 비용이다. 장금상선의 용선료는 평균 시세보다 높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동 선사로부터 3년간 용선한 30만DWT VLCC 구스타비아 S (Gustavia S, 2020년 건조)의 용선료는 하루 5만 4000달러이다. 그럼에도 높은 용선료를 지불한 건 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튀르키예 방산 기업인 '아셀산(ASELSAN)'과 차세대 장갑차 개발에 협력한다. 적의 사격 위치를 탐지하고 위험을 알려주는 'SEDA 100'을 장갑차와 통합해 성능 개선을 모색한다. 1일 아셀산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EDA 100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의 차세대 장갑차에 SEDA 100을 결합하고 한국 육군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SEDA 100은 초음속 탄환을 감지하고 사수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악천후·악조건에서도 지리정보시스템(GIS)를 기반으로 총알이 날아온 위치와 방향을 신속히 파악하며 경보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에 맞춰 음향을 세팅하는 복잡한 보정 과정도 필요 없어, 설치 편의성이 향상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장갑차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육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인 K21의 개량형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NIFV)'를 개발하고 있다. 사전개념연구를 완료했으며, 지난 2023년 대전에서 열린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처음으로 청사진을 공개했다. NIFV는 중량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 'PT 그라하 라야 프리마(Graha Layar Prima)'가 홍콩 자회사 'CGI 홀딩스(CGI Holdings Limited)'에 대한 16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팬데믹 이후 재무 안정화를 위한 구조 조정 일환으로, 현지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통해 CGI 홀딩스와의 대출 계약을 모두 해소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이후 2021년 10월, 2022년 6월, 지난해 6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조정됐다. 이번 상환은 CJ CGV의 재무적 지원 아래 이뤄졌다. 앞서 CJ CGV는 지난 1월 CGI 홀딩스의 채무에 대해 약 10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보증기간은 1월 17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로 설정됐다. 대출 상환 재원은 KB국민은행 인니 법인 'KB뱅크'를 통해 마련됐다. CJ CGV 인니 법인은 KB뱅크로부터 2640억 루피아(약 220억원) 규모 신용 한도를 확보해 C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가 인류 경제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 도입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엔트로픽에 따르면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Anthropic Economic Futures Program)'을 개시한다. 앤트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가 도입되면서 노동 시장에서 발생할 일자리 문제와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 등을 상세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발생할 부작용을 예측해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은 △연구비 지원 △포럼 개최 △장기 데이터 생성·공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연구자들이 AI가 미칠 영향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파트너십 등을 제공하고,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AI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마련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앤트로픽 경제 지수(Anthropic Economic Index)를 기반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노브랜드 버거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제품 경쟁력은 물론 마케팅 시너지까지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신세계 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가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여기어때와 손잡고 한정 신메뉴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클럽 샌드위치를 콘셉트로 한 버거 제품으로 직화 방식으로 구운 패티에 닭가슴살, 베이컨, 반숙 달걀 프라이, 치즈, 신선한 채소를 더해 식감을 풍부하게 했다. 여기에 노브랜드 버거의 특제 허니 스모크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는 오늘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8900원이다. 함께 출시된 음료 메뉴 △레모네이드는 3300원에 판매된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여기어때와 공동 기획한 100% 당첨 여행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일부터 14일까지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100% 당첨 스크래치 여행권(총 5만개)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구단 LA레이커스가 공식 스폰서인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비비고는 총 17회 N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일 LA레이커스는 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테이트먼트 에디션(Statement Edition, 특별 디자인) 유니폼을 공개했다. 왼쪽 가슴에 영어 'bibigo', 한글 '비비고' 로고가 함께 새겨진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새 유니폼은 레이커스의 글로벌 스폰서인 비비고와 함께 선보이는 것으로, 선수들은 '2025-26시즌' 코트에서 이를 처음으로 입게 된다. 보라색 스테이트먼트 에디션 유니폼은 금색과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가슴에는 선명한 흰색으로 레이커스의 기본 워드마크와 금색 트림, 흰색 선수 번호 뒤에 금색 그림자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렸다. 새로워진 디자인의 측면 패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전 시즌의 검은색 액센트 패널을 없애고 팀의 상징인 보라색과 금색이 선명하게 돋보이도록 한 것이다. 유니폼 옆면에는 골드 트림 옆의 엠보싱 테이프에 'LA레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북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미국 시장에서의 bhc 확대 전략은 동남부 지역으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일 bhc에 따르면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스와니, 둘루스 등 5개 지역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외연을 더욱 넓히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캘리포니아 LA 및 샌디에이고의 직영·가맹 매장을 통해 시장 적합성을 검증한 후, 지난 2월 샌디에이고 2호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bhc는 북미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등 bhc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해당 지역은 한류 및 K-푸드 열풍과 함께 외식 산업의 성장성이 높아, bhc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시리즈를 앞세운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경험과 성공 노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중국 샤오미와 초광대역(UWB) 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고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트리멘션(Trimension) 시리즈를 탑재해 태그리스 결제 기능을 구현했다. 샤오미 전기차에도 NXP의 솔루션을 달아 디지털키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NXP에 따르면 회사는 샤오미 15S 프로 스마트폰에 트리멘션 SR200을 제공했다. 트리멘션 SR200은 단거리에서 사람·물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UWB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으로 샤오미 15S 프로 사용자는 선전 지역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태깅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NXP는 작년부터 자동요금기기(AFC) 회사 '선전 통'과 비접촉식 결제 도입에 협력했으며 트리멘션 SR150을 공급했다. SR150은 근처 스마트폰을 정확히 인식하고 개찰구를 열어줄지 판단한다. SR200이 위치 정보를 보내면 SR150에서 수신해 스마트폰을 인지한다. 이후 자동 결제가 이뤄져 사용자는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자동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NXP는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에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