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5월 개최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눈길을 끌지 못한 소니가 이달 열리는 글로벌 게임 축제 섬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 다수의 신작을 발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7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섬머 게임 페스트에서 다수의 퍼스트 파티 신작 타이틀을 공개한다. 해당 소식은 게임업계 팁스터인 미도리(@MbKKssTBhz5)에 의해서 알려졌다. 소니가 어떤 게임을 공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게임은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다.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에 대해서는 이미 다수의 유출자들이 가능성이 크다고 거론하고 있다. 또한 섬머 게임 페스트의 진행자인 제프 키글리와 코지마 히데오의 관계를 고려해 데스 스트랜딩2도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마블의 스파이더맨2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Down Loadable Contents)도 발표 확률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5월에 열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이용자들에게 기대감을 뛰어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줬던 만큼 이번 섬머 게임 페스트도 실망스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알리바바가 파리올림픽 주관 방송 서비스사인 올림픽 방송 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이하 OBS)와 협업한다. 전 세계에 인공지능(AI) 기반 멀티 카메라 반복 재생 서비스(이하 AI 카메라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이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OBS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열리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알리바바의 AI 카메라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다. OBS는 지난달 열린 성능 테스트에서 알리바바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의 AI 카메라 서비스는 다양한 각도의 경기 장면을 끊임없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라우드 기술은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동영상 콘텐츠로 신속하게 송출할 수 있다. 현장 중계차에서 인공위성과 송신탑 등을 거쳐 인터넷으로 송출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바로 인터넷 등으로 송출할 수 있어 장비와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중들은 실시간 경기 중계가 끝난 후 인터넷에서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 방송 서비스사와 협업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바이오 기업 에보텍(Evotec SE)이 미국 헌팅턴병 연구 재단 'CHDI'와 협력을 이어간다. 양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년간 헌팅턴병 극복을 위해 신약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에보텍은 일동제약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를 공동 연구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3일 CHDI에 따르면 에보텍과 헌팅턴병 혁신신약 공동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두 기관은 협약 갱신 기간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기전의 헌팅턴병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관련 기업이나 단체 등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CHDI는 에보텍의 정밀 의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헌팅턴병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밀 의학 플랫폼이란 인공지능(AI)으로 의학과 유전체, 생활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신약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CHDI는 지난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비영리 헌팅턴병 연구 조직이다. 헌팅턴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 PT PAL(PT Penataran Angkatan Laut)가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해군을 상대로 잠수함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유치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PT PAL은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국가 해군과 잠수함 MRO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초기 협상을 시작했다. 방글라데시는 중국의 밍(MING, 明)급 재래식 잠수함 2대를, 파키스탄은 코스모스(COSMOS)급 소형 잠수함, 아고스타(Agosta)-70급, 아고스타-90B급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타입(Type) 209급 쉬슈마(Shishumar), 킬로(Kilo)급, 스코르펜(Scorpene)급 잠수함을 갖고 있다. 락스마 위란토(Laksma Wiranto) PT PAL 잠수함 사업부 총책임자는 "남아시아 해군과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PT PAL에서 MRO 작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협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PT PAL가 잠재적인 잠수함 MRO 고객으로부터 관심과 신뢰를 받는건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시설의 품질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남아시아 해군의 관심은 PT PAL 시설이 잠수함 건조와 M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이 대륙을 집어 삼켰다. 시가 총액이 경쟁사인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의 크게 앞질렀다. 최근 콜롬비아에 이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PDD의 현재 시가총액은 2080억달러(약 287조227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배 급증했다. 알리바바(1894억4000만달러·약 261조6360억원), 징동닷컴(453억2000만달러·약 62조5910억원) 등의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PDD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우상향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PDD 주가는 149.75달러(약 20만6820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26일(71.42달러·약 9만8620원)에 비해 약 2.10배 상승한 수치다. PDD가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120억2330만달러(약 16조6030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 급증한 35억97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철강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가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신조선을 발주한다. 호주 철강석 업체에서 그린 에너지 공급업체로 변신하면서 선대를 개편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테스큐는 프로젝트 콘술(Project Consul)에 따라 5척의 뉴캐슬맥스 벌크선과 5척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등 총 10척의 선박을 주문한다. 벌크선은 4억 달러(약 5500억원) 규모로, VLAC는 5억 달러(약 6800억원) 수준으로 주문할 전망이다. 뉴캐슬맥스 벌크선은 뉴캐슬 항구에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큰 유형의 벌크선이다. 18만5000DWT 이상의 적재용량을 가진다. 사양과 연료 공급에 따라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부터 책정되고 있다. 포테스큐는 신조선 건조 조선소로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조선소의 VLAC 평균 수주가는 척당 1억2000만 달러(약 1650억원) 수준이다. 중국 조선소의 VLAC 선가는 한국보다 2000만 달러 적은 척당 1억 달러(약 1370억원)를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테스큐는 철광석 생산업체에서 그린 에너지 공급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자동차 부품 업체 NDR 오토(NDR Auto Components)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토지 인수에 나섰다.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이 초과하기 전,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현지 주요 고객사인 마루티 스즈키와 기아 공장이 인접한 곳에 신공장을 마련해 부품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NDR오토는 최근 카르코다(Kharkhoda) 지역 토지를 인수한 데 이어 아난타푸르(Anantapur) 지역 토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요 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카르코다는 로컬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 공장이, 아난타푸르는 기아 공장이 있다. NDR오토는 새로 인수한 토지에 부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하리아나와 방갈로르, 구자라트에 있는 기존 공장 생산 능력이 초과되기 전 생산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기존 공장 생산 능력은 80%까지 확대된 상태이다. 프라나브 릴란(Pranav Relan) NDR오토 전임 이사는 "하리아나와 방갈로르, 구자라트에 있는 기존 공장 활용도가 80%에 달했다"며 "신공장 가동은 이르면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하이브리드차량 생산과 개발에 올인하면서도 향후 순수 전기차(BEV) 시장 내 입지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전날 EV고와 고속 충전기 공동 설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캘리포니아 볼드인파크(Baldwin Park)와 새크라맨토(Sacramento) 지역에 350kW급 고속 충전기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소득 수준과 인구 통계, EV 보급률을 비롯해 공해 노출도 검색 시스템 캘엔바이로스크린(CalEnviroScreen)를 통한 대기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볼드윈파크에 들어서는 충전소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번 고속도로와 약 1마일(약 1.6km) 위치에 마련된다. 충전 시설뿐 아니라 식료품점과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도 갖춰진다. 세크라멘토 충전소도 마찬가지로 교통량과 접근성을 고려해 대형 쇼핑몰인 아덴페어 인근에 지어진다. 이들 충전소는 내년 2025년부터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EV고가 운영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군의 K9 '바지라(Vajra)'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이 내달 결론난다. 현재 인도 내각 안보위원회의 의제로 올라와 있지만 인도 총선으로 승인이 미뤄지고 있다. 선거는 4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6월4일에 개표가 완료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국방과학연구소(DRDO)는 육군의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 요청에 대한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3월 승인날 예정이었으나 인도 총선으로 연기됐다. 인도군은 운용 중인 K9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기존 조달 과정으로 재주문을 요청했다. 인도 국방부가 지난 2022년 11월에 라센앤투브로(L&T)에 주문한 100문은 지난달 인도 완료됐다. <본보 2024년 5월 11일 참고 인도軍,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 완료> 이번 추가 주문은 L&T의 적시 납품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효과적인 기술 이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진행됐다. 인도군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에 중국 제압용으로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인도 국방부 관계자는 "K-9 바지라 자주포 추가 주문과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과학자 마사토 사가와 씨가 유럽에서 최고 발명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전기자동차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 개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다. 30일 유럽특허청(EPO)에 따르면 사가와 씨는 유럽특허청이 수여하는 '2024년 유럽 발명가상(비유럽부문)'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수상자는 오는 7월9일 몰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유럽특허청 심사위원단은 사가와 씨가 개발한 네오디뮴 영구자석 분말 소결 공정을 높게 평가했다. 소결은 1000도 이상 고온에서 열처리를 통해 다양한 자기 부품의 분쇄된 입자를 결합시키는 공정이다.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사가와 씨는 소결 공정을 바탕으로 1982년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최초로 발명했다. 네오디뮴 영구자석 발명가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일본에서 노벨상 수상이 기대되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공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도 받은 바 있다. 희토류인 네오디뮴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은 높은 자기(磁氣)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단 1g(그램)으로 3kg(킬로그램)의 쇳덩어리를 들어 올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해군이 110억 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호위함 조달 전략을 공개했다. 호주 해군은 오는 2029년까지 11척의 호위함을 도입하기 위해 '제로 체인지' 전략을 채택한다. 제로 체인지 전략은 해외 플랫폼 설계 변경없이 호주 무기를 통합해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왕립 해군(RAN)은 티어2 범용 유도미사일 호위함 11척 획득을 위해 제로 체인지 전략을 추진한다. 설계 변경 없이 해외에서 설계된 호위함 플랫폼을 호주 고유의 무기, 센서, 전투 시스템을 통합해 RAN 표준과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한다. 스티븐 휴즈(Stephen Hughes) 호주 해군 제독은 최근 영국 판버러에서 열린 2024 국방지도자연합 해군 행사(CNE)에서 "티어2 범용 호위함 획득을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은 제로 체인지"라며 "2026년 말까지 군함 획득 프로그램을 진행해 2029년에 첫 함정을 인도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범용 호위함을 최대한 빨리 도입해 노후된 안잭(Anzac)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며 "'속도 대 능력'에 중점을 두어 신속하고 위험이 낮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호주형 K9 자주포 'AS9 헌츠맨'이 호주 엔지니어링·철강 제조업체 TEi 서비스(TEi Services)의 부품을 공급받는다. 호주 장갑차(IFV) 사업에서 '팀 한화'로 협력한 TEi 서비스는 호주 육군의 자주포 도입 사업 '랜드(LAND) 8116'에도 힘을 보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최근 TEi 서비스와 1000만 달러(약 136억원) 이상의 AS9 헌츠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Ei 서비스는 타운스빌 작업장에서 장갑 도어, 해치, 커버를 제조하고 완성된 제품을 빅토리아주 아발론에 있는 한화에어로 장갑차 생산시설(H-ACE)에 납품해 AS9 헌츠맨에 통합할 예정이다. TEi 서비스는 퀸즐랜드 북부 타운즈빌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엔지니어링, 제작, 코팅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Ei는 5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에서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TEi 서비스는 한화에어로의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주요 제작 패키지 작업에도 협력했다. 한화에어로가 호주군 장갑차 사업 획득을 위해 진행한 로드쇼를 통해 협력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