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차세대 모바일 뱅킹 앱의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28일 모바일 뱅킹 앱인 'KB스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재무 목표에 맞춰 저금을 할 수 있는 플래닝 계좌 기능을 선보였다. 부코핀은행은 지난 9월 KB스타 앱을 새로 선보였다. 이는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인 워키(Wokke)와 모바일 뱅킹, SMS 뱅킹 등을 통합한 원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예금 계좌도 제공한다. 이외에 QR코드 결제, 전자 지급, 신용카드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폴란드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폴란드사무소의 현지법인 전환 안건을 의결했다. 기업은행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자본금은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다. 기업은행은 이번 법인 전환을 통해 유럽연합(EU) 지역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5월 동유럼 거점으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폴란드는 유럽 내 각종 산업의 생산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어 배터리, 자동차 등 국내 미래 핵심 성장 산업의 진출지로 주목받는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과 LX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IBK-LX 수출지원 사모투자합자회사(가칭) 설립 및 출자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약 120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해 연내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사 목적은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그로쓰캐피탈 투자다. 기술 보유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화와 수출을 위해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업체를 지원한다. 현재 투자에 적합한 숏리스트 오른 기업만 19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한중일 자산운용 서밋 포럼’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축사 영상을 전달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승열 행장은 최근 중국 창저우시 중루구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자산운용 서밋 포럼 행사에 축사 영상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자산운용사인 하나랑좌가 참여했는데 하나은행은 하나랑좌의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행장은 한중일 자산운용 서밋 포럼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하나랑좌의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한중일 자산운용 서밋 포럼은 한중일 3국 간 상생 협력과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생산과 금융을 통한 역량 강화, 승리를 위한 힘 모으기’를 주제로 한중일 기관 대표와 기업 리더, 전문가, 학자들이 초청돼 진행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지분을 확대할 전망이다. BIDV는 자본금 확대를 통해 부실채권 정리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6억42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100대12.69의 비율로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 배분 시점은 오는 12월이며 BIDV 자본금은 기존 50조5850억 동(약 2조7200억원)에서 57조40억 동(약 3조7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BIDV 지분 1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신주 9600만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BIDV 지분 80.99%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베트남중앙은행(SBV)은 5억2000만주의 신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BIDV는 이번 신주 발행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기준 BIDV의 총 부실채권 규모는 26조3930억 동(약 1조4200억원)으로 올초 대비 50% 증가했다. 대출금 대비 부실채권 비율은 올초 1.16%에서 1.6%로 상승했다. BIDV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자 수익은 41조2660억 동(약 2조2200억원)에 달했다. 세전 이익은 19조7630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1월 추가 지점 개설을 예고하면서다. 박종일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장은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지역 쩐반라이 거리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우호 문화로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내년 추가 지점 개소 계획을 밝혔다. 박 법인장은 “우리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4대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라면서 “내년 1월 미딩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20일 하노이의 강남으로 불리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며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껀터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추가로 출점하면서 베트남 전역에 22개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하노이 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호찌민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매출 1억 달러(약 1300억원), 순이익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부실 채권 비율은 0.29%에 불과했으며 60만 명의 개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신규 지점을 열었다.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20일(현지시간) '하노이의 강남'으로 불리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껀터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추가로 출점하면서 베트남 전역에 22개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1월 6일자 참고 : 우리은행, 베트남 5대 도시 껀터에 지점 설립> 이날 개점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명예고객으로서 스타레이크 지점 첫 계좌를 개설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서호에 위치한 복합도시다. 서호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인근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하노이 최대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2030년까지 국외에서 순이익의 25%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보험사인 핑안보험 그룹이 비구이위안 지분 인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핑안보험은 현재 비구이위안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소프트웨어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정기적인 대출 프로세스를 지원해 재무를 안정 시키고 기업 생산 활동의 안정성을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소프트웨어 업체 MISA와 디지털 금융 솔루션 배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신한베트남은행과 MISA는 대출 연결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커뮤니티를 위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과 은행 네트워크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MISA의 회계·전자송장 소프트웨어를 통해 100% 온라인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대출 승인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대출 성공률도 기존 은행보다 8배 높아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양사는 최대 22억 동(약 1억1700만원)을 한도로 경쟁력 있는 이자율과 인출 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호앙 MISA 이사회 부의장은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앙아메리카 국가 벨리즈의 사회·경제 발전을 지원한다. 이는 양국 정상이 합의한 경제 개발 협력 강화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종규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최근 벨리즈를 방문해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크리스토퍼 코예 경제개발투자부 장관 등을 만나 사회·경제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브리세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8월 가서명한 무상원조 기본협정 및 벨리즈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상국 편입을 토대로 한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디지털 신분증 및 토지관리 디지털화 등 전자정부 구축 분야 협력도 더욱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번 수출입은행과의 회동에 참석한 브리세뇨 총리는 “대외경제협력기금 대상국 편입은 국가 간 상호 이익 증진에 대한 확실한 증거”라면서 “벨리즈의 재도약을 위해 한국 정부에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 해양국가로 유카탄반도 남쪽에 위치한 인구 41만명의 소국이다. 농수산품이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 비중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기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KB스타 앱으로 모두 통합한다. KB부코핀은행 고객은 KB스타 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15일(현지시간) “ATM과 모바일 뱅킹, SMS 뱅킹, 위키 등 모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KB스타 앱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KB스타가 더 안전하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KB스타는 얼굴 인식 기능과 생체 인식 기술을 탑재해 잠재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저축 계좌와 개인 대출, 신용 카드, 전자 지갑에 접속할 수 있다. KB스타는 다양한 결제 파트너와 연계돼 있어 고객이 가상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자상거래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체크카드 없이도 KB부코핀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무카드 현금 출금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스타는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디지털 거래 건수는 3만3000건, 거래 금액은 73억 루피아(약 6억원)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2년 연속 베트남 우수예탁은행에 선정됐다. 가파른 수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베트남 외국계 은행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베트남증권예탁결제공사(VSDC)는 14일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올해 우수예탁은행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베트남증권예탁결제공사는 매년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금융 공헌 활동을 펼친 은행을 대상으로 우수예탁은행 타이틀을 수여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우수예탁은행 타이틀을 받은 외국계 은행 3곳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을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 2022년엔 총자산과 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예금 업무 운영 허가를 받은 최초의 외국계 은행 중 하나다. 현재 글로벌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투자 펀드 등에 자산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현지 증권투자펀드에 대한 자금관리 및 보관금융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픈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