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TV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능형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앞세워 AI를 생태계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TV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넘어 '일상 속 동반자'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한 단독 전시 공간에서 '딥 다이브(Deep Dive)' 세션을 열고 글로벌 TV 시장 전략을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삼성전자가 20년간의 TV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TV의 역할을 재정의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을 VD 사업의 전환점으로 삼아, 차세대 AI 기술을 통해 TV의 기능을 확장하고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eo QLED, OLED, 초대형 디스플레이, 미니 LED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성능과 혁신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략의 핵심으로 비전 AI 컴패니언을 선언했다. 새로운 지능형 AI 플랫폼인 '비전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내 수소 사업 참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 중국 광동성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2년 반 만이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의 중국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7일 중국 관영매체 CGTN에 따르면 최두하 현대차 중국권역상용수소담당(전무)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의 수소에너지 협력 방향을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인 'HTWO 광저우'를 준공했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상하이에 첨단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연구개발 거점 현지화도 강화했다. 웨강아오 대만구 개발계획은 2017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 전략이다. 광동성의 제조업과 홍콩의 금융·물류, 마카오의 관광 산업을 결합해 글로벌 베이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 면적은 5만6000㎢, 2023년 기준 상주인구는 약 8700만명이다. 이 지역의 총생산(GDP)은 약 14조8000억 위안(약 3069조8160억원)에 달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기업 포엔(Poen)과 폐배터리 전주기 협력을 추진한다. 성일하이텍의 재활용 사업 역량과 포엔의 재사용·재제조 기술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확대를 타진한다. 성일하이텍은 포엔과 폐배터리 전주기(Value Chain)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로부터 니켈·코발트·리튬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이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배터리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엔은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 및 진단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순환 전문기업이다. 사용 후 배터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순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각사가 전문 영역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순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LS그룹의 권선 사업 통합 법인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의 북미 생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Franklin)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13분께(현지시간) 에식스솔루션즈의 핵심 사업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 테네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노후 제조 설비에서 시작돼 지붕까지 연결된 3층 높이 환기탑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공장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프랭클린 소방당국은 타워 트럭과 사다리차 등 대규모 장비를 출동시켜 약 두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건물 스프링클러가 초기 진화를 도우면서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32만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시설 중 현재 건물 절반만 전력이 복구됐을 정도로 피해는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인력만 제한적으로 조업을 재개하는 등 정상 가동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그룹이 글로벌 권선 사업을 묶어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회사이다. 실제 생산·매출은 미국 자회사 SPSX가 담당하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판매 상위 10위권 브랜드 가운데 8곳이 일본 브랜드일 정도로 일본차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현대차는 인니 자동차 시장에서 신형 크레타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크레타는 지난 10년간 인도 준중형 SUV 시장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주도하며 '국민 SUV'로 자리매김했던 만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7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HMI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크레타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짜릿한 드라이브에 도전해 보시겠어요? 곧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형 크레타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형 크레타의 인도네시아 시장 출시는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현대차는 연초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크레타는 휠 디자인을 비롯한 외관 변화는 물론 파워트레인에서도 일부 성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크레타의 파워트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팹리스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중국에서 신형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개한다. 미디어텍의 새로운 AP는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가 가장 먼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텍은 신형 AP를 앞세워 퀄컴 스냅드래곤8 5세대와 경쟁한다는 목표다.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2~3년 주기로 인프라를 교체하는 방식으로는 기술 진화를 따라갈 수 없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 첫날인 7일(현지시간) 프레스·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Q&A 세션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션은 키노트 이후 별도로 마련된 자리로, 발표 원고 없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단기적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대형 언어모델과 추론형 AI 확산으로 연산량 증가 속도가 기존 데이터센터 투자 방식의 한계를 이미 넘어섰다는 판단이다. 그는 "모델 크기는 매년 10배씩 커지고 있고, 생성되는 토큰 수는 매년 5배씩 늘고 있다"며 "이 증가율들이 서로 곱해지면서 컴퓨팅 수요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AI 성능 향상이 단순한 학습 단계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추론 과정에서의 연산·메모리·전력 부담까지 동시에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프라를 한 번 구축해 수년간 사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4조원' 규모의 대만발 컨테이너선 수주를 놓고 경쟁한다. 대만 컨테이너선사 에버그린(Evergreen)이 2만400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신조 발주하는데 한국 조선 3사와 중국, 일본 조선소 간의 경쟁 양상을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이 미국 대형 생활용품 판매업체로부터 피소됐다. 코로나19 기간 계약상 보장된 컨테이너를 제공하지 않아 화물 운송의 지연을 초래하고, 초과 운임을 요구해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다. 코로나19 기간 글로벌 화물 대란의 후폭풍으로 화주와 해운사 간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7일 미 연방해사위원회(FMC)에 따르면 베드바쓰&비욘드(Bed Bath & Beyond, 이하 BBBY)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HM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HMM과 2020년 1000FEU(40피트 컨테이너 1000개)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2000FEU(40피트 컨테이너 2000개)로 물량을 두 배 늘려 추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각각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다. 원고는 HMM이 계약 이행에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더 비싼 화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해 2020년 약 62FEU, 2021년 약 531FEU의 화물을 고의로 선적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성수기할증료(PSS)를 기존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500달러(약 220만원)로 인상해 BBBY는 비싼
[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와이씨켐'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리콘관통전극(TSV)용 포토레지스트와 스핀온 하드마스크(Spin-on Hardmask·SOC)를 상용화해 고객사 공급에 나섰다. 미세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공정용 린스도 국산화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입찰 경쟁에서 승리했다. 차별화된 기술과 고객 맞춤형 제작,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공지능(AI) 수혜를 입고 도약을 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승훈 와이씨켐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3~5년 동안 AI 기술은 반도체 산업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제조 분야에서는 AI용 HBM이 단기적으로 빠른 기술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D램은 2D(2차원) 구조에서 3D로의 전환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에 필요한 신소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AI 시대에 대비해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와이씨켐은) HBM에 필요한 재료를 적극 개발하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VW)의 전략적 동맹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자국 방산 기업의 수주를 돕기 위해 폭스바겐의 현지 투자 카드를 연계한 '경제 패키지' 공세를 펼치자, 한국 역시 한화의 방산 기술력과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결합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카자흐스탄이 소형모듈원전(SMR)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부문 둔화로 실적이 악화된 포드(Ford)가 '테슬라 기가프레스'처럼 차체를 찍어내는 '유니캐스팅' 공법을 도입했다. 포드는 새로운 공법을 토대로 F-150 라이트닝을 대체할 저렴한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웨어 산업 붕괴론'을 촉발시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00억 달러(약 29조32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예상보다 몇 배나 많은 투자를 제안받으면서, 목표 금액을 상향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를 토대로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