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공매도 투자자인 그리즐리 리서치(Grizzly Research)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을 파산한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에 빗대어 "이 회사의 항공기는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인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그리즐리는 4일 아처 공매도 보고서에서 "아처는 니콜라의 전략을 연상시키는, 오해 소지가 있는 전망과 홍보를 통해 대표적인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상장사로 명성을 쌓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6~8월 조지아주(州) 코빙턴 아처의 공장을 방문했을 때 생산 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60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주문 계약은 의심스럽고 사기성이 있는 약속이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그리즐리는 "아랍에미리트(UAE) 항공사 에어샤토와 맺은 에어택시 100대 공급 양해각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이 회사는 이같은 규모의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자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조사 결과 현재 이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50대 공급 계약은 애초
[더구루=김나윤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텍 리소스(Teck Resources)'가 칠레 북부의 핵심 자산인 케브라다 블랑카(Quebrada Blanca, 이하 QB) 구리 광산에서 진행하던 확장 프로젝트를 멈추고 생산 정상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텍 리소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QB 광산의 생산량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주요 확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안데스 산맥에 있는 QB광산은 지금까지 수년 간 개발이 지연됐다. 그동안 약 40억 달러(약 5조5600억원)가 투입됐다. 지난 7월 조나단 프라이스(Jonathan Pryce) 텍리소스 최고경영자(CEO)가 생산 목표를 내린 바 있다. 올해 QB 광산 생산량 전망은 21만-23만 톤으로 기존 23만-27만 톤에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전체 구리 생산 목표도 기존 49만-56만5000톤에서 47만-52만5000톤으로 축소됐다. 텍리소스 측은 "광산 확장 후 모래 배수가 지연되면서 개발과 생산이 제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업 대부분이 광미 시설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미는 원하는 광물을 추출하고 남은 미세한 암석과 찌꺼기 등 광산 폐기물이다. 회사는 광미 댐 벽을 높이고 새로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편의점 유통 강자 패밀리마트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한정 뷰티 브랜드 '하나 바이 힌스(hana by hince)'가 첫 번째 신제품을 선보인다. 일각에선 힌스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패밀리마트의 전국 단위 유통망이 결합하면서, '편의점 뷰티'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한정판 전략을 통해 K-뷰티의 현지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4일 LG생활건강 자회사 비바웨이브에 따르면 하나 바이 힌스는 오는 12일부터 첫 번째 시즌 한정 컬렉션을 출시한다. 가을 디저트 '몽블랑'과 '마롱 글라세'에서 영감을 얻은 '마롱 글라세 컬렉션'으로, 워터그라스 틴트 2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제품은 △몽블랑 밀크(브라운 베이지 계열) △마롱 글라세(보르도 브라운 계열)로 구성됐다. 단독 사용은 물론 겹쳐 바르면 색다른 뉘앙스를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계절의 미각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 컬러로 가을 메이크업에 즐거움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본 전역 패밀리마트 약 1만4400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소비자 가격은 990엔(세금 포함)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전자장비 업체 파모르(FAMOR)와 '함정 동맹'을 맺는다. 폴란드에 제안한 '장보고-Ⅲ(KSS-III) 배치-II'에 파모르의 제어 콘솔과 조명 시스템 등을 통합한다.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차세대 함정 사업 수주를 노린다. 4일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5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에서 파모르와 잠수함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의 3000톤(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에 파모르의 솔루션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어 콘솔과 조명시스템, 전자 부품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모르는 1952년 설립됐다. 조선과 철도차량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제어 콘솔·조명 기기·신호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말 스웨덴 사브로부터 코쿰스 A26 잠수함용 제어 콘솔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파모르는 작년 5월 한화오션이 주최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행사에도 참석했다. 한화오션의 유지·보수·정비(MRO)와 기술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천무 다연장로켓(MLRS) 발사대에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의 지상 발사 소구경 폭탄(GLSDB)을 통합해 사거리와 정밀도를 높인다. 천무 MLRS용 발사대와 GLSDB의 호환이 가능해 저비용으로 위험부담없이 전력화가 가능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에서 사브와 천무 발사대에 GLSDB를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에어로는 천무에 GLSDB의 통합 가능성을 검토한다. 천무는 230mm급 유도탄을 운용하며, GLSDB 역시 유사한 규격으로 개량이 이뤄질 경우 천무에 장착이 가능하다. 사브와 보잉사가 공동 개발한 GLSDB는 지상에서 발사해 최대 150km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반경 1m이내를 맞출 수 있는 높은 정밀도를 가진다. 관성항법과 위성항법 시스템을 활용해 통신 교란 환경에서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경사면 후방과 수직갱도와 동굴 등의 표적도 공격이 가능하다. 길이 1.8m, 직경 19cm, 무게 129kg, 탄두 93kg인 GLSDB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반면,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입찰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전략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Creta) 출시 10주년을 맞아 한정판 ‘크레타 킹(King) 에디션’을 선보였다. 크레타가 지난 10년간 인도 준중형 SUV 시장을 장악하며 '국민 SUV'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에디션은 크레타의 존재감과 대표 SUV로써 상징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한정판 ‘크레타 킹(King) 에디션’을 출시했다. 크레타 킹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 외관에는 매트 블랙을 비롯해 애비스 블랙(유광)과 아틀라스 화이트 등 특별 색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곳곳에 ‘킹(King)’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으며,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King 각인 벨트 커버, 헤드레스트 쿠션, 매트, 키 커버, 도어 클래딩 등 전용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현대차는 기존 나이트 에디션을 결합한 ‘킹 나이트 에디션’도 함께 내놨다. 블랙 아웃 외관과 전용 나이트 엠블럼, 매트 블랙 휠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은 킹 에디션이 193만4000루피(3450만원)부터, 킹 나이트 에디션은 194만9000루피(3480만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 기반의 희귀질환 비임상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Therapy-Nucleic Acid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판 중이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mRNA-LNP 치료제·백신은 반복 투약 시 간 독성 및 과도한 면역 반응 문제가 발생해 만성 질환 영역으로의 개발이 제한적이다. GC녹십자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구조-활성 관계(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 분석을 사용한 지질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LNP를 선별할 수 있는 독자적 LNP 플랫폼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mRNA와 LNP가 사용됐으며, 이를 페닐케톤뇨증(PKU)과 숙신산세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결핍증(SSADHD) 동물 모델에 적용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동물 시험에서 GC녹십자의 LNP는 간으로 전달돼 기존 임상에서 검증된 LNP 대비 뛰어난 단백질 발현을 보였고,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 대사 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더구루=김명은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2025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일본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죈다.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 맞이 캠페인을 열어 플랫폼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K-패션의 경쟁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4일 무신사 재팬에 따르면 일본에서 브랜드 캠페인 '나다움, 무신사(らしさ、MUSINSA)'를 연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무신사 글로벌 홈페이지와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무신사는 현재 3000여 개의 한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1000개의 신규 브랜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대 95% 할인 혜택을 비롯해 데일리 스페셜, 브랜드데이, 스타일 진단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작 전부터 일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영상은 5일 공개된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일본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현지 시장에 투자해 왔다. 2023년 도쿄 팝업 스토어가 성공을 거두며 일본 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고, 올해 1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더구루=진유진 기자] LX하우시스가 인도 건축·인테리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인도 최대 지역 검색 플랫폼 '저스트다이얼(Justdial)'과 손잡고 '플랫폼 동맹'을 구축하며 현지 유통과 마케팅 채널을 신속히 확보하는 모습이다. 이번 행보가 K건자재의 인도 고급 인테리어 시장 진입을 가속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저스트다이얼에 따르면 LX하우시스와 현지 유통 및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 저스트다이얼은 인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비즈니스 디렉토리이자 지역 검색 서비스로 통한다.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채널 중 하나로 꼽힌다.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기존의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LX하우시스는 인도 전역에 걸친 저스트다이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급 인조대리석 제품의 현지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건축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중산층의 증가와 도시화 가속화로 인해 주택, 상업시설 등에서 고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IQM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에 등극했다. IQM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IQM은 텐 일레븐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7500만 유로(약 4460억원)를 확보했다. 기업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번 펀딩에는 핀란드 사모펀드 테시를 비롯해 엘로 뮤추얼 연금보험, 바르마 뮤추얼 연금보험, 슈바르츠 그룹, 윈보드 일렉트로닉스 코퍼레이션, 유럽혁신위원회(EIC), 바이에른 카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IQM은 IBM, 구글과 같은 초전도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IQM이 개발한 양자칩에는 개별 큐비트의 빠른 냉각과 안정화를 위한 '양자 회로 냉장고(quantum-circuit refrigerator)'라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현재 IQM은 150개 고충실도 큐비트를 탑재한 래디언스 컴퓨터를 비롯해 레저넌스(Resonance)라는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QM은 2032년까지 100만 큐비트 양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수출형 K2 전차 '갭필러'(Gap Filler)에 이어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전차 'K2PL'에 이스라엘산 능동방호체계(APS)를 탑재한다. 당초 한국산을 개발해 탑재하려 했으나 실전에서 성능을 검증한 이스라엘제 APS를 장착해 전차와 기갑의 생존력을 높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서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Rafel Advanced Defense Systems Ltd)과 '트로피(Trophy)' APS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현대로템의 K2 주력전차와 트로피 APS의 통합, 생산, 마케팅, 국산화 및 전체 수명주기 지원을 포함한다. 츠비 마르모르(Tzvi Marmor) 라파엘 육·해상 시스템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장갑 플랫폼의 전장 생존성 향상을 위한 공동 의지를 보여준다"며 "라파엘의 실전 전투 경험과 한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방위 수요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형준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 부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