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동남아 시장 '현장경영'에 나섰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원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모색했다. 현지 판매 또는 공장을 운영중인 고객사들과 직접 만나 물류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물류센터를 방문해 고객사 물류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지난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전략적 파트너와 릴레이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최고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신규 법인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진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법인을 신설하고, 이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동남아 물류 네트워크 확대 의지를 밝혀왔다. 경영진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으로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동남아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입 물류 확대 기회에 있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현지 사업 거점을 운영중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국내 대표 뷰티 MCN 그룹 '디퍼런트밀리언즈(디밀)'과 손잡고 뷰티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쇼핑 기반 콘텐츠 커머스 시장을 가속화한다. 25일 카페24에 따르면 디밀과 뷰티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커머스 생태계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밀은 2019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도영도영이(92만명), 재유(54만명) 등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700여 명의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가 소속돼 있다. 이번 협약은 카페24와 디밀이 뷰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고객 브랜드사와 디밀 소속 크리에이터 간 매칭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한 디밀 소속 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사업 진출 지원 ▲브랜드·크리에이터의 성장 다각화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카페24는 이번 협력으로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뷰티 분야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더구루=오승연 기자] 힘찬병원이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500건 이상을 진행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힘찬병원은 2024년 말 기준으로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552건을 시행했다. 이는 국내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전체 시술건수(1466건)의 약 38%에 해당한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힘찬병원의 마코로봇 무릎인공관절 수술(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건수는 지난해까지 1만1514건으로 이는 단일 병원으로는 단연 국내 최다 건수이며, 2023년과 2024년에는 세계 단일병원 중에서 가장 많은 수술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교정절골술과 함께 무릎 내측 연골이 부분적으로 손상됐을 때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는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인은 무릎 내측 연골만 닳아 다리가 O자로 휘어진 경우가 많다. 교정절골술은 휘어진 다리를 반듯하게 교정해 안쪽 관절에 실리는 부담을 바깥쪽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염을 늦추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를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이 국제학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알려진 HPV(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선별검사(Screening Test)와 유전형 분석(Full Genotyp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뢰도 높은 HPV 검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씨젠은 지난 16~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유로진(EUROGIN, 유럽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2025’에 참가해 ‘HPV 선별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유로진은 1993년 유럽에서 시작된 HPV 감염질환·암 분야 국제학회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HPV로 인한 각종 질환의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매년 전 세계 학자와 임상의 등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씨젠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시 주요 위험군에 속하는 개별 유전형(Genotyping)을 동시에 선별해 낼 수 있는 ‘Allplex™ HPV HR Detection·Anyplex™ II HPV HR Detection’과 28종의 개별 유전형을 검출하는 ‘Allplex™ HPV28 Detection’ 등 대표적인 HPV 진단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배우 '퍼스트 서머 우이카'를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우이카를 내세워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적극 알리며 초기 흥행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은 우이카를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아이돌그룹 비스(BiS) 멤버로 데뷔한 우이카는 현재 배우와 예능 프로그램 패널 등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5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하이트진로는 우이카를 내세운 레몬에이슬 온라인 광고를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하고 레몬에이슬 일본 판매에 본격 나섰다. <본보 2025년 3월 21일 참고 하이트진로, 25일 ‘참이슬 레몬’ 日 출격…팝업 내세워 흥행 몰이> 온라인 광고는 레몬에이슬 맛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바(Bar) 주인 역할을 맡은 우이카는 "참이슬은 달콤한 술 아니냐"는 단골 직장인 손님의 질문에 "레몬에이슬은 참이슬 브랜드이지만 달지 않다"고 대답하며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우이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SNS에 꾸준히 업로드하며 레몬에이슬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주병
[더구루=김형수 기자]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 인기 캐릭터 '쿠로미'를 적용한 콜라보 화장품을 일본에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샤는 쿠로미 캐릭터의 현지 높은 인기가 미샤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샤 일본법인은 26일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의 '쿠로미'를 디자인에 적용한 '미샤 M 쿠션파운데이션'(이하 파운데이션)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돈키호테와 아피타 등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판매한다. 미샤는 쿠로미 캐릭터를 파운데이션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쿠로미는 지난해 개최한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3위를 차지한 캐릭터로, 특히 일본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쿠로미가 적용된 미샤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5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6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이번 쿠로미 콜라보 마케팅은 일본 뷰티 시장 내 미샤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샤는 지난해 2월 일본 롯데와 손잡고 개발한 △수박바 과즙팡 UV 스틱 △메론바 과즙팡 UV 스틱 등을 론칭했으며 2023년 11월 글로벌 차(茶) 음료 브랜드 립톤과 협력,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3종을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 생일(4월13일) 앞두고 일본에서 '기념일 마케팅'을 예고, 눈길을 끌고 있다. 삼양식품 일본법인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본에서 '불닭 총선거 2025'(ブルダック総選挙 2025· 불닭 선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022년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과 호치 생일을 기념해 지정한 4월13일 '불닭볶음면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다.<본보 2022년 4월 8일 참고 삼양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 매년 4월13일 '日 불닭데이' 지정>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대국민 투표를 실시해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판매 중인 불닭볶음면 8종 가운데 최고 인기 제품을 선정한다. 라인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선거에 참가할 수 있다.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한식양념치킨맛 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3일 추첨을 통해 뽑힌 행운의 주인공 413명에게 불닭볶음면 8종 등으로 구성한 세트상품을 증정한다. 또 참가자에게 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화장품 제조개발업체(ODM) 한국콜마가 글로벌 뷰티 업계 '오스카상'으로 널리 알려진 '코스모팩·코스모프로프 어워드 2025'(Cosmopack·Cosmoprof Awards 2025, 이하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혁신 기술과 친환경 경영에 따른 지속가능성이 인정받았다. 24일 코스모팩 어워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전 세계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67년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 화장품·미용산업 박람회 '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콜마는 지난 1월 론칭한 AI(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피부 케어 솔루션 플랫폼 카이옴(CAIOME)을 내세워 뷰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펜 모양 광학 디바이스로 피부내 상재균(피부에 있는 유익균·유해균 등 균주)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가 연내 미국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면세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신라호텔의 지분 투자에 따른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 알렉산더 앤슨(Alexander Anson) 쓰리식스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면세전문 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 인터뷰를 통해 "리버티공항 면세점 리노베이션 공사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연내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5개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 일정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쓰리식스티는 지난해 10월 리버티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연장, 오는 2031년까지 면세점 6곳(총면적 690㎡)을 운영하기로 했다. <본보 2024년 10월 21일 참고 [단독] 호텔신라 美 쓰리식스티, 뉴어크 리버티국제공항 면세사업권 7년 연장> 쓰리식스티는 리버티 국제공항 이외에도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플로리다 포트러더데일국제공항·올랜도국제공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더글라스국제공항 △캘리포니아 온타리오국제공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국제공항 등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라인 등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강화한다. 23일 일본 이벤트 전문기업 긱픽처스(Geek Pictures)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되는 K뷰티 축제인 'K코스메 페스티벌 리버브 위드 아마존'(K-cosme Festival Reverb With Amazon·이하 리버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긱픽처스는 일본 시장 내 K뷰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리버브 페스티벌을 통해 바이오힐보 신제품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미스트(이하 크림 미스트)와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을 소개한다. 리버브 페스티벌 방문객 대상 체험형 이벤트도 펼칠 전망이다. 크림 미스트가 밀착보습 탄력크림층과 촉촉광채 워터에센스층으로 이뤄져 있어 피부 탄력 개선과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본보 2025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 미디어기업 미디어완(MEDIAWAN)과 협력해 드라마를 추가 공개한다. 호러 드라마 포트폴리오를 강화, 현지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일 미디어완에 따르면 CJ ENM은 올해 하반기 드라마 △프리스트(Priest)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 등을 미디어완이 운영하는 공포·스릴러 전문 OTT플랫폼 인섬니아(Insomnia)에 선보인다. 미디어완은 2021년 론칭한 인섬니아를 통해 프랑스 미공개 콘텐츠와 블록버스터 등을 상영하고 있다. 프리스트는 의사와 엑소시스트가 협력해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난 병원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손 더 게스트는 영매와 형사, 사제가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 싸우는 엑소시즘 스릴러 드라마다. 미디어완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K드라마 트렌드를 이끌기 위한 CJ ENM의 행보로 풀이된다. CJ ENM은 2023년 9월 미디어완 인섬니아를 통해 초자연 스릴러 드라마 '괴이'를 프랑스에 선보인 바 있다. 민다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 부장은 " '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드라마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하 세브란스)이 북미 통합 OTT 오리지널 시리즈 신청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세브란스 시즌1·2를 내세워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피프스시즌이 '북미 콘텐츠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미국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Nielsen)에 따르면 세브란스는 지난달 북미 통합 OTT 오리지널 시리즈 시청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닐슨은 지난달 10일부터 일주일간 넷플릭스·애플TV+·훌루·프라임비디오 등 북미에서 서비스되는 OTT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총 시청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여러 시즌이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시리즈 전체 시청시간을 활용했다. 세브란스 시즌1·2 시청시간은 미국에서 시즌1 2억7200만 시간과 시즌2 4억900만 시간 등 총 6억8100만 시간에 달한다. 피프스시즌이 지난 1월17일 애플TV+를 통해 스트리밍을 시작한 세브란스 시즌2 극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리즈 전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세브란스는 뇌 수술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