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영국의 레이더 기술 전문 기업 '나브텍 레이더(Navtech Radar, 이하 나브텍)'와 손잡고 글로벌 외곽 경계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고성능 레이더 탐지 기술과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공항, 항만 등 대규모 주요 시설을 위한 '빈틈없는 보안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9일 나브텍에 따르면 한화비전과 나브텍 레이더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외곽 보안 워크플로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한화비전의 대표 라인업인 'PTZ PLUS' 카메라와 나브텍의 고정밀 레이더 플랫폼 '어드밴스 가드(AdvanceGuard)'의 시스템 연동이다. 레이더가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다가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AI 카메라가 즉각 해당 지점을 정밀 타격하듯 비추며 추적하는 자동화된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나브텍의 어드밴스 가드 솔루션은 센서 하나당 최대 반경 5km까지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며, 비나 안개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사물을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을 갖췄다. 레이더가 무단 침입 객체의 정확한 좌표를 확보하면 한화비전의 PTZ PLUS 카메라가 이를 전달받아 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첫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구매 물량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재정 부담을 낮추고자 최초 48대에서 16대로 줄이는 방안을 살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비공개 회담 자리에서 금융 지원도 제안하며 전투기 도입 협상을 구체화했다. 9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KAI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 현지 국영 항공우주기업 PT 디르간타라 인도네시아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산하 국방물류청에서 국방 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존 긴킹(Jon Ginting) 공군 준장이 주재했다. KF-21 전투기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재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KF-21 블록-II 16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II는 블록-I 대비 공대지 임무 능력과 일부 기체 성능이 향상된 기종이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48대 구매를 제안했으나 절반 이하로 줄여 재검토하고 있다. 실제 운용 가능한 수준으로 공급받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빠른 전력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전투기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로봇 출시를 공식화했다.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C의 반도체 글라스(유리)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뉴턴 카운티를 첨단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유리기판을 양산하며 K-반도체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기술 자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미국 매체 조지아 트렌드(Georgia Trend)에 따르면 앱솔릭스는 코빙턴(Covington)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중심으로 뉴턴 카운티의 산업 구조를 전통 제조업에서 최첨단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세라 홀 뉴턴 카운티 산업발전국(IDA) 국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우리와 같은 커뮤니티에 와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낀다"며 앱솔릭스를 비롯한 기존 기업들의 성공이 신규 투자 유치의 기반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실제 지역 경제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리비안은 2025년 9월 스탠튼 스프링스(Stanton Springs)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착공했다.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도 코빙턴 인근 부지를 매입해 하이테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메타 역시 데이터 센터 확장을 이어가면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을 두고 한화오션과 경쟁하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현지 해군조선소(German Naval Yards Kiel·이하 GNYK) 인수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신규 수주 증가로 건조 물량이 넘치자 GNYK의 인프라와 숙련 인력들을 흡수해 수요에 대응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국영기업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가 핵연료를 주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형모듈원전(SMR)의 증기 터빈 시험 가동에 성공했다. SMR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항암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미국 방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해군 장성을 초청해 군함 건조 역량을 보여주며 조선소의 비전과 역할을 각인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성을 위한 신형 호위함 건조사 선정된 HII는 미 해군의 해군력 현대화와 글로벌 조선 협력의 중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글로벌 테스트·측정 전문 기업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이하 키사이트)와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의 핵심인 위성 직결 통신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최신 3GPP 표준 기반의 위성 연결 시연에 성공하며, 일반 스마트폰으로 위성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to-Cell)'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9일 키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시연에서는 삼성의 차세대 모뎀 칩과 키사이트의 비지상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 NTN)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해 3GPP 릴리스 19 기준 n252 S-밴드 대역에서 라이브 NR-NTN 연결을 구현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이동 중인 위성과 위성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위성 간 이동성(SAT-to-SAT mobility)' 기술도 상용 등급 모뎀 칩으로 구현됐다. 이번 성과는 차세대 저궤도 위성(Low Earth Orbit, LEO)서비스의 핵심 주파수인 n252 대역이 실제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함을 처음으로 입증한 사례다. 기존에 검증된 △n25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노동부가 조선 인력 재건에 예산을 투자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기반 재건 정책을 위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으로 고도의 숙련 기술을 가진 인적자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미국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해벅AI(HavocAI)'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신호탄을 쐈다. 자율 무인수상함(ASV)을 공동 개발해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고 미 해군에 공급을 추진한다. 미국 해양무인전투체계 시장에 진입하고 차세대 군함부터 무인 함정까지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USA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해벅AI와 200피트(약 60cm) 자율 무인수상함(ASV)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기업 중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을 잡은 건 한화가 처음이다. 한화는 이번 MOU에 따라 기술 개발과 생산 계획 수립, 제안서 제출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ASV를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미국 정부의 지원에 맞춰 양산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군함 건조 기술과 한화시스템의 전투관리시스템(CMS) 및 플랫폼/시스템 통합 역량, 해벅AI의 자율운항 기술을 통합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 시의회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 공장용 부지에 이어 인근 부지의 용도 변경을 승인했다. 주거지에 가까운 부지를 사무용으로 지정해 제조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착공을 앞둔 SK하이닉스에 지역사회를 설득하는 과제가 남았다. 8일 웨스트 라파예트 시의회와 현지 지역 일간지 저널&쿠리어(Journal & Courier)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SK하이닉스의 HBM 패키징 공장 인근 부지 재조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안건은 SK하이닉스의 공장 인근인 부지A(Site A)의 용도를 산업용(I3)에서 사무용(OR) 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퍼듀연구재단(PRF)은 SK하이닉스의 투자 유치를 위해 자체 보유한 49만1693㎡ 규모 부지B(Site B)의 용도를 기존 저밀도 주거지(R1)에서 I3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용도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내고자 주거지와 더 가까운 부지A는 공장이 들어올 수 없도록 OR 용지로 바꿔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시의회는 지난 5월 주거지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부문 둔화로 실적이 악화된 포드(Ford)가 '테슬라 기가프레스'처럼 차체를 찍어내는 '유니캐스팅' 공법을 도입했다. 포드는 새로운 공법을 토대로 F-150 라이트닝을 대체할 저렴한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웨어 산업 붕괴론'을 촉발시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00억 달러(약 29조32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예상보다 몇 배나 많은 투자를 제안받으면서, 목표 금액을 상향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를 토대로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