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6일 대전 공단본사(대전 중구 소재) 교육장에서 차세대 중간관리자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성장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3~4년차 과장급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의 역할 인식과 함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브릿지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이날, ‘소상공인, 공단, 그리고 미래’라는 특강과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공단의 향후 20년을 이끌어나갈 중심축”이라며,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에서 슬기롭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공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진공은 직원 간 소통강화와 조직 혁신을 위해 올해 4월부터 5차례의 직급별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소통·미래·핵심·여성·혁신 리더의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총 1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직급별 네트워크 형성 및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해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폴란드에 핵연료 기술을 이전해 현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지 정부가 관심을 보여온 사고저항성(ATF) 연료의 수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유력 일간지 '제츠포스폴리타'(Rzeczpospolit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전원자력연료는 최근 폴란드 언론인 초청 행사에서 "폴란드 정부가 핵연료 공장 건설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70%에 달하는 석탄발전 의존도를 줄이고자 원전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40조~50조원을 들여 원전 6기를 건설하기로 하며 핵연료 수요도 자연스레 증가할 전망이다. 폴란드 정부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전원자력연료와의 협력을 살펴왔다. 지난 2019년 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APR 컨퍼런스'에선 한전원자력연료가 개발 중인 ATF 연료가 화두가 됐었다. APR 컨퍼런스는 국내 원전 기술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폴란드 정부 부처 관계자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전기술 등 '팀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했었다. 폴란드 정부는 당시 ATF의 상용 공급 가능 시점에 관심을 보였다. ATF는 안전성이 향상된 핵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건전화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실무 협의체'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함에 있어 경마 건전화의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실무자, 말산업 전문 언론인, 과천시 경찰서 불법단속팀장, 경마고객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외부 위원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첫 실무 회의에서는 실제 정책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건전화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이 수립된 4대 중점 추진분야와 17대 과제 기반 경마 건전화 중장기 계획과 그간 경마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부문별 추진성과 현황, 올해 주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재활 콘텐츠 공유, 건전화 주간 마련, 불법경마 사이트 폐쇄 프로세스 통합 운영 등 각 기관과 마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경마 건전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도 나왔다. 마사회 관계자는 "건전화 실무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관의 건전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나선다. 핵연료를 현지에서 생산·조달해 원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고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2일(현지시간) 노빈키(Novinky) 등 체코 매체에 따르면 이승환 한전원자력연료 해외원전사업실 해외원전사업부장은 "체코 정부가 원한다면 (현지에서) 연료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대전 유성구에 1986년 제1공장에 이어 1995년 2공장을 가동하고 핵연료를 생산해왔다. 수입한 농축 우라늄을 가공해 1989년부터 경수로용, 1998년부터 중수로용 원료를 만들었다. 연간 생산량은 각각 550MTU, 400MTU에 달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대전 공장에서 생산한 핵연료를 국내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공급했다. 체코 원전에도 대전에서 만든 핵연료를 공급할 확률이 높지만 필요 시 현지 투자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체코 정부가 원전 사업자가 갖춰야 할 요건 중 하나로 현지화 노력을 들고 있어 한전원자력연료도 긍정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체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핵연료 수급에 대한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위플랫이 인도네시아 지능형 누수 관리시스템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플랫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州) 수카부미시에서 지능형 누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40여개 누수 지점을 발견해 복구했다. 위플랫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 지방상수도 회사인 페루다TBW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혁신적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본보 2021년 9월 7일자 참고 : 수자원공사 위플랫, 인도네시아 누수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MOU'> 위플랫의 누수 관리 시스템은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산업 사물인터넷) 장비와 스마트폰으로 누수음(물 새는 소리)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수도관의 누수 지점을 찾아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쉽게 누수 관리가 가능, 개발도상국에게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꼽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삼천포 천연가스 발전본부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으로 연료 전환한다.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를 LNG 복합발전으로 대체 건설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삼천포 천연가스발전사업 건설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동발전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석탄화력인 삼천포 3, 4호기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으로 연료전환 대체 건설한다. 삼천포 발전본부 내 제3회 처리장 일부 부지에 1120MW급 설비용량으로 LNG 복합싸이클 발전방식으로 설치한다. 약 1조2132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공사는 오는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한다. 총 35개월이 소요된다. 삼천포 발전본부는 국내 최초 5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서 총 설비용량 3240MW를 자랑하는 남부지역의 대규모 화력발전단지이다. 저열량탄을 활용한 친환경 연소기술 집중 개발 중이고, 탈황·탈질설비 등의 최첨단 환경설비를 설치하였으며 석탄회 재활용을 위한 정제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태양광발전 상업운전, 세계 최초의 냉각수를 활용한 6000kW 해양소수력 개발·운전 등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노후된 분당 복합 화력발전소를 현대화한다.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수도권 전력과 난방열을 생산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돼 친환경 설비로 대체 건설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건설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동발전은 설계수명이 도래된 노후 분당복합을 고효율·친환경 설비로 대체 건설 하고자 한다. 사업명을 분당복합 현대화사업으로 정하고, 분당발전본부 구내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싸이클 발전을 설치한다. 설비용량은 1014MW급(1,2블록 각 507MW + 349Gcal/h)이다. 총 사업비 1조2219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한다. 공사 착공은 2023년 12월 시작해 오는 2033년 11월 준공한다. 총 120개월 소요된다. 분당발전본부는 1991년 5월 착공해 1993년(574MW, GT5기/ST1기), 1997년(348MW, GT3기/ST1기) 2차에 걸쳐 준공됐다. 청정연료 LNG를 사용해 수도권 전력과 난방열을 생산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전기와 지역난방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는 지역사회에 필수불가결한 발전소로 꼽힌다. 복합화력은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정부가 쉘과 일본 기업들이 사할린 원유·가스 사업 지분을 유지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에너지 자원을 무기로 대(對)러 제재를 추진하는 국가들을 압박하며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특정 외국·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과 관련 연료·에너지 부문에 특별경제조치를 적용하는 것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에는 사할린-2 프로젝트의 운영사인 사할린에너지투자회사(SEIC)의 모든 권리를 인수할 회사를 만드는 방안이 명시됐다. SEIC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즈프롬 50% △쉘 27.5%, △일본 미쓰이물산 12.5% △일본 미쓰비시상사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극동 지역인 사할린에서 탐사를 추진해 2008년부터 원유, 2009년부터 LNG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만 LNG 1041만t, 석유 416만t을 수출했다. 푸틴이 서명한 법안에 따르면 러시아외 해외 주주들이 보유했던 SEIC 지분은 러시아 정부가 만든 별도 회사로 넘어간다. 가즈프롬만 지분을 유지하고 쉘·미쓰이물산·미쓰비시상사는 한 달 이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 한수원은 "정재훈 사장이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를 방문했다"라고 30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우수한 원전 건설·운영 능력을 설명했다. 원전 건설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 사장의 체코 방문과 맞물려 한수원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체코 현지 아이스하키팀 후원도 연장했다. 아이스하키는 체코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한수원은 트레비치에 연고를 둔 아이스하키팀을 지원해왔다. 한편,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200㎿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8조원 규모로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가 경쟁하고 있다. 체코는 2024년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사업에 30% 지분을 갖고 공항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IIAC)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바탐에 있는 항나딤(Hang Nadim) 국제공항을 25년 동안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영 공항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I, 앙카사 푸라1)와 국영 건설 회사인 PT 위자야 카리아(WIKA)가 이끄는 컨소시엄 지분 30%를 인수해 항나딤 공항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30% 지분 외 API는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WIKA는 나머지 1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공항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바탐공항을 204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2500만 명의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 리뉴얼, 신규 여객터미널(T2)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개발, 운영 사업비는 총 6000억원(25년간 예상 매출액).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 참여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승부수로 띄윘다. 폴란드 정부·업계와의 접촉도 강화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첫 해외 출장에 동행, 원전 세일즈에 적극 나선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일간지 wnp.pl와의 인터뷰에서 "1호기 건설에서 폴란드 기업의 몫은 40%"라며 "마지막 원전 사업(6호기)에서는 70%까지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백 개에 달하는 현지 기업이 원전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8년 폴란드 엔지니어링사인 EPK에 이어 2020년 폴란드 전력산업협회(IGEOS)와 신규 원전 사업에 협력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함께 원전 수주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도 케마르 루로치아기·레막 에네르고몬타즈와 신규 원전 기기 공급에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합동 시공단은 부디멕스·모스토스탈 바르샤바와 시공 분야에 협업하기로 했다. 폴란드 정부와 소통도 강화한다. 정 사장은 이 장관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다. 오는 28~29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가 내달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제 1회 '2022 7월 8일 재도전 축제의 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8일 재도전 축제의 날' 행사는 7전 8기 재도전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경제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재도약의 대안과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도전 기업가, PPL(Product Placement)영화 제작에 참여한 기업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재도전 지원 유관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재도전중소기업협회는 재도전 생태계 기반 구축에 대한 공로로 오세훈 서울시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22 Cheer Up July 8th PPL Dream Movie 상영 및 참여기업 제품 전시 △중기부 재도전 지원 정책 소개 △행안부 실패박람회 소개 △재도전중소기업협회 실패 자산화 지원 및 우정펀드 사업 소개 △재도전 기업가 교류와 재도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