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국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손잡고 일본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서 최고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매출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최고심 그린더마 시카 데일리 마스크·비타페어 C 데일리 마스크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제품은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그린더마 시카 데일리 마스크는 병풀추출물과 4가지 시카 성분, 프로폴리스 등이 함유해 있어 진정·영양·보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물처럼 맑고 투명한 워터 타입으로 1일 1팩해도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비타페어 C 데일리 마스크에는 미백 성분 마데화이트와 알파비사보롤, 아스코빅애씨드 등이 들어 있어 기미·잡티 개선뿐 아니라 피부톤을 밝히는 데 효과적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제품 전면에 최고심 캐릭터와 함께 '최고야' '짱' 등 한국어를 표기해 K뷰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다. 제품 판매 기간 네이처리퍼블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헤라를 내세워 일본 하이엔드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헤라 최고가 스킨케어 라인업인 '시그니아'의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한다. 중국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일본에서 헤라의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시그니아가 한큐백화점(Hankyu Department) 뷰티 온라인몰(Beauty Online)에 입점한다. 이번에 입점된 품목은 △시그니아 스킨 리파이닝 워터 △시그니아 에센셜 밸런싱 에멀젼 △시그니아 유스 퍼밍 아이크림 등 총 다섯 종류다. 지난 2015년 국내에 출시한 시그니아는 수선화의 나르시스 스템셀 성분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50여년간의 독자적인 셀 안티에이징 기술이 들어가 헤라의 최고급 스킨케어 라인업으로 꼽힌다. 헤라 스킨케어 전 라인업 가운데에서도 재구매율이 가장 높다. 헤라는 한큐백화점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현지 고소득층 소비자에게 시그니아 제품력을 알리고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큐백화점은 셀린느·구찌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데다 최대 VIP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고소득층 소비자를 주요 타깃층으로 삼은 만큼, 시그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아미파리스(Ami Paris) 매장을 연다. 에르노(Herno)와 겐조(Kenzo) 등에 이어 명품 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뷰티에 명품 패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명동점에 아미파리스 매장을 입점시켰다. 아미파리스는 1980년생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가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다. 알파벳 A와 조합된 하트 로고 패치를 강조한 맨투맨, 니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영화배우 최우식과 트와이스 지효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하며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신명품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아미파리스 매장에서 FW(가을·겨울) 신상품인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뿐 아니라 바람막이와 후드티 등 단독 상품을 선봬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아미파리스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명품 패션 브랜드를 선보여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세계면세점이 아미파리스를 앞세워 명품 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배경은 아미파리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 애슬레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9월까지 총 7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출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창춘과 톈진, 8월 상하이에 이어 9월에만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심양 티에시구 완샹후이(the mixc)몰과 최대번화가 중 하나인 중지에 지역에 위치한 따위에청(Joy city)에 4호점과 5호점을 출점했다. 두 곳 모두 심양시의 유명 복합 쇼핑센터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갖춘 곳이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산동성 제남시 헝롱광장(PARC66)에 6호점, 26일에는 상하이 중심지역에 위치한 이케아 상하이 린콩 쇼핑몰에 7호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두 곳 모두 관광도시로 자리잡으며 외국인들의 방문도 상당히 잦은 곳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YY스포츠의 '매장 고급화·대형화 전략'을 채택해 4곳 모두 198m2 (약 60평형) 규모로 오픈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줄넘기, 데드리프트 등의 각종 운동 챌린지와 기프트를 제공하는 웰컴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르디 메크르디가 일본에 브랜드 뮤즈 배우 김고은을 내세워 K패션을 선보인다.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한 마르디 메크르디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K패션의 대명사로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디 메크르디가 일본에 2024 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더 메모아'(The Memoirs) 1차 컬렉션을 출시했다. 더 메모아 클래식하면서도 스트리트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온오프라인 채널에 김고은과 함께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이어 일본에 더 메모아 2차 컬렉션 출시를 이어가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마르디 메크르디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앞서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 6월 일본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도쿄 시부야구 다이칸야마에 약 100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보했다. 그간 무신사 온라인몰 등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영업하다 핵심 쇼핑 상권에 대형 매장을 개점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마르디 메르크디는 오프라인 매장 개점으로 상당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오프라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와 손잡고 제작한 광고를 현지에 첫 공개했다. 바이오힐보 대표 화장품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일 바이오힐보 일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와에이 리나와 협력해 제작한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5월 카와에이 리나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CJ올리브영은 카와에이 리나가 지닌 부드러우면서도 쾌적한 이미지가 바이오힐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아래 그녀를 바이오힐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데뷔한 카와에리 리나는 지난 2021년 NHK 드라마 ‘컴컴 에브리바디’ 주연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본보 2024년 5월 16일 참고 CJ올리브영, 日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 '바이오힐보' 앰배서더로 발탁> 이번 광고 영상은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엄격한 4단계 바이옴 스크리닝 과정을 통과한 유산균주를 블렌딩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뷰티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에서 대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열고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부진을 일본에서 메우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오는 12월부터 3주간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로프트 전국 10개 매장(시부야, 이케부쿠로, 긴자, 키치죠지, 요코하마, 치바, 센다이, 우메다, 쿄토, 텐진)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네즈, 에뛰드,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프리메라, 에스쁘아 선보인다. 미진출 퍼즐우드까지 총 7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를 계기로 미진출 브랜드의 일본 시장 공략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에뛰드 컬러 래스팅 글로우 스틱 등 각 브랜드 주력 제품뿐 아니라 미출시 제품도 대거 출시된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즌 상품인 라네즈 립글로이밤 캔디케인·립 슬리핑 마스크 캔디케인과 이니스프리 레티놀 PDRN 어드밴스드 세럼 세트,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보습 키트, 프리메라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 퍼즐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에 자외선 차단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피붓결 정돈 등 메이크업 기능이 없는 무색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샤는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각해 자외선 차단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미국에 비타민C 자외선 차단제 '올 어라운드 비타C 선스크린'(All Around Vita C Sunscreen)을 론칭한다. 비타민C 선크림은 미샤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SPF 50의 자외선 차단 성분에 비타민C 성분을 더해 기미·잡티 제거와 미백 효과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비타민C는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 차단 효과뿐 아니라 파운데이션 밀착력을 높이는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갖췄다. 부드러운 제형으로 발림성이 뛰어나며 파우더리한 마무릿감으로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사계절 사용 가능하다. 미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K뷰티 품목이 자외선 차단제이기 때문이다. 현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간판 화장품 '립 슬리핑 마스크'(이하 립슬마)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가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립슬마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라네즈 펌킨 스파이스 립슬마를 출시했다. 일본 전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플라자(PLAZA) △미니플라(MINiPLA)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일본에 론칭했던 제품으로 재출시해달라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지면서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펌킨 스파이스 립슬마가 가을이 제철인 늙은 호박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한 화장품이라고 전했다. 늙은 호박과 차(茶)의 일종인 차이 등을 활용해 개발했다. 늙은 호박을 연상시키는 주황색을 제품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늙은 호박의 향기를 강조해 제품 정체성을 나타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라네즈 립슬마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풀이된다. 라네즈 립슬마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시장에서 2초에 한개씩 판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이 첨단 피부미용기기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혁신형 R&D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민간투자주도형 R&D 지원사업이다. 민간 사업자가 10억원 이상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R&D(연구개발)에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에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이에 이지템은 향후 3년간 총 12억원(연간 4억원)의 지원을 받아, 현재 연구단계인 심부온도 측정 기술을 국내 최초로 피부미용기기 기술에 접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RFIC(무선 주파수 집적 회로)를 기반으로 심부열(고주파 전류가 인체 내부를 통전할 때 조직에서 발생하는 열) 발생기기의 피부미용 효과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RFIC가 피부 내 온도에 따라 변하는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측정하고 비침습 방법으로 심부 온도를 측정해 고주파나 초음파를 이용한 피부미용기기의 유효성 확인 문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크리에이티브 코스메틱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가 도쿄·오사카·센다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마다 굿즈를 기획해 현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3CE가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아토코스메(@Cosme)·대형 쇼핑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Scramble Squa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도쿄·오사카·센다이 등 현지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점한다. 신제품 '뉴 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 백스테이지 위드 3CE'(이하 뉴 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함이다. 뉴 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는 데일리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은 베이직 컬러와 고급스러운 광채를 발산하는 글리터 컬러를 포함, 총 12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3CE는 먼저 다음달 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티커 세트 △파우치 △거울 △실버 토트백 등을 증정한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도 소비자 접점을 마련한다. 3CE는 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3CE(쓰리컨셉아이즈)가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인기 아이돌 그룹 NCT127의 유타를 발탁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에서 리브랜딩한 지 2주 만이다. 3CE는 현지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 중인 유타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수요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3CE가 NCT127의 유타를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하고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신제품 아이섀도 '뉴 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 백스테이지 위드 3CE'(이하 뉴 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를 출시하고 팝업 스토어 및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부터는 3CE와 유타의 콘텐츠를 현지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설치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돌입할 예정이다. 3CE는 유타의 개성 있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인 '스타일을 더하는 서울 메이크업'과 부합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유타는 NCT127의 첫 일본인 멤버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97만명에 달하며 독보적인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솔로 데뷔를 앞두며 후쿠오카·오사카 등 주요 도시 5곳에서 쇼케이스 투어가 예정돼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를 결정할 주요 평가 항목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1차적으로 잠수함 사양을 확인한 만큼 최종 평가에선 경제적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방산부터 광물까지 한국의 광범위한 협력 제안이 최종 잠수함 수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캐나다 방송사 CBC에 따르면 스티븐 푸어(Stephen Fuhr)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국과 독일 컨소시엄의 잠수함 제안 모두 군사적 요건을 충족한다"며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하는 제안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컨소시엄은 캐나다에 가장 좋은 경제적 성과를 제공하고자 경쟁해야 한다"며 "막대한 국방비를 지출하는 만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사양과 인도 일정, 비용 등 주요 요건을 평가하는 중이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잠수함 12척 사업에 대해 200~240억 달러(약 27조6700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를 통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이며, 판매량 반등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일본 니혼자이게이(닛케이)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의 대만 생산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하반기 아이폰18 폴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대만에서 아이폰18 폴드 시제품 생산 및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폴더블 아이폰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이 대만에서 아이폰18 폴드의 시제품을 생산하려는 배경에는 아이폰 생산 협력사인 폭스콘이 있다.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폭스콘이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폴더블 아이폰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폴더블 아이폰 생산지로 인도를 선택한 것도 눈길을 끈다. 애플은 미·중 갈등 속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