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북미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파라바게뜨가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드 칸(Abid Khan)은 파리바게뜨와 가맹계약을 맺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파리바게뜨 가맹점 4곳의 계약을 맺었다. 아비드 칸은 캐나다 유명 커피전문점 팀홀튼(Tim Hortons)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팀홀튼에서 파리바게뜨로 갈아탄다. 아비드 칸은 토론토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파리바게뜨 매장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 품질 등에 반했고 "가맹점을 열고 싶다"며 먼저 찾아왔다고 한다. 그는 "당시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에 반해 자주 방문했었다"며 "파리바게뜨의 뛰어난 제품과 브랜드는 캐나다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기존 글로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파리바게뜨 가맹 사업 확장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 사업자가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에 나선 바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와 공동 개발을 통해 극 가성비 대용량 PB 파우치음료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는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향상시킨 다양한 PB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난해 ‘PB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원가우위 전략을 토대로한 상품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가 축척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바잉파워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는 더욱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고, 파트너사에는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계열사간 공동 개발 및 소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공동 개발 상품은 ‘세븐셀렉트 대용량 파우치음료’ 4종으로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리얼블랙, 스위트, 헤이즐넛향)’ 3종과 ‘세븐셀렉트 복숭아이스티’다. 1.5L의 넉넉한 용량으로 아이스 음료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성수기를 앞두고 출시하는 만큼 나들이나 각종 야외활동시에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가격은 4500원이며 100ml당 300원으로 시중에 판매중인 일반 파우치음료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먼저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 3종은 브라질 커피 추출액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올해 '6조 클럽' 입성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연간 매출액이 5조9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방 사장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비전과 함께 NGP ·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방 사장은 오는 28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지난 1년의 리더십 성적표는 합격점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또 4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방 사장, 매출·영업이익 동반성장 주도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G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5조909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조18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서 꺼내든 가격 인상 정책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KT&G 해외궐련 매출은 전년 대비 28.0% 급증한 1조4501억원을 기록했다. 방 사장은 1998년 KT&a
[더구루=김형수 기자] HK이노엔이 3500억원 규모 열도 숙취해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일본에 론칭한다. 컨디션 스틱 제품의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식음료 제품 수출입 전문기업 닛신토아이와오(ニッシントーア 岩尾)에 따르면 HK이노엔은 현지에 컨디션 스틱 4종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편의점과 대형마트 매장, 현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한다. HK이노엔은 일본에 오리지널 컨디션 스틱을 비롯해 컨디션 스틱 그린애플맛, 컨디션 스틱 망고맛, 컨디션 스틱 자두맛 등을 선보였다.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효모추출혼합분말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HK이노엔은 일본 인기 여배우 모리 카스미(森香澄)를 현지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현지 시장에 컨디션 스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 TV도쿄 아나운서로 데뷔한 모리 카스미는 2022년 프리 선언 이후 배우 겸 광고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틱 젤리 타입으로 개발해 휴대성과 음주 전후 취식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특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널리 알려진 2025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한다.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내세워 현지 가맹사업 파트너 모집에 나서며 '글로벌 외식 기업'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미디어기업 FUMG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5 MUFC에 참가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MUFC는 FUMG 주관으로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미국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기업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업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의 경우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애플비와 햄버거 체인 버거킹,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유수의 현지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나흘간 2000명 이상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는 MUFC 2025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부지 선택에서 매장 운영에 이르는 포괄적 가맹점주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를 출시하고 국내 시리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 포스트 크리치오 흥행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25일 크리치오 시리얼에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추가한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포스트 크리치오와 포스트 크리치오 컵에 더해 3종으로 늘어났다. 동서식품은 바삭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크리스피'(Crispy)와 고슴도치를 뜻하는 이탈리아 단어 '리치오'(Riccio)를 조합한 라인명 '크리치오'(Criccio)를 지었다. 고슴도치 셰프 '치오'(Cheeoh)가 만든 요리를 먹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소문과 함께 치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요리가 직접 구멍을 내서 만든 바삭한 초코 시리얼 크리치오라는 스토리를 담았다. 동서식품은 바삭함을 극대화한 세 겹 구조의 초코 시리얼과 고소한 맛의 쿠키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를 개발했다. 고슴도치 캐릭터 치오와 셰프 모자, 우유팩 등 여러 모양의 쿠키를 담아 먹는 재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유 없이 간편한 영양 스낵으로 즐기기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서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내년까지 1억8540만달러(약 2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아티바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티바는 25일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루푸스 신염 치료제 후보물질 '알로NK'(AlloNK)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시작한 알로NK·리툭시맙 병용요법 임상 1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올해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씨셀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3일 제대혈 유래 NK세포 기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 국내 임상 1상을 개시했다. GCC2005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과 제2상 권장 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 개발을 위한 리더십 강화도 마쳤다. 아일랜드 제약업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 출신 '임상시험 전문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2025년 육우 홍보대사로 개그맨 조승제와 트로트 가수 ‘김경민’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조승제와 트로트 가수 김경민은 국내산 육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2025년 육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조승제는 지난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만큼 육우 홍보대사로서 자신이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개인적으로도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가수 김경민은 2020년 '미스터트롯' 최종 8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기대주로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켜 왔으며, 최근에는 '현역가왕2'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통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올해의 슬로건인 ‘집밥 친구, 우리 육우’에 맞게 조승제와 김경민 홍보대사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육우 소비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일본에 가구 조립 설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구 운반에서 설치에 이르는 종합 전문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지누스는 25일 일본에 가구 조립 설치서비스를 첫 도입했다. 지누스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이어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과 라쿠텐 등을 통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전문기사가 집앞에 배송된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등을 고객이 설치를 원하는 공간에 운반해 조립과 설치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전문기사가 포장재 등 쓰레기 처리도 해결해준다. 1인 가구 여성과 고령 소비자가 늘어나자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거운 가구 조립과 설치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 지누스는 '핵심 인큐베이팅 국가'로 선정한 일본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 렌탈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스(CLAS)와 제휴해 가구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등 10여종 제품에 대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해외 시장을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로 다변화한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누스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 출시전부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신메뉴를 출시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호주, 영국 등 전세계 도미노피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6종을 대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은 피자 투표에 약 7000명의 고객이 참여해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피자인 미국의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지난 14일 출시해 선보였다. 이처럼 7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1위를 차지해 출시한 도미노피자가 선보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는 출시 이후 도미노피자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도미노피자는 제품의 출시부터 홍보까지 “고객이 직접 뽑은 1등 피자”라는 제품 키워드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도미노피자가 선보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는 얇게 썬 스모크 불고기와 모차렐라, 체더 치즈 두가지를 풍성하게 올려 고소, 짭짤, 달콤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L 사이즈 2만8900원, M 사이즈 2만150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상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EXPO ANTAD 2025)’에 참가한다. ‘엑스포 안타드 2025’는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인 ‘안타드(ANTAD)’가 매년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유통 박람회다. 멕시코를 넘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67개국 약 14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5만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였고, 5만2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필두로 김치, 김, 간편식(HMR),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카테고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맛 경험도 선사한다. 한 입 크기로 썰어 먹기 좋은 ‘종가 배추김치’,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오푸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가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제품명 자큐보정)’의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청구했다. 온코닉의 글로벌 신약 자큐보정은 중국내 지속적인 개발 진행에 따라 예정된 마일스톤이 차질 없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는 초기 기술이전 계약 이후 후속 마일스톤 지급이 많지 않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차별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리브존으로부터 300만달러(약 43억7400만원)의 마일스톤을 마일스톤을 수취한 온코닉은 이번에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로 150만달러(약 21억8700만원)를 청구했다. 온코닉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내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750만 달러(약 1650억 원)에 달한다. 이후 인도 및 멕시코·남미와 추가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