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마트 뷰티 브랜드 나인위시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대표 상품을 입점하고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로프트에 따르면 나인위시스가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크림 2종을 판매한다. 입점 매장은 약 80여개로,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나면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나인위시스는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크림의 강력한 보습 효과를 강조하며 가을철 건조한 환경에 대비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집중 타깃할 방침이다.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는 기존 대표 상품인 하이드라 앰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코코넛수 55% △8중 히알루론산 △나노 히알루론산 등이 들어 있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여기에 프로바이오틱스와 알로에베라잎추출물도 추가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림은 젤 크림 제형으로, 홍조 진정 효과와 함께 수분감이 감도는 물광 피부를 만들어 준다.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의 전신인 하이드라 앰플은 뛰어난 제품력에 힘입어 각종 뷰티 어워즈에서 상을 휩쓸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앰플은 지난 2018년 겟잇뷰티 뷰티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베리맘이 일본 시장 진출에 첫발을 뗀다. 현지 육아전문지 '마마걸'(Mamagirl)과 손잡고 제품력을 앞세워 부모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마마걸에 따르면 오는 11월 베리맘이 일본에 유아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라인업은 씨드 세라마이드 워시·로션·크림 등이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리맘은 씨드 세라마이드 라인업 론칭에 앞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부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현지 라이브 방송 애플리케이션 미쿠챠에서 베리맘을 홍보한 참가자 3명에게 베리맘 제품을 선물로 준다. 베리맘은 EWG(미국 비영리 환경단체)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 등급 원료만으로 화장품을 만든다. 특히 씨드 세라마이드 라인업은 유아 피부에 좋은 아보카도, 해송자, 바오밥나무씨, 녹차씨, 포도씨 등 오일과 자연효모 발효를 통해 얻은 성분이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건조하거나 마찰로 인해 연약해진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유아뿐 아니라 부모도 쓸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워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개최한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신상품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출시 이후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웨이크메이크 이끼(IKKI) 컬렉션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주상복합시설 포레스트게이트(ForestGate) 내 카페에서 웨이크메이크 신상품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인플루언서 50여명이 방문하는 등 현지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일본에 론칭한 웨이크메이크 이끼 컬렉션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신상품 발표회를 기획했다. 이끼 컬렉션은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21호 폴인피그 블러링 △22호 멜로우어텀 블러링 등으로 이뤄졌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본보 2024년 8월 19일 참고 CJ올리브영, PB '웨이크메이크' 日서 키운다…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 CJ올리브영과 손잡고 이끼 컬렉션을 개발한 일본 유명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케이코
[더구루=한아름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에 베스트셀러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신규 라인업을 입점한다. 투쿨포스쿨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이라는 점을 강조해 현지 K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토르페(Ainz&tulpe)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이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신제품 '1.5뉴트럴'을 판매한다. 1.5뉴트럴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뉴트럴은 웜&쿨톤을 타지 않는 뉴트롤톤 피부에 적합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붉은기를 쏙 빼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음영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투쿨포스쿨은 아인즈&토르페를 시작으로 이토요카도(Ito-Yokado)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아인즈&토르페는 일본에서 매장 83개를 운영 중인 3위 버라이어티숍으로,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에 판매 거점을 확보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토요카도는 현지 매장 수가 126개에 달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다양성 및 포용성(D&I) 문화 정착에 팔을 걷었다.엑시스와이는 다국적 직원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엑시스와이가 한국뿐 아니라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을 채용하면서 전체 임직원 중 다국적 직원 비중이 40% 이상을 돌파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특성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이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다국적 직원의 장점을 꼽았다. 창의성은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과 마케팅 캠페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지난해 엑시스와이의 제품 개발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엑시스와이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팀 빌딩 활동과 △브레인스토밍 세션 △문화 교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언어 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프리폴(Pre-Fall) 컬렉션 ‘잉글리시 가든(English Garden)’ 팝업 스토어를 연다. 헤지스의 메타버스 마케팅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에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인사이드(INSIDE)’에 브랜드 고유의 ‘헤리아토’ 패턴을 테마로 한 헤지스룸을 오픈하고 브랜드 마스코트인 잉글리쉬 포인터 아바타로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룸을 가상 공간에 개설한 바 있다. 9일 LF에 따르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프리폴(Pre-Fall) 컬렉션 ‘잉글리시 가든(English Garden)’ 팝업 스토어를 연다. 메타버스 ‘ZEP’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가든’ 팝업 스토어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잉글리시 가든 정원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헤지스의 브랜드 역사부터 FW 시즌 컬렉션 아이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퀴즈 참여, 다른 유저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잉글리시 가든 정원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마네킹 클릭 시 관련 화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신규 스킨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아제 페어'(AZE PAIR) 라인을 일본에 론칭했다.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오프라인 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해당 라인이 △아제 페어 밸런싱 토너 △아제 페어 밸런싱 크림 △아제 페어 밸런싱 에센스 등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젤라산을 비롯해 침투형 NMN, 글루타치온, 나이아신마이드, 시카(CICA) 등의 성분을 활용해 이들 화장품을 개발했다. 피지와 모공을 케어해 피부를 투명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 보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있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캔디 스파클링(キャンディースパークリング) △스파이시 콜라(スパイシーコーラ) 등 허니멜팅립 신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의 효자 안다르가 싱가포르에 스윔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앞서 에슬레저로 싱가포르 내 안다르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킨 바 있다. 안다르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낙점된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전략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풀만 힐 스트리트 호텔(Pullman Hill Street Hotel)은 30일(현지시간) 안다르와 손잡고 스윔웨어 컬렉션을 소개했다. 안다르는 △V컷 숏 슬리브 비키니 △홀터 비키니 △컷 비키니 △랩 원피스 수영복 △홀터 원피스 수영복 다양한 스타일의 스윔웨어를 디스플레이하고 제품 특장점을 알렸다. 피팅룸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풀 사이드 요가 세선도 진행해 고객 참여율을 높였다. 안다르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해변에서 눈에 띄는 화사한 색상과 패턴이 강조된 원단, 그리고 가슴 부근에 꼬임과 V자 형태의 파임 등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유명 호텔 수영장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컨셉의 스윔웨어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안다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윔웨어 컬렉션의 세련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삐아(BBIA)가 일본에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삐아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삐아가 일본에 MLBB 에디션 벨벳·글로우 틴트를 출시한다.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등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MLBB 에디션은 웜·쿨톤 등 소비자의 피부톤과 퍼스널 컬러 등을 고려해 개발된 립 제품이다. 제형은 벨벳·글로우 라인 총 두 가지로 개발됐다. 라인마다 색상은 총 다섯 개로 구성돼 있다. 벨벳 라인은 끈적임 없이 가볍고 보송한 텍스처로,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고 선명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입술 위 결점을 메워 매끈한 표현이 가능하다. 글로우 라인은 처음 바른 그대로 촉촉한 광택이 지속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삐아는 일본에서 카테고리 확대와 동시에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메이크업 제품 특성상 구입 전 매장에서 발림성과 색상 등 직접 체험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 고객 접점을 많이 확보할수록 시장 공략에 유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뷰티 업계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할 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양사는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입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유럽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6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글로벌 K뷰티 시장 규모는 139억달러(약 18조6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9년 102억달러(약 13조60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8년간 연평균 성장률 9.0%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빠르게 도시화가 이뤄지고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K뷰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K뷰티가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품질 화장품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도 글로벌 K뷰티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K뷰티 제품이 주름 개선, 미백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으로 각광받으면서 글로벌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화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서 2년 연속 의류 수출 기업 '넘버원'으로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방글라데시 의류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주력 사업인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업의 호조로 실적 전반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6일 방글라데시 의류전문 텍스타일투데이(textiletoday)에 따르면 영원무역이 지난해 방글라데시 수출액 9억8530만달러(약 1조3140억원)를 달성했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2년 연속 1조원을 넘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2년에는 10억달러(1조3354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의류 OEM 사업의 매출이 증가했고,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한 덕분에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3위 기업인 하밈그룹(Ha-Meem Group)과 만달그룹(Mandal Group)은 각각 지난해 수출액 5억8670만달러(약 7822억원), 5억5000만달러(약 7333억원)를 기록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아웃도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N21(넘버투애니원)'을 국내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코오롱FnC는 N21의 공식 론칭을 통해 여성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가 오는 11월 국내에 두 번째 N21 매장을 연다. 내년 상반기 세 번째 매장을 마련하는 등 공격적으로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N21 공식 수입 계약을 체결한 코오롱FnC가 국내 사업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이는 N21이 최근 경영진 교체로 인해 사업 계획을 재정립하면서 한국 시장 공략을 우선순위로 뒀기 때문이다. 이에 코오롱FnC는 공식 수입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N21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N21 첫 정식 매장은 N21만의 현대적인 세련미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의류를 비롯해 핸드백과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N21도 내년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