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대해 엇갈린 주가 전망을 내놓았다. 4일 맥쿼리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반면 삼성SDI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됐다. 맥쿼리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전기차보조금 일몰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단기간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삼성SDI에 대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과 북미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 사업을 비롯한 방산·첨단제조 분야에 100억 달러(약 14조6700억원)를 투자한다. 지난 10월 발표한 ‘안보 회복력 이니셔티브(Security and Resilience Initiative, SRI)’의 일환으로, 현재 핵추진 잠수함 협력을 추진 중인 한국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4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SRI를 이끄는 제이 호린과 방산·항공우주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마크 마렌고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규 이니셔티브의 전략과 핵심 중점 분야를 설명했다. SRI는 지난 10월 JP모건이 발표한 투자 전략이다. 향후 10년간 총 1조5000억 달러(약 2100조원)의 자금을 △핵심광물 공급망·제조업 △방산·항공우주 △에너지 △인공지능·양자컴퓨팅 등 4개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본보 2025년 10월 14일 참고 JP모건, 희토류 등 美 전략 산업에 2100조 투자 발표> 제이 호린은 “SRI의 일환으로 방산·첨단제조 분야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벤처 자본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러시아 MTS뱅크가 제기한 계좌 동결 해지 소송에서 패소했다. 4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티스에 따르면 모스크바 법원은 "KB국민은행이 MTS뱅크의 동결 자금 1억920만 달러(약 1600억원)를 풀어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분쟁과 관련해 "한국 내에서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지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MTS뱅크 측이 청구한 지연 이자 580만 달러(약 85억원)은 법원이 기각했다. 따라서 패소 확정시 KB국민은행이 갖고 있는 원금만 돌려주면 된다. 앞서 MTS뱅크는 지난 2023년 11월 KB국민은행을 상대로 계좌 동결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은행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의 대(對) 러시아 금융제재에 동참했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 통제관리국(OFAC)이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목록에 MTS뱅크 등 러시아 은행을 포함시킨 데 따른 것이다. SDN으로 지정한 기관과 거래를 지속하면 세컨더리 제재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보니 국내 은행은 자체적으로 계좌 동결 등 러시아 은행과 거래를 중단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역시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WS)이 현지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7일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마디운 지점을 통해 금융 이해력·포용성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현지 직원 라라스 잉그리디타와 마리아 크리스틴이 강사로 참여했고 약 60명의 학생과 교사 대표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조기 저축의 중요성, 용돈 관리법, 학생 전용 저축상품, 안전한 은행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춰 우리소다라은행의 모바일 앱 기능과 활용법도 함께 소개됐다. 현지 경제매체 콘탄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니 정부의 금융 문해력·포용성 제고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전했다. 2025년 국가 금융 문해력·포용 조사에 따르면 인니의 금융 문해력 수준은 66.46%, 금융 포용 지수는 80.51%에 머물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재정적 이해는 짧은 시간에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현지 여러 학교·대학과 연계해 'BWS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한국과 인니 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한국 문학상'을 공식 후원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인니한국학교에서 열린 '인니 문학·한국 문화 연구 2025 시상식'에는 약 250명의 학생과 시민, 초청 인사가 참석했다. 시상식은 △한국 이야기 △인니 이야기 △인니 생태 이야기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편소설, 에세이, 시 등을 선보였다. 이번 문학 공모전은 인니·한국문화연구소와 인니·한국협회가 공동 주관했고 재외동포청,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등 다수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수상작은 양국의 학자, 작가, 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사장은 "문학과 예술의 창의성은 한 국가가 가장 진실하게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라며 "한국과 인니의 젊은 세대가 이야기와 아이디어, 긍정적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B뱅크는 "이번 후원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적, 교육적, 문화적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는 3일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 엠블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와 친환경 이동수단 사업을 촉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탄소 배출 감소, 환경 영향 최소화 등 캄보디아의 국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는 타다 운전기사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타다는 우리은행 캄보디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통근 옵션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타다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출시된 차량호출 서비스다. 운전기사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제로 커미션'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현재 싱가포르와 베트남·태국·캄보디아·홍콩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싱가포르에서는 2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는 "타다와 파트너십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책임의 일환"이라며 "금융 혁신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결합해 환경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다는 "우리은행
[더구루=김나윤 기자] 호주 금융사 맥쿼리가 "2026년 코스피가 사상 최고 수준인 6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풍부한 유동성, 친시장적 정책이 맞물리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맥쿼리는 "한국 주식시장이 오는 2026년에도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견조한 수익 성장, 충분한 유동성, 그리고 주식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쿼리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김은 "한국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맥쿼리 코리아 포트폴리오 내 103개 주요 종목, 즉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약 70%가 내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기업이 내년 코스피 전체 순이익의 약 52%, 이익 성장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니엘 김은 "현재 글로벌 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메모리 공급 부족을 겪고 있고 향후 2년간 공급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맥쿼리는 또 외국인 자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 주요 은행이 2조원에 달하는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과징금 제재를 받으면서 비(非)재무적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3일 보고서에서 "홍콩 H지수 ELS 불완전 판매 제재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한국 금융당국의 엄격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반복되는 비재무적 위험은 은행의 위험 수준과 수익성, 자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KB국민·신한·NH농협·하나·SC제일은행 등 5곳에 약 2조원 규모의 과징금·과태료를 사전 통보했다. 이는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조 단위 과징금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ELS 판매액이 가장 많았던 KB국민은행은 약 1조원의 과징금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는 "이번 과징금이 은행의 수익성을, 중대하고 지속적으로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5개 은행은 올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위험가중자산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1.7%에서 2.6%로 개선되는 등 일회성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징금 규모가 가장 큰 국민은행의 경우 4분기 사전 통지된 과징금이 모두 선반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공급망 금융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감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인니 자카르타 물리아 세나얀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B뱅크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디지털 기반 공급망 금융 솔루션 구축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시상은 인니 경제 전문매체 비유니버스가 주관했고 33개 기관과 회사 등이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리스 디안 페르카사 KB뱅크 기업책임자는 “공급망 금융의 새로운 돌파구로 조직 전체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며 "지점부터 본사까지 전 직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했고 고객을 위한 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색 에너지 중심의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ESG를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은행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 비유니버스 집행의장은 "ESG 인식이 기후 변화와 극한 기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정부 부문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개발 원칙을 실천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니 중앙은행(BI)으로부터 '2025 BI 어워드 최우수 지속가능 금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신한은행 인니가 △지속가능 금융 포트폴리오 확대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 준수 △혁신적 금융 상품 개발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지난 1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형회 신한은행 인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은 ESG 원칙을 더욱 강화하고 녹색 금융 확대, 저탄소 경제로의 국가적 전환을 지원하는 데 큰 동기를 부여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지속가능 금융의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인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대출 심사 과정에서 지속가능 금융 평가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 은행의 심사 절차는 △1단계 경제 부문·사업 활동 식별 △2단계 지속가능성 분류 적용 △3단계 ESG 프레임워크에 따른 심층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녹색 기술 채택 등 환경 친화적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에 녹색 인센티브·친환경 대출을 제공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미래에셋증권에서 발생한 고객 주식 계좌 변동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고객이 타인과 계정을 공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반박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인 미래에셋세쿠리타스는 “이번 사안은 고객이 비밀번호나 OTP 코드 등 계정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회사 보안 지침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내부 조사와 함께 인니 금융감독청, 자율규제기구, 금융거래분석센터 등 관련 기관과 공조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명성을 훼손할 수 있는 허위 사실 유포나 악의적 보도가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래에셋세쿠리타스 고객 이르만이 “본인이 수행하지 않은 거래로 인해 주식 계좌의 대형 우량주가 사라지고 다른 종목으로 대체됐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이르만 측 변호인은 “증권사 측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아 인니 경찰청 범죄수사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보 2025년 12월 1일 참고 미래에셋 인니, 고객 주식 계좌 변동 관련 “제3자 개입 가능성 검토”&g
[더구루=김나윤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다음 주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5'에 참석한다. 한화 금융 부문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으로, 중동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8~11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파이낸스 위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ADFW은 지난 2022년 시작된 중동 대표 금융 행사로 UAE의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이다. 중동 최대 규모의 금융 포럼으로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총 63조4000억 달러(약 9경330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금융사 창업자, CEO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김동원 사장 외에도 수하일 알 마즈루에이 UAE 에너지·인프라 장관, 모하메드 하산 알수와이디 아랍에미리트 투자부 장관, 데이비드 매머런 영국 전 총리,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등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UAE 투자청, UBS, 스탠다드차터드,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넷플릭스, 바이낸스 등 세계적 기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자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