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칠레 국영 기업 에나미(ENAMI)가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를 위해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는 칠레 아타카마 지역의 대규모 리튬 프로젝트이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협력은 리오 틴토가 올해 초부터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리오 틴토는 프로젝트 지분 51%를 인수하고 직접 리튬 추출 기술과 사전 타당성 연구를 위해 최대 4억2500만 달러(약 59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시네이드 카우프만(Sinead Kaufmann) 리오 틴토 광산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 프로젝트는 대규모이면서도 긴 수명의 저비용 리튬 염수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는 모든 개발 과정이 칠레 아타마카 지역에서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나미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가 최대 30억 달러(약 4조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운영 개시는 2032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연간 수만 톤의 탄산리튬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핀란드 초소형 인공위성 업체인 아이스아이(ICEYE)가 폴란드에 지분을 인도한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저항에 기여한 위성업체의 지분을 확보해 군사위성 수요를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군 이동 영상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한 위성 회사 아이스아이의 지분 인수를 준비 중이다. 폴란드 투자는 국가개발은행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스아이는 현재 연간 25대인 위성 생산량을 4~6배 가량 늘린 100~1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 자본 유치가 필수적이다. 라팔 모드르제프스키(Rafal Modrzewski) 아이스아이 최고경영자(CEO)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폴란드의 투자는 이미 모금한 5억 5000만 달러(약 7540억원) 외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아이시아이의 위성으로 우주 정찰 및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 5월 14일 아이시아이와 8억 6000만 폴란드 즈워티(약 3264억원) 규모의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