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에어차이나)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의 여객기 C919로 여객 서비스를 확장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컨테이너선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을 공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2024년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이 담긴 2차 개정판을 발행했다. 개정판은 발행일로부터 즉시 적용된다. 2차 개정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항에서 발생한 대만 양밍해운의 컨테이너선 둥밍호의 폭발 사고로 인해 나왔다. 둥밍호에는 HMM과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여러 선사의 컨테이너가 실렸었다. 현지에서는 당시 사고가 HMM의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 혹은 가열·마찰 등에 취약한 유기과산화물 'T-부틸퍼옥시벤조에이트'을 담은 HMM의 컨테이너가 문제가 됐다는 지적이다. <본보 2024년 8월 12일 참고 HMM 컨테이너, 해상서 폭발사고 발생...'화학물질 탑재 추정'> 폭발 사고 이후 나온 2차 개정판은 1차 목록과 달리 홍콩을 포함한 중국산 유기 과산화물(5.2등급)과 리튬 배터리 운송이 제한된다. 특히 아리셀(Aricell)에서 제조된 배터리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이 금지된다. 아리셀의 배터리는 통풍구가 통풍구가 있는 냉동 컨테이너와 데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해 사태 장기화가 해상 운임뿐만 아니라 중국-유럽 철도 화물 운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해 사태로 열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운임과 운송량이 상승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매입하는 B747-400F 화물기 2대가 대만 중화항공이 운용하던 항공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후기 보완 작업에 속도를 내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넘겨 받는 에어인천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중화항공으로부터 B747-400F 화물기 2대를 도입한다. 총 구매가는 당초 약 724억9000만원에서 협상을 통해 두 번의 조정을 거쳐 696억4536만6100원으로 확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이 들여오는 항공기는 각각 등록번호 N132VL와 B-18711를 가진 기종이다. 두 항공기 기령은 전자는 약 23년, 후자는 약 22년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중화항공 간 거래 중개는 'AMS 에어크래프트 서비스(AMD Aircraft Services)'가 맡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규 화물기 2대를 중화항공으로부터 구매하는 것이 맞다"며 "해당 화물기 2대는 교체될 화물기 대비 기령이 낮고, 당사 보유 화물기 중에서도 기령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시기는 미정이나 노후 화물기 2대는 송출 예정"이라며 "화물사업부 매각이 완료될 경우 에어인천으로 총 11대가 이관될 것으로 보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의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 '둥밍(動明)'호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화학제품을 실은 HMM의 컨테이너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후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 12일 중스신원왕(中時新聞網)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닝보항만국은 대만 양밍의 컨테이너선 둥밍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1시께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항에서 발생했다. 둥밍호에 실린 컨테이너가 폭발하며 승무원 2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화재도 즉각 진압됐다. 전체 손실 규모는 항만이 입은 피해까지 포함하면 선박 가치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둥밍호에는 HMM과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여러 선사의 컨테이너가 실렸다. HMM과 ONE, 양밍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의 소속이다. 파트너사의 배에서 사고가 터진 만큼 HMM도 조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HMM의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 혹은 가열·마찰 등에 취약한 유기과산화물 'T-부틸퍼옥시벤조에이트'을 담은 HMM의 컨테이너가 문제가 됐다는 지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아시아 지역에서 크루즈 사업을 확대한다. 테마파크, 호텔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로 크루즈를 낙점, 수익 창출을 위해 선단을 대거 확충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페리 회사 프레드 올슨 익스프레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물체 감지 시스템을 적용한 여객선을 공개했다. 탐지 범위 개선을 목표로 항해 중 수면 위의 물체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AI를 적용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의 바탐섬으로 바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이 카타르 교통부 대표단과 회동했다. 카타르 대표단이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해 DGT를 방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교통부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과 카타르 간 운송 협력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살레 빈 페타이스 알 마리(saleh bin fetais al marri) 카타르 해상 운송 업무 담당 차관보와 카타르 음와니(Mwani) 등 다수의 카타르 항만회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대표단 방문은 해수부가 카타르와 항만 분야 협력을 도모하고자 해외항만관계관 초청 연수를 통해 진행됐다. 카타르 교통부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를 만나 양국 해상 운송 활동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이어 올해 3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서컨테이너터미널 2-5 단계)를 방문해 완전자동화 항만을 시찰했다. 카타르의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해 국내 첫 자동화 부두인 DGT를 방문한 것이다. 카타르 대표단은 DGT의 국산하역장비에 대해 질문을 하고 친환경 스마트 항만 분야 협력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대표단의 부두 방문은 DGT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말레이시아 특수차량 제조사와 K200 장갑차 성능개선에 협력한다. 1990년대 초반 111대를 공급한 후 30년 이상 운용된 K200을 업그레이드 한다. 이번 수주로 글로벌 유지·보수·운영(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쯘다나 오토와 K200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프로토타입을 정해 업그레이드한 후 해당 차량을 테스트한다. 시험 결과를 토대로 말레이시아 육군이 운용 중인 전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개량에 나선다. 사업 규모와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93년 K200 총 111대를 수출했다. 2006년 1000만 달러(약 140억원)의 K200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도 말레이시아 국방부로부터 따냈다. 111대 중 22대를 대상으로 엔진출력을 280마력에서 350마력으로 높이고, 반자동 변속기를 완전자동 변속기로 교체해 납품했다. 개량형 모델을 인도한 후에도 성능개량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출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산전시회(DSA)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로부터 최대 5100억원 규모로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또 지난달에만 주요 투자자로부터 약 32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가 오는 2027년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LA) 하계 올림픽에서 '에어택시' 항공편을 제공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