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그래픽카드 제조사 'XFX'가 최신 자사 제품에 삼성전자 메모리를 적용했을 때 SK하이닉스 메모리 대비 안정성과 효율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그래픽카드 완제품 제조사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GPU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8일 XFX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 GDDR6 메모리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신제품 '9060XT V3'와 SK하이닉스 GDDR6 칩을 탑재한 이전 세대를 비교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GPU와 메모리 온도, 보드 소비전력, 팬 속도 및 소음 등에서 9060XT V3가 뚜렷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XFX는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해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4K 환경에서 1시간 동안 부하를 가했다. 테스트 결과 삼성 메모리 탑재 제품의 V램(VRAM) 최고 온도는 77도로 SK하이닉스 메모리 버전(87도)보다 10도 줄었다. 보드 전체 소비전력은 삼성 버전이 183와트(W)로, SK하이닉스 버전(207W)보다 24W 낮았다. 팬 속도 역시 1461RPM으로 SK하이닉스 버전(1814RPM)보다 400RPM 가까이 낮아 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약 7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에 돌입했다. 사우디 당국은 결함이 치명적 수준이라며 즉시 운행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8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에 따르면 2009~2011년형 현대차 엘란트라 및 i30 총 7만1764대를 대상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운전석 에어백 내부 인플레이터(팽창장치) 제조 결함으로 충돌 시 금속 파편이 고압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해당 차량 운전자는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및 부품 교체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사우디 당국 지침에 따라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 중이며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 수리와 부품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동일한 결함이 있는 차량이 다른 국가에도 판매됐을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차원에서 추가 리콜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관련 리콜 조치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에어백 결함이 사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Find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A는 오세아니아 최대의 국제식품전시회로, 식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9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의 품질 및 기술력과 이를 활용한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둔다. 삼양사가 지난해 전 세계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하는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고 현지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는 부스에서 알룰로스로 열량과 당류 함량을 낮추면서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한 시리얼 바와 구미 젤리를 시식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의 우주위성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1Gbps(기가비피에스)급 인터넷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으로 프로젝트 카이퍼가 스타링크를 추격할 수 있는 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 카이퍼팀은 최근 기업용 단말기를 이용한 테스트에서 1.2G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라지브 바디알(Rajeev Badyal) 프로젝트 카이퍼 총괄은 링크드인을 통해 해당 테스트 모습을 공개하고 "우리가 아는 한 저궤도 우주 인터넷에서 1Gbps 이상 속도를 제공하는 최초의 상업용 위성 인터넷 안테나를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라지브 바디알이 공개한 영상에는 인터넷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측정하는 오클라 스피드테스트(Ookla Speedtest) 홈페이지와 함께 측정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측정이 시작되자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 최대 1290M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의 배치가 진행되면서 이뤄졌다. 아마존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27대의 위성을 배치했다. 이후 3차례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국벤처투자(KVIC)가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과 손잡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스타트업 투자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코렐리아 캐피탈 창업자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제주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서 KVIC가 신규 소비자 펀드에 참여했고 코렐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펠르랭 창업자는 이번 약정이 "우리 펀드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중 하나"라며 "KVIC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렐리아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코렐리아의 전략적 방향뿐 아니라 유럽과 한국 사이에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체결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개회를 선언했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업 간 계약을 넘어 정부의 벤처 생태계 육성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4일 KVIC가 운용하는 모태펀드 예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태펀드는 정부 재원을 바탕으로 여러 개의 펀드에 출자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롯데아라이리조트에 리뉴얼 스파 시설 '스파 마나(SPA MANA)'를 프리 오픈했다.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롯데그룹의 글로벌 호텔 전략 거점으로, 이번 시설 개편을 통해 웰니스와 럭셔리를 결합한 차별화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롯데는 최근 일본 합작법인 출범으로 신동빈 회장이 강조해온 '원롯데' 전략을 본격 가동하며 현지 호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8일 롯데호텔아라이에 따르면 스파 마나는 지난 4일 프리 오픈했다. 오는 12월 '그린 스파(Green Spa)' 콘셉트로 정식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온천과 수영장이 융합된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마사지·에스테틱·드라이 미스트 사우나·천연 온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숙박객뿐 아니라 당일 이용객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파 마나는 약알칼리성 천연 온천을 기반으로 한 노천탕·사우나·요가 공간·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무·저농약 채소로 만든 주스와 건강 지향 음료를 선보이고, 한국 화장품과 롯데 특화 상품을 판매하는 숍도 운영한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웰니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 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진출 6주년을 맞았다. 진출 첫 해부터 3년 간 적자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최근 3년 간은 흑자를 기록하며 사업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8일 기업은행 인니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순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81억원의 순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2023년 156억원의 순익을 기록,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은 지난 2019년 설립 당시만 해도 182억원의 적자를 내며 고전했다. 2020년에는 적자폭이 더 커져 394억원에 달했다. 2021년에도 136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익 자산 확대와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 관계자는 “사업 기반 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 지속 가능한 은행 혁신 제공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합병하며 인니 법인을 출범했다. 이후 예금 경쟁력을 강화하며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와 비대면 신용장 개설 서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옛 러시아 공장을 인수한 현지업체 AGR이 출범한 ‘솔라리스’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불과 1년여 만에 점유율을 세 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톱10’에 안착, 현대차 재진출 가능성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러시아 자동차 조사기관 아브토스타트(Автостат)에 따르면 솔라리스는 지난달 3668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0%로 집계됐다. 올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74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누적 점유율도 1.4%에서 3.0%로 수직 상승했다. 1위는 라다가 차지했다. 8월 한 달간 2만7610대를 판매, 점유율 22.6%를 기록했다. 2·3위는 하발(1만6028대, 13.1%)과 치루이(1만1099대, 9.1%)가 차지했다. 4위부터는 △지리(8689대, 7.1%) △벨지(7806대, 6.4%) △창안(7010대, 5.7%) △제토(4485대, 3.7%) △솔라리스(3668대, 3.0%) △토요타(2996대, 2.5%) △오모다(2984대, 2.4%) 순으로 이어졌다. 업계는 솔라리스의 성장세가 단기 성과를 넘어 현대차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브로츠와프 육군사관학교(AWL)와 손잡고 현지 방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폴란드와 방위산업 전방위 협력 강화를 통해 한화는 현지 기술 인력 확보와 장기적 프로젝트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유럽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HAEU)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폐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서 AWL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 '한화 글로벌 챌린저 프로젝트(Hanwha Global Challenger Project)'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1200만 즈워티(약 46억 원)가 투입되며, 장교 후보생과 교직원 약 2900명을 대상으로 △최신 교육 인프라 구축 △한국 연수 프로그램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등이 제공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육 지원 차원을 넘어 한화의 현지화 전략과 직결된다. 현지 생산·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결합해 ‘완결형 패키지’를 구축함으로써 폴란드 방산 생태계 전반과 장기적으로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교 교육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향후 미사일·잠수함 등 현지 생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전력 인프라를 확충한다. 발전소와 송전망을 건설하고자 정부 인허가를 밟고 있다. 전력을 수급해 안정적으로 리튬 사업장을 운영하고 추가 투자에 드라이브를 건다. 8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정부에 따르면 살타주 광업·에너지 사무국(Secretaría de Minería y Energía de Salta)은 오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법인인 '포스코아르헨티나(POSCO ARGENTINA S.A.U)'의 전력 인프라 건설 관련 공청회를 연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호 개발과 리튬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고자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중전압 발전소와 송전망을 설치하며 환경·사회영향평가(EIAS)를 진행 중이다. 지역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의견서를 받기로 했으며 공청회도 연다. 향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발전소와 송전망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튬 생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충족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8년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의 광권을 인수해 아르헨티나에 진출한 후 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3단계 투자까지 완료되면 북콜로라도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7만 가구 이상의 전력 수요를 감당하고 미국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컨투어글로벌(ContourGlobal)과 큐셀 미국법인(Qcells North America)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세버런스 인근에 위치한 18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블랙 할로우 선(Black Hollow Sun I, 이하 BHS I)'의 운영을 개시했다. BHS I은 한화의 미국 태양광 사업 자회사인 한화 리뉴어블스(Hanwha Renewables)가 개발한 자산이다. 올해 초 컨투어글로벌이 인수해 건설을 진행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모듈을 공급했으며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로도 참여했다. 컨투어글로벌은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139MWp 규모의 BHS II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동일 규모의 BHS III를 포함해 내년 총 324MWp에 이르는 태양광 복합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북콜로라도 최대 규모이자 플랫 리버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 글로벌X(Global X)가 영국과 유럽의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새로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슈퍼디비던드(SuperDividend) 시리즈에 속한다. 조지 테일러(George Taylor) 글로벌X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새로운 슈퍼디비던드 ETF인 UKSD와 EUSD를 통해 투자자들은 영국과 유럽에서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 25개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가 자국 시장 내에서 잠재적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X는 슈퍼디비던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고 이번 출시를 포함해 서로 다른 시장에 초점을 둔 세 가지 글로벌 슈퍼디비던드 상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UKSD는 영국 내 배당률 상위 25개 종목에 투자한다. 솔랙티브 유나이티드 킹덤 슈퍼디비던드(Solactive United Kingdom SuperDividend) 지수를 추적하고 총보수(TER)는 0.45%다. 월별 분배를 목표로 금융,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된다. EUSD는 유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