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이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일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한중 친선전을 개최한다. 8년 만에 선보이는 국가 교류 대항전인 이번 한중 친선전은 한국 대표팀 '세피로스(Sephiroth)'와 중국 대표팀 '글로리어스 다이너스티(Glorious Dynasty)'의 5 대 5 좀비 점령전 대결로 펼쳐진다. 경기는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세피로스(Sephiroth)는 지난 2월 진행된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에서 우승해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세피로스(Sephiroth)는 지난해 8월 진행된 대운동회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팀으로, 특히 8년 전 한중 친선전의 막내이자 이번 대회의 주장으로 참가한 '창현'에게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당일 현장에서는 카스온라인 박현미 사업 팀장이 무대에 올라 다가오는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최진혁 디렉터가 우승팀 시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소개 영상을 통해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넷이
◇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처리 능력을 가진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인 에이닷 엑스(A.X) 4.0을 오픈소스로 선보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3일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다. 표준 모델은 720억 개(72B), 경량 모델은 70억 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으며, 이용자가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A.X 4.0은 현존 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으로 뽑힌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Tokenizer)를 자체 설계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다. 토크나이저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다. SK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X 4.0은 오픈AI의 챗GPT보다 한국어 처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SKT의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보인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주문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차세대 엔비디아 AI칩을 기반으로 국가 AI 개발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미국 AI 서버임대 기업 '하이드라 호스트'에 엔비디아 B300 칩이 장착된 서버를 주문했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만 장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AI 인프라 기업이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처음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주문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에런 진 하이드라 호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만나 진행됐다. 에런 진 CEO는 부켈레 대통령에게 관련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도입하려는 B300은 블랙웰 울트라 시리즈에 포함되는 차기 고성능 AI 반도체로, 당초 B200 울트라로 불렸던 제품이다. B300은 TSMC 4나노미터(nm) 공정,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현행 B200보다 AI 연산 성능이 50% 향상됐다. AI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 AI 시스템의 성능과 저장 용량 균형을 조절할 수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 'AiSAQ'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된 SSD 용량 내에서 쿼리 처리 속도와 저장 가능한 벡터 수 사이의 균형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성능 조정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AiSAQ는 키옥시아가 지난 1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프트웨어로, D램을 사용하지 않고 SSD에서 벡터 검색을 수행하는 근사 최근접 탐색(ANNS)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다루는 AI 시스템에서 빠른 검색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다. 일반적인 AI 벡터 검색 시스템은 인덱스 데이터를 D램에 적재해 쿼리 응답 속도를 높이지만, D램 용량의 한계와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AiSAQ는 SSD 내 데이터를 직접 탐색해 D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SSD의 고용량 특성을 활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헝가리에 세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짓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던 '3공장'이 실제로는 부지 확보부터 설계 검토까지 이미 상당한 준비가 이뤄졌던 정황이 현지 문서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5일 헝가리 매체 텔렉스(Telex)에 따르면 삼성SDI가 과거 괴드시에 '3공장(Factory 3)'이라는 명칭의 신규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관련 개발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시 삼성SDI가 외부에 "신규 공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던 기존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해당 문서에는 공장 위치와 △약 3000명 인력 수용 규모 △2000대 이상의 차량 접근을 위한 도로 연결 계획 △인근 부지 매입 내역 등이 상세히 포함돼 있다. 부지는 기존 1·2공장과 인접해 있으며, 삼성SDI가 괴드시에 문서를 제출할 당시 부지 매입도 완료된 상태였다. 이는 3공장 건설을 위한 초기 단계 투자가 실제로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삼성SDI는 2017년 헝가리 괴드에 1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2공장을 완공하며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구축해왔다. 3공장 설립 추진은 이 연장선상에서 대
[더구루=김명은 기자]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가 K-뷰티의 격전지로 떠오른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미국 현지 2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ODM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앞으로 미국이 한국콜마의 글로벌 전략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5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연면적 약 1만3000㎡(약 3930평) 규모의 미국 2공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됐다. 이로써 같은 지역에 위치한 1공장과 합쳐 미국 내에서 연간 3억 개 규모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생산능력이 2배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기존 1공장이 색조 화장품 중심이었다면, 2공장은 한국콜마의 주력 분야인 기초와 선케어 제품 생산에 특화돼 있다. 미국 2공장은 자동화율을 80~90%까지 끌어올려 손익분기점(BEP)이 기존 1공장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 2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앞으로 미국이 한국콜마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콜마 미국법인은 올해 1분기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가 미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해 현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근 고속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신형 넥쏘가 포착됐습니다. 위장막 아래로 드러난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신형 수소차 넥쏘 美서 포착…출격 채비(?)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하트퍼센트(Heart Percent)'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 상품 '도트 온 무드립'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올여름부터 오프라인 유통을 본격화한다. 5일 하트퍼센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소재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월가세교역'과 일본 내 오프라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여름부터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숍 등을 통해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단순한 유통 확대를 넘어 현지 브랜드 경험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한정 상품 출시와 팝업 이벤트 개최 등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하트퍼센트는 '내 안의 다양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도트 온 무드립'은 국내 여러 뷰티 어워드 수상은 물론, SNS에서 '버즈립'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하트퍼센트는 감성 기반 색조 라인업을 내세워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K-코스메틱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단백질 제품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쁜 일상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간편하고 영양 가득한 단백질 식품을 앞세워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스타키스트는 5일 자사 제품의 편리함과 영양학적 이점을 강조한 '스타키스트 서머(StarKist Summer)'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치, 연어, 닭고기 등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맛을 갖춘 단백질 파우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파우치 하나당 12~17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레몬 페퍼, 핫 버팔로, 베이컨 랜치 등 다양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고,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미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야외 스포츠 애호가이자 웰니스 인플루언서인 딜런 에프론(Dylan Efron), 테니스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Sloane Stephens), 틱톡 스타 알렉스 오헤다(Alex Ojeda), 피트니스와 육아 콘텐츠로 유명한 사만다 부시(Samant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이스 브랜드들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1일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이하 킨텍스점)'을 첫 방문한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의 소감이다. 이날 킨텍스점 주차장은 차량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평일 1시인데도 이미 주차장 한 층은 만차였다. 인기를 실감하며 건물에 들어서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북적였다. 순간 주말인가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다. 킨텍스점은 이마트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입힌 미래형 마트다. 지난해 죽전점에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지역 고객들에게 장보기를 휴식으로 선사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우선 지상 1층에 들어서니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했다는 말이 바로 납득됐다. 단연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은 중앙부에 위치한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였다. 132평 규모의 북그운드는 건축상을 받은 대형 도서관을 연상케 했다. 2층까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이 뛰어났다. 이곳에는 좌석 150석과 6000권 이상의 책을 비치해 자녀를 동반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쿠웨이트가 개발 정책인 '비전 2035'에 따라 전통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2027~2028년 완공을 목표로 5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중동 최대 재생 에너지 단지인 '샤가야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총 3.2GW(기가와트) 규모의 발전 용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쿠웨이트 서부 사막 지역 100㎢ 규모 부지에 조성된 이 단지는 고온 사막 기후 조건을 고려해 태양광·풍력·집광형 태양열을 융합한 복합형 재생 에너지 단지로 설계됐다. 총 70㎿(메가와트) 규모 1단계 사업은 2019년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15억 달러(약 2조400억원)가 투입되는 2단계 확장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단계 이후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알주르 노스 발전소'는 쿠웨이트 최대 발전·담수화 복합 프로젝트다. 국내 전력 수급 안정과 담수화 역량 제고를 목표한다. 총 5단계로 구성된 장기 사업으로, 지난해 2단계·3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40억 달러(약 5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미디어텍과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Arm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 전용 중앙처리장치(CPU)의 출시가 결함으로 내년 말로 연기됐다. 엔비디아는 설계 변경 등을 통해 결함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애큐레이트(SemiAccurat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N1과 N1x Arm CPU의 출시를 2026년 말로 연기했다. 당초 엔비디아는 해당 CPU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출시가 연기된 N1x는 Arm의 코어텍스 코어를 조합한 형태의 노트북 전용 CPU다. 최근 유출된 벤치마크에 따르면 N1x는 Arm의 코어텍스-X925 퍼포먼스 코어 10개, 코어텍스-A725 효율성 코어 10개로 구성됐으며 싱글스레드 점수는 3096점, 멀티스레드 점수는 1만8837점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점수만 따지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압도하며 인텔의 코어 울트라 200HX, 애플 M3, AMD 라이젠 AI 맥스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N1의 벤치마크는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N1과 N1x의 출시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CPU에서 결함이 발견하고,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와 인텔의 개인용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량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텔이 차세대 데스크톱 CPU '노바 레이크(Nova Lake)'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상황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아마존 CPU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AMD CPU는 6월에 총 9만4947개가 판매되며, 점유율 79.8%를 기록했다. 인텔 CPU는 총 2만3982개가 판매됐으며, 점유율은 AMD CPU에 4분의 1에 불과한 20.2%에 그쳤다. 독일 컴퓨터 하드웨어 판매사 '마인드팩토리(Mindfactory)'의 2025년 28주차(7월 6일~7월 12일) CPU 판매 보고서에서는 두 브랜드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마인드팩토리에 따르면 한 주간 AMD CPU는 총 1725개가 판매돼 점유율 92.5%를 기록했다. 반면 인텔 CPU는 140개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점유율은 7.5%로 AMD의 12분의 1에 불과했다. 전체 매출은 차이가 더 벌어져 AMD가 53만5740유로(약 8억6300만원), 인텔 3만5604유로(약 5730만원)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93.8%, 6.2%였다. AMD의 판매를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