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지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1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백정완 사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양측 이 자리에서 비료공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2개 비료공장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해당 비료공장은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하며 연산 115만5000t의 요소와 66만t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 떨어진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이외에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 지역에 6만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 여부도 타진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참여한 나이지리아 NLNG(Nigeria Liquified National Gas·나이지리아 액화 국영 가스) 트레인 7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일자리 등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청년들의 반대 시위가 일어나면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리버스 주 보니섬 피니마 지역 청년들은 NLNG가 진행 중인 트레인 7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우건설과 사이펨 건설(Saipem Construction)을 폐쇄시켰다. 이들은 대우건설과 사이펨 건설 정문을 바리케이드로 막고 직원 출입을 봉쇄한 가운데 ‘지역 콘텐츠 개발법 2017(Local Content Development Act 2017)’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NLNG 트레인 7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역사회 청년 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더 많은 지역사회 기업을 벤더로 활용해 달라고 요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지 직원들은 캠프 내에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만큼 안전에 문제는 없다”면서 “삼자대면을 통해 이번 사안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 7은 나이지리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SK에코플랜트·국가철도공단 등 우리 기업이 우선사업권을 확보한 방글라데시 다카 순환철도 사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지연되는 상황이다. 26일 방글라데시 경제지 더비즈니스스탠다드(The 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철도부 관계자는 이 매체에 "다카 순환철도 사업은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으로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다"면서 "총 사업비 8100억 타카(약 9조6000억원) 가운데 절반은 한국 측이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을 직접 조달해야 하는데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투자자와 접촉했지만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곳은 없다"면서 "적합한 자금 조달처를 찾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다카와 나라양간지, 가지루프를 잇는 총연장 80㎞ 규모 순환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국과 방글라데시 정부는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이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20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사업권을 따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불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라데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데프 대통령은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건설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새로운 원전 건설은 큰 도전이지만 반세기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운전한 불가리아의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현대건설이 보유한 전문성으로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원자력 협력은 불가리아의 원전 기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산하 공기업인 브라질원자력산업(INB)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선 SMR(소형모듈원전)과 우라늄 광산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맹철규 현대엔지니어링 상파울루 지사장은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원자력산업 본사에서 브라질원자력산업과 만나 SMR 건설 참여와 우라늄 광산 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현지 광산기업인 ADL그룹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브라질에는 현재 미국과 호주, 스위스, 중국 등 세계 여러국가들이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진출해 있다. 기업 간 협력도 폭 넓게 이뤄지고 있는데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행보도 그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브라질은 에너지원의 다각화를 꾀하며 원전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주 앙그라 두스헤이스 지역에 세 번째 원전을 짓고 있으며 2026~2027년께 공사를 끝내고 바로 추가 원전을 건설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12월 발표한 ‘국가 에너지 계획 2050’에서도 차기 원전으로 SMR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논의에 참여한 브라질원자력산업과 ADL그룹은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아시아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프랑스 수소기업 HDF에너지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우건설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소발전(HyPower)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인프라 개발 사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HDF에너지는 보르도 블랑끄포르 지역에 기반을 둔 수소기업이다. 고출력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고 대규모 수소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50억 유로(약 7조3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DF에너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소 소비는 글로벌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HDF에너지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광범위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수료연료전지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수소와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사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아라비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도로청은 21일 아시르~자잔 고속도로 사업 입찰에 총 69개 회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로청이 공개한 명단을 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스페인 악시오나 △이탈리아 위빌드 △캐나다 앳킨스레알리스 △프랑스 부이그 △인도 L&T 등 많은 글로벌 건설사가 도전장을 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와 자잔을 거쳐 홍해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36㎞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왕복 6차선 규모로 교차로 6개, 교량 57개, 터널 11개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로 추정된다. 도로청과 국립민영화센터가 협력해 DBFOM(설계·건설·자금조달·운영 및 유지관리 일괄) 모델로 추진한다. 사업자는 30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권을 갖게 된다. NCP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관합동사업(PPP) 추진의 최전선에 있는 조직이다. 한편, 사우다아라비아 정부는 작년 5월 우리나라서 로드쇼를 열고 공항, 해상교통, 고속도로, 철도, 물류단지, 특별경제구역으로 분야를 나눠 주요 인프라 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에서 원전 기술력을 알린다. 유럽 원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는 25~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원전 로드쇼를 개최한다.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에너지 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수행한 원전 프로젝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후 불가리아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한다. 이후 기업별로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월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으며 현재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 모델 5·6호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 기업 네 곳이 필리핀 두마게테 신공항 컨설팅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19일 필리핀 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근정·유신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 등 네 곳이 두마게테 신공항 컨설팅 사업자 입찰에 참여했다. 컨설팅 사업비는 145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다. 이는 필리핀 중주 네그로스섬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두마게테에 기존 공항을 대체하는 신공항을 짓는 사업이다. 총 투자액은 170억 페소(약 4000억원)에 이른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업비를 지원한다. 오는 2030년 개항이 목표다. 두마게테 공항은 오는 2038년까지 연간 최대 250만명의 승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존 공항의 혼잡이 우려된다. 기존 공항은 국내선만 운영 중으로, 신공항이 개장하면 국제선도 운영된다. 한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정부는 이전 정부인 두테르테 정부의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인 'Build Build Build' 프로그램을 계승해 '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고 있다. 이에 따라 'IFP(Infrastructure Flagship Project)'를 추진 중이다. 필리핀 정부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부영그룹의 첫 해외 주택사업인 베트남 하노이 국제아파트 개발 사업이 애물단지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과 현지 업체 등을 상대로 사업권 매각에 나섰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18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부영은 베트남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 신도시 내 국제아파트 부지 6개 구역 가운데 4개 구역 개발에 대한 사업권 매각을 추진했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당초 롯데건설과 GS건설에 해당 사업권을 제안했지만, 양사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측은 "부영에게 올해 초 제안을 받았다"며 사업권 제안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다만 "사업 추진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으나 결국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을 피한 대신 내·외부 또는 사업 관련 종합적인 이슈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반면 GS건설 측은 "현지에 확인한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부영은 국내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사업권을 넘길 베트남 현지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지에서 장기간 논란이 많았던 사업인 터라 현지 기업을 상대로 사업권을 매각하려 해도 여의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1분기 1조5000억 달러 규모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을 진행했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건설로 글로벌 건설 활동을 주도했다. 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전체 건설 프로젝트의 39%를 차지한다. 건설 자산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프로젝트의 62%를 차지했다. 교통, 인프라 및 기타 유틸리티 부문은 38% 비중이다. 경제 성장, 인구 급증, 현대화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건설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JLL은 사우디아라비아의 2024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은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5.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지하철 프로젝트 컨설팅 사업을 따냈다. 해외 신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란바토르시는 12일 도화엔지니어링을 지하철 프로젝트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러시아·중국 등 업체와의 경쟁에서 철도 사업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단계 입찰에서 사업비 1459억1100만 투그릭(약 600억원)을 적어냈다. <본보 2024년 5월 21일자 참고 : 도화엔지니어링, 몽골 지하철 컨설팅 2단계 입찰 참여…러·중 등과 4파전> 울란바토르는 조만간 도화엔지니어링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내년 착공이 목표다. 울란바토르는 앞서 올해 1월 몽골의 최초 지하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3년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이 진행한 몽골 지하철 사전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약 18.3㎞의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할 방침이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건설 비용은 약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로 추정된다. 한편,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 용역 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포스트 5G·6G 시대를 겨냥한 고용량·고속 플래시 메모리 모듈 시제품을 개발하며 기술 한계를 뛰어넘었다. 대규모 인공지능(AI) 처리, 실시간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5TB 용량과 초당 64기가바이트(GB) 전송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플래시 메모리 기반 모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국가 연구개발기관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위탁한 '5G 이후 정보통신 시스템 인프라 강화 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D램 기반 메모리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대용량과 고속 전송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키옥시아는 각 메모리 보드에 컨트롤러를 체인처럼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 구조를 적용, 플래시 메모리 수가 많아져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데이터를 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프리페치 기술'을 활용해 신호 왜곡을 보정하며 저전압 신호를 사용하는 기술로 메모리 대역폭을 높였다. 데이터 전송에는 기존 병렬 방식이 아니라 4레벨 전압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새로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메타는 향후 구축할 데이터센터에도 태양광 전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 시설 운영사 중 하나인 실리콘 랜치(Silicon Ranch), 사우스캐롤라이나 센트럴 전력 협동조합(Central Electric Power Cooperative, 이하 센트럴)과 협력해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총 건설비용은 1억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에 따라 발전소의 건설과 소유, 운영은 실리콘 랜치가 담당하며 센트럴은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타는 생산된 전기와 재생에너지 크레딧을 확보한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건설될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메타는 지난해 8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Aiken) 카운티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메타가 미국 내 건설한 22번째, 전세계적으로는 26번째 데이터센터다. 메타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에 8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