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가 탄도·극초음속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다층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섰다. 미 국방부는 입찰 시스템을 개혁해 빠르게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 방어국(Missile Defense Agency, MDA)은 최근 NOBLE(Nimble Options for Buying Layered Effects)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공고했다. MDA는 이번 공고를 통해 2030년까지 진행되는 5개년 조달 계획도 확립했다. NOBLE 프로그램은 미사일 공격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에 모든 조달 과정을 단일 공고 하에 진행하는 통합 조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방어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외부에서 조달이 필요한 기술이 확인될 경우 처음부터 과정을 밟지 않고, 이번에 발표된 공고를 기반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MDA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030년 3월 27일까지 NOBL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역량 공백, 기술적 목표가 확인될 때마다 개별 제안 요청서를 공개해, 빠르게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MD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방산업체들뿐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가 미국 정부 기관 주도의 교통 인프라 로봇 연구에서 드론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교량과 도로 배수시설 점검 현장에서 로봇 활용성이 검증되면서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의 공공 인프라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신시내티대학교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오하이오 교통국과 신시내티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지상 기반 로봇 보조 시스템(ground-based robotic assistants)'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드론(UAS)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약 2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드론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시각 관측자(Visual Observer)의 역할을 지상 로봇이 일부 보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드론 비행 시 주변 항공기 접근 여부 확인과 환경 감시 등을 사람이 수행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로봇 센서와 데이터 수집 기능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프로젝트 결과 연구팀은 지상 로봇 운용 체계를 정리한 운용 개념서(Concept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전략 실패로 발생한 수십조 원대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 현지 생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사 브랜드를 고집하기보다 중국 합작 파트너인 립모터의 모델을 유럽 본진에서 직접 생산해 비용 절감과 관세 장벽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스페인 사라고사 인근 공장에서 중국 립모터의 전기차 조립을 시작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컴팩트 전기 SUV인 B10이 해당 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B10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종의 립모터 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투입해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텔란티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겪고 있는 경영 위기와 궤를 같이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전기차 전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며 약 200억 달러(약 30조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야심 차게 준비했던 램 1500 전기트럭 계획을 취소하고, 지프 랭글러 4xe 등 주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단종시키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 시장 상황 역시 녹록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신형 공대지 순항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의 새로운 공대지 순항미사일에는 다수의 서방제 부품이 탑재됐다. 또한 새로운 미사일이 대량 양산에 특화된 무기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은 최근 러시아 무기 정보공개 플랫폼 '워생션(war-sanctions)'에 '이즈델리에-30(izdeliye-30)' 순항 미사일에 대한 데이터를 게재했다. 이즈델리에-30은 지난해 말 실전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최신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GUR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이즈델리에-30은 길이 3m, 탄두 중량 800kg급 순항미사일이다. 작전 사거리는 최소 1500k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는 러시아 전술 미사일 전문회사인 OKB 즈베즈다가 담당했다. GUR은 이즈델리에-30이 Kh-35 지대함 미사일의 설계를 개량해 개발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이즈델리에-30 미사일은 Kh-35 미사일과 상당 부분 핵심 부품을 공유한다. 또한 항공기와 연동되는 인터페이스는 Kh-101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기존 러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군과 협력해 자폭드론 '알티우스'를 개발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의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안두릴은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 가치가 600억 달러까지 수직 상승했습니다.한편, 이란이 자폭형 드론 샤헤드-136을 투입하자 미국도 저가형 자폭 드론의 추가 투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미국·이란 전쟁에 美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기업가치 600억 달러 돌파 전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민관이 똘똘 뭉쳤다. 한화오션은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캐나다 방문 일정에 동행하며 잠수함 세일즈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캐나다 고위 인사들과 접촉하고 방산을 넘어 포괄적인 경제 협력을 제안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넥스트스타 에너지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시찰했던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산업장관과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재회했으며,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수상과도 대화를 나눴다. 정 부사장은 링크드인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준공은 단순한 신규 제조시설 건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는 신뢰와 장기적인 약속, 그리고 공동의 번영을 기반으로 구축된 한국과 캐나다 간 경제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졸리 장관은 캐나다가 자국
[더구루=정현준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을 비롯한 인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중동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해상 무역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위기에 놓이면서, 급등한 운송 비용과 전시 위험 보험료를 피하기 위한 차량 선적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운송비 최대 2000달러 급등…선적 중단 6일 아샤르크(Asharq Business) 등 중동 경제 매체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요 해상 운송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 선적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선적을 연기한 기업에는 현대차 인도법인을 포함해 마루티 스즈키, 타타 모터스, 폭스바겐 인도법인 등이다. 이들 업체는 컨테이너당 최대 2000달러(약 295만원)에 달하는 긴급 운송료와 급등한 전쟁 위험 보험료 부담을 피하고자 선적 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점이 결정적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경유하는 우회 항로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이 글로벌 건설기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의 통합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 두 브랜드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 각 고객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북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 문 사장은 최근 북미 건설기계 전문지 컨스트럭션이큅먼트(Construction Equipmen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달, 연구·개발,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비용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품 공급 속도를 높이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의사결정 구조를 갖출 수 있었다"며 "이러한 통합을 통해 HD건설기계를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HD건설기계는 내부적으로 통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현대'와 '디벨론', 두 브랜드를 유지한다. 문 사장은 "현대와 디벨론은 각각 고유의 고객 기반과 시장 포지셔닝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의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중 FSD 감독형을 일본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며, 현재는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는 FSD 감독형과 판매망 강화 등을 앞세워 일본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북미 최대 소방 장비 제조사로부터 정유·석유화학 산업시설 화재 대응용 특수 소방펌프차를 도입한다. 대형 저장탱크 화재 등 고위험 산업 사고에 대비한 현장 안전 역량을 강화해 정유시설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피어스 매뉴팩처링(Pierce Manufacturing, 이하 피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피어스 국내 딜러사인 '엠에스트레이드컴퍼니'를 통해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High Flow Industrial Pumper)' 소방펌프차 1대를 주문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인 울산컴플렉스(CLX)에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를 올 상반기 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소방팀에서 기존 운용하던 7대의 소방차 가운데 1대가 노후화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도입을 결정했다.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는 정유·석유화학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화재 대응을 위해 설계된 산업용 특수 소방차다. 일반 도시 소방차 펌프 용량이 통상 분당 1500~2000갤런(GPM) 수준인 것과 달리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태평양 노선의 조인트벤처(JV) 협력을 넘어 안전과 보건,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는 '운영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다. 양사는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의 하드웨어적 결속에 이어, 기내 서비스 안전이라는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맞물리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독보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6일 세르기 노박(Sergij Novak)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보건·안전·보안 및 웰니스(HSSW) 부문 디렉터 링크드인에 따르면 최근 델타항공의 안전 및 기내 교육 리더십 팀이 서울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했다. 양사의 실무 역량을 상호 점검하고,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의 고도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은 양사가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기술적 협업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의 정비 자회사인 '델타 테크옵스(Delta TechOps)'와 차세대 단거리 기종인 보잉 737 맥스(MAX)의 LEAP-1B 엔진 정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델타의 세계적 기술 전문성을 높이 신뢰하며 MRO 전 영역에서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인수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의 사업을 인수하며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州) 대형 원자력 발전소 기자재 구매를 위해 약 2500억원을 조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명문 맥길대학교 산하 학부 학술지인 '맥길 인터내셔널 리뷰(McGill International Review, MIR)'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참가한 한국과 독일의 제안서를 평가했다. MIR은 한화오션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제안 성격 자체가 판이하다며, 국내 산업적 발전 측면에서는 한국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독일의 제안에 대해서는 전통적 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 상호운용성 등이 눈에 띄지만 협력의 폭이 좁아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