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IT기업 알리바바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 중계 분야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최첨단 중계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세계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전략개발부문 사장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클라우드 기반 방송 콘텐츠 유통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이 올림픽 방송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해 방송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혁신적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리바바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고품질 올림픽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멀티카메라 3차원 리플레이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송 직후 짧은 시간 내에 SNS 등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에너지 엑스퍼트(Energy Expert) 기술 도입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지속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발한 데이터 기반 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거인의어깨’가 스터디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대학 진학을 위한 상위 1%를 겨냥한다. 거인의어깨는 대치동에서 24년 동안의 입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분당현대아이파크1단지 2층에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을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학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과 SKY대(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 스터디카페는 등록만 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1차로 내신 성적표 또는 수능성적표(수능모의고사성적표)를 제출한 후 2차 면접을 통과해야만 한다. 여기에 3차로 서약서를 작성해야 최종 등록할 수 있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기존 스터디카페인 ‘작심’, ‘초심’, ‘토즈’, ‘르하임’, ‘잇올’ 등과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입시컨설팅 전문 회사 ‘거인의어깨’의 24년 노하우가 집약된 주요 입시자료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에서는 전국 39개 의대와 11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일본물류단체연합회가 주최한 '물류환경대상'에서 수상했다. 라운딩 매칭 시스템 기반 철도 운송 체제를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일본물류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물류환경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물류환경대상은 일본물류단체연합회가 물류 부문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평가하고 업계 전반으로 ESG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일본 롯데는 현지 식품기업 카바야식품과 손잡고 기존 트럭 운송체제를 대체하는 철도 운송 체제를 개발·운영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사가 손잡고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한 해당 철도 운송 체제는 라운드 매칭 시스템을 골자로 이뤄졌다. 일본 사이타마현 소재 일본 롯데 공장에서 오카아먀현에 위치한 일본 롯데 창고로 화물을 운반한 열차가 빈 상태로 사이타마현으로 돌아오지 않고, 오카야마현에 있는 카야마식품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사이타마현에 있는 카야먀식품 창고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상품 운송에는 전용 '31ft 슈퍼 UR 컨테이너'(31ftスーパーURコンテナ)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보건단체들이 필립모리스(Phillip Morris)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필립모리스가 내건 아이코스의 장점에 대해 거짓이라고 꼬집었다. 아이코스의 미국 도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미국폐협회(the American Lung Association) 등 보건단체 6개 연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를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필립모리스 주장에 대해 기만적이라며 FDA가 오해할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립모리스가 미국과 필리핀,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아이코스의 유해성이 연초보다 낮다고 제안했다며 이는 FDA의 명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연초 흡연자가 전자담배 흡연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필립모리스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워털루대학 국제담배규제프로젝트(ITC) 연구 결과를 반박 근거로 제시했다. ITC 연구결과,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코스 사용자가 연초를 끊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Alibaba)와 테무(Temu)가 스위스 온라인 쇼핑시장을 직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며 유럽을 넘어 중남미 시장 등 글로벌 공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스위스 경영컨설팅기업 카르파티아AG(Carpathia AG)에 따르면 알리바바 자회사 이커머스기업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스위스 전자상거래기업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잘란도(Zalando), 스위스 디지텍 갤럭서스(Digitec Galaxus), 미국 아마존(Amazon) 등 서양 온라인소매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중국 업체 2곳이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테무의 경우 유럽 시장 진출 1년여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4월 유럽에 진출한 테무는 스위스 이외에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5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 사무실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초저가를 강조한 양사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가치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 주요 경쟁업체를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영국 금융서비스기업 LSEG 데이터(LSEG Data)에 따르면 PDD 기업가치는 2080억달러(약 286조5410억원)를 기록했다. 알리바바(1960억달러·약 269조9700억원), 징동닷컴(480억달러·약 66조1150억원) 등을 넘어섰다. 시장일각에선 실적 오름세에 PDD를 향한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120억2330만달러(약 16조56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31% 급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264% 치솟은 38억7770만달러(약 5조3410억원)를 달성했다. PDD가 '억만장자처럼 쇼핑하세요'(Shop Like a Billionai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초저가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10달러(약 1만3800원)가 안되는 가격에 토스터, 테이블, 주전자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적인 K팝 축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를 최초로 TV 생중계한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첫 개최한 케이콘이 12년 만에 약 1억2000만 안방을 꿰찬 셈이다. 케이콘 미국 흥행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튜브 등 온라인에 이어 TV로 현지 K팝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2일 미국 방송사 CW네트워크(CW Networ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W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관련 방송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4이 프라임타임(Prime Time) 오후 8시에 현지에 생중계된다. 케이콘 LA 202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진행된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LA 컨벤션 센터와 길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에서 '넷제로 리더'(Net Zero Leader)를 차지했다. 친환경 경영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넷제로는 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4 넷제로 리더'(2024 Net Zero Leader)에서 필립모리스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Morningstar)과 실시한 △친환경 경영 전략 △기업 지배구조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매겨졌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50년 넷제로 달성 비전을 제시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탈리아 등에 자리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멕시코, 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 공장을 대상으로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건설 사업을
[더구루= 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에서 '드릴 크레인 트럭'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현지 전력선 설치 목적으로 쓰인다. 현대에버다임이 이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가하면서 외화벌이뿐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흐콤플렉트(Техкомплект)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업을 통해 현지 생산한 드릴 크레인 트럭을 재건 업체에 공급했다. 양사가 지난 2월 드릴 크레인 트럭 조립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이다. 테흐콤플렉트는 현대에버다임 드릴 크레인 트럭의 기술력와 신뢰도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호평했다. 라전력선 설치 작업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크레인과 드릴 장치가 결합된 형태로, 지반에 구멍을 뚫고 필요한 자재를 설치하는 특수 장비다. 전력선 설치 시 지반에 구멍을 뚫어 전봇대나 기타 지지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테흐콤플렉트 공장에서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트럭 유로카고 'ML180E25' 모델에 설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합작 파트너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북미 게임 솔루션 업체 간(GAN Limited)을 품는다. 간 인수를 통해 미국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을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The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United States·이하 CFIUS)는 10일 세가사미홀딩스 자회사 세가사미 크리에이션(Sega Sammy Creation INC.)과 간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세가사미 크리에이션과 간의 합병 발표 7개월 만이다. 이번 CFIUS 승인에 따라 세가사미 크리에이션과 간의 합병 절차는 이르면 연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간은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의 자회사가 되며, 미국 나스닥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간 합병을 통해 북미 온라인 스포츠 배팅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간의 온라인 스포츠 베팅 사업부문 쿨벳(Coolbet)은 독점적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어 계정 관리 시스템(PAM), 원격 게이밍 서버(RGS) 등 차별화된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일본에서 글로벌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대형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지누스가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0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지누스가 오는 11일부터 7일간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그린티 매트리스 토퍼 우레탄폼 △스마트 베이스 침대 프레임 △제로 그래비티 라운지 의자 등 인기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지누스가 일본에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수천개 품목이 최대 80%까지 할인해 세계적인 쇼핑 대목으로 간주된다. 특히 지누스는 지난해 아마존 미국 본사가 진행한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만큼 이번에도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누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올인한다는 목표다. 지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지누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쪼그라들면서 현대백화점의 아픈손가락이 되는 처지에 놓였다. 기존 재고 소진에 따른 신제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호텔기업 '퓨전호텔그룹'(Fusion Hotel Group·이하 퓨전)이 유명 휴양지 다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강(强) 드라이브를 건다. 퓨전이 동남아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파트너사 야놀자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야놀자는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퓨전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as-a-Service)을 공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퓨전에 따르면 베트남 유명 휴양지 다낭에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Fusion Resort & Villas Da Nang)을 개관했다.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은 다낭 논누옥 해변(Non Nuoc Beach)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프라이빗 빌라 85개 △객실 157개로 구성돼 있다. 퓨전은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은 실내 온수 수영장·적외선 사우나가 갖춰진 스파와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