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7년 연속 중국국제수입품박람회(CIIE)에 전시관을 운영한다. '에이피 뷰티'(AP BEAUTY)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하이엔드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피 뷰티는 지난 1월 국내에 리브랜딩 론칭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재탄생한 제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5일부터 6일 동안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자리한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CIIE에 참가한다. CIIE는 중국 최대 규모 수입품 박람회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2017년 일대일로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개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자유무역, 대외 시장개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6회 CIIE의 경우 128개국에서 3486개 기업이 참가했다. 바이어 및 관람객 등 약 41만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업무협약(MOU) 등을 통한 계약체결 잠정액은 784억1000만달러(약 108조600억원)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CIIE 현장에 '지혜와 아름다움으로 미래를 엿본다'를 테마로 꾸민 부스를 운영할 에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마녀공장 등 K뷰티가 베트남에서 주요 브랜드로 선정됐다. 베트남 내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점유율이 30%로 높은 편으로, 아모레퍼시픽, 마녀공장의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양사는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베트남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는 2029년 베트남 뷰티 시장 규모는 6억3150만달러(약 87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억2890만달러(약 73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6년 동안 19.4%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인구 증가, 경제 성장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베트남 통계총국(GSO) 통계를 보면 지난해 베트남 인구는 1억30만9209명을 기록했다. 공식적으로 인구 1억명을 돌파한 것이다. 베트남 인구 성장률은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1%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6.4%로 지난해 상반기 경제성장률(3.8%)를 크게 웃도는 등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비즈(Vietbiz)가 현지 화장품 시장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일본 도쿄에서 연 루나 팝업스토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애경산업은 올해 루나 일본 론칭 4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루나는 20·30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지난 3일부터 14일간 도쿄 시부야 대형쇼핑몰 '모디'에서 진행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루나 팝업스토어에 극찬이 쏟아졌다. 총 271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가 '팝업스토어가 재밌었고, 루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어 '루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뷰티 꿀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 중 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직접 소통에도 나섰다. 루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체계적인 카운셀링을 진행해 소비자 개개인을 고려한 메이크업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소비자가 각 체험 공간에서 메이크업 수업을 받는 것처럼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애경산업은 팝업스토어로 루나에 대한 현지 인기를 확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쓰리컨셉아이즈(3CE)가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리브랜딩을 진행한 쓰리컨셉아이즈가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1일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쓰리컨셉아이즈가 오는 23일부터 6일간 도쿄 아토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도쿄 아토코스메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뷰티 쇼핑 성지로 알려져 있는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컨셉아이즈는 이 기간 드롭 글로우 젤 10종을 선보인다. 드롭 글로우 젤은 탄력있는 오일 젤 포뮬러가 입술을 쫀쫀하게 감싸 도톰한 광택을 연출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입술 주름과 각질을 잠재워 오랜 기간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 주고 바를수록 촉촉한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웜톤 3종, 쿨톤 3종, 뉴트럴톤 4종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현지 소비자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소비 심리를 확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쓰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류 불모지’로 불렸던 인도 시장에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K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코스알엑스가 인도 '최고의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최상위권이 진입한 데 이어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줄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 화장품의 뛰어난 기능성, 폭넓은 화장품 포트폴리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일 인도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라이프스타일인디아(Lifestyle Asia)에 따르면 코스알엑스는 '최고의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3위를 꿰찼다. 라이프스타일인디아는 △원료 △효과 △친환경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코스알엑스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원료를 활용해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피부타입에 사용할 수 있는 코스알엑스 간판 어드밴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어드밴스드 스네일 92 올인원 크림 등 스네일 뮤신 라인 화장품은 피부 장벽 유지, 보습 등을 통해 피부결 및 탄력 개선 등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는 각각 5위, 6위, 7위에 올랐다. 이번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전문학교(2년제 대학교)에서 메이크업 강좌를 열고 K뷰티를 전파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를 내세워 현지 인지도를 강화하고 K뷰티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麻生外語観光&ブライダル専門学校)에 따르면 에스쁘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2명을 초청해 한국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에게 K뷰티 메이크업 강좌를 열었다.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는 지난 1939년 후쿠오카에서 설립된 2년제 대학교로, 한국어뿐 아니라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에스쁘아는 이번 강좌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함께 여배우 메이크업 꿀팁 등을 소개했다. 또한 에스쁘아의 인기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라는 명성답게 다양한 쿠션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블러셔, 립스틱 등을 제공해 K뷰티 제품력을 알렸다.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는 이번 강좌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고 평가했다. 에스쁘아는 일본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 공략에 힘을 싣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일본 레그웨어 및 이너웨어 전문 기업 아츠기(ATSUGI)와 의기투합한다. 비비안은 일본 아츠기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사업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츠기는 일본 섬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1946년에 일본에서 설립됐으며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아스티구(ASTIGU) 브랜드를 필두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비안은 아츠기의 한국 내 브랜드 상품 판매 총판 자격을 얻었으며 아츠기는 일본 내 비비안 브랜드 상품의 총판권을 획득했다. 또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생산 및 공급 협력도 추진한다. 비비안은 아츠기의 일본 내 유통망을 활용해 피앳유즈 및 비비안이 보유 중인 다양한 브랜드들을 일본에 널리 알리고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아츠기의 스타킹 공급라인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상품개발력 강화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힌스가 일본에 아이메이크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에 '뉴 뎁스 듀얼 컬러 스틱'(New Depth Dual Color Stick)을 론칭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楽天)을 통한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1일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해당 화장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뉴 뎁스 듀얼 컬러 스틱은 힌스가 지난 14일 국내에 출시한 뷰티 아이템이다. 퀵앤이지를 모토로 빠르고 간편하게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듀얼 스틱 형태로 제작해 세밀한 아이메이크업에 최적화시켰다는 것이 힌스의 설명이다. 뉴 뎁스 듀얼 컬러 스틱은 눈매에 볼륨감을 주는 글리터 제형의 1호 웜 볼륨 라이너와 2호 쿨 볼륨 라이너, 음영감 있는 컬러 구성의 3호 웜 쉐이드 라이너와 4호 쿨 쉐이드 라이너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힌스의 뉴 뎁스 싱글 섀도우 인기 컬러 리플렉션, 비 마이 얼루어, 빌드온, 어니스티, 얼루어 인 모션 등을 스틱으로 구현해 컬러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인기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이색 상품을 론칭했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말레이시아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 응(Christy NG)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협업해 모노그램백을 한정 판매한다. 크리스티 응의 베이지색 캔버스 토트백에 파리바게뜨 브랜드 로고를 적용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아냈다. 크리스티 응은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에 설립된 로컬 패션 브랜드로, 현지에서 대중성과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통한다.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 백화점 등에 입점돼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63만명을 기록, 현지 20·3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주요 품목은 가방, 지갑, 신발 등으로, 인기 애니메이션인 디즈니 픽사 미니언즈 등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성 고객을 확보해 현지에 신규 매장을 추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분위기도 좋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매장을 연 파리바게뜨는 2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필이 열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에서 열린 한류엑스포에 참가한 데 이어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메디필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메디필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그랜드 닛코 다이바 호텔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 엑스포'(KBEE 2024 TOKYO)에 참가했다. 이 기간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쳤다. K뷰티 살롱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메디필 대표 상품 레드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 등이 소개됐다. 메디필은 현지 유통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공급 및 입점을 논의했다. 12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의 뷰티 기획전인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AW'에 등장했다. 로프트 주요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레드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와 폼클렌저·클렌징 오일 등 5종을 소개했다. 제품 시연쇼 및 체험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 호응을 불러 모았다. 메디필은 일본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늘린다는 방침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FnC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캠핑족 공략에 나섰다.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Go Out Camp)에 참가해 아시아 아웃도어족 공략을 본격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텐트·캠핑용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제품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지산 캠핑 리조트 후모톳파라(Fumotoppara)에서 열린 고아웃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고아웃캠프는 유명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고아웃(Go Out)이 주최하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이다. 캠프 참가자들과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이킹 △캠핑 △요리 △요가 △공예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아웃도어 문화를 교류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코오롱스포츠만의 혁신적인 캠핑용품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을 인솔해 후모토파 캠핑장-다이부쓰 능선 하이킹 코스를 등반했다. 약 9㎞에 이르는 트레일을 따라 오르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캠핑용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어 캠핑 체험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일본에 간판 화장품 리들샷 세럼 등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 미니참을 출시한다. 미니참은 현지 젊은 소비자들이 가방이나 핸드폰 고리로 쓰는 액세서리다. 브이티 코스메틱이 일본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브이티 코스메틱 운영사 지엠피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일본 장난감업체 반다이(BANDAI)에 따르면 브이티 코스메틱과 손잡고 현지에 리들샷 세럼 등 대표 화장품 라인업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 미니참을 출시했다. 굿즈 미니참은 △리들샷 세럼 △프로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시카 노세범 마일드 파우더 △시카 마일드 폼 클렌저 △투명 화장품 파우치 등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굿즈 미니참은 브이티 코스메틱 시카 라인업의 대표 캐릭터 호랑이 플레이트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시카 라인업에 호랑이 병풀추출물과 마데카소사이드 등이 들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호랑이 캐릭터를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일본에 굿즈 미니참을 발매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