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업플래닛은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에듀업’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업플래닛은 ‘교육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올바른 소통방법을 제시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아이에듀업을 개발했다. 유치원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대부속유치원과 함께 효율적인 학부모와의 소통방법을 연구한 결과다. 아이에듀업은 지난 3월부터 이대부속유치원에 도입돼 성공적인 소통방법을 구축해가고 있다. 교사들은 아이에듀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아이에듀업은 유치원의 다양한 행정처리는 물론, 원클릭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유치원 교사들이 학부모와 대면하지 않고 텍스트로 각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소통의 정확도를 높였다. 상업 광고를 운영하지 않는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과 무관한 광고성 정보 노출로 앱 사용자들에게 피로도를 주지 않아 소통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서비스 기능과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공지사항 △결석알림 △지각알림 △투약의뢰 △서류신청 △통학버스관리 등 유치원 운영에 꼭 필요한 10가지만 주요 기능으로 적용하면서 교사는 유아와 교육 활동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에서 온열가전 부문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올해도 ‘소비자보호 인식 영역(70%)’과 ‘소비자보호 경험 영역(30%)’으로 구성된 KCPI 세부 조사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 2021년 첫 번째 조사 이후 온열가전 부문 유일한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보일러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온수매트를 선보이며 난방매트 시장에 뛰어든 귀뚜라미는 지난 2020년부터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하며 차세대 난방매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의 위험 요인과 2세대 온수매트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한 상품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온수매트가 가지고 있는 정밀 온도제어 등 숙면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난방매트 시장의 주류로 등극했다. 출시 후 매년 핵심 성능과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한 결과, 다채로운 숙면과학으로 쾌적한 잠자리를 돕는 ‘프리미엄 숙면 가전’으로 거듭났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잠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이 아시아광고연맹(AFFA)으로부터 광고·마케팅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사 해외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 AFFA에 따르면 대홍기획 베트남법인이 '브릴리언스 어워즈(Brilliance Awards)'에서 총 10개 부문 중 △식음료 △전자상거래·온라인서비스 △여행·관광·숙박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했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지난 2015년 설립, 롯데그룹의 고속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AFFA는 지난 1958년 아시아 광고 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협회로,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광고 축제인 '애드 아시아(Ad Asia) 2023 서울'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신설된 브릴리언스 어워즈는 아시아 지역에서 집행된 광고 캠페인 중 집행 성과를 평가했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AFFA로부터 △롯데웰푸드 베트남 빼빼로데이 캠페인 △롯데리아·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메타버스 캠페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런칭 캠페인이 창의성과 혁신성이 높다며 호평받았다. AFFA는 대홍기획 베트남이 롯데월푸드 빼빼로데이 캠페인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유튜브 구독자 수 293만명에 달하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의 첫 커머스 사업 진출을 지원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뚝딱이형 푸드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한식·중식·양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요리 레시피를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특히 형과 어린이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요리법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편집 속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 콘텐츠 일평균 조회수가 114만회를 넘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유튜브 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해 바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뚝딱이형 푸드몰'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도가니탕, 순댓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상담실적 약 6235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중동을 대표하는 핵심 도시이자 새로운 한류 거점으로 평가 받는 리야드와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은 ‘오일 머니’를 통한 높은 소비력으로 안정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되는 것은 물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한국 브랜드의 유망 수출 지역으로 꼽힌다. 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70여 명, 두바이 유명 쇼핑몰 MD 등이 참석했다 누적 상담건수 422건, 수출 상담금액은 6235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막식은 지난달 31일 리야드에 위치한 현지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The Boulevard Riyadh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2D 문화가 인기 급증하면서 굿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굿즈 시장 성장이 한국 굿즈 산업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작성한 '올해 중국을 뜨겁게 달군 굿즈 열풍, K-굿즈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2D 산업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7.6% 증가해 2219억 위안(약 42조91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7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2D IP 파생상품인 굿즈의 매출이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굿즈 시장 성장에는 1995년부터 2009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들의 적극적인 소비가 바탕이 됐다. Z세대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굿즈 소비로 표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Z세대들이 굿즈로 정서적 가치를 채우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Z세대 굿즈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츠구(吃谷, 굿즈를 구매하는 행위), 구메이(谷美,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굿즈 데코를 진행하는 행위)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굿즈 관련 온·오프라인 매장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담배연기 없는 세상(Smokeless World)'을 만들겠다는 그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전체 매출 가운데 비연소 제품군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캐피털 마켓 데이를 열고 올해 성과와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사업을 재편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기존 글로보다 디자인과 성능을 높인 고급형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장악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비연소 사업 핵심 품목인 글로의 고급형 제품 '글로 힐로'(Glo Hilo)를 론칭한다. 올해 상반기 글로 하이퍼 프로(Glo Hyper Pro) 출시로 일본·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증진을 꾀하겠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BAT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특허청에 '글로 힐로'의 상표권을 등록도 마쳤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정확한 일정과 출시국은 밝히지 않았다. 국내 출시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글로 힐로'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품질∙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일부터 도입한다. SK매직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역량 집중을 통한 기존 고객에 대한 품질∙서비스 측면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얼리 케어 캠페인 △타임 세이브 보상제 등 품질∙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일 SK매직에 따르면 ‘얼리 케어 캠페인’은 사전 점검을 통한 제품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도입되는 프로그램으로 SK매직은 사후 품질 관리로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타임 세이브 보상제’는 제품 고장으로 고객의 불편을 겪는 시간까지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 고장으로 제품 수리(A/S)가 필요한 경우, 고객센터 접수 시점부터 제품 수리(A/S) 완료까지 제품 미사용 기간 발생되는 렌탈료를 일할 계산해 보상금액을 산정하고,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에서 렌탈료 결제 등 현금처럼 사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이하 롯데호텔)가 동남아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과 손잡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중국 관광객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 관광객을 끌어모아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30일 동남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ca)은 롯데호텔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숙박 기획전을 진행한다. 트래블로카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설립된 온라인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호텔 △항공권 △렌터카 △레스토랑 등 다양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총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웹사이트 기준 월 평균 방문자 수는 5450만명이다. 분위기도 좋다. 동남아에서 K뷰티·K팝·K푸드 등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올해 8월 동남아 6개국 방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9% 늘어난 15만3530만명으로 집계됐다. 트래블로카도 지난달 한국행 항공권을 검색한 회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문경시에 건립될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이하 VP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20년간 한류 영화 및 드라마의 대표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대표 시대극 촬영 도시로 성장했다. 문경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VP 스튜디오를 구축, 종합영상 제작 단지 구현으로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계열사 및 KBS XR(확장현실) 스튜디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실감촬영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산업의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총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 및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하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성공적인 구축 사례 기반의 신뢰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VP 스튜디오는 세트의 배경과 천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거래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 29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CP 선포식은 컴플라이언스 조정원 이원기 원장의 CP구축 및 운용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한상욱 대표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 준법강령 실천 서약식, 공정거래 슬로건 수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성과와 개선과제 등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관련 위반 행위의 사전 예방을 노력하는 내용의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상욱 대표는 "티알엔은 2020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도입 후 공정거래 전담부서와 감사팀을 주축으로 CP문화를 더욱 견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쇼핑엔티는 지난 17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여,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아스는 독일 ‘오가텍(ORGATEC) 2024’에 처음으로 참가, 디자인 단계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데스크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선보이며 각국 바이어에게 호평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NEW VISIONS OF WORK’란 주제로 약 43개 나라 741개 전시업체들이 참가, 미래 업무 환경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최신 동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미래 산업의 핵심인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에 집중하며 오피스 인테리어 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오피스 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IoT 기술이 접목된 ‘힐로 시리즈’ 전동 데스크, AI 기반 자세 교정 ‘Talk 시리즈’ 의자, 개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LED 조명으로 친환경적인 ‘오아시스 시리즈’ 테이블, 방음 시스템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P.O.D. 시리즈’, 스마트 홈오피스를 완성시키는 ‘비스킷 시리즈’ 소파 등이 있다. 이 제품들에 이번 전시회의 핵심인 지속가능성과 디지털화가 잘 반영돼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중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