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체인인 ‘얼타뷰티(Ulta Beauty)’와 손잡고 국내 유망 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K뷰티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까지 9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빠르면 9주 만에도 론칭 가능하게 됐다. 20일 랜딩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얼타뷰티 마켓플레이스에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등 17개 K뷰티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이번 입점은 랜딩이 얼타뷰티와 협업해 운영 중인 큐레이션 플랫폼 ‘K뷰티 월드(K-Beauty World)’를 통해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미국 시장 진출 속도다. 일반적으로 K뷰티 브랜드가 미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까지는 물류와 심사 등을 거쳐 9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마켓플레이스 입점 모델을 활용하면 빠르면 9주 만에도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트렌드 변화가 빠른 K뷰티의 강점을 살려 현지 시장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성과를 거둔 브랜드도 등장했다. K뷰티 브랜드 닥터멜락신(Dr.Melaxin)은 ‘필샷 고마쥬 백미·흑미 앰플’ 등이 온라
[더구루=김현수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ISPIRE Entertainment Resort, 이하 인스파이어)가 파트너사 VIP 카지노 클럽을 통해 일본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한다. 일본 온라인 명품 플랫폼 히데 도쿄(HIDE TOKYO)와 손잡고 한일 양국 내 자산가 고객들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20일 히데 도쿄에 따르면 VIP 카지노 클럽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인스파이어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히데 도쿄와 VIP 카지노 클럽 공식 SNS 계정을 동시에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기는 것이 조건이다. 프리미엄 패션 소비자와 카지노 VIP층 소비자를 교차 노출해 양사 모두 잠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먼저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사 VIP 카지노 클럽을 통해 외국인 고소득층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일본 고소득층 고객을 유치하고 명품과 연계한 브랜드 노출로 카지노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프리미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히데 도쿄는 유럽 현지 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몽클레르·프라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33억 달러(약 4조6660억원)를 투입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조만간 가동을 시작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수십만개 규모의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된다. MS는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차세대 AI모델의 훈련 시간이 수 개월에서 수 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며 현지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고급 스킨케어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 중인 베트남 시장에서 글로벌 패션 매거진 '엘르 베트남'과 손잡고 브랜드 정체성을 투영한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 현지 상류층과 젊은 럭셔리 소비층을 동시에 정조준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엘르 베트남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설화수는 최근 '기품 있는 시작(Khởi đầu của khí chất)'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유명 뷰티 에디터 니키 카인 응옥, 피부과 전문의 비나 박사, 미스 베트남 출신 프엉 안 등이 참여해 설화수의 정체성과 뷰티 철학을 공유했다. 이들은 설화수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윤조에센스'를 중심으로 럭셔리 스킨케어의 본질적 가치를 논했다. 출연진들은 윤조에센스를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서 피부 균형을 잡아주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정의하며 "세안 직후 사용하는 첫 단계 제품이 피부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설화수가 강조해온 '퍼스트 케어' 개념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이는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AI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IPO(기업공개) 재추진에 나섰다.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티커 'CBRS'로 클래스A 보통주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또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N 보통주 3340만 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오픈AI에 발행했으며, 오픈AI에 연 6% 이자율로 10억 달러(약 1조48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지난 2024년 9월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주요 고객사인 UAE AI 기업 ‘G42’의 지분 투자가 문제가 돼 상장이 미뤄져왔다. 당시 미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G42가 미국의 첨단 AI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는 우회 통로가 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본보 2025년 3월 29일 참고 포스트 엔비디아 '세레브라스', IPO 또 연기> 이후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CFIUS가 G42 소수 지분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더구루=변수지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한창식 신임 행장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금융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영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이달 14일부터 한창식 행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30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인니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OJK)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앞서 김응철 전 행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후임으로 한창식 본부장이 내정된 바 있다.<본보 2026년 1월 9일 참고 우리은행 인니 법인장 교체…후임 한창식 본부장 내정> 한 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런던지점 기업·무역금융을 비롯해 수출입, 기업대출, 예금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감사부와 컴플라이언스부를 이끌었다. 이어 기획조정부를 거쳐 감사본부 수석부장과 서대문 영업본부를 맡으며 경영 전반 경험을 쌓았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한 행장 체제 아래 기업금융과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며 성장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디지털 금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 간 균형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의 본고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AI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방산 테크의 노하우를 결합해, 메모리 반도체부터 국방 AI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물리적 인프라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0일 A2G 캐피털(Asia2G Capital)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비욘드아시아 테크 서밋 2026'에 각각 후원사와 주요 연사로 공식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가교로서 한국 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서밋은 '아시아에서 글로벌로(Asia to Global)'라는 가치 아래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한국계 실리콘밸리 VC인 A2G 캐피털이 주최하는 플래그십 행사다. 올해는 AI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물리적 인프라와 버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조명한다. SK하이닉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테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을 최초로 수주하면서 남은 함정 건조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때 'K-뷰티 인디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던 '마녀공장'이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상장 당시 공모가 대비 2배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현재는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분석 가치가 떨어진 종목'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마녀공장을 단독으로 다룬 증권사 리포트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섹터 리포트에서 '언급'되는 수준을 제외하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명시한 개별 분석 보고서는 전무한 실적이다. 유동성 이슈 등 변수도 많은 회사다 보니 분석과 코멘트를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상장 초기만 해도 "일본 시장의 절대 강자", "미국 오프라인 확장 기대주"라며 앞다투어 보고서를 냈던 애널리스트들이 돌연 입을 닫은 배경에는 '실적 모멘텀의 부재'가 자리 잡은지 오래다. 지난해 매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배구조 변경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추천 리포트'를 쓸 명분이 사라졌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투자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발표했다. 애지봇은 새로운 로봇 플랫폼,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월가에서 ‘제2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큰손 데이비드 에이브람스(David Abrams)가 쿠팡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1년 첫 매수 이후 지분 규모를 확대해 온 에이브럼스는 이커머스 업황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장기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쿠팡의 영업이익률이 현재의 4배 수준인 4%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브람스 캐피털 매니지먼트(Abrams Capital Management, 이하 에이브람스 캐피털)는 지난해 연말 기준 쿠팡 주식을 1300만 주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3억7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4% 비중이다. 월가 헤지펀드 업계는 쿠팡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쿠팡은 매출 49조1197억원, 영업이익 679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38%로 3년 연속 1%대다. 그러나 쿠팡이 도입하고 있는 AI와 물류 자동화가 본궤도에 오르면 2028년까지 4%대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외에는 대안이 없다(TINA·There Is No Alternative)’ 심리가 되살아나며 자금이 미국 증시로 몰리고 있다. 유럽·신흥국 중심의 ‘대안이 있다(TIARA·There Is A Real Alternative)’ 전략이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미·이란 휴전 이후 평화 기대와 미국 기업 실적 호조, 에너지 충격에 대한 상대적 방어력을 바탕으로 TINA 투자 흐름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산하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휴전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이 순(純) 280억 달러(약 41조 원)를 미국 주식에 투입했으며, 이 중 순 230억 달러(약 34조 원)는 미국 투자자 자금이었다. 휴전 이전까지는 미국 주식에서 순 560억 달러(약 83조 원)가 빠져나갔으며, 이 가운데 순 900억 달러(약 133조 원)는 미국 투자자 자금이었다. 현재도 미국 주식은 연초 이후 순 300억 달러(약 44조 원) 규모의 자금 이탈 상태지만, 이는 3월 중순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규모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